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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답 공유 스크랩 간기능검사, 표준수치, 결과의 이해
무아 추천 0 조회 3,883 09.07.02 12:4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간기능검사, 표준수치, 결과의 이해

 

 

간기능 검사의 정의, 용도 및 종류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음)

정의 : 기능 검사(liver function test : LFT)란 간기능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한 혈청내 효소치를 측정하는 검사 방법을 말한다.

 

용도 : 지표가 되는 효소 및 단백질 등이 혈액 중에 얼마만큼 함유되어 있는가를 측정하여 간접적으로 파악하는데 간 손상의 정도와 존재 여부, 간질환의 경과를 알 수 있다.


 

 

 



 

종류 :  기본적인 검사 종류로는 AST, ALT, cholesterol, protein, albumin, bilirubin, ALP 등이 포함된다.

검사

정상치

임상적 특징

AST(SGOT)

8~40IU/L

주로 간, 심장, 근육, 신장, 등에 존재하며 각종 질환으로 파괴될 때 혈액으로 유출되어 증가한다. 심근경색증의 진단에 유의하고 간질환시에도 증가한다.

ALT(SGPT)

4~40IU/L

급성 간염 진단시 시행하며 간에 주로 존재하고 신장이나 골격근에도 소량 존재한다. 급성 간염, 만성 간염, 간암이나 간손상시 증가한다.

total-cholesterol

140~220mg/dl

간기능 장애, 신장 장애,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 증가하며 간경화나 영양실조, 악성빈혈시 감소한다.

r-GTP

10~60IU/L

간, 신장, 췌장에 분포하는 효소로 질병 방어기능을 한다. 폐쇄성 간질환이나 알코올성 간질환에서 증가한다.

total-protein

6~8g/dl

혈청 속에 있는 단백의 총량을 측정하는 검사로 혈청 단백은 알부민글로블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탈수시 혈액의 농축에 의해 증가되며 단백의 섭취가 적거나 간에서 합성이 적을 때, 소변 등으로 단백이 소실될 때, 혈장의 증가로 희석될 때 알부민이 감소되어 총단백도 감소한다.

albumin

3~5.1g/dl

혈액의 수분함량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간 질환이나 기아시 합성이 감소하고 신부전이나 화상시 유실되어 알부민 수치가 감소한다. 생체내의 단백 대사이상을 파악하는 지표가 된다.

total-bilirubin

0.2~12.mg/dl
(direct bilirubin:
0.1~0.4mg/dl)

빌리루빈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서 유래하여 간 또는 비장에서 산화, 환원으로 생기는 물질이다. 담도결석, 담도암, 급성 용혈성 빈혈, 수혈 부작용, 간염, 수은 중독시 증가한다.

Alk.
phosphatase

25~130 IU/l

뼈나 간의 질병 진단시 유용하며 골형성이 왕성한 시기에도 증가하므로 청년기에도 상승할 수 있다.

  1. AST(asprtate aminoransferase : 아스파라긴산 아미노트란스페라아제) = SGOT(serum glutamate oxaloacetic transferase) : 정상적으로 간세포와 근육세포 등에 몇 가지 동종효소의 형태로 존재한다. 근육세포나 간세포의 파괴가 오는 간질환이나 근육질환에서 현저하게 증가한다.
  2. ALT(alanine transferase : 알라닌 트란스페라아제) = SGPT(serum glutamate pyruvic transferase) : 정상적으로 간세포에 존재한다. 간세포의 파괴를 동반하는 간질환에서 효소의 양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3. cholesterol(콜레스테롤) : 신체의 여러 조직이나 계란의 노른자, 동물성 지방조직에서 발견되는 물질로 동물세포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몇몇 호르몬의 재료가 되기도 하며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질이지만 병적으로 많은 경우에 동맥경화증, 담석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4. r-GT(r-glutamyltransferase : 감마 - 글루타밀트란스페라아제) : 간, 신장, 췌장에 분포하는 효소로 폐쇄성 간질환, 알코올성 간질환에서 상승한다.
  5. albumin(알부민) : 물에 녹을 수 있고 열을 가하면 변성을 일으키는 모든 단백질의 총칭으로 주로 혈청 알부민의 의미로 쓰인다. 혈청 단백질의 대부분(60%)을 차지하는 것이 알부민이며, 혈액 속의 여러 가지 호르몬과 결합하여 그 물질의 분해를 막고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며 혈액의 삼투압을 유지하는 일을 한다.
  6. ALP(alkaline phosphatase : 알칼리성 포스파타아제) : 효소의 일종으로 신체의 여러 부위에 분포하며 특히 뼈와 간에 정상적으로 많이 존재한다. 간질환과 골질환의 진단과 치료효과 판정에 도움을 주며 담관내에 종양이 생기거나 담관이 막힌 경우 간내 담관의 세포가 깨져 혈중 알칼리성 포스파타아제가 증가되며 골절, 골종양 등으로 뼈의 생성이 증가된 경우 역시 증가한다.


