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색 하늘과
하얀색 눈으로
어울어진
아름다운 세상 으로
함께 즐겨 보세요
무등산 규봉암 입석대 서석대
https://youtu.be/3HgNZGB-S28
산행코스
도원마을-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 갈림길-원효사주차장
무등산 국립공원 7코스는 도원 마을~규봉 코스입니다.
이 무등산 등산코스는 대부분 흙길로 되어있어
여유롭게 걸을 수 있지만,
중간중간 경사가 크게 있어 컨디션에 맞는
SLOW 탐방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7코스의 아름다움은
도원 마을에서 장불재를 오르는 길에 있습니다.
이 구간은 아늑한 숲길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좌측으로는 백마능선이 보여
넉넉한 무등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
무등'이란 말은 불교 용어로 평등이 크게 이루어져서
평등이란 말조차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다만 처음부터 이렇게 이름지었다기보다는
광주의 옛 이름인 듯한 '무들'을 음차하면서
뜻 좋은 이름을 붙이기 위해 불교 용어 무등을 차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역사 기록에 의하면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칭다.
이는 광주의 옛 이름 무진주에서 기인한 것으로 무진주에 있는
산이라 하여 .무진악 또는 무악이라 불렸고
상서로운 돌(서석瑞石)이라 불릴 만큼 고대부터
무속 신앙의 관계자들이 자주 찾던 명산으로 유명했다.
삼국통일 후 신라에서도 제사를 올리는 영험한 산이었다.#
이 때문에 무덤산 혹은 무당산이라는 명칭도 사용되었으나,
1972년 5월 22일, 무등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던 시기를
전후해 무등산에 산재해 있던 무당들을 정리함으로써
현재는 무덤산이나 무당산이라는 명칭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광주전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산이다.
실제 유명 관광지기도 한 무등산의 해발고도를 드러내기 위해
광주광역시는 원효사를 왕래하는 시내버스에 1187번을 지정해 운영한다.
무등산의 서석(瑞石)이라는 명칭은
여전히 광주광역시의 서석초등학교,
서석중학교, 광주서석고등학교 등으로
현재까지 남아있고 조선대 일대의 법정동명도 서석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