칠불산악회특별산행 다녀오면서

[법원(추연호)]

칠불산악회특별산행 다녀오면서

★ 일 시 : 2008년10월4일(토) 0700시 - 10월5일(일) 22:00시까지

★ 산 행 지 : 오대산 노인봉 / 상원사 / 적멸보궁 / 월정사 / 이승복기념관

★ 산행내용

◎ 첫째날(10/4일.토요일)맑음

이른아침부터 분주하게 들뜬마음으로 특별산행 준비를 하였다. 0610분경APT입구에

총무부장 차량이 도착하여 경적을 울리면서나를 부르고있다. 아내와 인사를 나누고나서

차량에 준비한 물품을 적재하여 출발하였다. 출발지인 범내골로타리에 도착하니 일찍나오신도반님과 관광차량이 도착하여 있다. 인사를 나누고나서 준비한 물품들을 차량에 적재를

하고 특별산행에 동참하신인원 44명을 확인하여 0710분경에 범내골을 출발하였다.

백양산터널을 지나대동IC을 통과하여 새대구부산고속도로 이용하였다.

총무부장께서 인사하고 차상에서 아침예불을 올렸다.(아침예불/행선축원/생일발원문/반야심경) 회장님 인사말씀. 산행대장 산행일정안내. 총무부장 공지사항. 생일자 케잌커팅등 다양한

행사를 하였다. 청도를 지나 일행한분이 전화를 받고 집안에 긴급사항이 발생하여 동대구IC에서 하차를하였다. 아픈마음을 격려하며 아쉬움을 두고출발하여 0850분경 경북칠곡동명

휴게소에 도착하여 집행부에서 준비한 아침공양 시락국으로 맛있게 먹고나서 뒷정리를

하여 0920분경 출발하였다.

중앙/영동고속도로 치악휴게소 휴식도하고 1140분경 진부IC를 나와서 35번국도를 이용하여산행출발지인 진고개에 1210분경에 도착하였다. 개인별휴식을 취하고나서 A팀24명/B팀19명으로 구분이 되었다. 산행대장께서 산행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파하고 A팀24명은 산행을시작, B팀19명은 차량을 이용하여 소금강계곡으로 이동 하였다. 옛날 심마니가 산삼을 캐러 왔다가 선잠이 들었는데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 산삼이 있는 곳을 알려주어 그곳에서 산삼을 캐냇다하여 노인봉으로 불리기도 하고 멀이서보면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백발노인의 형상같아 보인다하여 이름 붙여진 노인봉이다. A팀산행 시작하여 도로 옆 사잇길을 따라 들머리로 들어서서 넓은 분지를 이루고 있는

약초밭을 벗어나며 나무슾으로 들어섰다. 푸른 숲속길을 따라 오르며 새롭게 만들어진

나무계단을 쉬엄쉬엄 오르며 잠시 멈추어 휴식도 취하기도 하였다. 계속해서 산행을하다가갑짜기 복통환자 1명 발생하여 응급처치를하고 하산시켜 B팀과 합류후 산행을 다시시작

하였다. 나무계단을 통과하여 산능선을 따라산행을하니 어느덧 능선안부가있다. 갈림길에서

정상 1km전방인 아담한자리에서 제각기 준비한음식으로 점심공양을 맛있게먹고 곡차도

마시면서 재미난 이야기를 나누었다. 휴식 후 다시출발하여 정상으로 오르는 숲길을따라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숲을 벗어나니 제멋대로 쌓여있는 수많은 화강암 바위가 암봉을 이루고 있는 바위봉으로 올라서니 직사각형 바위 표지석이 반기는 노인봉(1.338고지)정상에도착하니 먼저오른 일행들이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추억 만들기에 시끌벅적하다.

