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UNG TRAVEL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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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소주/항주 】
DATE |
CITY |
TRANS |
TIME |
I T I N E R A R Y |
MEALS |
제1일 07/14 |
부 산 부산/상해 상 해
상해/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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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5044 전용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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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5 1235/1305 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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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임시청사 만남의 광장 집결 출국수속후 부산출발 / 상해도착 항일 독립 운동의 중심이 되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사의 의거현장인 홍구공원, 상해의 명동거리인 남경로, 석식후 이국적인 거리인 상해 외탄 관광. 상해출발/ 항주도착. 호텔 투숙 및 휴식 |
L기내식
D태가촌 |
HTL : 해외해호텔 ☎.0571-8522-6888 | |||||
제2일 07/15 |
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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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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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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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후 중국 불교 선종 10대 사찰인 영은사,육화탑 관광 남방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서호10경 유람,용정차농원, 송성옛거리 관광 및 송성쇼 관람(천고의정) **발맛사지 [TIP $5/인 별도]** 석식후 호텔 휴식 및 자유시간 |
B호텔식 L동파육 D현지식 |
HTL : 해외해호텔 ☎.0571-8522-6888 | |||||
제3일 07/16 |
항주/소주 소 주 소주/상해 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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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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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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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후 항주출발 / 소주도착 중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는 졸정원 관광 한산스님과 습득스님이 공부하셨던 한산사, 호구사탑 소주출발 / 상해도착 상해서커스 관람 후 호텔투숙 |
B호텔식 L현지식 D씨푸드 |
HTL : 화이호텔 ☎.021-5699-0999 | |||||
제4일 07/17 |
상 해 상해/부산 |
전용차량 MU5043 |
0900/1135 |
조식후 공항으로 이동 상해출발 / 부산도착 |
B호텔식 |
* 상기 일정은 항공 및 현지 사정으로 인하여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중국(中國)
중국은 장구한 역사와 방대한 국토를 지닌 나라인 만큼 풍부한 문화
유적과 빼어난 산수를 자랑으로 한다.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만리장성, 자금성, 진시황 병마용 등을 비롯하여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상해, 중경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등 한국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유적과 관광지들이 많다. 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표의문자(뜻글자)를 쓰고 있는 나라이며, 세계 최대의 인구를 지닌 나라이다.
◈국명 : 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
◈수도 : 북경(北京, 베이징)
◈면적 : 960만㎢ (한반도의 44배, 세계 3위)
◈인구 : 약 12억 (세계 1위)
◈언어 : 표준어 - 普通話, 8종류의 방언
◆기후
국토가 넓고 변화가 풍부하므로 기후 역시 한 나라안에 다양하게 존재한다. 여름기온이
35℃를 넘는 장강연변이 있는가 하면, 겨울 기온이 -30℃까지 내려가는 동북지방도 있다.
실크로드 지방에서는 밤낮의 기온 차가 20~30℃까지 나기도 한다.
◆인구와 민족
중국 인구는 현재 12억을 넘어섰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인구의 급속한 증가를 막기 위해 한족(漢族)에 한해 1가구 1자녀 정책을 펴왔다.
하지만 이런 정책의 역효과로 농촌지역에서는 호적에 오르지 못한 아이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아이들은 흑해자(黑孩子, 헤이하이즈) 라고 불리운다. 그리고 중국 정부의
강력한 인구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2025년에는 중국 인구가 15억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56개의 민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94% 이상을 한족(漢族)이
차지하고 있으며, 장족, 회족, 묘족, 만주족등 55개의 소수민족이 나머지 6% 정도를
차지한다. 그 중 우리 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 조선족은 약 200만명이며, 이들 대부분은
연변 조선족 자치구에 살고 있다.
◆시차
한국 표준 시차(GMT+9)보다 1시간 늦다. GMT+8
◆언어
일반적으로 한어(漢語)로 불리는 중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언어이며
표준어를 보통화(普通話)라고 한다. 중국에는 지역에 따라 방언이 심해 중국인 사이에서도
의사소통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최근에는 정부차원의 국어사용 운동으로 표준어
사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인민폐(RMB) 단위는 원(元,위엔=塊),각(角,지아오=毛),
분(分,펀)이다. 1元=10角=100分 1元 이하 단위는 동전과 지폐가
함께 사용되는데, 특히 남방 지역으로 갈수록 동전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그리고 갈수록 分 단위의 사용이 사라지고 있다. 그 외의
지폐는 5원, 10원, 50원, 100원짜리로 구분되며, 규모가 있는
상점에는 위조지폐 구별을 위한 기계가 있어서 100원짜리 지폐를
제시할 경우 기계에 대고 판별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220V이지만, 플러그의 모양이 틀려서 우리 나라의
전기제품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행시 건전지를
이용하는 제품을 휴대하거나 호텔 카운터에서 어댑터를 빌려
사용하여야 한다.
