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명시립도서관
12번 버스, 17번 버스, 22번 버스(이상 한성운수 고개에서 下車, 또는 그 다음 정거장에서<광명시민체육관> 하차해도 됨), 27번 버스(한신코아 정거장에서 바로 앞 정거장), 그리고 서울까지 운행되는 것으로 26-3, 26-4번 버스, 또는 7호선 철산역에서 도보 30분, 1호선 독산역에서 27번 버스 승차/ 아래에 열거한 도서관들과 비교해서 규모면에서나 시설면에서 대체적으로 평균적인 도서관이다.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오고(특히 주말엔 평일보다 사람들이 붐빈다) 옆에 조그마한 공원도 있어서 환경은 그런대로 만족할 만 하다. 다만, 천장이 낮고 내부조명이 어두운 편이며(1층 열람실은 창문도 크고 햇빛도 많이 들어와서 조명이 밝지만 4층 일반열람실은 그렇지 못하다) 열람실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1층-4층에 각각 남녀공용 열람실 한 개, ▶3층에 여성전용 일반 열람실 한 개와 여중고생용 열람실 두 개, ▶4층에 남중고생용 열람실 두 개가 있다. ▶그 외에 2층에 종합열람실과(서고) 3층에 전자정보 검색실 등의 시설이 있다. 일반 열람실은 1층 열람실은 전부 개가식 책상, 4층 열람실은 칸막이 반, 개가식 반, 이렇게 되어 있다. 1층 열람실은 전부 개가식 책상이지만 천장이 높고, 창문이 커서 조명이 밝은 편이어서 매일 공부하는 사람들이 여기서 공부하는 편이다. 4층 일반열람실은 창문도 작은데다가 환풍이 잘 안되어서 덥고, 조명이 어두운 것이 단점이다. 열람실마다 선풍기를 설치했지만 더위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다른 도서관에 비해 특별한 것은 2층 종합열람실(서고) 안에 있는 책상에도 자기 가방 들고 가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다른 도서관에서 불가능. 단, 꿈빛도서관과 관악도서관은 허용하는 분위기) 교통은 광명시 외 다른 동네, 특히 서울에서 오기엔 좀 불편하지만 의외로 고시생들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철산역에서 걸어올 수도 있지만 길을 모르면 헤매기 십상이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광명시에서 하나뿐인 도서관이어서 주민들, 특히 중, 고,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 매 분기마다 광명시민에 한해 무료로 사물함신청을 받는다. ※ 장점 : 언제 와도 자리가 많다. ※ 단점 ? 조명이 어둡고, 여름철에 환기가 잘 안 된다. 여름철 냉방이 잘 안 된다. 지하 식당 밥이 부실하다. 전자정보실의 인터넷 검색이 느리다. 그리고 서울 외곽에 있어서 다른 곳에서 오기 불편하다.
2 부천시립 꿈빛도서관
1호선 송내역에서 시내버스 12-1번 또는 588-1번 등/ 송내역 북부 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부천시 교육청에서 내리면 된다. 2002년 9월 경에 문을 열었다. 도서관의 크기는 비교적 아담한 편이다. 시립 중앙도서관보단 작지만, 부천시내 4개 도서관 가운데 가장 시설이 뛰어나다(새 것이기도 하지만..부천 인근에 있는 도서관들까지 합쳐도 제일 좋다. 가장 맘에 드는 도서관 중 하나다) 중동신도시 한가운데 있어서 주변 동네도 좋은 편이다. ▶지하에는 식당과 매점, 강당 등이 있고, ▶1층엔 로비와 전자정보실이 있다. ▶2층에는 사회과학자료실과 일반 자료실이 있고, ▶3층은 남녀 각각 열람실 한 개, 그리고 일반 열람실이 한 개 있는데 일반 열람실보단 남자 열람실이 공부하기 좋다. 책 걸상이 전부 새것이고 걸상이 하이팩 의자이다. 책상은 개가식인데 책상이 좀 작아서 여럿이 쓰기엔 불편하다.
3 부천시립 중앙도서관
1호선 소사역에서 마을버스 192-1번 또는 162-1번/ 현재 부천시에 있는 3개의 도서관 가운데 가장 큰 도서관이다. 소사역에서 내려서 마을 버스를 타고 부천종합운동장 쪽으로 10분 정도 가면 된다. 마을버스를 타고 가다가 원미동 공원이라는 팻말이 보이는 곳에서 내리면 바로 보인다. 인근에 있는 심곡도서관보다 훨씬 시설이 좋다. 그리고 더 외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 그래서 처음 오는 사람은 길을 잘 몰라서 헤맬 수 있다. 잘 모르고 부천역에서 내려서 도서관에 오려면 반드시 피를 본다. 그러나 도서관 자체는 산 중턱에 있는 공원 바로 위에 비탈을 따라 경사진 곳에 지어져서 전망과 주변 환경이 좋은 편이다. 도서관 자체도 다른 도서관에 비해서 시설이 꽤 괜찮은 편이다.
