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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산야 산악회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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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글쓰기 ] 스크랩 이제, 돌산종주산행길 마음껏 즐기세요.
꼬부랑글씨 추천 0 조회 67 08.12.23 00:3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돌산종주산행길 완성에 즈음하여 

여기,

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진정으로 산을 사랑하며, 늘상 산을 동경하면서

대한민국 전국 각지의 장거리산행을 전문으로 하는 산악인들의 모임인

"태극을 닮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2007년 1월 13일당시

돌산대교에서 향일암까지 최초로 돌산종주산행을 마친

전국에서 모인 20여명의 태달사님들은 

돌산대교에서 봉황산정상까지 대략 25km 구간에 걸쳐 일반인들이 산행할 수 있는

변변한 등산로가 없슴을 알게되었으며

이후,

태극을 닮은 사람들 여수지부인 "여달사 회원님들" 약 1년정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손수 톱과 낫을 들고 마루금을 따라 작업을 해오던 바,

  2008년 12월 14일

마침내 돌산종주산행길을 완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여달사의

허슬러 박상만님, 이종윤님,

그리운산 김덕주님, 웅비49 김정모님, 김상근님, 바람2 엄강현님,

꼬부랑글씨 이재길님, 지리산선녀님, 이쁜이님, 지리전사 최재호님, 이상택님,

하니대리 이상근님, 등 수 많은 회원님들이 솔선수범하여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물론 아직은 약간의 미비한 점들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산행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앞으로 수 많은 산님들께서

그 분들이 고생하여 닦아놓은 그 길을 걸으면서 행복한 산행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서 새 봄이 오기전, 돌산종주길을 다지는 산행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여수시 돌산도

 

  남도향기 그윽한 섬 돌산도는 8개의 큰 산이 연결되어 이루어진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이며,

해안일주도로는 아름다운 관광지와 조화를 이룬 최상의 드라이브코스이다.

돌산대교는 드라이브코스의 출발점으로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간 450m 구간을 연결하는 사장교이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여수항의 야경은 매우 아름답다.

돌산대교에서 17호 국도를 따라 향일암을 향해 달리다보면 도중에 무술해변이 나온다.

무술목은 몽돌밭해변으로 해변을 감싸안고 있는 송림숲이 아름답다.

파도가 잔잔하게 부서지고 있는 해변가를 조용히 거니는 것도 바다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이 된다. 

계속해서 돌산도의 남쪽을 향해 내려가면 방죽포 해수욕장에 닿게 된다.

방죽포해수욕장은 항아리 모양의 해수욕장으로 수령이 200여 년 이상 된 송림숲과 백사장이

아름다운 여름철 피서지이다.

방죽포에서 임포까지의 해안길은 찰랑이는 바닷물을 마음껏 느끼며 달릴 수 있는 환상의 코스이다.

가끔  길가에 차를 세우고 바다내음도 맡으며 한 장의 스냅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 적당한 곳이

군데군데 기다리고 있다.

          돌산도 드라이브의 종점인 향일암은 일출이 장관인 곳으로 유명하다.

항상 신년 첫날에는 일출을 구경하기위해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방죽포에서 향일암까지의 도로가

온통 자동차로 뒤덮을 정도다.

향일암은 백제 의자왕 4년에 신라의 원효 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전국 4대관음기도처 중의 한 곳으로

불경의 세계를 옮겨 놓은 듯한 모습으로 아열대식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수평선 위 떠오르는 일출이 천하일경이다.

또한 3월이면 향일암 주변에 우거진 동백나무들이 동백꽃을 활짝 피워 경관이 아름답다.
         이곳에서 매년 12월 31일 ~ 1월 1일 향일암 일출제가 개최된다.

 

  특히 돌산읍 대율에서 성두로 연결되는 코스는 지리산을 가듯 굽이굽이 산등성이 길로 이어지며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다도해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이어서 돌산읍 군내를 거쳐 금천으로 가는 서부 해안도로는 굴양식장과

풍요로운 어촌의 모습을 감상하며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코스이다.