◆전화
중국의 국제전화는 한국에 비해 70%이상이 비싸다. 따라서 현지 직통전화보다는
한국 통신사를 통한 수신자부담 서비스(Collect Call)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 중국에서 한국으로 직통전화(IDD) : 00 + 82 + 0을 뺀 지역번호 + 개인번호
☞ 한국 수신자 부담 전화 - 한국통신 : 10800-820-1611
地大物博(지대물박) - 땅이 크고 자원이 많다. 이 말은 곧 중국을
가리킨다. 없는 것만 빼고는 다 있는 곳, 중국. 그래서 중국음식의
재료와 내용, 모양과 맛도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요리에
대해서 '동쪽은 시고, 서쪽은 맵고, 남쪽은 달고, 북쪽은 짜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중국을 대표하는 요리는 크게 산동요리, 사천요리,
절강요리, 광동요리의 4가지로 분리되며 '사대중국요리'로 불린다. 이 유명한 요리는 각
지방의 오랜 역사와 독특한 조리특색이 자연지리, 기후조건, 특산물, 음식습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형성되어 왔다. 이에 따라 각각의 요리는 독특한 특색을 지니고 있는데,
절강요리는 수려한 강남의 미녀와 같고, 산동요리는 요리는 소박하고 건강한 북방의 남자와
같으며, 광동요리는 풍류스럽고 우아한 도련님 같고, 또한 사천요리는
내실이 풍부하고 재주가 많은 명인과도 같다. 첫째, 산동요리는
황하유역과 북경, 천진, 하남 일대의 요리로 해산물을 위주로 한
연해지방의 초동요리와 탕류 위주의 내륙요리인 제남요리로 나뉜다.
산동요리의 특징은 선명한 색깔과 담백한 맛이며, 가장 대표적인
요리로는 황하의 잉어로 요리한 '탕수황하잉어'가 있다. 둘째, 절강․강소요리는 장강
중하류의 소주, 항주, 상해 일대의 요리를 말하며 특히 굽고, 고는 요리가 유명하다. 대표적
요리로는 항주의 '서호초어', 진강의 '준치찜', 남경의 '남경소금오리구이'등이 있다.
셋째, 사천요리의 계통은 장강 상류 사천성 일대를 지칭하며 중국음식중에서 가장 독특한
요리라 할 수 있다.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맵고, 시고, 얼얼하며
쓰고, 맵고, 향기롭고, 짠등의 일곱가지 맛을 다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마파두부', '원앙신선로', '훠궈로', '공즈지딩',
'탄탄미엔' 등이 있다. 마지막 광동요리. 책상만 빼놓고 다리 달린
것들은 뭐든 다먹는다는 말이 바로 이 광동요리에서 나온 것이다.
주강 유역의 강서성 일대의 음식을 말하는 광동요리는 담백하고 단맛을 자랑한다. 앞서
말했듯이 쥐, 고양이, 코끼리, 개, 뱀 등 요리의 재료가 풍부하며 대표적인 음식으로
'탕수구라오로','마늘쫑 민물생선요리', '새끼돼지바베큐요리' 등이 있다. 또한 차를
마시면서 간식을 먹는 얌차라는 음식문화가 있어 대부분 이지역의
사람들은 얌차를 먹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앞서 서술한 4대
요리외에도 중국의 각 도시에는 그 도시를 대표하는 음식이 있다.
예를 들어 북경의 '오리구이', 천진의 '구부리만두', '18가 꽈배기',
상해의 '소쿠리만두', '술취한 게', 서안의 '말린 말고기', 양고기
'파오모', 신장의 '양꼬치구이', '양피' 등이 가장 대표적이다.
상해는 우리가 역사시간에 계속해서 배워왔던 1842년 남경조약으로
개항된후 국내외의 새로운 문물을 흡수해 온 국제적인 상업도시이다.