도서관은 공원 바로 위 산 중턱 위에 지어졌기 때문에 공원에서 계단을 타고 좀 올라가야 한다. 그래도 공원에서 도서관을 정면으로 바라보면 높은 계단 위에 반듯하게 지어진 도서관에 되게 웅장하고 멋있어 보이기까지 한다. 공원과 도서관이 계단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게 되어 있는 전체적인 구조는 산 밑에서 위로 공원-광장-계단-도서관, 이렇게 1자 형태로 산을 타고 올라가면서 지어졌다. ‘中央’이란 이름이 괜히 붙여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보면 도서관이 되게 웅장하고 커 보이지만 실제로 도서관 안에 들어가면 밖에서 본 것보다는 작다는 느낌이 들었다. 광명도서관보다 약간 작은 정도의 중급규모의 표준적인 도서관이라고 보면 된다. 건물은 3층이고, 직사각형으로 네모지게 생겼으며 ▶지하는 식당, ▶1층은 어린이-장애인 열람실과 종합열람실, ▶2층은 정기간행물실과 어학실, 전자정보실, ▶3층은 남녀구분 열람실 각 4개를 갖추고 있다.
4 부천시립 심곡도서관
1호선 부천역에서 5번출구, 500m 정도 거리, 부천제일교회 뒤/ 부천시에 있는 3개의 시립도서관 가운데 하나이다. 부천역에서 거리상으로는 가깝지만 동네 자체가 복잡하고 길이 비좁고 혼잡하여 도서관까지 올라 가는 길이 불편하다. 부천역에서 5번 출구로 나와서 쭉 올라가다 보면 길 왼쪽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다. 그 바로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부천제일교회라는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 모퉁이를 쭉 돌아가면 그 바로 뒤 언덕 위에 도서관이 보인다. 건물이 온통 하얀 원통모양의 4층 건물은 다른 도서관보다(외관이) 깔끔하고 개성 있어 보여서 전혀 도서관 건물 같아 보이지 않는다. 도서관 규모는 다른 곳에 비하면 너무나도 아담한 편이고, 옆에는 뾰족하게 생긴 탑같이 생긴 하얀 건조물이 있는데, 그 안에 계단이 있어서 끝까지 올라가면 도서관 옥상으로 가도록 연결되어 있다. 도서관이 언덕 위에 있어서 부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자세히 보면 멀리 63빌딩도 보인다. 동네도 한적한 편이다. 실내로 들어가면 건물 한가운데를 점한 나선형의 계단이 1층부터 4층~ 옥상까지 빙빙 돌아가면서 관통하고 있다. 계단으로 둘러싸인 한 가운데는 맨 위층까지 동그랗게 뻥 뚫려 있어서 맨 위층 계단에서 아래층 계단까지 내려다 볼 수가 있다. 도서관 각층마다 있는 복도는 이 계단을 동그랗게 둘러싸고 있고 다시 이 복도를 열람실 등의 각 방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도서관의 각 단면은 마치 여러 겹의 도너츠를 포개놓은 것과 같이 생겼다. ▶1층엔 식당과 로비, 종합열람실(폐쇄식)이 있고, ▶2층엔 전자 정보실 및 자료실이, ▶3층엔 여학생 열람실 두 개와 휴게실, ▶4층엔 남학생 열람실 두 개와 휴게실이 있다. 실내는 생각보다 매우 비좁은 편이며 시설은 밖에서 보았던 깔끔한 이미지의 외관과는 달리 좀 오래되어 보인다. 실내도 좀 어둡다. 비좁고 오래되어 보일 뿐 아니라 종합열람실과 전자 정보실 같은 시설은 다른 도서관에 비교해 볼 때 많이 부족해 보이고, 1층 식당도 메뉴는 다른 도서관보다 많은 편이지만(매점 없음) 좀 비위생적으로 생겼다. 열람실 외에는 별로 이용할 만한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열람실은 뭐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다. 책 걸상도 양호하고, 열람실이 둥그렇게 복도를 빙 둘러싸고 다시 열람실 전체를 바깥 창문이 밖에서 둘러싼 형태로 되어 있어서, 열람실은 조명도 밝고 전망도 괜찮다. 게다가 동네 자체가 (역세권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한적해서 조용히 공부하기에는 너무나도 괜찮은 곳이다. 언덕 위에 있어서 전망도 좋고, 시설은 좀 오래되고 부족해 보이지만 오히려 공부만 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5 구로 도서관
7호선 대림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또는 개봉동 진성학원 다리 건너편 주유소 앞에서 26-1 마을 버스를 타면 금방 간다/ 도서관이라고 보기엔 시설이 매우 열악한 편에 속한다. 여기에 열거한 도서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고 장서량이 적다. 광명도서관과 비교해 보아도 정말 열악하다. 사람도 많이 없고, 가서 보고 처음 느낀 점은 하얀 색 3층 건물이 마치 보건소 건물을 개조한 것 같다는 것이었다. 약간 허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남녀 열람실이 구분이 되어 있으며(여2층 남3층) 책상이 전부 개가식인데 전부 낡았다. 지하에 있는 매점 겸 식당도 불결해 보인다. 근처 학생들이 조금 오는 편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지 않다. 한 번 가보고 다시는 가지 않는 편이다.
