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하이킹을 햇답니당...^^
처음에는 도로를 주행한다고 해서 무지 무서울것같고....
사고는 안날까 불안했엇는데.....재미있엇던것같아요~!!^^
회장오빠를 비롯해서 상훈오빠...창진오빠...치근오빠...정현오빠...
재점오빠...우진오빠....그리고 우리10기 여자...저와 경진이..가혜와 선희...마지막으로 작은슬기까지...
경진이랑 작은슬기는 사실 자전거를 못타거든요...그래서 창진오빠가 경진이를 태우고...우진오빠가 처음에 작은슬기를 태우다가 재점오빠로 체인징해서 출발을 했답니당.....^^
여자애들은 처음 하이킹을 하는거라서 처음부터 힘들어하더라구요...
특히 선희가 가장 힘들어 해서...포기할려고 했답니당~!!
그렇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달려준 선희에게 큰 박수를~~!!!^^
아참~!!!이번에 창진오빠가 엄청난 사고를 낼뻔햇어요~!!ㅋㅋㅋ
괜히 제 자전거를 잡아서 제가 중심을 잃어버리는 바람에..그냥 도로에서 넘어졌답니당..ㅠ.ㅠ 저보다 창진오빠 뒤에 타고있던 경진이가 조금의 부상을 다했어요~!!ㅠ.ㅠ
그때 어찌나 창진오빠가 미안해서 어찌하지 못하시던군요~!!^^
창진오빠~!! 괜찮아요~!! 아무이상없엇어요~!!^^
근데 그때 저에게 오셔서 "괜찮아??"물어보시더니 갑자기 자전거에 부착되있던 부품이 괜찮냐고 물으셨던분~~!!!!!!!!
재점오빠~~~~~~~!!!!너무 너무 섭섭했답니당~~!!ㅠ.ㅠ
그리고 부회장이신 정현오빠~~~~
다른 오빠들이 10기 여자애들이 길을 잘못 간줄 알고...저희를 데리러 오시다가....그만 자전거에서 떨어져 굴러서 팔꿈치를 다치셧답니당...ㅋㅋ
정현오빠!!!~~~괜찮으시죠??^^
이런 사고를 무사히 넘기고 드디어 목적지인 장성댐에 도착했는데 뒤에 오시던 사람들이 갑자기 길을 잘못가는 바람에...점심을 좀 늦게 먹고 사진도 찍으면서 휴식을 즐겼답니당...^^
그렇게 즐거운 휴식을 보내고 있을때 상용오빠의 한마디~!!
"다시 출발하자~!!"그순간 한숨이 나오더라구요...ㅠ.ㅠ
다시 광주로 가기위해 자전거패달을 열심히 굴렷습니당...~!!!ㅠ.ㅠ
힘들어 하던 제마음을 아는지...지나가던 차가 저를 보더니...손을 흔들어서 격려를 해주시더군요!!~~^^정말 기뻤답니당~~!!^^
장성을 지나 광주로 오는 길에 잠깐 쉬어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야기도 하면서 휴식을 즐기기도하고....힘든 오르막길이 잇으면...
모두들 자전거에서 내려 걸어가기도 하고..힘들때는 옆에서 오빠들이 이야기도 해주시면서 최종 도착지인 광주에 도착했답니당~!!^^
마지막으로 자전거는 재점오빠 차에 실어 돌려주러 가시고..남은 사람은 뒷풀이를 위해 버스에 올라 조대쪽으로 갔답니당....
뒷풀이로 여러 의견을 모아서 맥주를 마시러 호프집에 들어가서 모두들 배가 고팠는지 안주를 너무너무 잘먹더군요~!!ㅋㅋ
맥주를 못먹는 작은 슬기는 이때 무지 괴로워했답니당..ㅋㅋㅋ(소주를 좋아해요...ㅋㅋ)
뒤에 오신 사람들은 안주도 못먹고 배가 무지 고프셨을거예요...
