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못보신분들을 위해서...
또한 계속 보셨지만 한번에 보신분을 위해서...
서기 2541년 8월 10일
내이름은 알렉세이 스투코프 16세이다.
테란의 사령부에서 징병을 시작하여 참가해 사병인 마린으로 참전했다.
신참 생활은 매우 힘들다.
고참 파이어뱃들이 캠프파이어 한답시고 주위를 밝게 해두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시즈탱크 운전병 고참들은 계속 노래만 부른다.
어쩌다 다쳐서 메딕한테 가면 지겹다는 듯이 대충 치료해주고 가버린다.
오늘은 저글링 2부대가 와서 무척 힘들었다.
그런데 한 몸빵 파뱃이 이렇게 말했다.
"야 니가몸빵해라..." ㅡㅡ;
마린이 몸빵하라니...파뱃이 있으면서...
차라리 SCV한테 몸빵하라고 해라! 라고 말하고 싶었다.
서기 2541년 8월 14일
갑자기 히드라 2부대가 오는바람에 총알도 제대로 가지고 못갔다.
결국 옆의 고스트한테 총알 빌렸는데
총알 크기가 안맞아서 결국 총이 부서져따 ㅠㅠ
배럭까지 가서 겨우겨우 총가지고 나왔는데
총알을 안챙겼다 ㅡㅡ;
결국 총으로 때렸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었다.
후방에 울트라리스크 두마리가 왔는데
내 친구놈이 시즈가 다죽여논 울트라 잡았다고 사병에서 병장으로 승진
했다 ㅡㅡ;
글구 내옆넘은 남들이 때리는거 끼여들어서 무자게 잡았다고 상병대따
ㅡㅡ; 이 얄미운것들 난 아직도 사병인데 ㅡㅡ;
아무튼 오늘도 승진 못하고 이밤에 잠잔다...
서기 2541년(이제부턴 년도 줄입니다.)9월 1일
오늘은 이기지 지은지 10년 됐다는 기념식이 열렸다.
파뱃 주방장이 음식을 다 태워서 먹을것이 별로 없었다...
더군다나 노래 한다고 나간 벌쳐 운전병이 시끄럽게 굴어서 마린으로
내려갔다 ㅋㅋㅋ 쌤통이다.
오늘따라 기분이 좋다
퀸 한마리 잡았다고 사령부에서 상병 직위를 주었다.
얼른 승진해서 시즈운전병 코를 눌러버려야 겠다.
9월 6일
오늘은 무척 한가로웠다.
고스트들이 소위 SCV축구를 하길래 껴서 했더니
SCV자슥이 치지말라고 개긴다 ㅡㅡ;
고스트가 칠때는 암말 안하더만 ㅡㅡ;
결국 골기퍼로 나갔다...
나두 공격하고 시포
그러던 중에 한녀석이 SCV갈고리 손에 맞아서 실려갔다.
전치 5주 부상이랜다.
결국 그 SCV는 징역 10주 걸렸다 ㅡㅡ;
내일은 저그기지 원정에 들어간다고 한다.
참여하면 승진 많이 시켜준다는데...
내일은 꼭 참여해야겠다.
2편
9월 7일
저그기지 원정에 나서려고 총이랑 총알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마린이 와서는
"이봐 저기 게시판좀 봐"
해서 한번 게시판으로 가봤다.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다.
게시글을 보니
"대 이벤트~! 다른 유닛으로 바꿔드립니다. 퀴즈를 맞춘 갯수만큼."
이라고 씌였다.
그리구 그 밑에는 유닛표가 나왔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ㅣ
파이어뱃 : 정답 5개ㅣ
고 스 트 : 정답 12개ㅣ
벌 처 : 정답 7개ㅣ
시즈탱크 : 정답 20개ㅣ
골 리 앗 : 정답 25개ㅣ
레 이 스 : 정답 33개ㅣ
-------- : ---------ㅣ
....................ㅣ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ㅣ
"오예 이게 왠 떡이냐!"
나는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
나는 가방끈이 좀 길어서...대학까지 나왔다.
유닛에 대한 퀴즈여도 상관 없었다.
군사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으니...
퀴즈 대회장으로 나갔다.
사람 무척 많았는데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했다.
사회자는 듀란이었다.
"1번 문제입니다. 다음중 마린의 무기는?"
"1번 가우스 라이푸 2번 가스라이푸 3번 가우스 라이플"
참 웃기는 문제였다.
마린 빼구 거의 다 탈락했다...
남은사람은 120명중에 85명
"2번 문제입니다. 다음중 고스트의 무기는?"
"1번 가스방사기 2번 C-10 산탄 라이플 3번 C-12 라이푸"
이것도 쉬웠다 2번아닌가?
여기선 고스트가 많이 남았다.
120명 중에 57명 남았다.
"3번 문제입니다. 주저리주저리주저리"
막 지나갔다.
50번 문제까지 다 푼결과 14개 째에서 틀려서 탈락했다.
그래도 좋았다. 마린에서 고스트로 바껴뜨니까.
적어도 숨어서 한대두 안맞을수 있자나 ㅋㅋ
근데 고스트 됀사람은 커버트 업스로 오라는 명이 떨어졌다.
총에 락다운 달아준다나
그래서 갔다. 락다운도 달고 기분 좋았다.
그런데 눈수술 하라는 거다 ㅜㅜ
난 수술 안했다. 이 얼굴이 삭으니까 ㅋㅋ
저그 원정 가서 숨어서 때렸다.
저글링들이 내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우왕 자왕 했다.
기분 좋았다.
9월 8일
어제 유닛 많이 잡구 히드라덴 뿌개따구 사령부에서 나한테
소장을 내려주따
아주 기분 좋았다.
소장 된 기념으로 한턱 쏘기로 하고 파뱃식당에 갔다.
내친구 파뱃넘이 입에서 불을 뿜으면서 술을 마셨다. ㅡㅡ;
낼두 신나게 놀아야지
9월 10일
팩토리에 놀러가다가 질럿을 만났다.
