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클럽, 특히 아이언 중에 "초보자 용",
영어로는 "Super Game Improvement" 아이언이 많이 있습니다.
공 치기 정말 쉽게 만들어 놓은 아이언입니다.
이렇게 쉬운 아이언은 구조가 복잡해서 주조로 만들어야 합니다.
주조 아이언이 단조 아이언보다 생산 단가도 싼데
단조보다도 비싸게 팔리는 이유가 공을 쉽게 칠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싸게 만들어 비싸게 파는
일명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언이었지요.
타고난 장사꾼들이 이런 좋은 것을 놓칠리가 없지요.
곧바로 비싼 메이커들이
쉬운 아이언을 싸게 만들어 비싸게 팔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광고는 무지하게 했지요.
돈이 많아서 비싼 클럽을 사는 것을 누가 뭐라겠습니까.
단, 어떤 클럽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그 가치가 나에게 맞는 것인지를 먼저 따져보고
쿨럽 선택을 하는 것이 보다 더 합리적입니다.
예를 들어 거리가 많이 나는 클럽은 무엇일까요?
일반 평균 아마추어는 클럽의 무게가 조금 가볍고
샤프트의 강도가 조금 약하면 당연히 거리가 더 많이 나갑니다.
클럽 훼이스가 탄력이 있으면 조금 더 나가구요.
스윗 스팟이 넓으면 미스샷을 그만큼 줄여서 평균 거리가 더 나가게 되지요.
이렇게 스윗 스팟이 넓어지면 똑바로는 잘나가지만
훼이드나 드로우를 일부러 내기는 무척 어려워집니다.
또, 샤프트가 약하면 거리는 많이 나가지만 방향이 나빠집니다.
무게가 가벼워지면 클럽헤드 무게를 느끼기가 그만큼 어려워집니다.
힘을 더 빼거나 힘이 없어야 가벼운 클럽의 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무조건 비싼 클럽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렇게 길게 늘어놓았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나 좋은 아이언은 어떤 것일까요?
좋은 아이언은 적당한 관용성을 가지고 있어 스윙을 약간 편하게해주는 동시에,
적당히 어려워서 내 스윙이 나빠지려고하면 공이 제대로 맞지 않는 것으로
내 스윙이 틀리고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알려주는 아이언이 정말 좋은 아이언입니다.
쉬운 아이언으로 쉽게 가자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골퍼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은
프로 골퍼도 스윙이 수시로 변하고 망가져서 계속 레슨을 받는데,
아마추어인 우리는 레슨도 안받고 망가지는 스윙을 알려주는 도구인
클럽마저도 돈을 더 많이 지불하면서까지 터무니 없이 쉬운 클럽을 쓴다는 것은
내 전속 골프 선생을 해고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골프 스윙의 기본을 익히는 것이 마음만 약간 독하게 먹으면
몇 달안에 해결되는 그리 크게 어렵지도 않은 작업입니다.
공이 맞아 나갈 때까지 공을 잘 보고
몸의 중심을 잘 잡고 리듬에 맞춰 골프 채를 휘두르는 것이
골프 스윙의 전부입니다.
클럽을 바꾸기 직전에 한가지만 해보시지요.
내 마음에 드는 좋은 폼을 가진 선생을 찾아서
내 스윙이 기초 기본에 어긋나는 것을 찾아서 교정해 달라고 하세요.
이렇게 두 달만 나의 스윙의 기초를 다지고나서
그냥 쉽고 비싼 것만 따지지 마시고,
나의 스윙에 맞는 클럽이 어느 것인지 결정해 보시지요.
영어로는 "Super Game Improvement" 아이언이 많이 있습니다.
공 치기 정말 쉽게 만들어 놓은 아이언입니다.
이렇게 쉬운 아이언은 구조가 복잡해서 주조로 만들어야 합니다.
주조 아이언이 단조 아이언보다 생산 단가도 싼데
단조보다도 비싸게 팔리는 이유가 공을 쉽게 칠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싸게 만들어 비싸게 파는
일명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언이었지요.
타고난 장사꾼들이 이런 좋은 것을 놓칠리가 없지요.
곧바로 비싼 메이커들이
쉬운 아이언을 싸게 만들어 비싸게 팔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광고는 무지하게 했지요.
돈이 많아서 비싼 클럽을 사는 것을 누가 뭐라겠습니까.
단, 어떤 클럽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그 가치가 나에게 맞는 것인지를 먼저 따져보고
쿨럽 선택을 하는 것이 보다 더 합리적입니다.
예를 들어 거리가 많이 나는 클럽은 무엇일까요?
일반 평균 아마추어는 클럽의 무게가 조금 가볍고
샤프트의 강도가 조금 약하면 당연히 거리가 더 많이 나갑니다.
클럽 훼이스가 탄력이 있으면 조금 더 나가구요.
스윗 스팟이 넓으면 미스샷을 그만큼 줄여서 평균 거리가 더 나가게 되지요.
이렇게 스윗 스팟이 넓어지면 똑바로는 잘나가지만
훼이드나 드로우를 일부러 내기는 무척 어려워집니다.
또, 샤프트가 약하면 거리는 많이 나가지만 방향이 나빠집니다.
무게가 가벼워지면 클럽헤드 무게를 느끼기가 그만큼 어려워집니다.
