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12·12 군사반란과 5·16 군사정변을 옹호하는 발언 등에 이어 "군 미필자는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발언도 새롭게 확인됐다.
신 후보자는 지난 2020년 한 인터뷰에서 '국민 다수는 군대 안 간 이명박·박근혜보다 군에 다녀온 노무현 문재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그 점은 상당히 아쉽다. 당시에는 병력 자원도 많았다. 군 미필자가 앞으로 국가 지도자가 되는 것에 원칙적으로 반대한다"고 답한 바 있다.
그의 발언 후 1년 4개월여 뒤인 2021년 11월 '부동시'로 병역 면제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신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고 관련 유튜브 방송에도 나가며 "문재인 모가지 따는 건 시간 문제", "문재인이라는 악마를 탄생시킨 초대 악마인 노무현" 등 막말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신인균의 국방TV'에선 전두환을 "애국심 있게 한 사람"으로, 12.12 군사 쿠데타를 "나라 구해야 되겠다고 나온 것"으로 표현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해 신 후보자는 "제 말의 앞뒤가 좀 편집돼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대법원의 확정 판결과 정부의 역사적 평가를 100% 수용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공인 신분이 되기 전에는 정치적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겠지만 국회의원이 되고 더구나 국무위원이 된다면 사견이 아닌, 정부의 공식적 의견에 따라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는 행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만평은 한국 네티즌본부에서 작성합니다. '경고: 변조절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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