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술령(鵄述嶺)
경상북도 경주시의 외동읍 녹동리와
울산광역시 두동면의 경계선에 있는 산이다(고도 : 765m). 지술령이라고도 한다.
『삼국유사』에 눌지마립간의 동생인 미사흔을 구하러 갔다가
죽은 박제상의 아내가 세 딸을 데리고 치술령에 올라 왜국을 바라보며 통곡하다 죽어
치술신모(鵄述神母)가 되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박제상은 김제상으로 기록되는 경우도 있으며, 치술신모에서의 치술이 바로 치술령을 의미한다.
시 남쪽의 울산 방향으로 향하는 곳에 가장 높은 산이기 때문에 일본을 향한 전망이 좋다.
『삼국유사』에는 당시에도 사당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현재 남편을 기다리다가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望夫石)과 신모사(神母寺), 기우단 등이 남아 있다.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12, 국토지리정보원)
(전설의 내용)
눌지왕은 각각 왜와 고구려에 볼모로 잡혀간 두 아우인 미해와 보해를 구하고자 했다.
박제상이 명을 받들고 고구려에 가서 보해를 구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왕이 미해를 그리워하자, 박제상은 집에 들르지도 않고 곧장 왜로 향했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아내가 바닷가로 갔으나 제상은 배를 타고 손만 흔들었다.
제상은 왜왕에게 신임을 얻은 뒤 미해를 먼저 탈출시켰다.
화가 난 왜왕이 혹한 심문을 하며 회유하려 하지만 제상이 굴복하지 않자 화형시켰다.
미해가 무사히 신라에 당도한 후 눌지왕은 제상의 아내를 국대부인으로 삼고
그의 딸은 미해공의 부인으로 삼았다.
이후 부인은 치술령에 올라가 통곡하다가 치술신모가 되어 왜로부터 신라를 지켰다.
또 몸은 망부석이 되고 혼은 새가 되어 날아갔는데, 그곳을 비조라 하고,
새가 숨어든 절의 이름은 은을암이라 하였다.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 국립민속박물관)
(전설의 특징)
<박제상> 전설이 인물전설로 박제상을 중심으로 충(忠)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면,
<망부석> 전설은 지명설화로 아내를 중심으로 망부석을 통해 여성의 기다림에 주목하게 한다.
<망부석>은 기다림의 한(恨)을 상징함과 동시에 변하지 않는 열렬한 사랑을 다각적으로 생각하게 해,
<박제상> 전설과는 다른 층위의 서사를 나타낸다.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 국립민속박물관)
(신모사지)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 치술령(致述嶺) 정상에 있는 신라시대 사당 터
(두산백과)
갈 때 : 언양 318번 09:10분 두동·은편행 시내버스를 이용
첫 차 오전 7시께 출발 2시간 간격으로 운행
율림마을 정류장에서 하차. 시간은 40여분 소요,
올 때 : 오후 2시30분, 5시30분, 7시30분, 9시30분께 박제상유적지에서 출발
언양 대우영업소 264-2525
첫댓글 출석`~~^^ 새해 첫 산행 ~~!!
오드리님은 안오세요 ㅎ
@보라 같이 갈께요! ..보라님^#
제주도 다녀 오는 날 6시 30분에 연안부두 도착하여 연계가능 하겟습니다.
산야님도 뵐겸 따라 가겟습니다.
부산일요 에서 회원 5000명 기념으로 제주 한라산 7만5천으로
13일 금요일 저녁 출발 일요일 아침도착 모객하고 잇습니다.
아직 자리 조금 남아 있는것 같은데 눈도 좋고 하니 시간있으면 검토 하세요 !!!
ㅎㅎ! 따라..붙을까요?
@산야 갈이 가입시다
오드리님도 같이
힘들면 웟세오름으로 ㅎ
@보라 백양산 오르다 카페에서 글을 보고 답글을 올렸는데 처가집에 14일 행사가 있어 함께 할 수 없어 아쉽네요! 15일 일욜 그때 즐건 산행 함께 하시죠. 멋진 한라산 찍어 연구소에 올려 주세요.
오드리. .출석!
오드리님 따라 갑니다~~
헐~~^^ 시명님 죄송하네요. 집안에 갑자기 일이 생겨 오드리는 취소 해야 합니다. 저만 오랫만에 연구소 출정 하네요.
일욜 뵙겠습니다.^^
네~
산야님 따라 갈께요^^
저는
산야님 시명님 꼬리잡았습니다.
도리언니는 내 꼬리잡고 꼭꼭 오십시용~~~ㅎㅎㅎ
소장님!
저는언양에서뵙겠습니다.
으냐 ㅋㅋ
은편 09시발 버스이니 시간 잘 맞추고
무량수님
꼬리잡았슴다^^*
망부석보러 갑니다
알프스님!!!
반가워요
산행때뵙겠습니다.
[참석자] 산야, 보라, 시명, 무량수, 알프스, 말발도리...
감사합니다
이상 예약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