힘을 더 빼거나 힘이 없어야 가벼운 클럽의 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무조건 비싼 클럽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렇게 길게 늘어놓았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나 좋은 아이언은 어떤 것일까요?
좋은 아이언은 적당한 관용성을 가지고 있어 스윙을 약간 편하게해주는 동시에,
적당히 어려워서 내 스윙이 나빠지려고하면 공이 제대로 맞지 않는 것으로
내 스윙이 틀리고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알려주는 아이언이 정말 좋은 아이언입니다.
쉬운 아이언으로 쉽게 가자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골퍼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은
프로 골퍼도 스윙이 수시로 변하고 망가져서 계속 레슨을 받는데,
아마추어인 우리는 레슨도 안받고 망가지는 스윙을 알려주는 도구인
클럽마저도 돈을 더 많이 지불하면서까지 터무니 없이 쉬운 클럽을 쓴다는 것은
내 전속 골프 선생을 해고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골프 스윙의 기본을 익히는 것이 마음만 약간 독하게 먹으면
몇 달안에 해결되는 그리 크게 어렵지도 않은 작업입니다.
공이 맞아 나갈 때까지 공을 잘 보고
몸의 중심을 잘 잡고 리듬에 맞춰 골프 채를 휘두르는 것이
골프 스윙의 전부입니다.
클럽을 바꾸기 직전에 한가지만 해보시지요.
내 마음에 드는 좋은 폼을 가진 선생을 찾아서
내 스윙이 기초 기본에 어긋나는 것을 찾아서 교정해 달라고 하세요.
이렇게 두 달만 나의 스윙의 기초를 다지고나서
그냥 쉽고 비싼 것만 따지지 마시고,
나의 스윙에 맞는 클럽이 어느 것인지 결정해 보시지요.
첫댓글 위에 머슬이 더 잘맞네 ? 라고 글을 써놨습니다. 저는 도전정신이 너무 강해서 너무 어려운채만 맨날 도전해서 문제인데. 첨이 어렵지 일단 도전해 보면 별거 아니였네 ?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클럽이 피드백을 준다는게 넘 맘에 들어서, 젠틀님 글에 공감 1표!
스윙의 기본만 지키면 모든 채가 거의 똑같지요^^ 오히려 맞는 감은 어려운 클럽일수록 기가 막히게 좋지요. 단 클럽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어려운 채는 잘못 만든 나쁜 골프채이므로 열외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골프를 치다보면 주변에 안타까운 일들을 종종 보게되는데 그중에 한가지가 본인에겐 너무나 버거운 클럽을 고집하는 골퍼들입니다. 일테면, 자신의 스윙 스피드는 R 샤프트 클럽을 써야 함에도 굳이 S 샤프트를 쓰는 경우, 로프트 각은 10.5 도 정도를 써야 맞을것 같은데 8.5~9.5 도를 고집하는 사람들, 뭔가 나쁘게 표현하자면 겉 멋으로 무리하게 본인에게 힘겨운 클럽으로 고생 하는 골퍼들이 의외로 주변에 많더군요 본인에게 잘 맞는 쉬운 클럽을 선택해서 스코어도 줄이고 쉬운 골프를 치면 좋겠습니다
버거운 클럽과 어려운 클럽은 좀 다른 의미일까요 ? 제 갠적으로는 버거운클럽은 몸이 변하기전에 힘들지만, 어려운 클럽은 스윙이 좋아지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
잘 맞는 골프 채 고르기가 쉽지는 않지요^^ 또한 각자의 취향도 있는 것이니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누가 뭐래도 본인이 겪어봐야 말 없어 지는게 골프죠. 저는 구력 얼마 안 된 분들 채 이야기 하면 놔둡니다. 5년 이상 치면 그때 보자고.
골프에서 배 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골프 클럽을 바꾸려고 새 채를 기웃거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작년 봄.. 잘아는 샵에 갔더니 스페샬 오더 한게 왔다며 구경 하라고 클럽을 보여 주더군요. 까만 가방 안에 들어 있는 혼마 full set.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금장에 클럽마다 오더한 사람 이니샬....가격은 $45,000... 우스게 소리로 물었습니다, " 이건 볼에 갔다만 대면 저절로 똑바로 나가냐고 ? " 주인 왈 " I don't know, I didn't try ! " 아마 장식용 이겠지요... 늘 좋은글 감사 합니다. ^^*
그런 채를 들고 골프장에 가면 참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얼마나 촌스럽겠어요. 누렇고 번쩍번쩍하는 골프채.... 생각만해도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오랜만이십니다. 젠틀방장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동안 강호를 떠나 속세에 살다 왔습니다만 역시 내가 있어야 할곳은 여기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제게 부탁이라니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제가 오히려 설산동자님께 부탁을 드려야지요. 한동안 설산동자님의 좋은 글을 못보아 섭섭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너무 낭창거리는 드라이버 샤프트 때문에 타이밍 맞추기가 어려워 바꿀까 고민 하다가 어느 순간에 그 샤프트에 적응이 되니 아주 편하고 잘 맞습니다. 이젠 제 모든 클럽들이 오래 입은 티셔츠처럼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칭찬 고맙습니다^^ 저도 버기님이 주고 가신 7도 드라이버가 똑바로 치기가 참 어려운데도 스윙을 조금 바꿔서 잘 맞으면 백스핀없이 잘 굴러가 다른 드라이버보다 2~30 야드 더 나가는 즐거움을 맛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