1350분경 도착한23명 전원이 참석하여 상봉식을 하였다(삼귀의/반야심경/묵념) 황병익자문

위원께서 주변산맥에 대해설명을 하였다. 암봉에 올라 주위를 둘러 보니 동대산에서 두로봉으로 이어지는 오대산의 산세와 가깝게 마주하고 있는 황병산 정상을 바라보며 정상 표지석 앞에 흔적을 남기는 기쁨이다. 바위암봉에 올라서 있었음에 감사하며 백두대간 길로 이어지는 능선 안부를 돌아 산장으로 내려서니 깨끗이 단장된 노인봉 산장 주위에서 휴식을 즐기는

일부 등산객들이 있다. 뒤로하고 휴게소를 돌아 소금강으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숲속 길을 따라 내려서는 위험구간 길목마다 난간을 잡고 돌아 내려서는 능선을 따라 가파른 하산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오며 바위계단을 지나고 통나무 받침 계단을 내려서는 길목에서 능선의

주위 경관에 감탄하기도 하였다. 노인봉에서 발원한 계곡이 이루어지고 있는 물소리 벗삼아 한참을 내려오니 통나무계단을 내려서는 숲속 넓은 쉼터에 휴식의 자리을 마련하여 펼치는 우리들만의 시간을 준비하는 손길이 바쁘게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정과 먹고 마시는 즐거움으로 산속세계에 묻혀있는 이순간의 기쁨을 나누고 나서 다시하산을 하였다. 벌써부터 도반

몇분께서 지친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낙영폭포를 돌아 내려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설수록 제각기 모습을 달리하고 하얀 바위사이를 미끄러자듯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작은 굴곡을 만나면 폭포가 되기도 하는 계곡의 아름다운 배경에 그냥 지나칠

수없어 너나 없이 계곡으로 찿어들며 시원함을 보내고 층암절벽을 이루며 적송과 어울려 그림을 그려대는 절경에 빠져드는 사이 광폭포를 지나 긴 계곡이 청학천을 이루는 백운대에 멈추어 하얀 암반 위에 흔적을 남기면서 철 다리를 넘나들며 내려서니 천태 만상의 모양을 지니고있는 만물상 이름붙여진 계곡에 거인의형상을 하고 우뚝 솟아있는 괴면암. 촛불을켜고 우뚝 솟아있는듯 싶은 촛대석. 거문고를 타고 있는 듯한 탄금대. 봉우리 한가운데 구멍이 뚫려 밤에는 달처럼 낮에는 해처럼 보인다는 일월봉. 여자의 아리따운 몸매을 연상케 한다는 옥녀탕 등을 지나치며 아홉개의 폭포가 연이어진 구룡폭포가 광음을 내며 물줄기을

뿜어 내리고 있다. 마의 태자와 수백의 군사가 이곳 암반에서 식사을 하였다는 식당암을

지나 관음사 연화담 전망대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흘러 내리는 모습을 보았다. 약6시간을

산행하여 금강사에 도착하여 스님들과 함께저녁 예불을 하고나서 매표소를 나와서 우렁찬 군가와 호각소리에 맞추어 구보로 주차장으로 내려왔다.(16기생들과함께).

한사람도 낙오자없이 무사히 안전산행을하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차량을 이용하여 강릉경포대숙소로 이동하였다. 강릉중앙시장활어센타에가서 싱싱한활어를구입하여 숙소로와서 도반들과 함께 저녁파티를 하였다. 회장님의 선창으로 건배를하고

앞으로 더욱더 화합하며 단결된 모습으로 서로가 존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나가자고

다짐을 하였다. 재미있고 보람있는 첫날을 보내고 내일의여정을 위해 꿈나라로

임하소서............

◎ 둘째날(10/5.일금요일)비/흐림/맑음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분주하게 산책준비하여 강릉경포대 동해바다로 갔다. 비가 내리고있다. 비를 맞으면서 백사장을 걸으면서 옛추억을 생각해보기도 하였다. 백사장 산책을하고나서 주변식당에가서 시원하고 얼컨한 황태탕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둘째날 여행이 시작되었다. 먼저 도착한곳은 주문진읍 건어물 시장에가서 쇼핑도하고 물품도 구입하기도하였다.다시 이동하여 진고개를 경유하여 도착한곳은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인 오대산 상원사에 도착하였다. 산행대장께서 산행안전 수칙과 하산시간에 대해 공지하고 나서 산행을 시작

