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를 통한 소확행
요즘 인기있는 생활 트랜드 중에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와 소확행(小確幸)이란 것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만으로 만족과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라고 부릅니다. 소확행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서 일본 작가 하루키가‘링겔한스섬의 오후’라는 수필에서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을 때 느끼는 행복,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정리돼 있는 속옷을 바라 볼 때 느끼는 행복 등으로 묘사돼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저는 모든 외부 활동이 취소되어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간이 마냥 남아 돌기에 처음에는 심심풀이로 책장 정리를 시작했는데 일이 점점 커져서 집안 전체를 대대적으로 정리 중입니다. 책장,거실,베란다,방,창고 등의 순으로 모든 물건을 최대한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그 덕분에 미니멀 라이프를 통한 소확행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은 물건의 위치를 바꾸거나 무질서하게 쌓여 있던 물건들을 바로 잡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달콤쌉싸름한 행복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신중년마음연구소 http://cafe.daum.net/After50
첫댓글 아주 대대적인 작업을 하셨군요!
개운하신 마음이 그려집니다^^
오늘 홍천장날,
안동 산마를 마트의 1/5가격으로
만원에 한보따리...소확행!^^
아~ 저도 정리하여야할 물건들이 많은데... 참 안되더군요!
한달 내내~ 과감하게 버리고 있슈.
코로나로 할 일도 없으니~~
@cjs8155 이번기회에 나도 실행에 옮겨야 겠습니다. 어디까지 정리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