6 고척 도서관
1호선 개봉역에서 걸어서 30분. 94번 버스 거의 종점에서 내리면 바로 앞. 개봉역에서 걸어서 갈 수도 있고 마을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우선 외적인 환경만으로 보자면 공원 한가운데 있어서 쾌적한 편이다. 2층 건물이어서 규모가 작을 것 같지만 건평이 넓은 편이어서 부족한 점은 별로 없다. 건물 구조가 다소 독특하게 생겼는데, 다른 도서관에 비해 개방적이고 모더니즘적인 구조이어서(지은 지 10년도 안된듯함)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열람실은 전부 칸막이 책상이며, 남녀공용인데 시설은 중급 정도이다(원래 지은 지 오래된 건물은 아니라서 새 건물이어야 하겠지만 사람들이 시설을 아껴쓰지 않는 것 같음) 따로 중 고등학생 용 열람실이 따로 있지만 별로 좋지 않다. 오후쯤 되면 몰려드는 중고생들 때문에 오후엔 자리잡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 고척도서관의 가장 큰 단점은 교통이 접근하기 용이하지 않다는 것인데, 지하철 역은 개봉역이 제일 가깝지만 걸어서는 30분이나 걸리고 마을 버스를 타야 한다. 시내버스는 94번 버스가 바로 앞까지 가지만 그것 빼면 다른 시내버스가 거의 없다. ※ 주기적으로 사물함 신청을 받는다 ※ 근처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 화장실이 지저분하다 ※ 최근에 2층 멀티미디어 실을 신설하였다.
7 양천 도서관
목동3단지, 100-1, 100-3 버스를 타면 생각보다 금방 간다! 버스를 타고 3단지에서 내릴 것. 5호선 오목교역 CBS 출구 방향으로 약 500m/ 좋은 동네에 있는 도서관. 목동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 위치한다. 옆에 널찍한 공원(이름은 파리공원 ㅡ.ㅡ;;)도 있고 주변 환경은 쾌적하다고 할 수 있다. 밖에서 보면 도서관의 크기는 중간 이상으로 보이며, 시설면에서 한편으로는 좋다고 말할 수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나쁘다고 말할 수도 있다. -_-;; 도서관이 지어진 것은 목동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조금 지난 후인 1990년대 초였다. 빨간 벽돌의 도서관 건물이 밖에서 보면 꽤 멋있는데 안에 들어가 보면 가스관 같은 것을 실내에 그대로 노출시킨 듯한 구조 때문에 이 건물 안 여기 저기에 가스관이 널려 있는 것이 눈에 거슬리기도 한다. 엘리베이터도 그렇고 모든 것이 80년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지만 지어질 당시로서는 최고의 시설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1층에는 로비와 식당 겸 매점이 있고,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도서관장실이 있으며, ▶3층에는 남녀구분 열람실과 옥외 휴게실이, (열람실은 하나인데, 칸막이로 구분해 놓았음) ▶4층에는 성인열람실과(이라고 쓰여 있음. 아파트 단지 내의 학생들이 많이 찾는 듯 하다) 전자 정보실이 있다. 열람실은 단 2개이지만, 넉넉하게 크다. 그리고 3층 열람실보다는 4층 열람실을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분위기이다. 열람실에 있는 칸막이 책상 ? 걸상은 쿠션 있음 - 이 다른 도서관에 있는 책상보다 훨씬 독특하게 생겼고, 성인열람실 바로 옆에 있는 전자 정보실(컴퓨터실)도 시설이 괜찮다. 月 9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고정 사물함도 이용할 수 있다. ※ 단점: 화장실이 지저분함.
8 영등포 평생학습관
5호선 영등포 시장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10분, 1호선 영등포역에서는 도보로 약 30분, 버스는 103번 또는 118번/ 도서관 주변동네 환경이 안 좋은 도서관 가운데 하나이다. ▶1층엔 로비와 식당, 휴게실이 있고, ▶2층엔 전자정보실과 학습실이, ▶3층에 2개의 열람실이(남녀구분 X), ▶그리고 4층에 종합자료실이 있다. 장서량이 많은 편은 아니다. 도서관 크기도 작고, 시설은 오래된 편이어서 새로 지은 다른 도서관과 비교해보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다만 오래된 시설을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만 들 뿐이었는데, 최근에 새로 단장하고 책상을 전부 새것으로 바꾸었다. 1층의 식당도 전보다 좋아졌고 특히 식당 밖의 야외휴게실은 마치 일반 가정의 뒤뜰처럼 잘 해 놓은 것이 보기 좋았다. 2층의 전자정보실의 컴퓨터도 새로 업그레이드해 놓아서 만족스러웠다. 3층의 열람실은 하나는 남녀 칸막이 구분으로, 하나는 그냥 (좀더 작은) 일반 열람실로 되어 있었는데, 책상은 전부 칸막이 책상이지만 전부 최고급으로 새로 교체해서 지금은 다른 도서관보다 책-걸상이 훨씬 좋다. 책상엔 책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받침대가, 그리고 걸상엔 쿠션이 있어서 공부하기에 편리하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열람실 천장에 넝쿨을 심어놓아서 매우 분위기가 자연 친화적이고 사랑스럽게 보이도록 연출해 놓았다는 점이다. 비록 크기도 작아보이고 시설도 오래되었지만, 너무나도 세심하게 신경 써서 새로 단장한 것이 상당히 맘에 들었다. 도서관 위치는 구리구리 하지만 가면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직도 몇 가지 단점이 눈에 띄는데, 첫째, 아직 화장실이 좀 지저분하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열람실이 두 개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열람실도 비좁고 자리도 많지 않아서 늦게 가면 자리 맡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9 관악구립도서관