상하이의 빌딩은 모두 높고 기발한 디자인이며 젊은이들에게는
개성적인 패션으로 몸을 감싸고 있다. 이곳이 정말로 중국인가 할
정도이다. 중국 최대의 공업 도시이자 항구 도시이며, 북경, 천진과
함께 중구의 3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이다. 경제, 무역, 기술, 문화의
중심 도시이며, 6000년의 역사를 지닌 역사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총면적은 6,184㎢며, 1200만명이 넘는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 640만 명은 도시의 외곽 지역에서 살고 있다. 원래 상해는
양자강 하구의 어촌에 불과하였으나, 아편전쟁후 영국에 의해
개항되면서부터 국제적인 항구 도시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영국,프랑스,미국,일본등 열강에
의해 계속 조차 지역으로 승계되었던 상해는 오늘날 한 나라의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서
뿐만 아니라 과학, 무역, 산업, 기술의 중심지로 발달되어 왔다.
◈관광지 안내
오늘날 우리가 임시정부청사로 알고 찾아 가는곳은 마당로에
있는 3층 벽돌집으로, 1926년부터 윤봉길의사의 의거가 있었던
1932년직후까지 청사로 사용하던 곳이다. 매우 낡고 도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언뜻 보면 쉽게 지나쳐버릴 수도 있을만큼
초라하지만, 하루에도 수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1층에서 짧게 비디오 시청을 하고나면 2층과 3층의 전시관을
관람하게 된다. 전시관내에는 당시 쓰였던 가구, 서적, 사진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자료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 또한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건물내에 작은 상점을 운영하여 청사 유지비를
마련하고 있는데 우표, 악세사리, 장식품등 기념품들을 팔고 있다.
전시실에서의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외탄은 상해의 상징이자 상해 현대 역사의 축도이다. 전체 길이가 약 1.7㎞이며, 다양한
국가의 건축 양식이 모여 있어서 '세계 건축 박물관'이라고 불리며, 한쪽으로는 넓은
제방을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황포강의 경관을 즐기기 위해 항상 붐비는 곳이다.
황포강위를 운행하는 여객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기념이 될 것이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전체 제방을 비추어 유럽 도시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갖게 하고, 근처에
위치한 동방명주탑의 불빛이 외탄을 더욱 밝게 한다. 외탄 중간부분에는 큰 동상이
하나 서 있는데, 중국 공산혁명의 원로인 진의(陳毅 : 천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홍구공원(虹口公園 : 홍코우꽁위엔-윤봉길의사의 의거 현장)
노신공원(魯迅公園 )이라고도 불리는 이 공원안에는 노신의 묘와
기념관이 위치해 있다. 기념관은 노신의 고향인 소흥성의 건축
양식을 따라 지어졌으며, 기념관안에는 작가의 필체가 담긴 원고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무덤에는 모택동이 직접 쓴 '魯迅先生之墓 (노신선생의 묘)'라는
글자가 있다. 한국인에게는 1932년 4월 29일 윤봉길의사의 의거
현장으로 기억되는 곳으로, 최근에 윤의사의 항거를 기념하는
기념탑이 세워졌다. 매정(梅亭 : 메이팅)이란 이름의 정자가 세워져
있지만, 주위에 '윤봉길 의거현장'이라고 세겨진 비석만이 홀로 서
있어서 단지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가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갖게 하기도 한다.
◆남경로(南京路:상해 최대의 번화가)
상해의 생생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당연히 이곳, 남경로로 가야
한다. 상해 제일 아니 중국 최대의 번화한 거리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양각색의 상점과 레스토랑, 호텔이 위치한 이곳은
주말이면 발을 디딜수 없을 정도로 붐빈다. 남경로는 인민공원을
기준으로 동과 서로 나뉘는데, 남경동로에 제일백화점이라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 있고 남경서로에 중국 전통 공예품과 차를 파는 상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상해 황포강변에 위치하여 있는데 1991년7월30일에 시공하기
시작하여 1994년10월1일에 준공 되었다. 높이는 468미터로
아세아 제일, 세계 세번째로 높은 탑이다. 동방명주탑의 주체는
塔座,下球體,上球體,太空艙등 대소가 다양한 구체로 구성되었는바
매 기둥의 직경은 9미터이다. 塔座는 3,000㎡의 대청과 2만㎡의
백화점으로 구성되었다.
◆상해에서 즐기는 여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서커스를 중국에서는 잡기(雜技)라 부른다.