근데 그질럿 좀 이상해보였다.
나를 보더니만
가까이 와서는
딱 이렇게 말하고 갔다.
"니 누구꼬?"
ㅡㅡ;
썰렁한 질럿이었다. 내가 팩토리에 가보니 시즈랑 골리앗이 많이 나오고
있었다.
골리앗 다리에 깔릴뻔했따 ㅡㅡ;
가뜩이나 몸도 연약한데...
무서워서 바로 나왔다.
3편
9월 13일
친구랑 SCV축구 했다.
마린일 때랑 달리 고스트돼니까 SCV들이 안덤빈다 ㅋㅋㅋ
신나게 쳤다.
9월 20일
오늘까지 아무 일이 없었다.
심심해서 제 10 방어선에 가봤는데...
벙커 딱 두개 ㅡㅡ;
가디언 한마리면 끝나겠다...혼잣말로 했더니
거기 책임자가 와서는 한대 때리더니
"벙커는 내가 짓는다."
이랬다.
으이 재섭서라...
내친구가 화염방사기로 저글링 치고 있는데
갑자기 히드라가 와서는 별 이상한 소리로 지껄이거 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말이
"나는 간다 잘있어라 저글링" ㅡㅡ;
이말이었댄다.
참나 동지를 버리고 가다니 이런 몰상식한 저그들 같으니라고...
9월 21일
책을 샀다.
세권을 샀는데 각각 읽어봤따.
첫번째 책은 <유닛, 그것은 무엇인가?>라는 책인데
별의별게 다나왔다.
유닛 생산 필요건물, 필요한 업글, 능력치, 특수능력 다 나왔다.
두번째 책은 <저그야 넌 누구니?>제목부터 잼이따.ㅋㅋㅋ
저그에 대한것은 다 나왔다.
세번째 책은 <플토야 놀자>저그책이랑 같았다.
내용도 같다 프로토스에 대한거 나와따.
그런데 책방 아저씨가 무지 짜다...
세권에 200미네랄과 125가스 주라고 한다...
차라리 파벳 4마리 만들구 만다.
참나 머가 그리 비싸.
깍아달라구 해도 안깍아준다 ㅠㅠ
결국 양말속에 숨긴 비상금까지 털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되자!
9월 27일
오늘은 총 검사날이다.
그동안 총을 얼마나 소중히 여겼나. 총의 상태를 검사하는 날이다.
더불어 사격 대회도 열렸다.
총 검사에서 B 등급 이상을 받은 사람만이 참가했는데, 나는 A- 등급을
받아서 참가했다.
80미터 앞의 저글링 표적을 맞추는 거였는데.
가장 많이 맞추는 사람이 우승이었다.
난 28개를 맞추었다.
근데 내 옆사람이 30개로 1등을 했다.
난 2등했다...
1등한 사람은 상품으로 총을 개조했다.
총이 위력이 두배가 됐다 ㅡㅡ;
난 1.5배로 고쳐줘따.
결국 공격력이 10에서 15로 올랐따.
그사람은 20으로 올랐다.
나중에 이름을 물어봤다.
듀걸이라고 했다.
이름도 엽기다 ㅋㅋㅋ
총이 개조되서 더욱 기분이 좋았다.
저글링이 3방에 죽어서 기분이 좋다.ㅋㅋㅋ
9월 30일
오늘은 월말이다.
업그레이드 날이 왔다.
나는 지금 방어 5에 공격 6업글이 돼있었다.
방어 6, 공격 7으로 업글대따
그래서 지금은 공격이 22다 ㅋㅋ
15+7=22이니깡 ㅋㅋ
저글링 두방 ㅋㅋ
기분 최고다~
10월 21일
스타포트에 가봤다.
종이비행기들은 무지빠르게 날아다니고 발키리들은 암데나 쏘고 있었다.
배틀크루져는 무지 컸다.
급나게 크더라...
아주 와따네 그랴
나두 함 타보구 싶다.
10월 31일
한 질럿이 반 죽은채로 우리 기지를 찾았다.
그의 상태를 보고 바로 메딕이 달려와 치료해주었다.
저그에게 당한듯한 상처였다.
psy blade는 반 부러져 있었다.
저글링의 짓인듯 했다.
그를 치료해준 원인은 이거였다.
"치료해주면 저그의 기지위치를 알려주마..."
우리는 치료해 주었지만 그넘은 말할 기세가 아니어따.
"야 얼른 말해바!"
내친구 파벳 하나가 말해따.
"좀만 기다려바!"
질럿도 덤볐다.
아무래도 불것같지 않아서 배럭에 가두어 두기로 했다.
11월 1일
어제 잡아둔 질럿이 사령관에게 저그의 위치를 알렸다.
우리기지에서 11시방향으로 20182Km지점이다.
흐미 무자게 멀구마...
가는길엔 길이 없어서 드랍쉽 타고 간다고 한다.
너무 멀어서 기름통 몇개씩 짊어지고 가야한다나...
암튼 다리는 안아프겠다.
가는데도 며칠은 걸릴것이닷.
11월 3일
오늘에야 1/3지역에 왔다.
가끔 몇마리 뮤탈이 보이기는 했지만 적들은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오늘도 드랍쉽과 공중유닛들은 열심히 날았다.
11월 10일
드디어 적기지에서 10km앞으로 왔다.
우리는 이곳에 진을 치고 내일 적들을 공격할 듯 하다.
11월 12일
오늘까지 큰 전투가 있었다.
저그의 기지라 그런지 스웜들이 떼다 떼...
내옆 파벳이 저글링 잡다가 한마디 했다.
"아따 거시기 허요"
ㅡㅡ;
11월 15일
우리 병력이 죽어가는 것을 본 대장은 지원병력을 요청했다.
그 지원병력은 모레 쯤이야 온다고 들었따.
아직도 밖에서는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대장이 빨리 나오란다.
얼른 챙겨서 나가야겠다.
11월 18일
지원병력이 왔다.
종이비행기들도 많았다.