2호선 서울대 입구역 또는 신림역에서 서울대방향 버스 아무거나/ 서울대 옆 관악산 입구 바로 오른쪽에 있다. 2002년 10월10일 처음 문을 열었다. 멀리서 보면 건물 위치도 높이 있어서 꽤 커보이지만 직접 가보면 구립 문화관 건물과 건물을 함께 쓰고 있어서 실제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다. 한 쌍의 동그란 건물이(각각 도서관과 문화관) 서로 마주보고 그 사이엔 광장하고 공연장이 있다(절도 있다 ㅡㅡ;;) ▶1층엔 입구와 로비가, ▶2층엔 전자정보실이, ▶3층엔 서고와 자료열람실이, ▶그리고 4층엔 열람실이(단 1개) 있다. 시설은 새로 지어서 깔끔하다. 단, 실제 건물 크기는 다른 도서관에 비해서 매우 협소한 편이다. 2층의 전자 정보실은 컴퓨터도 그렇고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3층에 위치한 서고는 정말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책은 별로 많지가 않다. 열람실은 4층에 일반 열람실 단 한 개가 있을 뿐이다. 책상은 전부 개가식이고, 전부 새것이다. 공부분위기는 만족스럽지만, 엘리베이터가 열람실과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고 열람실 안에 있어서 승강기 문이 여닫는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식당과 매점은 도서관 안에 없고 바로 맞은 편 문화관에 있다. 나오는 메뉴는 다른 도서관 식당에 비교했을 때에 질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다. 다만 가격이 다른 도서관 식당의 2배 정도로 비싸다. ※ 층마다 복도에 사물함이 있지만 1회에 한하여 쓸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는 없다. ※ 동네 특성상 고시생이 많다.
10 보라매 독서실
7호선 보라매공원역 또는 2호선 신림역, 26-3, 121, 303번 버스 등/ 바로 보라매 공원 옆이어서 주변 환경은 쾌적한 편이다. 그러나 열람실 외에 종합자료실이(서고) 따로 없어서 도서관이 아닌 독서실이라고 해야 할 듯… 건물 2棟을 남자 열람동/ 여자 열람동으로 구분해 놓았는데, 건물 한 동이 통째로 열람실이어서 열람실만 보면 가장 큰 편이다. 그러나 주변에 양아치나 고등 학생들도 많고 책상이 더러우며 시설이 열악해서 공부하기에 좋은 편은 아니다.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도서관이다. 어떤 책상엔 자리에 껌을 발라 놓았다.
11 동작 도서관
55-2, 140, 55-2번 버스, 7호선 장승배기역/ 광명시에서 지하철로 약 30분 거리/
여기에 열거한 도서관 가운데 가장 아담한 크기의 도서관 중 하나이다. 신림동에서 가기에도 좋은 편이지만 장서량이 다른 도서관에 비해 적다. 동네 중고생들이 많이 와서 공부하는 데도 불구하고 (여기에 있는 도서관 가운데 가장) 크기가 작은 열람실 2개 밖에 없다. 그래서 조금만 늦게 와도 순번표를 들고 기다려야 한다. 그 기다리는 시간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 늦게 온 사람들이 따로 공부할 수 있게끔 정문 옆 로비에 책상 여러 개를 갖다 놓았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해서 사람들이 2층에 있는 식당 식탁에 앉아서 책을 펴놓고 공부한다. 모든 점에서 아담한 편이지만 시설은 중간급이다. 책을 보관한 종합열람실은 깔끔한 편이고, 화장실은 지저분하다. ※ 사물함이 종합자료실에 있음 ※ 도서관 옆 주민들이 많이 온다.
12 국립 도서관
2호선 서초역에서 걸어서 대충 30분 정도, 7호선 터미널 역에서 걸어서 약 15분/
규모로는 최고, 최대이다. 하지만 왠지 쿨한 느낌을 준다. 서가만 있고 따로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은 없다. 바로 옆에 강남성모병원이 있어서 찾기 쉽다. 언덕 너머엔 대법원과 대검찰청이 있다. ※ 책가방이나 개인 물건은 입구에 있는 임시사물함에 보관하여야 한다. ※ 학위논문관은 강남역-국기원 옆에 있다.
13 강남 도서관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1번출구, 선릉방향으로 약 500m 또는 2호선 선릉역…/
강남구청역에서 많이 걸어가야 한다. 그 외에 다른 지하철역은 없다. 2호선 선릉역에서는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고급 주택가 한 가운데 있어서, 걸어 가는 길에 꽤 좋은 집들을 많이 보게 된다.(그렇지 않은 집도 있다 ㅡ..ㅡ;;) 도서관은 옆에 있는 강남교육청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한 건물이다) 건물 자체는 크지만 관공서 건물에서 극히 일부분만 도서관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도서관 크기는 매우 작다. ▶1층은 그냥 로비이고, ▶건물 2층과 3층에 열람실이 各 1개씩 있으며, ▶4층에 종합열람실 겸 컴퓨터실이 있다. 장서량은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구로도서관보다 더 적은 것 같음) 2-3층 열람실은 칸막이 남녀공용(?)열람실이지만 그다지 큰 편이 아니다. 옆에 초등학교 건물이 있어서 운동장에서 들리는 소음이 귀에 거슬린다. 다른 도서관과 비교해서 특별히 시설이 좋지도 않고 규모가 크지도 않지만, 고급주택가 한 가운데 있어서 매우 분위기가 한가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냥 아담한 동네 독서실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기에는 딱 좋다. ※ 사물함은 없다. ※ 열람실 걸상에 쿠션이 있다.