해안일주도로의 길이는 대략 60km정도의 거리로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이다.

                                                                                                    -한국관광공사 게시글에서 펌-

 

 

돌산종주산행길 완성기념 산행기 

 

 

돌산종주산행이란?

돌산도 최북단인 돌산대교에서 최남단인 향일암까지

대미산, 본산, 봉화산, 봉황산, 금오산, 등 크고작은 20여개의 산봉우리를 따라

도상실거리로 약 35km정도를 산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돌산종주도(황색선))

 

*돌산종주산행 일시 : 2008년 12월 20일(토요일)

 

 *산행코스 :

                돌산대교 - 돌산공원-125봉- 145봉 - 명성주유소-진모마을-한려파크-굴전마을-소미산-

                대미산-월암고개-둔전고개-본산-작곡재-수죽산-봉화산-봉양재-갈미봉-봉황산-율림치-

                금오산-향일암-임포삼거리   

 

 *산행거리 : 도상실거리 : 약 35km / GPS : 약 27km

 

 *함께한 사람들 : 태극을 닮은 사람들 여수지부 여달사 회원 8명

                          (그리운산님, 웅비49님, 허슬러님, 지리산선녀님, 김상근님, 이종윤님, 꼬부랑글씨님, 지리전사님

 

 *산행날씨 : 흐림 / 도중에 소나기

 

 *산행소요시간 : 총 10시간 45분 (오전 06시 15분 ~ 오후 17 : 00)

                                                                               (휴식 및 후미기다림 시간 총 1시간 40분 포함)

 

 (들머리)

 

2008년 12월 20일 오전 06시.

 

약속시간에 맞춰서

돌산대교옆 주차장으로 반가운 얼굴들이 속속 도착을합니다. 

김상근님은 145봉에서, 지리전사님은 작곡재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그리운산님, 

웅비49님, 지리산선녀님, 허슬러님, 이종윤님, 그리고 꼬부랑글씨(본인) 이렇듯 6명이

들머리인 대교회센타 계단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돌산공원에서 125봉가는 길)

 

돌산공원을 지나

큰 소나무에 매달아 놓은 시그날을 따라 갑니다. 

백초초등학교 뒷부분을 지나 백초마을에서 조선소 가는 좌측으로 굽은 커브길에서

마루금을 보고 직진하여 도로공사 절개지와 산의 경계부분 중간쯤에서

등산로를 따라 125봉을 향합니다.  

 

 (125봉에서 흔적남기기)

 

125봉에서 일행들이 흔적을 남깁니다.

                                                                             (웅비49님께서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125봉에서의 주간조망 1)

 (125봉에서의 주간조망 2)

 

주간 산행시에는 125봉에서

이렇듯 오동도, 돌산제2대교 공사현장, 여수시가지,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군부대를 우회하는 길의 들머리)

 

125봉을 지나 191.6봉을 향합니다.

그러나 191.6봉은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서 우회하여야합니다.

군부대가는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약 5m쯤 내려가면 철조망 사이로 우회로가 있습니다.

조그마한 V형 계곡같은 우회로를 지납니다.

 

 (145봉)

 

일행들이 145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곳에서 여달사 지부장님이신 김상근님이 합류하였습니다.

 

 (145봉에서의 주간조망 1(진목마을))

 (145봉에서의 주간조망 2)

 

145봉에서의 주간조망 역시 아름답습니다.

이마에 흐른 땀을 식히며 남해의 푸른바다를 조망하며 앉아있노라면

가슴은 저절로 후련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슴이 답답한 자들이여, 산을 오르라!!!"라고

말해주고 싶은 곳 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부터 그리운산님과 함께 산행속도를 조금 빨리하였습니다.) 