잡기는 북경, 사천, 상해등 중국 여러 지방마다 각각 그 특색이
조금씩 다른데, 그 중에서도 상해의 잡기를 가장 최고로 여긴다.
이곳 상해 잡기장은 매일 저녁 중국 최고의 서커스 묘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재미있고 약 1시간 30분 가량 쇼가 열린다.
상해의 강 대부분이 속해 있는 황포강은 무석의 태호(太湖)를
그 원천으로 하는 총길이 113㎞의 하천으로, 상해 중심을
흐르며 이 강을 중심으로 상해는 포동지구와 포서지구로
나뉘어 있다. 또한 강주변에 외탄이라는 산책로가 관광지구로
발달되어 있어서 상해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상해의 낭만적인
추억을 남겨주고 있다. 황포강유람은 이 외탄에서 오송구까지
왕복 60㎞의 노정을 유람선을 타고 유람하면서 상해 최초의 공업 단지인 부흥도와
아시아 금융, 무역등의 경제지구로서 떠오르고 있는 포동개발구와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아시아에서 제일 높다는 동방명주 TV 수신탑, 웅장한 양자강 하구의 경관등을
감상하는 것을 말한다.
"上有天堂, 下有蘇杭.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주와 함께 중국에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양자강 삼각주
평원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양의 베니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물의 도시이다. 그리고 정원과 물로 대변되는
중국 남방의 대표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기온은 온난습윤하며, 토질이 좋아 자원이
풍부하고, 교통 또한 매우 발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인간의 천당'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전체 면적은 8,488㎢인데, 그중 평원이 4,654㎢를
차지한다. 총인구는 571만명이고 그중 시내 거주 인구는
105만명이다. 소주는 중국 역사문화도시중 하나로서, 기원전
514년에 도시가 성립되었으며 현재까지 2,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서한 초기에는 동남부의 최대의 도시로 번영하여
"사주지부(絲綢之府: 비단의 도시)", "어미지향(魚米之鄕 : 바다가 가까워 살기 좋은 곳)",
"원림지도(園林之都: 정원의 도시)" 등으로 칭해졌다. 송대에 이르러서 더욱더 번성하여,
비단의 생산지로서도 명성을 날렸다. 이때에 소주에 세워진 탑들이 많아서 지금도 송대의
탑이 가장 많이 남겨져 있고, 소주의 자랑인 정원도 이때부터 많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명,청대에 이르러서도 그 명성이 덜하지 않았고, 지리적 장점과 견직물 산업을 활성화시켜
부유한 상업 도시로서 그 명목을 계속 유지해 왔다. 또한, 도시의
발달과 더불어 소주의 정원도 유명해져 “천하의 원림은 강남에
있고, 그중 소주의 정원이 가장 으뜸이다"라는 말을 탄생시켰다.
소주의 정원은 정교함이 특징으로 중국 남방 고전 원림건축예술의
정화라 할 수 있다. 송대부터 이어진 정원은 200가구에 이르렀고,
지금은 10군데 정도가 복원되어 외부에 개방되고 있다. 그중 송대의 창랑정, 원대의
사자림, 명대의 졸정원과 유원이 가장 대표적인 강남의 원림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관광지 안내
남조 양(梁) 천감(天監) 연간에 지어진 사원이다. 원래 명칭은
묘보명탑원(妙普明塔院)이었으나 당대 고승인 한산자(寒山子)가
이곳에서 머문 후에 그의 이름을 따 한산사로 명칭이 바뀌었다.
대웅전은 높이가 12.5m이며, 뒷 편에는 유명한 종이 있는데,
높이가 2m이고 직경이 1.4m이다. 당대의 청동 유두종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일본인이 광서(光緖) 32년에 바친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건물은 일부 파괴되어 신해혁명이 일어난 해인 1911년에 다시 지어진 것이다.
한산사는 당나라의 시인 장계의 “楓橋夜泊”이라는 시로도 유명하다. 장계는 노를 저어
마을로 돌아가던 중 밤중에 풍교에 배를 정박해 두고 있는데 그때 마침 한산사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자 이 시를 지었다고 한다.
月落烏啼霜滿天 달은 지고 까마귀는 우는데 하늘 가득 서리가 내리네
江楓漁火對愁眠 풍교에는 고깃배 등불을 마주하여 시름 속에 자고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 밖 한산사에는
夜半鐘聲到客船 한밤중에 종소리가 객선에 이르네.
