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원봉사단'에서는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에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삼성농아원'으로 정기봉사 모임을 갖습니다.
우리님들도 함께하시어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했으면합니다.
이곳 삼성농아원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드린다면...
이곳 삼성농아원은 만18세이하의 청각장애인 아이들이 함께 모여살고 있는 곳입니다.
일반 보육원과 같다고 보시면됩니다.
단지 다른것이 있다면 농아학교가 옆에있어서 집이 먼 아이들은 기숙사역활도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버려진 아이들이나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서 그곳에 맡겨진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청각장애가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우리들의 관심과 노력이면 충분히 극복하게 해줄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곳 삼성농아원에서 우리가 해야할 부분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본다면...
첫째는, 사회적응훈련입니다.
그들은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듣지를 못하기때문에 사회적응이 좀 늦다고 합니다.
예를들어서, 물건을 하나 산다고해도, 돈을 주고 물건을 가져오는 것이 아닌 그냥 집어서 주머니에 넣고본다고 하더군여..(돈도 안내고 말이죠! ^^)
그래서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해야 할일은 쉽게 예를 들어 '함께 물건사주기', '함께 버스타주기', 함께 은행가주기', '함께 지하철타주기' 등 사회에서 해야하는 기본적인 것부터 자원봉사자가 천천히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둘째는 대화를 통해서 그들의 언어능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사실 전 농아들이라고해서 수화부터 배워야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었으나 수화를 쓸 필요는 없고, 오히려 수화보다는 자꾸 말을 걸어서 언어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청각장애인이라고 해도 '언어치료'라는 것을 통해서 잘은 못들어도 조금은 듣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그곳에 가는 사람들이 자꾸 말을 걸어주고, 그들로하여금 못하는 말이라도 자꾸 하게끔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해야할 사항은 더 있겠습니다만 일단은 위의 두가지에 중점을 두려고합니다.
그렇다고해도 청각장애인이 있는 곳을 가면서 수화를 전혀 모른다고 한다면 안되겠지요? ^^
사회적응 훈련이나 나들이 등을 갈때를 대비해서 기본적인 수화는 숙지해야합니다.(이부분에 대해서는 수화를 전혀 못한다해도 우리 봉사자 중에 기본적인 수화를 교육할 봉사자가 있사오니 부담갖지말고 오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다보면 자연히 그들의 대화를 배우게 된답니다. ^^)
또.. 다 아시겠지만 시설봉사와는 달리 성인이 아닌 아이들이 있는 보육원봉사의 경우에는 단순한 봉사의 차원이 아닌 그들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감수성이 예민할 나이에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말이죠!
그리고 또하나는 보통의 아이들과는 달리 주의는 좀 필요할 것입니다.
이건 비단 청각장애인인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경우에는 자해를 하는 아이도 있다고 하니깐 인터넷을 뒤지던해서 청각장애인에 대한 간단한 상식정도는 숙지하고 오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그러나 아이들은 일반아이들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그곳에서 본 아이들의 맑은눈빛이 생각나네여!
우리님들도 그 맑은 눈빛을 가진 아이들과 함께했으면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여!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되어가는 우리아이들을 위해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으면 합니다.
첫댓글 언제모인다는 얘기가 없는데.. 것두 공지 해주세요! 시간이 되면 갈 수 있게요..
1월 4일이라고는 나와있는데...시간이 없네요...움...
^^ 안녕하세요....저도 이번 주일에 갈수 있었으면 합니다...1시까지 라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