 

 (145봉에서 바라 본 대미산 방향)

 (상하동/ 남산요양원  가는 도로)

 (임도우측의 소로갈림길)

 

상하동과 남산요양원 가는 도로를 가로질러 직진합니다.

임도를 따라가다가 첫 번재 갈림길에서 시그날이 매달려 있는

우측 소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민가)

 

소로를 내려오면 우측으로 이렇듯 민가가 있으며

민가 앞까지 직진하여 내려와서 등산로를 따라 좌회합니다.

 

 (굴전 앞바다)

 

굴전 앞바다가 보이는 능선까지 직진하여

명성주유소를 향해서 능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명성주유소)

 

명성주유소를 지나 좌측 등산로로 접어듭니다.

 

 (진모마을)

 

진모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진모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가다가 끝부분 파란색 민가가 보이는 

공사현장 절개지의 경계를 따라서 민가앞을 자나 오르면 등산로가 있습니다.

  

 (굴전 앞바다)

 (한려파크)

 

80봉을 지나고 한려파크 앞을 지나

지장대사 가는 전방의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한려파크에서의 일출)

 (지나야할 마을)

 

파란색 그물망의 미니골프연습장옆으로

마을길을 가로질러 좌측상단의 대나무숲을 향해 오릅니다.

 

 (대나무숲 끝자락의 등산로)

 (산행중의 조망)

 (올라야할 소미산)

 

전방의 소미산을 오르기 위해서 114봉을 내려옵니다.

  사진에서 보는 이 지역은 옛날에는  밭이었던 곳으로 키 작은 억새가 무성하며

등산로가 뚜렷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전방의 과수단지와 산의 경계부분을 향해서

시그날을 따라 산행하면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산행중에 바라 본 대미산)

 

산행중에 우측편으로 바라 본 대미산의 모습입니다.

 

 (지나야할 굴전마을)

 

굴전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횡단보도를 지나 전방에 보이는 두 밭의 ?계부분으로 산행합니다.

 

 (소미산의 돌탑)

 (소미산 정상의 정자)

 

소미산 정상부입니다.

조망 좋은 정자도 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소미산에서의 조망 1)

 (소미산에서의 조망 2)

 (소미산에서의 조망 3)

 

소미산 정상 정자에서의 조망 역시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지나야할 수산종합관 / 대미산)

 (대미산 오르는 길)

 

무슬목에 위치한

 전라남도 수산종합관 앞을 지나서 대미산을 오릅니다.

약간은 힘든 구간이기도합니다. 

 

 (대미산 월암산성에서의 조망)

 (월암산성에서 내려다 본 무슬목)

 (월암산성)

 

 힘들게 오른 대미산!!!

 그에 상응한 보람은 환상적인 조망으로 충분하게 보상이 됩니다.

대미산에서의 주위조망~~~

 한 마디로 쥑여줍니다.

 

 (대미산 정상의 봉화대)

 

대미산 정상의 옛 봉화대 터입니다.

 

 (대미산 정자)

 (대미산의 우물)

 

대미산 정상부에도 정자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우물에서 목도 축이고 세면도 하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월암고개)

 

대미산을 내려갑니다. 월암재입니다.

 

 (183봉)

 (산행중의 둔전마을)

 

183봉을 넘어 둔전마을이 보이는 길을 따라

둔전고개로 내려갑니다.

 

 (둔전고개 1)

 (둔전고개 2)

 

둔전고개입니다.

윗 사진에서 처럼 직진하면 안됩니다.

아랫 사진에서 처럼 둔전고개길을 좌측으로 약 100m쯤 따라 내려와서

우측 등산로로 진입하여야합니다. 

 

 (본산 정상에서 뒤돌아 본 대미산)

 

237봉, 234봉을 지나서 본산에 당도합니다.

본산 정상부에는 묘가 있으며 조망은 별로입니다.

 

 (작곡재)

 

본산을 내려와서 작곡재에 이릅니다.