간기능 검사(ALT)의 주의 사항

  1. 수치 증가의 원인     
    이들 효소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난 경우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다. 상습적인 음주로 인해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 등이 발생한 경우 비만이나 당뇨 같은 성인병으로 인해 간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간염이 유발되어 간세포에 손상이 생긴 경우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하여 간에 손상을 준 경우. 간암과 같은 원인에 의해 간의 손상이 발생하여 증가된 경우이다. 따라서 이들 검사를 통해 이들 수치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면 그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있어야만 한다.
  2. 수치 증가 정도의 의미
    • 100 이하로 증가 : 35에서 100이하로 증가된 경우 이 경우에는 만성 간염,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을 생각할 수 있으며, 만성간염의 경우 GPT가 GOT보다 더 상승되어있는 것이 보통이다. 나머지 지방간, 간경변이나 간암 등에서는 반대로 GOT가 GPT 보다 증가되어있다.
    • 100~500 증가 : 이 경우는 만성간염, 알코올성 간염,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의 질환 그리고 근육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역시 만성간염에서는 GPT가 GOT보다 더 상승되어있고, 나머지 질환에서는 대체로 그 반대의 소견을 보인다.
    • 500 이상 증가 : 이 경우에는 막 시작한 급성 간염, 또는 활동을 하지 않고 만성화 되었던 간염이 다시 활동을 빠르게 시작한 경우 심장의 질환이 급성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으며, 간 독성이 심한 약물을 복용한 직후 나타날 수 있다.

간기능검사(ALP)의 주의사항

  1. 증가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 성 간염, 간경변, 간암, 약물에 의한 간염인 경우 나타날 수 있다.
  2. 바이러스성 간염과 알코올 성 간염, 간경변 등에서는 GOT, GPT와 함께 알카라인 포스파타제의 증가가 관찰된다. 그러나 알카라인 포스파타제의 증가 정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
  3. 반대로 담도가 막혀 황달이 생긴 경우 정상 수치의 10배 이상의 증가를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 증가 정도는 담도가 막힌 정도와 상관 있고 치료를 통해 담도의 폐쇄가 해결된 후에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간기능 검사(albumin) 수치의 의미

  1. A/G ratio 증가 알부민글로블린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우
    영양이 지나친 경우 또는 면역계통 특히 항체의 형성에 문제가 생겨 항체 형성 결핍이 있는 경우 나타날 수 있다.
  2. A/G ratio 감소 비율이 감소하는 경우 영양이 불량하거나 장에서 단백질의 흡수에 문제가 생긴 경우, 간염이나 간경변처럼 간에서 단백질 합성에 장애가 있는 경우, 출혈이나 화상 같은 원인에 의해 혈액 내의 알부민이 체외로 빠져나가는 경우 알부민의 감소에 의해 비율이 감소할 수 있다. 염증성 질환에 의해 항체 형성에 작용하는 글로블린이 증가한 경우, 골수증과 같이 항체 형성이 증가되는 질환에서 글로블린의 증가에 의해 비율이 감소할 수 있다.
  3. A/G ratio 불변
    심한 구토, 설사와 같이 탈수가 일어난 경우에는 알부민, 글로블린의 비율에는 이상이 없지만, 알부민과 글로블린 모두 감소한 소견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빌리루빈(total-bilirubin)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

증가 빌리루빈의 형성에는 간뿐 아니라 적혈구에서 형성되는 과정, 담즙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설되고 난 후 과정도 포함되므로 빌리루빈이 높게 측정되는 경우에는 이 세가지 과정을 모두 고려해야만 한다.

