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아들과 함께 살던 A씨는 폭행 위협에 시달렸다. 위협이 있을 경우 그는 집 밖으로 피신했다 아들이 잠든 사이 몰래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B씨는 자녀로부터 `당신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다'는 정서적 학대를 받았지만 가족이란 이유로 별다른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홀로 여인숙 생활을 전전하던 그는 최근 복지기관의 도움으로 쉼터에 정착했다.
15일 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모두 271건인 가운데 246건(90.8%)이 가정 내에서 발생했다. 같은 시기 도내 노인학대 행위자는 총 288명으로 218명(75.6%)이 배우자·자녀 등 친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총 3곳으로 인력은 20여명에 불과하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가족 간 단절된 교류 회복과 복지시설 확충 등 사회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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