14 마포 평생학습관
2호선 홍대입구驛. 118번 버스/ 신촌 부근에 있어서 그런지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가장 전형적이고 평균적인, 중급 규모 이상의 도서관이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도 겸하고 있어서 지하에는 수영장과 식당까지 딸려 있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설이 깔끔한 편이고, 열람실 책상 좌석이 다른 도서관에 비해 평균적으로 많은 편이다. 공부하기에 가장 무난한 도서관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지하식당에서 파는 음식도 깔끔하고, 특히 라면이 맛있다. 그러나 단점은 주변에 녹지시설이 전혀 없다는 것이고, 2-3-4층 열람실 책 걸상이 전부 개가식 책상이어서(걸상은 나무의자) 공부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안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2-3-4층 모두 남녀공용) 더욱이 열람실 지정좌석표를 오는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부여하는데(따라서 앉고 싶은 자리에 맘대로 앉을 수 없다), 좌석표가 떨어지면 대기표를 받고 1층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좌석표가 금방 떨어지므로 일찍 가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도서관 가운데 하나이다. ▶지하: 식당 겸 매점, 수영장 ▶1층: 로비 ▶2층: 열람실 & 어린이 열람실 ▶3층: 열람실 & 종합자료실 ▶4층: 열람실 & 컴퓨터실 ▶5층: 대강당 & 강의실 ※ 주의: 아현역과 홍대입구역, 2군데에 있다. 위에 적은 것은 홍대입구 역에 있는 신관이다. 아현역에 있는 구관은 절대 비추천! ※ 좌석표를 일률적으로 교부하기 때문에 맘대로 아무 자리에 앉을 수 없다. ※ 조명이 광명도서관 못지않게 어둡다.
15 서대문 도서관
3호선 홍제역에서 3번출구를 나와서 오른쪽 골목길로 약 500m라고 인터넷 사이트에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거리가 더 되는 것 같다. 오른쪽 골목길로 한참을 가다 보면 고은 초등학교가 나오는데, 그 옆에 보이는 고갯길을 넘어가야 한다. 고개를 넘으면 언덕 중턱 신연중학교 옆에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겉보기에는 인근에 있는 종로도서관과 규모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종로도서관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깨끗하다. 건물이 오래되어 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도서관 비교할 때 평균 이상의 깔끔함을 자랑하고 있다. 건물은 4층이며, ▶지하-식당 ▶1층-로비 ▶2층-전자정보실 및 1, 2열람실(女) ▶3층-종합자료실 ▶4층-3(男女), 4,5(男) 열람실 및 휴게실로 이루어져 있다. 전망이 좋고(스위스 그랜드 호텔이 보임) 깔끔하며, 창문이 널찍하고 조명이 밝다는 장점이 있다. 그에 비하여 지하철역에서 한참을 걸어가야 할 만큼 멀고 칸막이 책상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다. ※ 月 9000원에 사물함 이용 可
16 남산 도서관
서울역에서 83번 또는 83-1번 버스/ 옛 국립도서관. 시설은 오래된 편이지만 새로 단장을 해서 많이 나아진 편이다. 크기는 중급 규모 정도.(양천도서관, 마포도서관 정도) 천장이 매우 높은 편이고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도서관보다 반드시 크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시설이 오래 되었다는 점을 빼면 나무랄 데 없는 도서관이다. 그러나 도서관 外적인 요인으로 교통이 가장 안 좋은 도서관 가운데 하나이어서 반드시 서울역(4호선)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올라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남산 중턱에 있기 때문에 걸어가려면 상당한 노력과 인내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도서관에 비해서 아저씨들, 특히 나이든 아저씨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남산도서관의 특징이다.(다행히 열람실은 남녀구분^^)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상쇄하고도 남을 장점이 있으니, 바로 남산공원 옆이어서 여러 도서관 가운데 가장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남산 중턱에 위치해 있는 덕분에 전망은 아주 좋은 편이며 각 열람실 천장이 매우 높고 창문이 크고 조명이 밝아서 건물이 웅장한 느낌을 준다. 오래된 칸막이 나무책상이 너무너무 닳아서 반짝반짝 윤이 나는 것이 보기 좋다^^*
17 용산 도서관
남산도서관 바로 옆이다. 그래서 남산도서관과 비슷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나 규모는 남산도서관보다 훨씬 작다. 구조가 여러 도서관 中 가장 독특해서 마치 군대 벙커 안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 산 중턱에 걸쳐 있어서 5층 전체가 한 쪽으로만 창문이 있고, 반대편은 벽으로 막혀 있다. 맨 위층은(5층) 반대편에서 들어오면 1층이 되는 특이한 구조이다. 아담하고 전망은 좋은 편이다. 그리고 시설이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준다. 화장실은 새로 remodeling해서 여러 도서관 가운데 가장 깔끔하다.(남산도서관과 정말 비교됨) 단, 열람실 책 걸상이(남녀구분, 남산도서관 옆이라 이용객이 적은 편임) 오래되고 자리가 비좁다는 단점도 있다. ※ 주기적으로 사물함 신청을 받는다. ※ 책상이 오래되었다.