  1. 간에 도달하기 이전의 문제가 있는 경우 간에는 이상이 없으나 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빌리루빈이 만들어지는 경우로 어떤 원인에 의해 적혈구의 파괴가 심해진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빌리루빈은 간에서 대사되어 물에 녹는 직접형 빌리루빈으로 변하므로 이 경우에는 물에 녹지 않는 간접형 빌리루빈이 증가하게 된다.
  2. 간의 문제로 인해 빌리루빈이 증가된 경우 적혈구의 파괴 속도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간 세포의 손상으로 말미암아 빌리루빈의 처리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이다. 간염, 간경변 등의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들 질환에서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것도 이 빌리루빈의 농도가 증가하여 피부에 침착하기 때문이다.
  3. 간에서 배출되고 난 후의 문제에 의해 빌리루빈이 증가된 경우 적혈구의 파괴, 간에서의 처리가 모두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만 담즙을 통해 배출되는 과정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담낭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담즙이 배출되는데 이 배출되는 구멍이 막히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간에서 물에 녹는 직접형 빌리루빈으로 만드는 과정에는 이상이 없고 배출이 되지 않아 체내에 쌓이게 되므로 직접형 빌리루빈이 증가하게 된다. 이 경우 배출구가 완전히 막히게 되면 대변의 색이 비지와 비슷한 회백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 간 담도 표준 치수와 대조표

         -T.Protein : 6.50~8.40 g/dl(간경화, 신증후군)

  1. -Albumin : 3.50~5.50 g/dl(간경화, 신증후군)

     

    -T.Bilirubin : 0.20~1.50 mg/dl(황달, 담석, 용혈성 빈혈)

    -D.Bilirubin : 0.00~0.50 mg/dl(폐쇄성 황달, 담석증)

     

    -SGOT(AST) : 0.00~40.0 lU/L(간기능, 심장기능)

    -SGPT(ALT) : 0.00~45.0 lU/L(간기능, 심장기능)

     

    -Alk.Phosphatase : 40.0~270.0 lU/L(간기능, 근골계질환)

     

    -r-GTP : 0.00~63.0 lU/L(알콜성 간장애, 지방간)

     

    -T.Cholesterol : 130.0~230.0 mg/dl(동맥경화, 고지혈증)

    -Triglyceride : 35.0~200 mg/dl(지질대사, 고지혈증)

     

    -LDH : 230.0~450.0 lU/L(심장, 근육계질환)

     

    -HBsAg(RPHA) : 음성(B형간염항원)

    -HBsAb(PHA) : 양성(B형간염항체)

     

    -a-FP : 음성(간암, 간경화)

     

검사항목별 결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료 임
 

1. 신체계측
 + 신장 : 152cm
 + 체중 : 54kg
권장하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을 위한 기본요소.과다한 체중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 표준체중 :
표준체중을 구하는 법은 (키[cm]-100)×0.9이다. 키 152cm, 체중 54kg인  경우는 (152-100)×0.9=46.8kg이 표준체중이다.
 
 
+ 비만도 :
표준체중의 100∼119%까지를 과체중, 120% 이상을 비만이라고 한다.
키 152cm. 체중 54kg인 경우  115.38%로 과체중에 해당한다.
 
 
2. 혈압
+ 혈압을 정상 범위안에 유지하면, 심장과 동맥을 보호하게 된다. 이상적인 혈압은 120/80
   이하이다.
  혈압은 일반적으로 140/90 이하이면 높다고 생각되지 않고 있다. 160/95 이상일 경우에
  는 위험성이 크다.
 
 
3. 안과검사
+ 안저촬영 :
고혈압, 동맥경화증, 당뇨병, 녹내장 등에 의한 안저변화를 관찰한다.
 
 
+ 시력 :
나안시력에서 0.8∼1.2가 정상인데 0.7 이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0.6 이하는 이상치로 근시, 난시가 원인이다. 원시인 경우도 교정이 필요하다.
 
 
+ 안압 :
정상소견은 10∼21mmHg이다.
안구내압이 21∼30mmHg 또는 그 이상이면 녹내장을 의심하여 안압의 반복 측정과 시야검사 등 더욱 정밀한 검사를 하게 된다.
 
 
4. 청력검사
+ 외부로부터의 음을 차단한 조용한 방음실에서 검사한다.
오디오 미터라는 기계에서 발하는 음을 5dB(데시벨) 단위로 크게 해 그 소리가 들리는 시점에서 버튼을 눌러서 청력을 측정한다. 보통 20dB 이내에서 듣게 된다.
60dB 이상이면 난청.
 