작곡재는 돌산종주산행시 중간지점 해당되는 곳입니다.

오전 06시 15분에 돌산대교를 출발해서 작곡재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10시 32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4시간 15분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145봉부터 시작한 속도산행의 결과이지만,

일반 등산객들은 돌산대교에서 작곡재까지

대략  6시간정도가 소요됩니다.

 

 (수죽산 가는 길 )

 

작곡재에서 수죽산을 오릅니다.

수죽산 오르는 길~~~

 편백나무숲을 지나고 4~5m 크기의 시누죽숲을 지나야합니다.

 

 (수죽산에서의 흔적남기기)

 

수죽산 정상에서 일행들이 흔적을 남깁니다.

 

 (깃대봉 가는 봉화산 중턱의 임도)

 

수죽산을 지나고 봉화산을 내려갑니다.

봉화산 중턱의 임도에서 김상근님이 깃대봉방향을 디카에 담고 있습니다.

산행은 임도를 가로질러 봉양고개쪽으로 직진합니다.

 

 (봉양고개)

 

봉양고개입니다.

수죽산에서 봉화산 구간을 지나오면서

중간중간에 만났던 소나기 때문인지 봉양고개는 촉촉히 젖어 있었습니다.

봉화산을 오르면서 함께 산행하시던 웅비49 님은 분실한 휴대폰을 찾으러 가시고

후미로 산행하던 지리산선녀님과 이종윤님이

작곡재에서 지리전사님과 합류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바람의지 되고 인적드문 봉양고개 버스승강장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식사후에 김상근님은 개인사정으로 하산을 하시고 

그리운산님, 허슬러님, 나그네 세 사람은 후미를 기다려 함께 산행하기로합니다.

봉양고개에서 점심시간 포함 1시간 20분정도를 기다려

후미와 합류하였습니다.

 

 (봉양고개에서 흔적남기기)

 

봉양고개에서

함께한 일행들이 흔적을 남기고 봉황산을 향합니다.

                                                                                                                              (그리운산님께서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봉양고개길을 가로질러

반대편 버스승강장 직전의 등산로를 따라 5m쯤 오르다 절개지를 따라

좌측방향으로 산행해야합니다.

 

 (갈미봉직전의 안부)

 

갈미봉을 오릅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곳이라 쌓인 낙엽들을 밟고 갈미봉을 오르려니

자꾸만 발길이 뒤로 미끌립니다. 

 

 (산행중의 시그날)

 (산행중의 휴식)

 (401봉아래 임도 갈림길)

 

갈미봉을 내려와서

 401봉을 오르기 위해 임도를 가로지릅니다.

대미산, 갈미봉, 401봉, 봉황산 ~~~

돌산종주산행중에 오르 내려야할 조금은  힘든 구간임은 분명합니다. 

 

 (돌산 최고봉 봉황산)

 (봉황산 가는 임도)

 

이제는 돌산의 최고봉(460m)인봉황산이 눈 앞에 있습니다.  

 

 (봉황산 정상의 갈림길)

 

힘껏 봉황산을 오릅니다.

산행은 정상부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계속됩니다.

봉황산에서부터는 기존의 잘 다져진 등산로가 향일암까지 이어집니다.

그래서 산행은 한층 더 쉽고, 여유로워집니다. 

 (봉황산 정상의 이정표)

 

봉황산 정상(460m)의 이정표입니다.

정상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약 60~70m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향일암쪽으로 산행하기 위해서는 갔던 길을 뒤돌아 와야합니다. 

 

 (394봉 가는 길 1)

 (394봉 가는 길 2)

 (뒤돌아 본 봉황산)

 

봉황산을 내려와서

394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봉황산의 모습입니다. 

 

 (274봉 가는 임도 갈림길)

 (274봉에서 내려다 본 대율마을)

 (흔들바위) 

 (269봉 아래 암릉)

 (율림치 주차장)

 

율림치의 주차장입니다.

