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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삭사진도 올리고 출산바이러스 뿌렸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우리 쭈니왕자님의 100일이 왔어요~~^^
요즘은 백일은 그냥 가족끼리 밖에서 외식하고 만다고들 하지만... 극성스런 쭈니맘은 집에서 백일상도 손수 차리고 음식도 해서 가족끼리 맛있게 먹겠다고 결심하고.. 백일 한달전부터 성공적인 백일 파뤼를 위한 계획에 들어갑니다
두둥~~~~!!
첫번째로 고민했던게 백일상 대여였어요 가격도 제각각 구성도 제각각이더라고요 업체도 많고 해서 인터넷세상을 휘비적 휘비적 뒤져서 추가금액 이것저것 안넣어도 기본 구성 빠방한데로 아기천사의 홈파티에서 예약했답니다 잔치 한달전에 예약하면 서비스도 주셔서 추가금액 하나도 안들이고 했어요
두번째는 떡이에요
세종시에 사는데요 이동네는 지금도 공사가 한창인 동네라 동네떡집도 없고 잘아는 떡집도 없고 해서.. 대전 반석동에 요즘 제가 푹빠져사는 넝굴당 차윤희 오빠가 장사하는 떡보의 하루가 있길래 걍 작은 떡집보다 맛이 기본은 하겠지 싶어서.. 5색 하트설기랑 수수팥떡 삼색꿀떡 2.5키로씩 했어요 기본이 2.5키로씩이라고 하드라고요 여기저기 돌리는거 아니면 친정 시댁식구들끼리 간단히 먹고 싸주고 하기 딱 좋아요
셋째는 음식인데요..
먼저 백일상에 올릴 과일은 사과 배 바나나 메론 이렇게 준비했는데 친정아빠가 복숭아 한박스를 사오셔서 복숭아도 뒤늦게 합류했어요
백일상엔 과일과 떡만 올렸구요
삼신상엔 숙주나물 고사리나물 시금치나물이랑 흰쌀밥 미역국 이렇게 올렸구요
가족과 함께한 저녁식사엔.. 삼일전부터 차곡차곡 해놓은 갖은 반찬들과 소불고기 잡채 무쌈말이를 올렸어요
결론적으로 제 무덤 제가파서 고생 엄청한 백일이였는데요...
어른들도 만족하시고 몸은 만신창이지만.. 우리 쭈니 백일 뻑적지근하게 차렸다는 생각에 저도 만족한 백일이였어요
어제 이렇게 전쟁같은 백일을 치루고 오늘하루종일 몸져누운뒤.. 일어나서 이렇게 후기 남겨요.. 으흐흐 자랑하고 파서 손구락이 근질근질.....
팁을 드리자면.. 저희집엔 식탁이 없어요.. 밥상생활하는데요... 그래서 고민끝에.. 쇼파가 ㄴ 자 모양 쇼파인데.. 분리해서 누워서 보는 쪽 쇼파위에 티비장(낮은거) 양쪽에 분리되는 서랍장이 있는데요 그거 서랍통 빼고 올렸어요 뒤에 남는 공간엔.. 기저귀 쟁여놓은거 탁탁 넣어서 애기 범보의자 or 이단케잌 올릴자리도 만들구요
앞엔 우리 밥상놓으려니 높이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안이쁜거 같아서.. 백일상 담여오는 택배박스속에 이불로 채우고 (혹시 꺼질것을 대비해서..ㅋㅋ) 천으로 가리니 감쪽같네요.. 으흐흐 식탁없어서 큰 제사상이라도 해야하나 고민했는데요.. 역시 이단으로 꾸미는게 이쁠거 같아서 밤낮으로 고민하다가 이렇게 꾸며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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