내일부터는 한판 신나게 할수 있을것 같다.
11월 20일
오늘은 갑자기 히드라가 몰려와서 결국 클라킹을 했다.
우띠 갑자기 그렇게 마니들어오면 어떠케...
재덥떠 ㅠㅠ 결국 내친구 스팀팩 빌려서 써봤다.
효과가 없다 ㅡㅡ;
고스트의 단점 ㅡㅡ; 진동형무기...
울트라 쳤더니 간지럽단다 ㅡㅡ;
으띠 얼른 업글해야지.
11월 25일
공습을 앞두고 무기 업글이 있다고 했다.
내 C-10산탄 라이플 자체 공격력은 20...
지금 7대 7로 업글을 해준다니 27이다.
이정도면 저글링 두방...이라고 하고 싶당.
언제 자체 공격력 올라가나 쩝...
11월 27일
친구가 히드라 덴을 부숴서 상으로 무기가 교체돼땅.
가우스 라이플이었는디 가우스 라이플Ⅱ 라고 한닷.
자체 공격력이 12다. 부럽다 ㅠㅠ
그럼 그녀석은 19다. 공격은 나보다 약해도 나보다 세다 ㅠㅠ
공격 속도가...
나두 얼른 공을 세워야징.
11월 30일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오늘 종이비행기를 탔다.
정말 신나땅.
레이스 조종사는 지잘났다고 거울보면서 쇼한다 ㅡㅡ;
참내 왕자병 말기 환자고마
하두 열받아서 클라킹 하구 한대 먹여따.
그넘 무지 열바다 한다 ㅋㅋㅋ
12월 1일
12월 달이 시작해따.
시작기념 첫눈이 내려따.
눈이 마니 내려서 저글링 키만큼 내렸다.
저글링이 안보여서 무지 고생해따.
우띠 이제 눈내리지마!
12월 5일
철수 명령이 떨어져따.
그동안 저그기지는 많이 부서져꼬 우리병력도 많이 손상돼따
이제 곧 우리기지로 돌아간닷.
어서 돌아가면 좋게따.
12월 17일
기지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무심코 달력을 보았더니.
25일에 빨간 동그라미 쳐있고 '크리스마스' 라고 써있다.
내친구 구리가 써논거다.
안그래도 요즘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인데
배럭별 크리스마스 파티 대왕전을 연다고 한다
1등배럭은 배럭 단원들의 무기를 3단계로 업글 해준단다...
2등은 2단계로 업글해준다고 하네
검사날은 24일
열심히 꾸며야지...
12월 20일
오늘까지는 열심히 트리장식을 했다.
높이 4미터, 아랫부분 지름 1.5미터의 큰 트리다.
총알도 달고 총모양 장식도 달고 맨 위에는 진짜 총 하나를 올렸다.
물론 나도 락다운 총알 몇개를 달아따.
진짜 이쁜데 다 회색이다...
어쩔수없이 락카 가지고 와서 다 금색으로 칠했다.
낼부터는 실내장식, 실외장식겸 요리개발에 힘을 쓴다.
12월 21일
조를 3조로 나누어 실내*외 장식과 요리개발을 하기로 했다.
우리조는 요리개발이다.
내친구가 다행히도 요리에 소질이 있어서 그럭저럭 되는데
아이디어가 없다.
좋은 아이디어 공모전이라도 열어야...
12월 23일
드디어 요리를 개발했다.
다른조는 모두 끝냈지만 우리는 이제야 주인공 요리를 만들어따.
요리 참 멋있다.
셀러리와 파슬리로 트리를 만들고 사과로 빨간 볼을 만들어 붙이고
크림으로 줄좀 치고 어찌고 해서 트리요리를 만들었다.
높이가 1미터다...
내일 맛있게 먹어야지.
12월 24일
드디어 21시, 점검 시간이다.
우리는 3번 배럭...
1등할 가능성 1/12(배럭이 12개당.)
2등조는 두개 뽑으니까 우리조가 상받을 가능성 1/4다
이정도면 가능 하겠지?
결과는 내일 9시에 나온다고 한다.
아...무지 기대돼 ㅋㅋㅋ
12월 25일
어제 샐러리트리를 너무 먹어서 배가 아프다 ㅠㅠ
설사가 나온다 ㅠㅠ
결과 발표장에 가는데 결국 지각을 했다.
2등은 다 발표하고 1등차례였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3번배럭 1등!"
"아싸~!~!"
"구리구리"
나도 드디어 업글이구나! 생각했다.
1~2등 팀은 모두 엔지니어링 베이로 모이라는 전령이 왔다.
내 무기는 C-10산탄 라이플에서 C-15산탄 기관총Ⅴ(지어내씀)
로 업글대따
자체 공격력이 35나 됀다. 우아~
드디어 저글링이 한방이다~!~!
12월 26일
상받은 기념으로 다함께 소풍을 가기로 했다.
장소는 지피아 마을 뒷동산 미네랄 광산...
하여튼 소풍을 가도 그런데로 가요...
의견 제시한넘이 일꾼이어따 ㅡㅡ;
암튼 군소리 말라는 3번배럭장의 말에 별수 없이 따라갔다.
"오~제법 경치 좋은데???"
"가스도 있네 야 여기에 멀티 짓자"
"주위에 막을만한 벽이 없어서 안대"
"그래도 ㅠㅠ"
결국 여기에 멀티를 짓기로 했다.
일단 배럭을 지어 숙소를 맹글고
배고플테니 서플라이 디팟도 만들 계획을 세웠다.
SCV는 딱 3이었다.
나머지 하나는 벙커 만들기로 하고 건설을 시작했다.
그동안 우리는 주위를 지켰다.
12월 27일
드디어 서플라이 디팟이 만들어졌다.
안그래도 배고프고 총알두 없었는데 ㅋㅋㅋ
마린들이 줄을서고 무식한 파벳은 반대쪽에 섯다가 맨 뒤루 왔다.
고스트 중에는 클라킹하고 몰래 새치기 하는 넘두 있었다.