원래 이름은 해용산이었는데, 호랑이가 웅크려 앉아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다. 춘추시대 오왕인 합려가
이곳 연못 아래에 묻혀 있다고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합려의 무덤을 만들때 관속에 검 3000개를 함께
묻었다고 한다. 이 검들중에는 훗날 명검으로 전해지는 검들이
포함되어 있다.혼란했던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진시황은 이 검들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보는 앞에서 도굴을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호랑이
한 마리가 뛰쳐나왔고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도굴은 중단되었다. 지금은 이곳에
물이 들어차서 연못이 되었고 사람들은 검지라고 부른다. 송대 시인인 소동파(蘇東坡)는
"到蘇州而不遊虎邱, 乃是憾事" : 소주에 와서 호구를 구경하지
않은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라는 말을 했을 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40m 높이의 언덕 정상에는 호구탑이 있는데, 높이가
47.5m이며 수나라때 지어진 것이다. 소주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건축물로 몇 차례의 보수공사에도 불구하고 북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졸정원(拙政園 : 쭈오쩡위엔-중국 4대 정원중 하나)
명 정덕 4년(1509년)에 지어졌다. '졸자가 정치를 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유원, 이화원, 승덕이궁과
함께 중국 4대 정원에 꼽힐 정도로 매우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곳이다. 미경으로 인해 홍루몽 대관원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졸정원은 명나라의 왕헌신이 조성했다고 전해지는데, 화원은
동,중,서 세부분으로 나뉘며 명대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이 잘
반영되어 있다. 창살 무늬가 모두 다를 정도로 섬세하며, 건물은 용의 형상을 띠게 하여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반영하였다.총면적은 5만㎡이며 그중 3/5정도는 연못이 차지한다.
연못을 중심으로 작은 정자나 복도,산을 본떠 돌로 만든 석가산이 만들어져 있는 이곳의
유명한 것은 이색적인 건물인 견산루,파산랑과 경치를 보기위해 지어진 원향당등이다.
♣항주(Hangzhou)
절강성은 중국 동해변에 위치하며 인구 435만의 풍요로운 곳이다.
연해에 200개 이상의 섬이 흝어져 있어서 가장 섬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아열대에 속해 날씨가 따뜻하고 사계절이 분명하다. 또
절강성에는 산이 많고 중앙에 전당강이 흘러서 많은 볼거리들이
형성되어 있다. 절강성의 성도(省都)인 항주는 소주와 함께 중국
제일의 관광도시로서 서호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따뜻한 기후와 많은 강수량
덕택에 절강성은 항주의 용정차를 비롯한 녹차의 재배지로도 유명하며 그 생산량도 전국
제일이다. 이 밖에 뽕의 재배도 성하며 비단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해질무렵의 편안함의 있는 절강성의 성도, 항주(杭州 : 항조우)
항주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절강성의 성도(城都)로, 7대 고도의
하나로서 중국이 자랑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로 자원이 풍부하고
경치가 수려하다. 13세기 무렵 이탈리아의 유명한 여행가
마르코폴로는 항주에 들렸다가 도시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항주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송했다고 전해진다.
항주는 아열대 기후에 속하여 사계절이 분명하다. 6개의 구와 2개의 현으로 나뉘며,
총면적은 16㎢이고, 인구는 608만 명에 이른다. 2,100년 전의 항주는 중국의 여섯 개의
역사적인 수도중 한곳이었다. 항주와 북경간에 대운하가 건설되었을때 도시는 점차적으로
번영하기 시작했으며, 9세기부터 237여년 동안 14명의 황제가 항주를 수도로 선택했다.
◈관광지 안내
북송 개보(開寶) 3년(970년)에 지어진 것으로, 전당강(錢塘江)
북쪽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전단강의 대역류를 막고자 하는
기도를 반영하여 세운 탑이다. 이탑의 이름인 육화(六和)라는
의미는 원래 불교에서의 규약인 '육합(六合)' 즉 '천지사방
(天地四方)'의 의미다. 당시 건축계의 거장인 유호(喩皓)가
“목경삼수(木經三首)”를 근거로 하여 설계하여 외관은 13층이며,
내부는 7층으로 나선형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전체 높이는 59.89m이며, 중국 목조 건축 분야의 걸작으로 평가되어 전국중점
문물보호단위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다. 탑에 올라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비래봉(飛來峰)을 마주하고 있다. 비래봉에는 10-14세기경에
만들어진 석불 330여 개가 전시되어 있다. 영은사는 동진
(東晉)시대에 인도 승려 혜리(慧理)에 의해 지어졌으며, 선종 10대
사찰중의 하나이다. 천왕전(天王殿)에는 "云林禪寺(운림선사)"라고
쓰여진 편액이 걸려 있는데, 이것은 청대 강희(康熙)황제의 자필로
알려져 있다. 강희가 남쪽 지방을 순찰하던 중 항주에 들러서
북고봉(北高峰)에 올랐는데, 구름이 자욱하고 안개가 덮인 곳 속에 영은사가 있는 것을
보고 이 네글자를 생각해냈다고 한다. 최근에는 불공을 드리기 위해 몰려든 중국인들로
늘 붐빈다. 대웅보전(大雄寶殿)은 높이 33.6미터의 중국 저명안 건축물중 하나다.
