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6.24 290일 마가복음 1-3장 요단강과 하나님 나라 복음 p,46 23.6.24
두. 제자 – 중풍병자 – 열. 바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가복음서 2:17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마가복음 1-3장입니다
베드로전서에서 베드로가 마가를 내 아들 마가라고 부른 것으로 보아 마가는 베드로의 전도를 받아 그리스도인이 된 것같습니다
그리고 마가는 상당히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루살렘에서 소유하고 있던 큰 집을 성도들을 위한 모임 장소로 내어 놓았고 마가의 삼촌인 바나바는 전 재산을 예루살렘 교회에 헌납해 초기 예루살렘 교회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가는 어려서부터 마가의 다락방으로 유명한 그 다락방에 주인으로 초기 예루살렘 교회에 많은 성도에게 고마움의 대상이었습니다 또한 바나바의 조카로 바울과 바나바의 일차 전도여행 때에 함께 나섰다가 중간에 하차하고 돌아온 결험이 있으나 이후에 바나바와 함께 전도 여횅을 계속했으며 결국 복음 1세대에 이어 복음 2세대로 복음 전파자의 삶을 살았던 월등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3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요단강 나사렛 광야 갈릴리 갈릴리 해변 가버나움 회당 시몬(베드로)과 안드레의 집 세관 밀밭 유대 예루살렘 이두매 요단강 건너편 두로 시돈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세례 요한 열두제자 세베대 귀신들린 사람 시몬(베드로)의 장모 나병환자 중풍병자 서기관들 요한의 제자들 바리새인들 한쪽 손 마른 사람 헤롯당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입니다
마가는 예수님이 그리스도로 메시야임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막 1:1)
마태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소개했다면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하며 곧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사복음서 기록 가운데 마가는 유독 다음 사건과 다음 사건이 바로 이어지는 곳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서 간결하고 직접적이고 역동적으로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했습니다
마가복음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 복음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복음을 회개를 촉구하는 회개의 복음 귀신을 내 쫓으시는 회복의 복음 사람들을 가르치는 진리의 복음 병자를 고치는 치유의 복음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의 실체입니다
마가는 예수님 이야기를 세례 요한의 회개의 세례로부터 풀어나갑니다
1: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1: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막 1:4-5)
요단강은 아래로 흐르는 것 빨리 흐르는 시내라는 뜻입니다 요단강은 레바논 북쪽 헤르몬산에서 발원하여 훌레 호수를 거쳐 갈릴리 호수로 이른 후 사해로 흘러 들어갑니다
요단강의 전체 길이는 약 130키로미터이지만 구불구불한 굴곡을 모두 측정하면 약 320키로 미터가 넘는 강입니다 대체로 강폭이 좁고 수심이 얕지만 우기에는 물이 범람합니다 건기에는 수심이 90센치 미터도 채 되지 않아 배로 건너기도 어렵고 걷거나 헤엄쳐서 건너기도 쉽지 않아서 강 중간 중간에 겨우 건널만한 강 좌우로 이동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회개의 세례를 물로 베푸는 세례를 말합니다
베도로 전서 3장21절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요한의 모습은 매우 독특했습니다 요한은 낙타 털옷을 입고 허루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성청을 먹더라 (막 1:6)
선지자 엘리야의 모습은 다음과 같았습비다
왕하 1장8절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더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로다
이처럼 선지자 엘리야를 연상하게 했던 예례요한 회개를 외치며 예수님의 사역을 예고합니다
1: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1: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막 1:7-8)
세례 요한이 여기에서 언급은 신발 끈 신들메는 예수님 당시 가죽이나 나무로 신발의 바닥을 만들고 신발 끈을 발 사락 사이로 넣어 신발의 바닥과 발을 동여메고 발목에 묶어 발을 보호하는 신발의 끈을 일컷습니다
예수님 당시 대부분 사람들은 집안에서는 맨발로 살았지만 보통 외부로 나갈 때는 신을 신고 나갔습니다 바깥에서도 신을 신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노예였습니다 그기고 대부분 사람은 외부에서 집안으로 들어오면 종들이 신발끈을 풀어 신을 벗겨 주었습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은 자신의 위치가 종들처럼 주인의 신발 끈을 풀어주는 그 일 조차 감히 예수님께 할 수 없는 낮은 자라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심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때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을 성령님과 함께 행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실 때는 성령께서 비둘기 같이 내려오십니다
여기에서 내려오심은 헬라어 카타바이논 즉 강림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기름 부음의 의미로 해석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셧다는 헬라어 에크 발레이 직역하면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내 던지고 있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마태가 기록한 헬라어 아네크테 이끌리어 가사 그리고 누가가 기록한 헬라어 에게토 즉 이끌리시며 보다 더 역동적인 느낌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눅 4:1)
성령께서 예수님을 홀로 외롭게 시련을 통해 공생애를 준비하실 수 있게 하셨음을 마가는 암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그 순간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께서 비둘기 같이 예수님께 임합니다
1: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막 1:9-11)
나사렛은 초소 망루라는 뜻입니다 나사렛은 갈릴리 호수 남서쪽 24키로미터 지점에 있는 성읍으로 이방 땅과 가까운 갈릴리 지역이어서 유대인들이 이곳을 무시했습니다 나사렛은 해발 430미터에 있는 고원지대로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며 예수님께서 공생애 시작하기 전까지 이곳에 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의 회개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죄인의 자리까지 내려가신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지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성령이 임재하신 것입니다
이후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시고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는데 이 때 예수님께서 사탄의 시험을 이기신 것은 모두 구약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었습니다
이렇게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시고 사탄의 시험을 모두 이기신 예수님께서 3년의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4명의 제자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는 일을 시작하십니다
1:21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1:22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막 1:21-22)
이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새로운 가르침에 강한 충격을 받고 몹시 놀랍다는 것입니다
곧 이어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 회당에서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십니다 이 일로 인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온 갈릴리에 퍼집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계속되었습니다 베드로의 장모 나병환자 각종 병든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치시는 중에 가버나움에 다시 들어가셔서 중풍병자를 고쳐주십니다
2: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2: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막 2:3-4)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놀랍게도 그 중풍병자에게 죄 사함을 선포하십니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막 2:5)
죄 사함에 대한 예수님의 선포를 듣고 당시 유대 사회에서 종교 지도자들이었던 바리새인들은 이를 신성 모독으로 생각해 예수님을 헤롯당과 함께 힘을 합쳐 예수님을 죽이고자 모의를 합니다 (막 3:6)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세리인 레위인 제자로 부르시면서 묵묵히 공생애 활동을 계속 이어 가십니다 그러한 가운데 안식일 논쟁이 시작됩니다
3: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3: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막 3:1-2)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공회에 고소하려고 주목하고 있었음에도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안식일에 올바른 의미를 가르치시고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 주십니다
3: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3: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막 3:4-5)
이처럼 안식일에 주인이신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도 많은 기적을 행하시며 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3년을 함께 동역할 12제자를 부르십니다 예수님의 제자 선택의 기준과 목적은 오로지 예수님의 권한이었습니다
그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만이 제자의 의지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열 두명의 제자들을 세우신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예수님과 함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과 동행하며 교육하고 훈련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 전도와 복음 전파를 위함이었습니다
셋째 예수님의 능력을 그들에게 주심으로 귀신을 내쫓는 권능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동안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과 함께 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의 구속사역에 크고 작은 힘을 보탰습니다
예수님과 공생애 3년을 동행한 제자들도 예수님만큼 바빴기에 식사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제자의 삶이었습니다 부르심에는 목적이 있고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심은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느데 함께 하도록 하심이 소명이요 사명이요 비전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