그런넘들은 캭!
하고싶었다.
벙커도 지어지고 배럭도 지어지자 다들 신났다.
배럭장은 마린 3명과 파벳 1명을 넣었다.
그리고 입구를 막았다.
밥은 총구로 준다고 한다 ㅡㅡ;
불쌍한 것들...나오지도 못하고
벙커 두개 더지으면서 동시에 커멘드 센터를 짓기 시작했다.
자원이 떨어진거다 ㅡㅡ;
암튼 열시미 짓자.
12월 29일
오늘 드디어 커멘드 센터가 완성되고 벙커 5개에 병사들이 꽉 차쓰며
또한 시즈탱크와 레이스, 골리앗까지 완전한 방어가 돼가고 있다.
터렛도 짓고 사베도 만들구...
가지가지 다하고 있다. 아마 여기가 3번배럭병들의 주기지가 될 듯 하다.
여기가 무섭도록 강력한 방어선이 되는 상상을 해본다...
배틀...시즈...골리앗...수많은 벙커...파벳...등등등
아 기분좋아라
12월 30일
멀티 지은일 빼고는 너무나 심심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저글링 하나라도 좀 나올것이지 너무나 조용하다.
무언가 있을듯하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오랜만에 SCV축구나 했다.
울팀이 져서 오늘 급식은 뺐겨따 ㅠㅠ
아 배고파라...
디팟에 가 봤더니 먹을게 다 떨어졌따고 급식아줌마가 화낸다 ㅠㅠ
이런 디팟은 뿌개고 다시만들어야대 ㅠㅠ
1월 1일
새해 첫날이다.
그리고 겸으로 설날이다 ^^;
오늘 우리 배럭군사들은 본진을 돌아다니며 계급 높은 분들에게 세배
하고 미네랄을 많이 받았다 ^^;
사병마린들이 세배 할것을 방지하려고 클라킹 하고 다녔다.
그러자 사베가 와서는
"야 다보여"
ㅡㅡ; 하여간 끼여들기 천재야 ㅡㅡ;
결국 오늘 1000미네랄이나 뜯겼다.
1월 3일
오늘은 매달 한번있는 전략&전투 교육일이다.
오늘은 특히하게 저글링 혼란시키기가 시험으로 나왔다.
사병 하나가 저글링으로 분장하고 저글링과 똑같이 행동했다.
월급이 2000미네랄인 시범맨이다 ㅡㅡ;
내 월급이 5000미네랄인디 ㅡㅡ;
암튼 고스트는 무지 쉬웟다.
클라킹 하고 치면 그만이니까 ^^;
결국 A-점수 받았다.
이유는 클라킹 했다고 점수를 깎았다.
A+점수 받으면 상금도 있는데
오늘 A+받은 넘은 우리배럭 파벳 지로였다.
부럽다. 상금이 3000미네랄이다.
1월 4일
오늘 크게 사기당했다 ㅜㅜ
T-28 슈팅스타V를 20만 미네랄에 판다길래 적금 다 빼서 샀는데...
알고보니 C-10 산탄라이플에 플라스틱 붙인거다 ㅡㅡ;
그넘은 팔자마자 드랍쉽에 타고 도망갔다.
어쩐지 수상하더라 ㅠㅠ 언제 다시 버나 ㅠㅠ
1월 7일
오늘 아카데미 8교시에 야자타임이 있었다.
오늘부터 1주일간 야자타임을 개최한다고 한다.
큰일났다.
내가 지금 준장인데 마린들이 개기면 어쩌나 ㅡㅡ;
아무래도 1주일동안은 아카데미에 안나가야 겠다.
1월 10일
결국 잡혀서 아카데미에 왔다.
오자마자 갑자기 마린 한녀석이
"야 왜 이제오냐?"
그냥 쳐 돌려버리고 싶었다.
곧이어 또다른 사병마린도 반말을 까기 시작했다.
"이런 게으름벵이"
"책좀 빌려줘~"
"이 짠돌아"
등등등등등 수많은 반말들이 귀에 들려왔다.
난 참지 못하고 클라킹을 했다.
그래도 시끄럽다 ㅡㅡ;
"어디로 숨었어 이녀석??"
"잡히기만 해봐라"
다음날 그녀석들은 뒷동산에서 쌍코피 터져 기절한 채로 발견됬다.
1월 14일
드디어 야자타임 마지막날이 왔다.
1주일간 버티기도 참 힘들었다.
그동안 마린과 파벳이 마구 개겨서 열받아 있었다.
아카데미에서 나왔는데. 심심해서 친구 제로랑 슈크와 함께 앞마당에
갔다.
멀티가 없었다.
조금 더 걸었다.
이게 왠일인가! 바로 앞에 하이브가 보였다.
친구 슈크가 무의식 중에
"저게 뭐냐?"
"하이브 아이가?"
"큰일이다!"
우리는 곧바로 기지를 향해 뛰었다.
그러나 조금 있자 저글링 1개부대 쯤이 우리 뒤를 따르고 있었다.
나는 클라킹을 한다면 살수 있지만 나머지 둘은 마린과 파벳이었다.
결국 입구까지도착했다.
시즈의 포성이들리고...저글링이 한방에 4마리가 죽었다.
"이제 살았다!"
"와~우린 살았다"
우리는 신이나서 외쳤다.
나는 곧바로 커멘드 센터로 달려가 이 사실을 보고했다.
이 공로로 드디어 소장에 당첨!
당첨 기념으로 친구들에게 총알 5백개씩 주었다.
"야 뭐가 이렇게 짜냐짜"
"그래도 고스트 총알인데 마린이쓰면 얼마나 멋지냐?"
"그래도 그렇지..."
"아무튼 디팟가서 좀 먹자"
디팟으로 갔다.
친구들은 배가고팠는지 급식으로 나온 돈까스와 카레라이스를 무지무지
많이 먹고도 모자라서 더달라고 했다.
나도 많이먹었다.
배가 터질것만 같다.