보전안에는 24.8미터의 여래불상이 있는데,1956년에 절강미술대학 교수와 예술인들이
합작해 만든 걸작이다. 대전 양옆에는 20존자천불상이 있고,
대전앞에는 송대에 건축된 8각 9층석탑이 있다.영은사의 볼거리중
가장 유명한 비래봉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209미터의 봉우리로
인도에서 날아왔다는 혜리가 갔다는데서 비래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암벽상에는 오,송,원에 이르는 석각조상 330여개가
새겨져 있는데, 그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송대의 것인 미륵좌상으로 얼굴이
개성적이고 독특하다. 영은사내에는 조그마한 계곡이 있어서 특히 비가오면 사원전체가
안개에 쌓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곡옆의 바위에는 조그마한 불상들이 촘촘히
새겨져 있어서 산책을 하며 꼼꼼히 불상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서호(西湖 ; 시후-아름다운 여인 서시(西施)를 닮은 호수)
서호는 항주 시내의 서쪽에서 펼쳐진 천연호로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둘레가 15㎞이며, 면적은 5.6㎢이다. 서호는
백제와 소제 2개의 방파제, 그리고 작은 둑으로 외호와 북리호,
서리호, 악호, 남호등 5개의 작은 호수로 나뉜다. 유명한 미인
서시(西施)를 기념하는 의미로 '서자호(西子湖)'라고도 불린다.
서시에 대해서는 실제 인물인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월나라 왕인 구천(勾踐)이 오나라의 왕 부차(夫差)에게 바쳤던
인물로, 결국은 구천의 계략대로 오나라왕 부차가 서시의 미모에
빠져 나라일을 돌보지 않게 되었고, 오나라가 멸망에 이르게
되었다. 중국의 역사상 양귀비등과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꼽힌다. 서호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호수에는 소영주, 호심정, 완공돈등
3개의 섬이 떠있다. 총면적은 60.8㎢이며, 그중 수역의 면적은
5.66㎢이다. 서호는 안개가 끼었을 때나 달 밝은밤 또는 일출 때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서호10경은 서호의 진수를 잘
표현하고 있다. 소제춘효, 평호추월, 곡원풍하, 단교잔설, 화항관어,
유랑문앵, 쌍봉삽운, 삼담인월, 남병만종, 뇌봉석조등의 10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호 10경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단교잔설, 평호추월, 소제춘요,
곡원풍하, 화항관어이다. 단교잔설은 민화 백사전속에서 백소정과 허선이 만난 무대가
된 곳이다. 평호추월은 넓이 400평방미터의 전망대며, 소제춘요는 소동파가 쌓은 둑인
소제는 철따라 아름다움이 변한다. 곡원풍하는 소제의 북서에 펼쳐진 풍경으로 여름에
특히 아름답다. 화항관어는 봄에 모란꽃을 보며 용정차를 마실 수 있는 운치있는 곳이다.
용정은 유명한 용정차의 명산지이다. 서부 서산 봉황령에 위치해
있으며, 서호 풍경구 3대 샘물중의 한 곳이다. 샘물은 암석 틈
사이에서 나와서 맑고 깨끗하며, 큰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
용정의 물이 깨끗하여 이 물로 용정차를 끓이면 그 향기와 맛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한 수면위에서 움직이는 분수령을 발견할 수도 있다.
◆호포천(용정차를 달이는 샘물)
호포천은 시내에서 5킬로미터 떨어진 서호 남쪽의 대자산 정혜선사(定慧禪寺)내에 있는
유명한 샘물이다. 이 샘에는 유명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있는데 호포라는 이름도
이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옛날 당나라때에 성공(性空)대사가 이 산에 유람을
왔다가 경치는 매우 아름다운데 산에 샘이 없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했다.