18 종로 도서관
경복궁 역 1번 출구에서 사직공원 방향으로 약 600m 거리. 사직공원 바로 뒤편에 위치/
4층 규모의 꽤 오래된 건물. 서울市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이라고 안내글에 적혀 있음. ▶1층은 매점, 식당과 어문학자료실, ▶2층은 작은 규모의 남녀 열람실(절대 비추천)과 종합자료실 겸 컴퓨터실, ▶3층은 여학생 열람실, ▶4층은 남학생 열람실이 있다. 책상은 전부 칸막이인데, 다른 도서관과 비교해서 전반적으로 시설이 낙후되어 있는 편~ 서고는 2층 종합자료실과 1층 어문학실에 나뉘어져 있으며 3층에 따로 고서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비록 시설은 他 도서관보다 낙후되어 있지만, 남산과 서울 도심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 하나는 정말 좋다. 바로 앞에 있는 사직공원에서 (볼 것 없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으며, 경희궁과 교보문고에서도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도서관 바로 뒷동산이 인왕산이고, 서울 도심에서 별로 떨어져 있지 않은데도 전혀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다. 도서관 자리는 명당이지만 시설은 대체로 오래된 강북의 도서관들 중에서도 가장 개판이다.
19 정독 도서관
3호선 안국역에서 도보로 10분. 헌법재판소에서 걸어서 5분(북촌 한옥마을)/
열거한 도서관 가운데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고등학교 분위기..ㅡ.ㅡ;;;) 자아내는 곳이다. 명문고등학교로 이름난 옛 경기고등학교를 개조하여 도서관으로 만든 곳으로서 도서관 건물 자체가 주요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고등학교를 개조하여 만든 도서관… 오는 사람에 따라서 그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곳이기도 하다. 아주 낡은 고등학교 건물에 온 느낌, 심지어 군대막사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 아마 시설이 전체적으로 70년대를 연상시킬 정도로 오래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옛 명문고 건물을 도서관으로 쓰고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어딘지 모르게 품위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수 십년 된 건물을 이렇게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감탄스럽다. 이름도 고급스럽지 않은가? 精讀 도서관… 유명한 북촌 한옥마을과 경복궁, 창덕궁과도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도 있다.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마주치는 정원은 조경이 잘되어 있어서 우리가 이제껏 보아왔던 고등학교와는 역시 뭔가 다르구나 하는 감흥을 가지게 된다. 경내에는 “宗親府”라는 옛 조선시대의 관청건물도 있으며, 옆에 있는 식당건물은 여러 도서관 식당들 가운데서 가장 크고 메뉴도 다양하다. 서울 시내 도서관 가운데서 장서량도 가장 많은 편이어서 1字型 건물 한 층 전부가 서가로 채워져 있는 모습도 보기 좋다.
건물은 전부 3棟이 차례대로 있는데, ▶맨 앞의 1동은 도서관 사무실과 서가(종합자료실)가 위치해 있고, ▶열람실은, 1동 뒤에 있는 2동과 3동에 위치해 있다. 건물 3동을 중앙 통로가 관통하고 있어서 위에서 보면 王字의 형태로 되어 있다. 열람실은 전부 남녀공용이지만, ▶3棟에 있는 개가식 열람실은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그러나 2棟 3층에 있는 칸막이 열람실은 책상이 전부 새 것이고, 시설도 좋아서 어느 독서실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칸막이 책상에는 쿠션까지 있다. 그리고 창 밖으로 보이는 스카이라인이 가히 예술이다.(남산을 배경으로 한 서울 도심 빌딩 숲이 정말 보기 좋다)
20 동대문 도서관
1호선 또는 2호선 신설동 역에서 하차(1호선보다는 2호선 신설동역이 가까움) 동대문역에서 내리면 피를 본다/ 도서관의 외양은 오래되고 좀 초라해 보이는 3각형 모양의 5층 건물이다.(위에서 볼 때 그렇다는 말임. 펜타곤은 5각형이다ㅡ..ㅡ;) 오래된 관공서 건물을 연상시키는 건물이기도 하다. 앞의 조그만 운동장으로(또는 놀이터 ㅡ..ㅡ;; 미끄럼틀도 있다) 보이는 공터가 도서관을 더 초라해 보이게 한다. 주변의 동네 자체도 결코 좋은 동네같이 보이지 않는데다가 일단 1층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 보아도 복도가 어두 칙칙하고 건물이 전체적으로 오래되어 보여서 시설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기 쉽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엔 조금 초라해 보여도 실내 구조는 새로 단장을 해서 꽤 깔끔하다. 그래서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이용객들을 위해서 매우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을 군데군데 엿볼 수 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2, 3층에 있는 열람실의(전부 남녀공용의 개가식 책상. 마포도서관과 열람실이 비슷한 분위기임) 책 걸상도 전부 새 것이다(그냥 나무가 아닌 초록색 재질의 개가식 책상) 책상 뿐 아니라 걸상이 전부 하이팩 의자라는 점도 동대문 도서관만의 특장점이다. 