산행은 간이휴게소 뒷부분으로 이어집니다.

 (주차장 간이휴게소에서)

 

간이휴게소에서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인후

지리산선녀님과 이종윤님이 먼저 향일암을 향해서 출발을 합니다.

나머지 일행들은 이 곳의 라면맛이 좋다하여 라면을 주문하였습니다.

허슬러님의 말씀데로 홍합과 굴을 넣어 끓인 라면맛은

아주 개운하였습니다.

대략 25분정도의 시간을 이 곳에서 보내고 또 다시

산행을 계속합니다.  

 (금오산 정상의 이정표)

 

휴식도 취하고 적당히 시장기도 달래지고

또 다시 시작되는 속도산행으로 금새 금오산 정상에 당도합니다. 

 

 (금오산과 247봉사이의 전망바위)

 (전망바위 우측 아래쪽 풍경)

 (전망바위 좌측으로  내려다 본 소율마을)

 

날씨만 좋았다면

사방으로 펼쳐진 환상적이고 가슴 후련한 조망을 마음껏 즐길 수가 있는 곳인데~~~ 

비록, 오늘은 날씨가 협조를 해주지 않았지만, 눈에 훤한 곳이기에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향일암 뒷편 247봉)

 (247봉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전망바위쪽 경관)

 (247봉 가는 길의 우측 해안가 경관)

 

 (247봉에서의 휴식)

 

드디어, 함께한 일행들이

향일암 바로 뒷편의 247봉에 당도하였습니다.

이 곳은 사실상 돌산종주산행의 종점이나 마찬가지인 곳입니다.

오늘의 돌산종주산행길을 완성하는데 가장 노고가 많으셨던

허슬러 박상만님, 참으로 애쓰셨습니다.

 (향일암 가는 길 1)

 (향일암 가는 길 2)

 (향일암 가는 길에 내려다 본 임포마을)

 

편안하고 흐뭇한 마음으로 향일암을 향합니다.

 (향일암 가는 길 3)

 (향일암 가는 길 4)

 (향일암 가는 길 5)

 

 

향일암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은

서기 644년 신라 선덕여왕 13년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한 암자입니다.

고려 광종 9년 서기 958년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개칭하여 불리어 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 오르는 해돋이 광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조선 숙종 41년 서기 1715년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하여

오늘 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향일암 산신각) 

 (향일암 스님들의 수행처)

 (향일암 산신각 난간 위의 돌거북상들)

(향일암 일출 포인트) 

 (향일암에서의 나그네 / 그리운산님께서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향일암 본당은 단청불사중이었습니다.

       

 (원효대사 수행 도량처 가는 바위굴 통로)

 (석등) 

 (향일암 해탈문)

 

향일암 해탈문을 지나

임포마을 버스승강장에서 버스에 오르면서 돌산대교에서 향일암까지

전구간에 걸쳐서 최종점검을 위한 돌산종주길 완성기념 산행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물론,

 몇군데 조금씩 손 볼 곳이 있긴 하였지만, 그래도 결론은 "훌륭하다." 였습니다. 

 

단번에 돌산종주산행(12시간 정도 소요)을 할 수가 없으신분들은

돌산대교에서 작곡재까지(6시간정도 소요) 또는 작곡재에서 향일암까지(6시간정도 소요)

 두 구간으로 나누어서 산행하시면 좋습니다.   

 

끝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돌산종주산행을 즐기는데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구간별 거리 안내판이나 산행안내도 같은 

금전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등산인구 1천만시대를 맞이하여

 2012년 여수엑스포 홍보차원에서라도 여수시청의

성의있는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함께하신 태극을 닮은 사람들

여수지부 여달사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모두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쓰레기는 반드시 자신의 배낭속에 담아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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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23 08:41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좋은정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08.12.24 20:59

    좋은글 과 고향에 남길일을 하셨네요. 따라 답사 길을 나서는 계획을 한번 잡을까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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