그쵸~~~!!창진오빠???ㅋㅋㅋㅋㅋㅋ
호프집에서 나와 상훈오빠와 창진오빠는 피곤하셔서 가시고..마지막남은 사람들끼리 노래방에 갔는데....저는 10기애들이 술만 잘하는줄 알앗는데...그게 아니더군요...노래를 더 잘하던데요~!!ㅋㅋㅋ
특히 작은 슬기와 선희는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손에서 때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열창을 하더군요~!!!ㅋㅋㅋㅋ
슬기야~!!!선희야~!!!니들 정말 멋졋어~!!!^^
그렇게 하루를 재밌고 힘들게 보냈답니당~~!!^^
처음에는 무섭고 힘들줄 알고 불안해 했는데 오빠들과 같이 가면서 이야기도 하고 힘들때는 힘이 되주면서 마니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된것같아서 무지 무지 즐거웠고....재밌는 하이킹이엇어요~!!!^^
10기애들아~~!!오빠들~!!!오늘하루 푹쉬셨죠??^^
즐겁고 재밌는 하이킹을 할수 잇게 해주셔서 오빠들~~~~!!너무 고마워요~!!^^
그때 짐들고 다시셨던 상용오빠~!!고생하셨어요..^^
재점오빠랑....창진오빠...슬기랑 경진이 태우느라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다른오빠들도 고생하셨어요..10기여자애들 무지무지 힘들엇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니까...힘들어도 즐거웠지??ㅋㅋ
첫댓글 우와... 오랜만에 올라오는 무지긴 글이다. ^^ 참 잘썻네 ^^ 가을에또 하이킹 함가까??
아 그땐 난 없겠군 군대가거든 ㅋㅋ 군대가기전에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어야징 ^^
잼있었것고만... 난 겁나게 우울한 주말이었는데.
오지 그랬냐
잼있었겠꾸냐 ... ㅋㅋㅋ 내가 노래방 갔더라면 더 잼냤을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
야 니 술먹었구만...왜이리 글이기냐..읽다가 그만둔당....ㅎㅎ
쓰고나서 보니 글이 너무 긴것같아요...ㅋㅋ
가을에 또 하이킹을요??ㅠ.ㅠ 그건 고려해 봐야겠어요...ㅋㅋ
재미있었겠다. 누군 화창한 봄날에 이런 구석에 짱박혀 있는데 누군 하이킹 가구 나도 가고 싶은데 만약가을에 하이킹 가면 나한테 연락좀해줘요 나두 하이킹 가구파....
젊은 것덜이 그것도 못달려서 낑낑거리냐!! 나 소시적엔 자전거로 광주~서울을 다섯번씩 왕복해도 멀쩡했는디~ 쯧쯧~ 체력들 좀 길러라!!
백승찬(5기)님 재활학과가 아니라 물리치료학과 인데요... 여기서 짜가임이 밝혀졌음... 암튼 하이킹 잼있었겠다. 나도.... 데리고 가....
어라? 공두현님도 짜가네...
다 읽긴 읽었는디 뭐가 빠진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암튼 답글이 많이 올라온 것 같구만... 창진이랑 난 피곤해서 집에 일찍온게 아닌디 ㅋㅋ 중요한(?) 쓰께줄땜시 일찍 왔는디...진아야 나 답글 달았응께 갈구지 말어라이~잉
날 다시 노래방에 데려가아아아아!!
편지들좀쓰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사서함106-12호 5사단 신병교육대대 본부중대 상병 홍준용
ㅠ.ㅜ
재미있게 노네 ㅋㅋ 나도 하이킹 가고싶다! 선배님들 데꼬 가요 ㅋ
니도 하이킹 가짜네. 안가썼냐??
여지껏 이런 리필은 첨보네....한 200개 까지 내려오나
진짜 길다...^^ 재점아 자전거 부품이 그렇게 중요하디?^^ ㅋㅋㅋ 하긴 중요하긴 하제...그래도 한 타이밍 늦게 말을 했어야쥐~~
200개는 너무 한것같은데요...ㅋㅋㅋ 그래도 신경쓰지 마시고 마니들 리플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