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용인,수지] |
분당 안의 숨겨진 명당, 궁내동의 재발견 |
2011-08-14 오전 10:58:36 게재 |
분당·용인 부동산 기획 - 전세난 극복을 위한 대체 주거지를 찾아라! 휴가철이 지나고 가을 이사철을 앞둔 부동산 시장 전세동향이 심상치 않다. 특히 올 가을에 판교 신도시 첫 입주자들의 전세 만기가 도래하면서 그동안 두 배 이상 오른 전세가격 때문에 대거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판교 주변 분당, 용인의 전세가격 오름세도 가파르긴 마찬가지. 초기 저렴한 전세가격으로 대체 거주지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상된 전세금 때문에 부담해야 할 대출금도 엄청나다. 내 집도 아닌 남의집살이에 대출금에 보태야만 하는 현실 속에서 과연 우리가 꿈꾸는 주거지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 시점이다. 풍수명당으로 연구가치가 있는 궁내동의 유래 궁내동은 진재산의 둔지봉에 둘러싸여 아늑하고 전원적인 풍광을 지니고 있다. 산에서부터 내려와 마을을 따라 흐르는 천은 놀랍게도 1급수에 가까워 아직도 가재가 노닌다. 옛 마을들이 그러하듯 궁안마을도 고개 넘어 산 아랫자락에 형성된 마을인데, 안양에서 광교산을 넘고, 대장동에서 진재산을 넘으면서 공기가 정화되어 궁내동이 지금까지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정자동이 가깝지만 지형상 도심의 바람이 궁안 쪽으로 절대 불지 않아 도심의 공해로부터도 보호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궁내동에는 각박한 도시 문명 속에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리그리닝(Re-Greening)을 주도하는 사회지도층이나 학계, 문화계 유력 인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김우전 전광복회장을 비롯해 소설가 조정래, 강봉균 국회의원, 서울대 박성철 교수, 명지대 김정운 교수 등이 대표적인 궁내동 거주자들이다. 이들은 자녀유학이나 출가, 은퇴 등을 계기로 서울 도심 생활을 정리하고 부부만의 살림으로 줄이고 자연친화적인 전원환경과 도심의 편리성을 누리고자 분당 궁내동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초기 이주자들로 인해 궁내동은 지체 높은 분들이 사는 좋은 동네로 인식이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지역에 분양되고 있는 저층 빌라의 경우 도심의 아파트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전세 대체 내집 마련 기회로 삼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분당권 내에서 궁내동만큼 용적률이 낮은 곳이 없다. 때문에 세대별 지분율이 높아 땅값이 주택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이다. 지분율이 거의 없는 아파트의 가격 상승 메리트가 없어진 요즘 상황에 지분율 높은 저층 빌라는 미래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 궁내동은 초·중·고교가 모두 분당학군에 해당된다. 궁내동 내에도 고급 유치원과 교육시설이 있지만 분당의 모든 학원버스가 들어오기 때문에 젊은 세대 유입도 꾸준하다. 궁내동 빌라단지에는 기존에 들어선 고급 빌라와 전원주택들이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방법체계도 철저하다. 궁안마을에서 정자역을 연결하는 80번과 서현역을 연결하는 80-1번 마을버스 노선, 50m 밖의 대로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역버스, 자동차로 강남까지 15∼20분 거리, 판교IC는 5분, 경수고속도로(용인~서울 고속화도로)는 1분, 미금역은 5분 정도 걸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