1월 17일
오늘은 아버지의 생신이었다.
나는 특별 휴가를 받아 고향마을 타니아로 내려갔다.
역시 시골이라 그런지 벙커가 몇개 없다
터렛도 두개뿐...
아무튼 우리집으로 갔다.
어머니와 동생들이 아버지 몰래 생일상을 차리고 있었다.
아버지는 골리앗타고 앞마당 멀티에 가셨다고 한다.
나도 거들었다.
밤 9시...아버지가 오셨다.
우리는 총알을 터뜨리고 아버지를 환영했다.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셨다.
나도 기뻤다.
1월 20일
친구 슈크가 승급을 했다.
계급은 상사다...
참 높기도 해라...(나보다 낮다)
그녀석은 한턱 쏜다면서 총알 2천개씩 돌렸다.
나보다 낫다며 애들이 칭찬했다.
으...배아파라
나도 다음엔 엄청 돌려야지
1월 31일
1월의 마지막으로 보내는 쫑파티가 개최됐다.
우리는 보름달 모양 음식을 만들고 보름달 위에 총알모양 초코렛을
올려두었다.
그런데 무식한 제노가 들와서는
"야 달에 왠 총알이 박혔냐??"
그랬다. 이 무식한넘 ㅋㅋ
내가 총알모양 초코렛을 먹자
"너 괴물이냐? 총알을 씹어먹네"
ㅡㅡ; 공부좀 해라...
2월 3일
보험에 가입을 했다.
언제죽을지 모르는 군사...보험에 가입해서 죽어도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보험금은 매주 500미네랄...
비싸다 비싸.
그래도 괜찮은 이유는 소장이 되자 월급이 1만 미네랄로 늘었다.
내가 만약 사망시 가족에게 20만 미네랄이 지급, 식물인간인 경우는
10만 미네랄, 부상으로 의식을 잃거나 하면 5만 미네랄이 지급됀다.
참 많기도 하다.
2월 7일
오늘은 내가 그때 발견한 저그기지를 공격하는날.
레이스의 정찰 결과로는 뮤탈+가디언이 아주 많다고 한다.
결국 핵작전으로 나가게 되고 내가 핵유도를 하기로 했다.
내 옆에 지로라는 고스트가 하나 더 붙었다.
이녀석과는 왠지 잘 어울릴것만 같다.
드디어 클로킹을 하고 핵유도를 시작했다.
참 힘들었다.
중간중간 오버로드가 지나가면 식은땀이 흘렀다.
저 멀리 놓인 성큰만 보면 심장이 두근거렸다.
5...4...3...2...1...떨어진다~!
나와 지로는 막 도망갔다.
순식간에 커다란 비명들이 들리며 순식간에 뮤탈+가디언은 우주의
먼지가 되었다.
참 힘들었다.
그 보상으로 중장이 되었다.
그와 동시에 P-71 라이트캐논을 하사 받았다.
자체공격력이 50이나 돼는 무시무시한 무기였다.
오늘은 좋은 느낌으로 잠을 잘수 있겠다.
2월 9일
오늘 큰 시상식이 열렸다.
언젠가 나와 사격대회에 나가 1등을 한 듀걸도 거기 있었다.
그는 어떤 작전의 성공으로 부제독에 임명이 되었다.
부럽다. 그는 원래부터 엄청난 사격 솜씨를 지니고 있었으니...
부제독이 된것도 당연하다고 봐야 하겠다.
그와 더불어 나도 대장이 되었다.
월급도 3만아데나로 많아졌다.
그리고 이젠 너무나 바빠서 눈코 뜰새가 없다 ㅠㅠ
일기도 쓰기 힘들겠다.
2월 20일
오늘까지 엄청난 사무가 밀려 고생했다.
드디어 좀 쉬려고 누웠다.
그때 누군가 노크를 했다.
내가
"들어오세요"
하자 문이 열리고...
들어온사람은 다름아닌
듀걸이었다.
그는 나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려고 왔다고 했다.
그 중요한 일이란 시크리트 2를 없애는 것이었다.
아차차 시크리트 2가 무엇인지 말을 못했군.
시크리트는 골리앗의 강화형 로봇으로 트윈 오토캐논이 80, 헬파이어 미
살팩이 120이나 되는 무시무시한 놈이다.
그러나 이 시크리트는 기술상의 문제로 자기충전기능이 박살나서
결국 배터리가 다되어 사막에 박혀있다.
그래서 만들어 진것이 시크리트 2
시크리트 2는 더욱 강화되어 클라킹과 락다운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야마토포도 날릴수가 있었다.
필요하면 소형 핵미사일도 가지고 있었다
시크리트 2는 자신이 스스로 충전을 할수 있게 하기위해 인공지능을 투입
했는데 그결과 사람처럼 되어버렸다.
그래서 제어하기가 힘들어 지다가 결국 제어가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
이러다가 반란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멩스크의 말에 듀걸이 나에게 지시
했다.
시크리트 2의 방어력은 50...
나의 공격력 58...
중형이라 반...
58의 50퍼센트는 29...그럼 적의 방어는 50이니까.
한마디로 쳐봐야 1이다.
아무래도 동지들을 대려가야 하겠다.
락다운을 걸고 때려야하겠다.
2월 21일
2가 세번 겹치는 내일, 내일이 시크리트 2의 탄생일이다.
내일, 잔치에 핵을 떨어뜨리기로 했다.
그는 매우 강한데
여기서 잠깐 그의 능력치를 표기해봐야겠다.
이름 : 시크리트 2
계급 : 소위
나이 : 2세(로봇임 ㅡㅡ;)
체력 : 1000(역시 로봇이라)
방어력 : 50
공격력 : 지상-트윈 오토 케논=90
공중-헬파이어 미사일팩=120
특수기능
1)락다운, 클라킹
2)소형 핵폭탄 소지, 야마토포 가능
3)실드 250, 사이오닉 스톰 가능
무시무시한 놈이다.
과연 내가 죽일수 있을까?
1250이면 핵폭탄 두방+집중포화로 죽일수 있겠다.