하였다. 회원들께서는 중대사자암/용수안적멸보궁을 참배/기도를 하시고 본인(추연호/법원)외2명은 오대산 최고봉인 비로봉(1.563고지)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오대산은 부드러운

흙산으로서 산수가 아름답고 문화유적이 많다. 호명골.중대골.서대골.신성골.동피골.조계골등의 계곡물이 만나 시작되는 오대천은 동대천과 합류하면서 정선을지나 남한강으로 굽이굽이

흘러든다. 오대산 주변에는 32개의 산봉우리와 31개의 계곡.12개의 폭포를 품고있으며

뛰어난 자연림을 자랑하며 신선초와 같은 희귀식물을 비롯하여 수백종의 식물과동물들의

보금지리 이기도 하다. 봄에는 꽃동산/여름에는 시원하고 울창한 계곡과 숲/가을에는

오색의단풍/겨울에는 설화를 피워내는 설경으로 철철이 다른 모습으로 우리들을 부르고있다. 약1시간30분만에 비로봉(1.563고지)정상에 올라와서 3명이 함께 상봉식을하고 아름다운

산세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하산 하였다. 약50분후 하산을 하여 상원사에서 일행들과함께 공양간에서 점심공양을하고 청량선원에가서 문수동자상(보살)에 예배을 올리고 기도를하고나서 경내관광기념촬영을하고나서 주차장으로 이동하였다. 인원을 확인하고월정사로 갔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인 월정사는 동대의 만월산과 서대의 수정암을 합친 사찰이다. 또한 월정사가 있는 자리가 달의 형국을 이루기 때문에 월정사라는 의견도 있고 지혜의

상징인 문수보살과 후덕하고 온유한 오대산의 산세. 그리고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는 보름달과 같다고 하여 월정사라고 부르고 있다. 부처님께 참배를하고 경내관광을 하였다.

다시출발하여 여행 마지막지인 이승복군 생가 및 기념관을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관람을하고 생가에 대해 복원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본다.

주변식당에서 도반들과 조껍때기동동주를 마시면서 목마른목을 축이기도 하였다.

1박2일의 산행 및 관광지를 모두마치고 1520분경 부산으로 출발하였다. 치악/단양/청도

휴게소에서 휴식도 하였다. 무사히 출발지인 부산범내골에 도착하여 일부회원님들과 인사를나누고 주변에있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국밥과 곡차를 마시면서 1박2일에 대한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임하여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특별산행을 갈음할 수 있어 모든이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이다음에는 더더욱 알찬계획을 세워 항상

앞서가고 거듭나는 칠불산악회가 되길 기원하면서 특별산행을 가름합니다.

칠불회원님모든분들게 고마움에 찬탄을보내며 가정에 늘웃음꽃이 만발하며 화목하시고

건승하시길 축원드립니다.

이천팔년시월십일 추연호(법원)합장....... 성불하소서......

[법명(황병익)]

한마음축제행사와 국제관함식행사로 매우 바쁠텐데도 칠불의 특별산행시에도 열심이 리드하여 주셔서 모두들 편안한 여행을 하였다오.수고하셨고 여행기 잘 읽었읍니다.다음 여행할때 참고하겠읍니다.

[반야(조매자)]

가고싶었지만 못갔네요 잘다녀왔나봐요 통화하니 전화도 안받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修 心 (반진구)]

벌서 일주일이 후닥 지나고도 화요일이네요. 그동안 바빠서 읽어보지 못하고 오늘에야 읽어 보니 그날의 추억이 그러지네요. 추대장 수고 많이 하였소 후미 챙기고 신경쓰시느라 항상 그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화이팅 추대장......

[박태일]

시간이 흐른후에도 그날이 생생하게 기억되는 순간이네요 항상그곳을 생각하며 생활수있으면 하는마음으로 정말 잘정리하여 습니다 항상수고많이하여 주시니 칠불산악회는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