 
5. 혈액검사
+ 혈색소, 적혈구 용적, 적혈구 :
혈색소와 적혈구 용적치 어느 것이라도 정상치 이하를 보일 경우 빈혈이다. 빈혈의 대부분은 여성에 많은 저색소성 빈혈이다.
다음으로 많은 것은 악성빈혈, 용혈성빈혈,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이나 암의 전이로 인한 빈혈이다.
 
 
+ 백혈구 :
백혈구 수가 증가하는 원인은 두가지.
첫째는 몸에 해로운 세균 등이 침입할 때이고, 또 하나는 백혈병 등의 암에서 골수가 이상증식을 하는 경우.
백혈구 수 증가의 대부분은 편도선염이나 폐렴, 담낭염, 위장염 등 세균에 의한 감염증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백혈구 수가 감소하는 것은 패혈증 같은 중증감염증, 장티푸스 같은 일부 감염증, 재생불량성빈혈, 악성빈혈 등 혈액질환, 항암제 등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한 골수의 기능장애로 나타난다.
 
 
+ 혈소판 :
혈소판이 기준치 이하로 되면 출혈하기 쉽다.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은 원인불명의 혈소판 감소로 인해 피하, 또는 코, 잇몸에서 출혈한다. 혈소판이 오래된 것은 비장에서 파괴되기 때문에 치료법으로 비장을 적출하는 경우도 있다.
 
 
+ 평균혈구용적(MCV), 평균혈구혈색소(MCH), 평균혈구혈색소농도(MCHC) :
빈혈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같은 빈혈이라도 적혈구가 큰 경우는 악성빈혈 등을 생각할 수 있고, 반대로 적혈구가 작은 경우는 철결핍성빈혈을 생각할 수 있다.
 
 
+ 혈침(ESR) :
ESR이 20mm 이상일때는 편도염, 폐렴, 심근경색, 심한 빈혈 등의 질환이 의심된다.
 
 
6. 생화학검사
+ AST(SGOT), ALT(SGPT) :
GOT는 심근, 간, 골격근, 신장 등에 많이 존재하므로 간장애, 심근경색, 용혈 등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된다.
GPT는 특히 간세포의 변화나 파괴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GOT와 더불어 간·담도계의 질환을 진단하는데 유용한 검사다.
질환에 따라 GOT와 GPT의 비율은 일정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진단에 유용한 참고가 된다. 간염에서는 GOT, GPT로 되는 때가 많다.
 
 
+ ALK-Phosphatase :
간에서 십이지장에 이르는 담즙의 유출경로에 이상이 있는가를 알 수 있고 골의 새로운 형성 상태나 간기능, 태반기능의 정상여부를 알 수 있다.
ALK가 고활성치인 경우에는 급성간염, 만성간염 등의 간이나 담도질환이 우려되며 저활성치인 경우에는 전립선 비대, 갑상선기능 저하증 등의 질환이 예상된다.
ALK 활성치에 이상이 나타나면 다른 검사치(GOT, GPT, γ-GTP 등)의 결과를 참고한다. ALK가 이상치이고 GOT, GPT의 결과도 이상을 보이면 간이나 담도계의 질환이 의심된다.
특히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영양과다에 의한 지방간 등의 간질환, 담석 등의 담도계질환에서는 GOT, GPT 활성치가 경도에서 중등도로 증가하고 ALK활성치도 약간 증가한다.
ALK가 이상치인데도 GOT와 GPT가 정상일 경우는 간이나 담도계 이외의 골질환 등이 의심된다.
 
 
+ 빌리루빈 :
빌리루빈의 정상치는 총 빌리루빈이 0.2∼1.2mg/dL.
직접 빌리루빈은 0.4mg/dL이하로 체질성 황달,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경변 등이 주요질환이며 간접 빌리루빈은 0.8mg/dL이하로 용혈성빈혈, 폐경색, 패혈증 등이 주요질환이다.
 
 
+ 총단백 :
총단백 농도는 8.5g/dL 이상이면 고단백혈증, 6.0g/dL 이하이면 저단백혈증으로 된다.
생체중의 단백분포에 이상이 생기면 부종이 나타나고 흉수, 복수가 생기는 등의 병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단백이 요나 소화관 등을 통해서 체외로 빠져 나갈 때도 혈청 단백농도의 이상을 보인다.
단백농도의 이상은 체내의 단백의 정상적인 합성과 붕괴의 평형상태에 이상이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다.
 
