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런저런 책을 사고 싶지만 비싼 책값 때문에 고민하는건 주님 오실날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 남성역 총신대 근처에 있는 '크리스챤 중고서점' 입니다. 저는 시간의 여유가 될 때 자주 이용하는데 다른 곳도 있지만
이곳을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우선은 책의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운영해서인지 어느정도의 전문성이 있어서서 책
을 고르기에도 어럽지 않고, 신학서적도 꽤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가보니 헤르만 리델보스의 "하나님 나라의 도래"나 "바울신학" 벌코
프의 "조직신학", 보스의 "성경신학", 후크마 교수님의 개혁주의 시리즈...등 여러권이 있더군요. 전 이미 보유하고 있어서 그냥 왔지
만 없으신 분들은 반값정도에 구입하시면 얼마나 반가울까 싶습니다. 전 그 때 후배 책을 골라준 후 마이클 호튼의 "언약과 종말
론"을 건졌습니다. 저도 책의 숲에 들어가서 얼마나 많은 보물찾기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한아름 책을 안고오면 얼
마나 배부르던지요.^^가셔서 보면 매장 크기야 작겠지만 책량만 보자면 강남의 생명의말씀사에 있는 만큼의 다양한 중고서적이 있다
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온라인 서점도 있답니다. http://www.cubook.co.kr/ 여기도 책이 많이 올라오기는 하지만 매장에 있는 책의 한 6~70%정도만
이 올라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울쪽에서 멀리계신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군요.
가시는 방법은 차야 알아서 가실테고, 대중교통은 7호선 남성역 2번출구로 나오셔서 200미터정도 직진해서 걸어가시다보면 2차선 차
길 하나 건너 1층엔 슈퍼 2층엔 서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끝나는 시간이 7시라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여기 들르신 후 총신대 쪽으로 찻길 하나 건너면 100미터 위쪽에 솔로몬 서점이 있습니다. 거기는 '새책'만을 파는 곳인데 거의 모든
책을 20%정도 할인을 해주고 책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책을 고르시기에 좋습니다. 매장 앞에는 종류를 바꿔서 로이드존스, 벌코프,
아더핑크, W**주석 같은것은 재고 한 10여종류를 50%행사도 하더군요.
책 한 두권이 아니라 좀 넉넉히 북쇼핑하시러 한 번 들르면 재미도 있고 좋을 것 같아 추천해 드립니다.
첫댓글 저는 경남 김해라... 온라인으로 가끔 들리는데, 좋은 책을 보는 안목이 부족해서 그런지 잘 못찾겠더군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WBC주석은.... 가격이.. -0 -;
저는 한권씩 짬짬히 모으고 있답니다. 그리고 위에 Wbc는 전체세트(한질)가 아니라, 예를들면 저번주는 이사야, 마태복음, 에베소서 ,야고보서... 이번주는 창세기, 열왕기상, 누가복음...이런식으로 갈때마다 종류가 틀리게 진열이 되어 있다라고요. 그것들을 반값에 파는거구요.
얼마전에 아는 분이 40%할인 가격으로 100만원 주고 사신 것을 보았습니다. 아직 6권정도는 출판되지 않은 상태이구요.
좋은 곳 소개해 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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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특히 목회와신학은 잘 보시면 1년치가 짝이 맞으면 함께 올라오는데 그전체가격이 만8천원밖에 안해서 저도 몇년치 구입 했었답니다.^^
호동님도 새해 더 주님을 닮아가는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헌것(중고)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러나 독일같은 나라들은,.그 선호도가 매우 높다 합니다...경제적 효과를 생각해서라도,.헌책을 구입해서 보는것이 이익 입니다..좋은정보를 올려 놓으셨네요!!~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