그때 갑자기 신선이 나타나서 호랑이 두마리가 샘을 팔것이라 얘기했고 다음날 과연
두마리의 호랑이가 나타나 맑고 깨끗한 샘을 파 놓았다고 하는 이야기다.
호포천은 진강의 중냉천, 무석의 혜천에 이어 '천하의 제 삼천'이라 불리며, 이곳의
샘물은 광물질이 적고 분자의 밀도가 높아 맛이 순하다. 이 물에 용정차를 달이면 맑고
향기로운 각별한 맛이 난다고 하여 이 둘을 서호쌍절(西湖雙絶)이라 부르기도 한다.
◆음식
중국을 여행할때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맛볼 수 있으며,
맡을 수 있는게 바로 차(茶)다. 무더운 한 여름에도 뜨거운 차를
후후불어 마시는 중국 사람들 그들의 건강비결이 이 차에 있다는
생각도 들게한다. 아무리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도 호리호리한
체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역시 이 차에 있는 듯 하다. 중국의
차는 또한 지역을 대표하기도 한다. 북방에서는 주로 화차
(모리화차)를 마시고, 남방에서는 잎차(우롱차, 녹차, 홍차)를
마신다. 그 중 항주의 용정차는 유명한 항주의 특산물로서 중국
최고의 차로 평가된다. 용정차는 물을 끓였다가 섭씨70-80도
정도로 식혀서 마시는데, 생선 요리때 넣으면 비린내가 없어지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용정차잎은
재배된후 섭씨 120도 이상의 고온에서 맨손으로 덖어낸다고
한다. 식후에 마시면 가장 맛이 있고 지방질을 분해하므로 닭백숙에 차잎을 넣고 끓이면
아주 담백한 맛을 볼 수 있다. 용정차는 모두 16등급으로 나누어지며 1등급차는 청명
(4월 5일)이전에 것으로 명전(明前)차라 하고 2등급 차는 곡우(4월 20일) 이전에 따는
우전(雨前)이다. 3등급은 5월의 것이고, 그외에 여름과 가을에 따는 차는 쟈스민차나
홍차를 만든다. 용정차는 개운한 맛이 으뜸이다.
◇중국차(茶)에 대해
-茶(차)의 종류
발효 정도에 따라 불발효, 반발효, 완전발효로 구분하며 불발효는 녹차가 대표적이며
전차, 녹차, 용정차(龍井茶)가 있다. 반 발효는 우룡차(烏龍茶))가 대표적이며, 포종차,
철관음차, 자스민차, 천로차, 오룡차, 보이차 등이 있다. 완전발효 차는 홍차가 있다.
-물의 선택
"물은 茶의 體이요 차는 물의 神이니 진수가 아니면 그 신이 나타나지 않으며 淸茶가
아니며 또한 體를 볼 수 없다." 차를 마시는데 있어서 물 고르기가 가장 중요하다.
차잎이 아무리 좋아도 물이 나쁘면 그 맛을 다할 수가 없다.
-차의 선택
우리나라의 식사에는 전차가, 중국식 식사에는 오룡차가 어울리며 소중하게 마실땐
철관음, 울적할 때는 쟈스민이나 개운한 맛의 용정차, 옥로차등이 좋다.
-차마시는 방법
찻잔을 오른손으로 감싸 쥐고 바른 자세로 왼손으로는 차의 밑부분을 받쳐 들고 소리를
내지 않으며 맛을 음미하며 향을 음미하고 조용히 마신다. 또한 중국음식을 먹을때는
음식마다 맛을 보면 입 속의 음식 향과 맛을 제거하기 위해 반드시 차를 한모금
마신 후 맛을 보는 것이 음식의 진가를 맛 볼 수 있는 것이므로 차를 함께 해야 한다.
◆쇼핑정보
▲항주의 대표 특산품인 용정차
특산품으로는 옛 중국 황제들이 즐겨 마셨다는 녹차의 대표격인
용정차(龍井茶 ; 롱징차)가 유명하다. 용정차의 역사는 1200년 이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중국 10대 명차에 속한다. 항주 외곽 지역에서 차밭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산지에서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실크로 만든 옷, 스카프 등도 유명하며 그외에도 젓가락,
왕성기 부채, 장소천 가위등이 유명하다.