물론 두방은 둘이해야지
나와 지로가 하기로 했다.
우리가 과연 해낼수 있을까?
13편
2월 22일
마치 핵미사일을 감추어 주려는 듯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 껴있었다.
핵미사일 유도시간은 1분...
그동안 시크리트 2를 잡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 우리는
시크리트 2의 주위를 끌어줄 벌쳐 1부대를 소집했다.
거기엔 슈크가 직접 벌쳐를 타고 있었다,
"야 니가 왜있어?"
"나도 한 몫 껴서 계급좀 올라보자"
자슥 계급욕심은 많아가지구...
우리는 시크리트 2의 기지로 돌격했다.
벌쳐 너무 빠르다 싶어서 지로와 나는 레이스 타고 가기로 했다.
레이스 참~빠르다.
벌쳐 바로 꽁무니까지 따라가자 슈크는 바로 터보엔진 가동시켜서
앞질러 갔다.
10초만에 시야에서 사라졌다.
우리는 열심히 쫓아갔다.
그런데 10분후
갑자기 벌쳐 8대가 헐레벌떡 돌아와서는 그중 한놈이
"큰일이다! 벌처 4대가 당했다"
이러고는 뒤로 막 도망갔다.
얼른 앞을 봤더니
무언가 큰 것이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시크리트 2...
그놈이었다. 먹구름이 끼자 그놈은 행사를 중단하고만 것이었다.
"이런 젠장"
"얼른 튀어"
언젠가 말했던가? 시크리트의 지상 공격력이 90이라고
사거리는 말을 안했군...시즈보다 길다.
내 옆에서 자꾸 벌쳐들이 터져나갔고
남은 벌쳐는 슈크를 포함해 3대였다.
그들은 이제 터보를 가동했고.
시크리트는 점점 멀어져 갔다.
결국 실패한 것일까?
이대로 실패로 돌아간 것일까?
어쩔수 없이 후퇴하고 다음을 기다리기로 했다.
부디 다음은...제발 다음은...
2월 27일
오늘 내 커멘드에 한 고스트가 찾아왔다.
왠지 모르게 강한 무언가를 느꼈다.
수상한 느낌도 적지 않았다.
그의 이름은 듀란...
자미르 듀란이었던가?
그의 총과 갑옷은 삐까뻔적 했고 복장도 단정했다.
그는 나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려 온듯 했지만 선뜻 말을 꺼내지 않고
그냥 돌아가 버렸다.
별 시원찮은 녀석 다보겠네.
14편
3월 21일
오늘 다시 듀란을 만났다.
그는 만나자 마자 한 아모리로 대려가고는
무언가 중요한 얘기라는 듯이 말을 꺼냈다.
"오늘 6시에 커멘드 센터 뒤로 나와주시오"
난 그말에 따르기로 했다.
6시가 되자 난 커멘드 센터 뒤로 갔다.
듀란이 무언가를 손에 들고 있었다.
알고봤더니 새로생긴 아라크리드족의 유전자 세포였다.
이종족은 저그와 비슷한 유닛체계를 가지고 있엇다.
그러나 그놈들의 저글링은 상상을 초월했다.
크기는 울트라 만했고.
체력도 장난이 아니여서 5천마리가 1시간만에 마린 10만마리를
잡아버렸다.
우리는 공중 폭탄드랍 작전으로 그들의 저글링(이름은 아라크리드)
들을 마구 잡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8천마리쯤 죽였을까?
마린들을 드랍해서 공격하기 시작했다.
거의 다 잡을무렵...
갑자기 땅이 울리더니
그들의 왕 아라케이드가 등장했다.
다리는 6개이고 몸은 투구벌레처럼 생겼다.
거기에 장갑은 장난이 아니어서 배틀보다 강했다.
그리고 머리의 촉수에서 산성물질이 추가됀 불을 발사해 마린들의 몸을
녹여가고 있었따.
아라케이드가 마구 죽이고 있자
한 마린이 절벽위로 올라가서는
용감하게 그녀석의 등위로 올라가서 등에 가우스라이플을 쏘기 시작했다.
아무리 왕이라지만 집중사격에 결국 그녀석의 등껍질이 지름 1미터
정도로 뚤렸다.
그 마린은 바로 수류탄을 꺼내 그 구멍에 집어넣고 뛰어내렸다.
다음순간
[펑!]
하며 바로 아라케이드의 등이 터졌다.
우리는 그때를 놓치지 않고 바로 공격을 했다.
시즈의 집중포화에 결국 아라케이드는 죽었다.
그러나 그 부하들의 본진을 알아내지 못해 탐사에 마린 1부대가 나섰다.
한 마린이 절벽위를 보는 순간
갑자기 잔당들이 튀어나왔다!
그러나 그들은 알아채지 못했고
저그의 뮤탈격인 아라데이크가 나타나 한 마린을 잡아가버렸다.
그 아라데이크는 마린을 절벽에 떨어뜨리고는 기절시켜서 잡아먹었다.
크기는 뮤탈의 두배크기였다. 또한 공격은 발톱으로 했는데 장거리는
침을 뱉었다.
보통침이 아니어서 맞은 마린이 바로 녹아버렸다.
결국 무한마린 러시를 했고
그놈은 도망갔다.
우리는 바로 진형이 갖추어진 곳으로 도망갔다.
그곳엔 벙커 10대와 터렛 8대 시즈 12대와 마린 22개부대가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통신실로 가보니 어떤 마린의 시체가 있었다.
그 마린의 얼굴을 보니 얼굴이 없었다.
그렇다 그들이 먹은것이다.
우리는 잔인해서 볼수가 없었다.
메딕은 기절했고 용감한 마린도 혼절을 했다.
그 옆에는 아라크리드족의 한 유닛시체가 있었다.
그놈이름은 아라데이러
울트라나 다름 없는 놈인데 크기는 두배이고 공격은 깔아뭉개기
공격이었다.
그놈의 무서움을 안 우리는 바로 방어테세에 들어갔다.