서울 시내 공공도서관에서 하이팩 의자를 쓰는 곳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겉 모습의 초라함만 보고 절대로 실망하거나 꾸졌다고 실망해서는 안 된다. 비록 건물 외양은 오래되고 낡았어도 실속은 있기 때문이다. 그 뿐 아니라 자료실과 열람실마다 입구의 유리 문을 방음에 적합하고 여닫기에 편리하도록 새로 해 놓은 것이 마음에 든다. 사람들이 열람실에 오갈 때마다 편리하게 들어갔다 나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소음도 거의 들리지 않는다. 취향에 따라서는 칸막이 책상과 달리 개가식 책상이 불편하다고 맘에 안 들어 할 수도 있지만, 개가식 책상을 사용하고 있는 다른 도서관들이 대체로 주의가 산만하고 시끄러운 것과 달리 이 곳 열람실은 일반적으로 꽤 조용한 편이다. 그리고 도서관 입구의 나무 벤치는 깔끔하게 잘 해놓았지만, 항상 흡연자들이 점령해서 쉴 곳이 되지 못한다. 비록 도서관 주변의 동네 자체가 서울 시내에서도 낙후된 지역이고, 도서관의 외양도 엉망이지만 도서관의 이용객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항상 많이 있다. 오래된 건물의 도서관이라도 가꾸기에 따라서는 다른 도서관보다 훨씬 공부하기에 좋은 곳이 될 수 있다. ※ 장점: 책상이 깨끗하고 의자가 하이팩이다. 겉보기와 달리 시설이 깔끔하다. ※ 단점: 건물이 오래되고 실내가 어두 칙칙하다. 규모가 작다. 4층 종합자료실의 장서량이 다른 곳보다 적다. ※ 3, 4층에 있는 사물함은 고정사물함이 아님 ※ 최근 도서관에 엘리베이터를 새로 설치해 놓았다. 그리고 5층 컴퓨터실을 설치하였다.
21 도봉 도서관
서울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공립도서관. 덕성여자대학교 바로 옆에 위치. 규모는 다소 작고, 별로 내세울 것은 없다. 다만 북한산 옆에 있어서 주변 자연환경이 매우 좋다. 남녀 별도의 칸막이 열람실이 있지만, 칸막이 공간이 매우 좁다. 서울 북쪽 끝에 있어서 다른 지역에서 오기가 수월하지 않다. 4호선 수유역에서 16번 마을버스를 타고 20분 거리.
22 중계 평생학습관
하계역(7호선 1번 출구)/ 3층의 아담하고 깔끔한 도서관이다. 건물의 크기는 구로도서관이나 동작도서관에 버금갈 정도로 작다. 근처에 있는 도봉 도서관보다도 작아보인다. 그러나 외양뿐 아니라 시설면에서도 도봉 도서관보다는 시설이 훨씬 좋다. 지하의 식당도 깔끔하고, 1, 2층에 분산되어 있는 서고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아파트 단지 한 가운데 중계공원과 함께 위치해 있어 환경도 좋고, 찾는 사람도 많다. 열람실은 3층에 전부 3개가 있는데 전부 남녀공용이며, 의자도 전부 하이펙 의자이다. 그러나 의자가 좋은데 반해서 책상은 오히려 서울시내 도서관 중에서 가장 후지다. 치명적인 약점이다~
23 중랑 정보도서관
6호선 봉화산 역에서 도보로 약 500m, 또는 7호선 석계역에서 마을버스 1번, 근처에 서울여대, 서울 산업대에서 가까움/ 정보도서관이란 이름을 가진 도서관이 대체로 그렇듯이 이 곳도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설이 깨끗하고 좋은 편이다. 우선 도서관이 있는 동네 자체가 꽤 깨끗하고 한적한 느낌을 주는 아파트 단지이다(신내동) 봉화산 역에서 내려서 약 5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도서관이 보이는데 첫인상은 외양이 상당히 멋있고 깔끔하다는 것이었다(정말 멋있게 생겼다) 2층 규모의 아담한 중랑 도서관은 근처 동네에 있는 중계 도서관(하계동)과 모양과 시설구조가 상당히 유사하게 생겼다. 우선 2층 규모의 대리석 건물이라는 것도 그렇고 안의 시설배치도 그렇고, 두 군데를 비교해보면 마치 한 도서관을 다른 곳에 더 좋게 업그레이드 해다가 지어 놓은 것처럼 상당히 유사하게 보인다. 안의 시설은 ▶지하에 매점, ▶1층에 로비와 어린이, 장애인 열람실, 종합열람실, 멀티미디어실이 있고, ▶2층에 열람실 4개(일반열람실 2개, 여학생열람실 1개, 남학생열람실 1개)가 있다(도서관이 좀 작음)
그러나 깔끔하고 시설 좋아보이는 외양과 달리 중랑 도서관은 몇 가지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 우선 다른 시설물(어린이 열람실, 장애인 열람실 등)은 대체로 괜찮은 편이지만 2층 열람실이 너무나도 열악하다. 4개의 열람실 크기를 다 합해도 다른 도서관 열람실 한 두개 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안될 정도로 열람실이 비좁다. 게다가 크기만 작은 것이 아니라 책상도 낙서가 심하고 자리도 비좁아서 공부하기 불편하다. 특히 여름철에 공부하기 안 좋다. 깔끔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정작 공부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가장 신경 쓰이는 열람실은 정말 개판이다. ※ 그리고 다른 시설물을 보아도 멀티미디어 실과 종합열람실은 다른 도서관과 비교해 보면 시설면에서는 뒤지지 않지만 너무나도 작다. 아무래도 도서관 자체가 다른 곳보다 규모가 작아서 그런 것 같다. ※ 그리고 교통이 많이 불편하다. 도서관이 위치한 동네 자체가 서울시에서도 변두리 지역이고 대중교통도 6호선 종점(봉화산역)이라는 것과 버스가 마을버스 하나(석계역에서 승차)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동네에서는 가기가 너무나도 좋지 않은 위치에 있다. 도서관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다른 동네에서 일부러 공부하러 여기까지 오기엔 시간과 노력이 아깝다. 이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여기까지 올 바에 차라리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곳을 오고 나서 얻은 교훈이 있다면 새로 짓고 시설 좋은 도서관이라고 해서 무조건 공부하기에 좋은 곳은 아니라는 것이다.