◆항주의 미인(美人)
전통적으로 중국의 미인은 크게 두지역으로 분류된다. 하나는
항주미인으로 예부터 이곳 출신의 여자는 황비(皇妃)로서 이름을
떨쳤다. 항주는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면서 비단과 물로
유명한 곳이다. 항주의 미인은 항주를 대표하는 또다른 명물이라
할 수 있는데, 중국의 대표적인 미인인 서시(西施)가 이곳 출신이고
출신이라고 전해 내려온다. 이들은 주로 상해나 북경의 대도시로 진출하여 영화계에
많이 진출하고 있으며 스튜어디스로도 많이 활약하고 있다.
또 하나는 동북미인으로 남남북녀라는 말도 있으며, 중국영토
경영에 함께 경쟁했던 소수민족의 미인들이 선조다. 동북미인은
요녕, 길림, 흑룡강의 동북3성 출신으로서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큰 키에 피부가 희다. 장점은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남자들과도
잘 통하며, 단점으로는 척박한 환경에 의해 피부가 거친 편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미인은 흑룡강성 출신의 미인으로 중국의 아나운서들중에는
이곳 출신이 많다. 세계적인 배우인 공리도 요녕성의 심양 출신이다.
▲중국의 4대 미인
■서시(西施)
하(夏)왕조의 말희, 은(殷)왕조의 달기와 더불어 주(周)나라의 서시는 지금의 항주
출신으로 나라를 말아먹은 미녀로 불린다. 서시가 웃는 것을 보기위해 황제가 변방의
봉화를 올렸다는 고사와 비단찢는 소리를 좋아하여 수많은 국고를 탕진하며 비단을
찢었다는 이야기는 경국지색(傾國之色)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서시는 주나라를
침입한 흉노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았으며, 오늘날에는 중국의 4대미인 중 최고의
미인으로 꼽히고 있다.
■왕소군(王昭君)
왕소군은 전한 원제(元帝) 조정의 후궁이다. 그녀의 아름다운 그림을 본 원제에게
간택되었고, 오늘날에는 왕소군이 고국 한나라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처절하게 표현되어
있는 유명한 시가 남아있다.
■초선(貂蟬)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연환계의 주인공이다. 절세미인으로 몸을 바쳐 나라를 구하기로
결심하고 결국 여포로 하여금 동탁을 죽이게 했지만, 여포가 죽을 때까지 그의 첩으로
지냈다. 또한 초선의 운명이 가인박명(佳人薄命), 즉 여자의 용모가 아름다우면 운명이
짧거나 기구하다는 뜻과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더욱 그녀의 미모에 많은 호기심이
여전히 남아있다.
■양귀비(楊貴妃)
동양의 클레오파트라로 불리는 당 현종의 총애를 받다 비극적인 최후를 마친 미인이다.
원래 양귀비는 현종의 며느리였으나 35세의 나이를 뛰어넘는 로맨스로 오늘날까지도
유명하다. 양귀비의 모습은 백락천의 "장한가"에 의하면 글래머에 닮은 꼴이라고 한다.
하지만 체구는 작은 편이어서 당현종의 손바닥위에 올라가 새처럼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 전설도 있다.
◆중국 여행시 주의해야 할 점
1) 중국인은 자존심이 강하므로 무시한다거나 손가락질하는 행위 등은 삼가해야 한다.
2) 중국교포 중에는 북한출신이 많으므로 동포로서의 정을 나누는 것은 좋지만, 그 외의
서신 및 기타 행동에는 신중해야 한다.
3) 중국은 포교활동이 금지되어 있다. 특히 모르는 사람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행위는
자칫 타인의 오해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단, 사찰․교회등에서의
종교 활동은 보장되어 있다.)
4) 만주지역 여행시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기도 하는 과거 고대한국의 지배지역에 관한
토론 및 주장을 자재해야 한다. 특히 공안 당국에서는 민감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
5) 공안천국(公案天國)이어서 여자 혼자 여행해도 안전하다는 중국의 치안은 이젠 옛말이다.
우리나라의 치안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지만 우선 중국에서 택시를 타 보면 중국 치안을
실감할 수 있다. 택시강도로부터 운전기사를 보호하기 위해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에
유리벽과 간이 창살이 설치되어 있을 정도이다.
6) 관광명소나 시내버스안, 쇼핑센터등의 복잡한 곳에서는 소매치기를 경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