그러나 한놈이 겁에 질려서 울고있다.
그때
아라크리드족이 쳐들어 왔다.
배럭장은 열심히 군사들을 움직였다.
여러 마린들이 벙커에 들어갔다.
그들의 수는 1만이 넘어보였다.
우리진영도 좋긴 하지만 그들은 모든 군사를 총동원 했다.
장난이 아니다.
우리는 집중포화를 시작했다.
총알이 난사했지만 맷집좋은 그놈들은 잘 죽지도 안았따.
결국 1천마리도 못죽이고 그놈들이 우리기지에 다가왔다.
그놈들은 마구 절벽을 기어오르면서 마린들을 죽여나갔다.
그러나 용감한 마린들은 잘 막고있었다.
그때...
절벽도 소용없이 갑자기 아라데이크가 쳐들어왔다.
10마리 정도였다.
한녀석이 집중사격을 맞고 떨어졌다.
그놈은 겁쟁이 마린에게로 떨어졌다.
그 마린은 죽고야 말았다.
그때였다.
그놈들은 지능이 높은것을 알아챘다.
갑자기 아라크리드들이 서로서로 탑을 쌓으면서 서로의 등위로 기어오르
는 것이었다.
결국 한마리...두마리...점점 우리기지로 밀려들어왔다.
그것들의 숫자는 점점 늘어만 가서 벌서 3만정도는 돼보였다.
우리는 본기지 안으로 후퇴하기 시작했다.
후퇴 과정중에도 그녀석들은 자꾸 들어왔으며
우리 마린들은 하나 둘씩 떨어뜨리고 있었다.
그때 여러 마린들의 사격솜씨가 발휘됐다
엄호조를 남기고 모두 드랍쉽으로 후퇴하기시작했다.
그때...우리사이에선 개미지옥이라 불리우는 아라크리메이드가 나타났다.
그는 중대장을 구멍으로 끌여들어서 마구 삼키기 시작했다.
우리는 고통에 떠는 중대장을 가만두지 못하고 결국 안락사를 시켰다.
우리는 그 아라크리메이드를 열심히 죽였다.
슈크가 신나서 뒤를돌아 우리쪽으로 다가왔다.
그때였다
"조심해!"
소리와 함께 슈크는 아라크리드의 공격에 맞았다.
우리는 엇서 슈크를 수송선에 태웠다.
아라크리메이드는 남은 병사들을 모두 죽여버렸다.
수송선엔 결국 나와 슈크, 소대장, 마린3만이 탈수 있었다.
슈크는 다죽어갔다.
아라크리드의 발톱에 배를 관통당했다.
힘겹게 우리에게 여러 말을 하고 있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발버둥 쳤다.
그러나 다음순간 그는 죽고야 말았다.
우리는 그를 잃은 슬픔에 마구 주위로 총알을 쏴댔다.
만약 소대장이 말리지 않았다면 드랍쉽은 다 부서져뜰것이다.
대위는 바로 본부에 연락해 그들을 다 없애버리라고 했다.
그러나 다른 작전을 수행한다고 본부에선 허락하지 않았다.
그 작전이 무엇일까?
15편
3월 23일
우리는 병력을 더 모아서 다시한번 아라크리드족의 별을 공격하기로
결심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는
"아라크리드족 공격할 병력 모집! 지원자 받음! 경력자 우대!"
이런 방송이 쉬지않고 나왔다.
우리는 다시 그 별에 착륙했다.
이번엔 우리가 막 앞서나갔다.
그러던중...
공중의 배틀부대는 그들이 쏘아대는 함포에 맞아 붕괴되고 있었다.
한방에 두동강이 나고 있었다.
결국 2인용 소형 드랍쉽을 타고 승무원들이 탈출했는데
그중 둘이 어이없게도 아라크리드의 소굴안에 떨어졌다.
"나참 이거 위험한데"
"어서 총이나 챙겨"
그들이 총을 챙기는데...이미 그들 주위는 아라크리드들로 포위당했고
그들은 막쏴댔다.
여기는 아라크리드 행성 표면...
마린들은 열심히 총을 쏴댔고 한 용감한 마린은 아라크리드와 1:1로
싸우다가 총알이 떨어지자 수류탄으로 자폭을 했다.
하늘의 아라데이크를 잡기위해 발키리 수십대가 동원되었다.
두 편대는 막상막하였다.
그러나 공중하면 발키리였다.
발키리의 무차별 포화에 아라데이크는 하나...둘...떨어져나갔다.
아라크리드의 소굴 안
잡힌 두 승무원이 아라크리드의 발톱에 꿰어서 땅에 박혀있다.
갑자기 어떤 큰 생물체가 꾸물꾸물 기어왔다.
그렇다 그들의 대왕이다.
얼핏보기에 아무런 전투능력이 없어보였다.
그놈이 가까이 다가오더니 입안에서 촉수를 꺼냈다.
그러고는 한 승무원에 머리에 박아서 체액을 빨아먹었다.
다른 승무원은 죽기만 기다렸다.
그순간
나와 내 친구들은 더이상 볼수 없어서 돌격을 했다.
무차별로 쏴대고 한녀석은 살아있는 승무원을 구출했다.
한 마린이 다리가 잘려 고통스러워 했다.
그마린은 소형 핵폭탄을 꺼내더니
"어서가요 여기는 내가 막습니다"
라고 하면서 갑자기 총을 무자비로 쏴댔다.
"빨리가요!"
우리는 마구 달렸다.
한 5초쯤 지났을까?
[펑]
소리와 함께 화염이 우리뒤를 뒤쫓았다.
바로앞이 출구였다.
우리는 비싼 부스터까지 사용하면서 달렸다.
밖으로 나오자 마자 갑자기 마린들이 한쪽으로 달려가는 것이 보였다.
우리도 가봤다.
아라크리드의 대왕이 그물에 잡혀있었다.
우리는 환호성을 질렀다.
아라크리드의 대왕을 과학연구소로 데려가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제 우리는 그들의 약점과 서식지를 알아내기에 이르렀다...
