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엉망진창 입니다.
내일은 일행과 만나는 날이라 글 쓸시간이 없을 것 같아 짧게 올려요.
내일 두바이 공항에 가야해서 시간도 널널해 공항으로 미리 답사 하기로 마음을 먹고 프린트물로 가져온 이티켓을 확인해 보니 터미널2로 되어 있다.
전철 노선표를 확인해보니 1, 3 터미널역만 있다.
응?...고개를 갸웃등 하며 로비로 내려가 직원에게 물었다.
영어로 물었더니....웽!
거긴 전철이 없고 외곽에 있어서
택시로 이동해야만 한단다.
뭐야?...택시비가 얼마나 비싼지는 익히 알고 있던터라 돈 부터 걱정이
되었다.
알뜰하게 다니느라 환전 을 조금 했었다.
달러는 있지만 여기는 현지인돈이 필요한 곳이다
남아도 소용이 없기에....
환전소는 두바이몰만 알고 있어서
할 수없이 아껴쓰면 될 것 같아서
전철역으로 가서 어제 30AED 충전하고 두바이몰 다녀 오느라
10AED 쓰고 잔액이 24AED 남은 것을 확인하고 refund 하러 갔다.
6AED는 카드값이고 , 18AED 는 돌려 받을 줄 알았는데 안된단다.
어라! 뭔소리야? 하며 짧은 영어로 따지니..
뭐라뭐라 마구 설명 하는데 도저히
알아 들을 수는 없고 뒷사람은 밀리고...포기하고 돌아 올 수 밖에 없었어요.
이럴때는 영어의 절실함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내 정보로는 당연히 돌려 받을 수 있는 금액 인데 이유를 모르겠다.
영국에서도 자유여행하면서 오이스타 카드로 충전해서 다니고 남은 금액을 깔끔하게 돌려 받았는데...
누구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억울하지는 않겠지요.
괜히 많이 충전해서 손해 봤네요.
터덜터덜 동네 한바퀴나 돌려고 발걸음을 돌린다 아침부터 덥다.
기온이 38도..
오후에는 40도를 훌쩍 넘는다.
까르푸 간판을 보고 들어가니
제법 규모가 큰 쇼핑몰인데 그안에
까루프 매장 이 있다.
한바퀴 도는데 환전소가 보인다.
반가운 마음에 50불만 환전 하니
공항 환전소보다 많이 준다.
다행이다.
다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이나라
살림사이를 추측 해 본건데 날씨가 너무 더우니 쇼핑몰에서 한가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 같다.
내일은 일행과 만나는 날이라
일찍 돌아가서 쉬기로 하고 까루프 매장에 가서 우유한병과 나누어줄
대추야자를 사고 호텔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거리를 take out 하면서 택시를 부탁하니 흔쾌히 허락하신다.
칫!! 호텔에 부탁하니 큰길에 나가서 타면 된다고 하더만...
그러고보니 두바이에 와서는
호텔에서 자고 밥먹고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낸게 전부네..
날씨도 너무 덥고 예전에 전부 여행 했던 곳이라 흥미가 덜 한 것 같다.
두바이 여행은 겨울에 와야 덥지 않아서 좋다.
밤이 어둑해지는데
점심을 푸짐하게 먹은 탓인지 소화가 안돼 시내 야경도 볼겸
다시 쇼핑센터 한바퀴 돌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내일부터는 일행과 함께 조지아로
가서 여행을 시작 하게 됩니다.
이제까지 아부다비.두바이 엉망진창 나홀로 여행기를 마치고
코카서스3국 여행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한국 에서는 철수한 까루프 매장
중동국가 답게 무척이나 고급 지게 꾸며 놓았다.
역시나 한국음식과 일본음식 코너가 나란히 붙어있다.
신라면이 최고..
호텔로 오는길에 통닭구이가 먹음직 스럽게 돌아가기에 take-out 해서 배불리 잘 먹었어요.
낮에는 보지 못했던 간판을 밤이 되니 더 잘 보인다.
제법 큰 쇼핑몰이 있네..
숙소는 아고다에서 예약 했는데 주변교통이 아주 좋네요.
요건 두바이 교통카드 충전 하는 기계 입니다.
우리나라가 역시 좋아요.신용카드로 겸용이 되어
따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서....
2층버스도 다니고...
쇼핑몰에서 내부..시원합니다.
역시 더운 나라는 밤에 사람들이 많이 활동합니다.멋져요.
구세주처럼 만난 환전소.
밤에 와보니 몇군데 더 있더라구요.
식당가...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식당들이 가장자리에 죽 나열 되어 있는데 전에는 한국식당도 있었다고 들었어요
여기는 버스정류장 대기소인데 에어컨이 나오기도 합니다.
역시나 너무 더우니까...
첫댓글 생생한 여행기3탄도
사진과더불어 재밌게 잘봤습니다
진짜멋짐!!짱이세요~ㅎ
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건여행 하시고 오셔요~♡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일행과 두바이공항애서 만나 함께 투어 시작했어요.
여행기를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자꾸 기대됩니다.
음식도 맛있게 드시네용
내일 우리 회원들만나면
정말 반갑겠네요ᆢ
즐거운 멋진 여행들하고 오시길~^^~
두바이공항에서 일행과 만났어요.이국땅에서 만나니 너무 반가웠지요..함께 바쿠가는 비행기에 올라 아제르바이잔에 도착해서 반나절 투어하고 호텔에 도착했어요.
지기님 대단합니다
부러운 일인입니다
더운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유종의미를 거두시고 나중에 만납시다 ~^^
삐삐님 글 읽다보면~
어느새 나두 삐삐님옆에서 같이 여행하는 거같아요~
삐삐님 하시는 행동이 머리속으로 다 상상 됩니다^^
몸 조심하시고 낼 일행분들 만나셔서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