 
+ 알부민 :
알부민은 간 이외에서는 합성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간 그 자체에 장애가 있으면 혈액중의 알부민은 현저하게 감소된다.
악성종양, 간실질장애(간 그 자체의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7. 신기능
+ 혈액뇨소질소(BUN) :
신장의 배설기능이 나쁘면 혈중 요소질소의 농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요소질소의 측정은 신장기능이 정상인지 어떤지를 알기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된다.
요소질소가 증가치를 보이는 경우에는 급성신장염, 만성신장염, 전립선비대증 등이 감소치를 보이는 경우에는 요붕증, 근 디스트로피 등의 질환이 의심된다.
 
 
+ 크레아티닌 :
크레아티닌은 신장의 사구체에서 여과되는데 일부는 세뇨관으로 배설된다. 노폐물의 일종이므로 배설에 장애를 보이는 경우는 신장기능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한다.
혈중 크레아티닌 측정은 신장기능이 정상인지 어떤지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크레아티닌 농도가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신장장애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소질소는 신장 이외의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으나 크레아니닌은 신장 이외의 영향을 잘 받지 않으므로 더욱 예민하게 장애의 정도를 반영한다.
 
 
8. 요산
+ 혈중 요산의 포화농도는 건강한 사람에서 7.0mg/dL다.
그 이상의 과포화 상태로 되면 침상(바늘모양)의 요산염이 결정화되어 엄지발가락 관절, 손가락 관절, 팔꿈치, 귀 등에 쌓인다.
그것이 염증을 일으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통풍발작을 일으키게 된다. 이밖에 신장에도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신장이나 요관 결석의 원인도 된다.
 
 
9. 혈당
+ 고 혈당치로 의심되는 질환
조조 공복시 혈당이 140mg/dL 이상, 또는 식후의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정한다. 만약 식후 혈당치가 140mg/dL에서 200mg/dL 사이에 있을 경우에는 포도당 부하시험으로 확실히 진단한다.
포도당 부하시험은 포도당 75g을 물에 타서 천천히 마시게 한 다음 1시간 후와 2시간 후의 혈당치를 측정, 판정한다.
고혈당 중에는 말단비대증, 쿠싱병, 스테로이드 치료 등이 원인이 되어서 혈당치가 증가해 당뇨병을 합병하는 경우도 있다.
 
 
+ 저 혈당치로 생각할 수 있는 질환
혈당이 감소되는 질환도 여러가지 있다. 혈당치가 50mg/dL 이하를 저혈당이라고 한다. 저혈당을 보이는 질환에는 인슈리노마(취도선증)가 있다.
이것은 취장의 취도(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에 생긴 종양으로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다량 방출되어 혈당치가 정상범위보다 낮아지며 의식장애를 초래한다.
 
 
10. 지질
+ 총콜레스테롤 :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농도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
최근 심장병이나 뇌혈관장애의 증가는 콜레스테롤을 중심으로 한 혈중지질의 농도와 관계가 깊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증가로 인한 고지혈증이 오래 지속되면 심장의 관상동맥경화나 뇌동맥경화를 초래한다.
따라서 총콜레스테롤 검사는 동맥경화나 심장병 등의 순환기장애의 진단이나 경과를 판단하는데 필수적인 검사다.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250mg/dL을 초과할 경우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생활을 저 콜레스테롤 식사로 바꿀 필요가 있다. 그래도 감소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 비만인은 체중을 감량할 필요가 있다.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300mg/dL을 초과할 경우는 심각한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므로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반면 콜레스테롤 농도가 120mg/dL 이하로 낮을 경우에는 가족의 병력조사, 간기능검사 등이 필요하다.
한편 콜레스테롤 농도는 지방 특히 동물성 식품에 많은 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식품을 많이 먹으면 증가하게 된다. 이에 반해 식물성 기름 등에 많은 불포화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은 사람은 새우나 쇠고기, 버터, 치즈 등의 포화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음식물에 주의하고 섭취하는 지방량을 줄이는 일이 중요하다.
 
+ 중성지방 :
혈액중에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동맥경화성질환의 위험인자가 된다.
한국인의 경우는 심근경색 환자의 콜레스테롤 농도는 그리 높지 않고, 오히려 중성지방이 고농도를 보이는 예가 많다. 그러므로 중성지방의 농도를 조절하는 일이 중요하다. 고농도를 보이는 대다수는 비만이나 과식, 운동부족, 음주에 의한 것으로 가정에서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술을 마시는 사람은 금주해야 하는데 주 2회 정도로 절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만이나 운동부족인 사람은 운동하는 습관을 붙이고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도록 노력하면 대부분 개선된다.
 