16편
.. 3월 30일
아라크리드는 우리의 위력에 맥을 못추고 당해갔다.
저그에게 많이 쓰던 지우개(아시죠? 유닛에 이레디걸고 도는거)에
아라크리드도 당하는것이었다.
그 지우개에 간혹 우리 마린도 당하기는 했지만...
그들의 소굴은 12개였다
우리말로 기지다.
그중 8개가 함락되었다
나머지 3개와 본진 1개는 엄청난 방어가 예상 되었다.
일단 3개기지엔 핵&지우개&마린으로 부수기로 했다.
한기지당 3명의 고스트가 핵을 날렸고
곧이어 남은 부족들을 지우개로 날렸다.
특이하게 아라크리드는 해처리같은 건물을 만들지 않았다.
건물이라고야 한기지에 한개씩 워프기지였다.
아무튼 본진만이 남았다.
본진을 탐색하러간 레이스 2개부대가 3분만에 전멸했다.
우리는 본진을 함락하기 위해 돌격했다.
그러나 쳘벽방어는 장난이 아니었다.
아라데이크가 둘씩 합쳐져서 새로운 종족을 탄생시키고 있었다.
합쳐진 녀석은 저글링의 두배정도의 공격속도와 스플댐지를 지녔다.
그러나 방어력이 약했다.
우리는 본진이 쉽게 함락되지 않자 신기술을 쓰기로 했다.
배틀 2개부대를 소집 야마토 커튼(야마토를 커튼처럼 쏩니다. 지어낸거)
을 날리게 됬다.
야마토 커튼은 조준하는게 아니라 막쏴서 다 죽이는 기술이다.
야마토포는 원래 스플댐지가 없어서 많이 죽지 않았다.
그때 본진에서 무기들이 전송되었다.
CV-5 지그형캐논, LE-도이어 라이플, EQ-12 파이어볼등이 전송되었다.
마린은 도이어라이플, 고스트는 지그형캐논, 파뱃은 파볼을 장착했다.
골리앗의 전송 무기는 장난이 아니었다.
헬파이어 미사일팩이 강화되어 아이언 미사일 크루져로 변했다.
연사가 장난이 아니다.
막 밀고 들어가 적진의 기지 안으로 침투했다.
거기엔 생산시설이 엄청나고 자원도 엄청났다.
여기에 기지를 지으면 어떨까...하고 생각하는동안 나에게도 무기가
전송이 되었다.
무기엔 이름이 씌여있었다.
「ZG-2 크루져 캐논」
자체 공격력이 120이었다.
장난이 아니닷.
나에게 다가오던 아라크리드는 모두 죽었다.
거기에 그 무기는 산탄형이라 한번에 4~5마리씩 죽었다.
4월 3일
오늘까지 열심히 싸웠다.
그러나 그들의 기지는 함락될 기미가 안보였다.
결국 핵미사일 12개를 한발씩 날리기로 했다.
마지막은 내차례였다.
11방 다 쏘고 내차례다.
정확히 조준했다.
3....2....1....떨어진다!
[푸왕~!]
[...]
주위엔 적막감이 감돌았다.
그들은 이제 함락된 것이다.
17편
4월 4일
사령부 분위기가 조금 이상하다.
듀걸과 듀란의 얼굴은 마치 얼음장을 연상시켰다.
또한 배럭으로돌아온 3번 배럭장의 얼굴도 착잡해 보인다.
나는 이해할수 없는 무언가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듯 하다.
4월 5일
그 이유를 알았다.
이유는 Psy 정신파 공급기(맞나)였다.
그놈이 저그들을 끌어모으는 바람에 주위의 많은 테란 병사들이 죽고
있었다.
그놈을 부수어야 하는데 문제는 그걸 누구에게 맡기느냐 였다.
결국 내가 발탁되었다.
나는 2명의 메딕, 8명의 마린과 함께 시한폭탄을 가지고 출발하기로
결정 했다.
일단 드랍쉽으로 Psy 정신파 공급기 옥상에 가서 비상구로 들어가
중심부 중앙컴퓨터에 시한폭탄을 장착하고 3분 이내로 나오기로 했다.
내일이면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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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그의 일기가 끝이납니다.
그는 부제독인 상태구요
여기서 끝나는 이유는 예감 하실런지...
여기서부턴 이야기 형식입니다.
스투코프가 출발한 후 듀걸과 듀란은 마주했다.
듀란이
"스투코프는 당신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듀걸은 믿으려 하지 않았다.
듀란은 계속 거짓증거를 들어내며 그를 죽이도록 명령했다.
결국 듀걸은 넘어가서 듀란을 정신파 교란기(이제생각남)으로 보냈다.
물론 메딕 2, 마린 8마리로
듀란은 들어가서 폭탄을 장치하고 있는 스투코프를 발견했다.
스투코프는
"이제 날 죽일셈인가?"
듀란은 아무 말 없이 그를 쏴버리고 갑자기 클로킹을 걸어 사라졌다.
보고를 들은 듀걸은
"아 내가 충신을 죽였구나!"
듀란을 찾기위해 힘썼다.
어느 날, 레이너가 듀란을 발견했다.
듀란이
"레이너가 아니신가? 여긴 어쩐일이신가"
레이너가
"너는 왜 스투코프를 죽였지?"
"나는 나의 임무를 수행한 것 뿐이다"
듀란이 말하는 순간 뒤에는 케리건이 서있었다.
"케리건님이 지시하셨지"
레이너는 바로 돌아가서 보고를 했다.
거기에 화가난 듀걸은 총 병력을 동원해 저그 침략에 서둘렀다.
프롤로그...
테란 연합군은 저그를 침략했지만 오버마인드의 추종자(세러브레이트)
의 군대에 당하고 말았다.
멩스크의 잔당과 듀걸의 잔당, 프로토스 연합군은 다시한번 저그를
침략하기에 이르지만 저그에 다 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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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에서 제독까지》1~17편 모음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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