24 광진 정보도서관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에서 워커힐 아파트 방면으로 약 500m(지하철역 2번 출구에서 워커힐 아파트 방면으로 한참을 올라가다가 워커힐 아파트 입구와 일신아파트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초우정이라는 갈비집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이 나온다. 그 길로 쭉 내려가면 한강 변을 마주보는 경치 좋은 곳에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는 정보도서관이란 이름을 가진 도서관이 중랑 정보도서관, 성북 정보도서관, 광진 정보도서관, 이렇게 3개가 있다. 이들 도서관은 전부 1999-2000년도 경에 세워져서 다른 공공도서관보다 훨씬 최신식 시설을 자랑한다. 그 가운데 하나인 광진 정보도서관은 광나루 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라고 안내 사이트에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더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처음 찾는 사람은 위치를 몰라서 헤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불편한 교통 편과 달리 입지여건은 다른 도서관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한강을 마주 보는 위치에 있어 탁 트인 정경이 감탄스러울 따름이다. 도서관 건물은 여기에 열거한 그 어떤 도서관보다도 초현대적으로 생긴 2개 棟의 둥그런 모양의 4층 건물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여, 복도처럼 생긴 다리가 양쪽 건물의 4층을 서로 연결한 모양으로 매우 기발한 구조를 가진 도서관이다. 지금까지 가본 그 어느 도서관보다도 가장 최신식의 뛰어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건축구조 역시 다른 어떤 도서관과 비교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 싶을 정도로 독특하게 생겼다.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서울 시내의 다른 어떤 도서관도 이보다 더 좋은 시설을 가진 곳은 없었을 뿐 아니라 대학 도서관도 이만한 도서관을 찾기가 쉽지 않다. 즉 기존의 공공도서관과는 格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건물은 도서관동과 문화동,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쪽 건물의 4층이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도서관동은 ▶1층에는 주차장과 식당, ▶2층엔 안내실과 어린이 열람실, 참고열람실이 있으며 ▶3층에는 멀티미디어 열람실과 연속 간행물실이, 그리고 ▶4층에는 종합자료실이 있다. 그리고 ▶옥상에는 휴게실도 마련되어 있다. 맞은 편의 문화동에는 ▶1층에 영화음악 감상실이, ▶2층에는 편의점과 BAR가 있으며(!),▶3층과 4층에 각각 전부 개가식 책상으로(칸막이책상 없음) 이루어진 일반 열람실이 하나씩 있다. 밖에서 보기엔 건물이 커보이지만 실제 안에 들어가보면 실내 공간이 좀 작아보여서, 약간만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열람실 수이 하나 정도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도서관동 1층에 있는 식당은 음식이 잘 나오는 편이고 맞은 편 문화동 2층에 있는 BAR나 편의점에서도 끼니를 때울 수 있다. 3층의 멀티미디어 실 역시 정보도서관이란 이름에 걸맞게 다른 도서관보다 컴퓨터가 잘 갖추어진 편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도서관동 2층 로비 옆에 있는 화장실인데, 2000년에 서울시내 화장실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안내판이 달려 있다. 맞은편 건물 3-4층에 있는 열람실은 칸막이 책상은 없지만 창문도 커서 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뛰어나다. 조명도 밝고 개가식 책 걸상도 전부 다른 도서관보다 새 것이다. 마지막으로 광진 정보도서관에 대하여 한마디 평을 하자면 “적어도 도서관이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도서관 자체만 놓고 보면 흠 잡을 데 없는 도서관이다.
※ 장점 : 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뛰어난 환경과 조망.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신 시설의 초현대적 도서관. 멀티미디어 실이 정보 도서관이란 이름에 걸맞게 잘 되어 있음. 열람실 책상이 깨끗하고 조명이 밝으며, 창문이 커서 전망도 뛰어남. 식당의 메뉴가 다양하고 편의점과 BAR와 같은 부대 시설도 있음. ※ 단점 ? 불편한 교통(동네 자체가 서울시에서 변두리 지역이고, 지하철 역에서도 멀다) 겉보기 보다는 조금 규모가 작아서 약간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열람실이 2개밖에 없음) 장서량이 적음.
첫댓글 님은 위의 도서관을 다 다녀보신건가요??? 그렇다면..대단하심... 근데...왜???
중계 평생학습관은 올11월까지 증축으로 안하는데...
대단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언제적 정보인지 모르겠네요.. 현재 시설과 다른점이 너무 많은데...
광명과 부천은 서울 시내가 아닌데.....^^;
펀글입니다. 읽어보면 도움될것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