 
+ HDL-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 중에도 LDL은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로 생각되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동맥내벽에 달라붙은 LDL-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동맥경화를 방지한다고 생각하여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할 수 있다.
심근경색이나 뇌혈전증인 사람을 조사해 보면 LDL-콜레스테롤이 높고, HDL-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가 많다. HDL-콜레스테롤의 측정은 질환의 진단을 위해서라기보다 동맥경화성 질환의 위험인자의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다. 기준치보다 낮은치를 보이면 심근경색이나 뇌혈전증, 고지혈증 등의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HDL-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원인으로는 흡연, 비만, 운동부족, 당뇨병 등이 있다. 따라서 그 대책으로는 금연, 체중감량, 운동하는 습관을 붙이고, 당뇨병 환자에서는 혈당치 등의 조절을 해야 한다. 총콜레스테롤은 고농도를 보이면서 HDL-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다.
 
 
11. 전해질
+ 전해질은 음식물로서 체내로 섭취되고, 인간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트륨은 몸의 수분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고, 칼륨은 근육이나 신경에 관계가 있는 작용을 한다. 칼슘은 골이나 치아의 형성, 신경자극의 전달, 혈액응고 등에 관여한다.
 
 
+ 칼슘 :
칼슘농도는 부갑상선이나 뼈의 질환에서 이상을 나타낸다.
기준치 이상인 경우는 악성종양의 골전이, 다발성골수종,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기준치 이하는 신부전, 부갑상선기능저하증, 구루병, 골연화증, 비타민D 결핍증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
 
 
+ 나트륨 :
나트륨이 결핍되면 탈수증이 되고 반대로 과잉이 되면 혈액량의 증가 또는 부종을 일으킨다.
혈중 나트륨이 증가하는 것은 수분의 감소가 나트륨 감소보다 많을 때(설사, 당뇨병 등), 주로 수분만이 결핍된 경우(요붕증, 중추성 고 나트륨혈증) 등이다.
반대로 저 나트륨 혈중은 나트륨의 감소가 수분보다 많은 경우(신부전, Addison 병 등), 체액의 수분량이 나트륨보다 증가된 경우(심부전, 신증후군, 간경변 등)이다.
 
 
+ 칼륨 :
기준치 이상일 경우에는 급성신부전, 애디슨병, 당뇨병성케토산혈증, 칼륨과잉수액 등이, 기준치 이하일 때는 알도스테론증, 세뇨관성산혈증, 이뇨제 장기투여, 주기성 사지마미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12. 특수화학검사
+ RA :
체내에 이물질이나 세균이 침입하면 그것을 공격하는 항체가 생기는 면역이 형성된다. 이 면역기구의 이상으로 인해 항체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질환의 대표적인 것이 교원병이다.
RA 테스트는 교원병 중에서도 특히 많은 만성관절류마치스를 진단하기 위해 혈청중의 류마토이드 인자의 유무를 조사하는 검사다.
기준치 이상때 의심되는 질환으로는 교원병(만성관절류마치스, 전신성홍반성루푸스 등), 간질환(간경변증, 급·만성간염) 등이다.
 
 
+ CRP :
CRP란 체내에 급성인 염증이나 조직의 손상이 있을 때 조기에 혈청에 증가하는 단백의 일종이다.
주요질환은 교원병(만성관절 류마치스, 류마치열), 세균감염증, 바이러스감염증, 심근경색, 악성종양, 담석증, 패혈증, 폐렴, 폐암 등이다.
 
 
13. 갑상선검사
+ FT4(유리 사이록신) :
최근에는 그레이브스 병(안구돌출이 있는 경우)이 의심될 때 유리사이록신을 측정한다. 이것이 사이록신 중에서 실제로 활성이 있는 호르몬(나머지는 단백과 결합해 불활성)만을 측정하는 것으로 그레이브스 병의 상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당뇨병, 급성취장염, 울혈성심부전, 폐렴, 경련, 뇌졸중, 심한 영양장애, 심부전, 악성종양, 두부외상 등에서는 갑상선질환은 아니면서 갑상선 호르몬치에 변동을 가져온다.
 
 
+ TSH(갑상선자극호르몬) :
TSH는 뇌하수체(뇌에 있는 호르몬 장기)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갑상선을 자극해 갑상선 호르몬 양을 조절한다.
그레이브스 병에서는 갑상선 호르몬이 대량 분비되므로 TSH가 높을 것 같지만 실은 그 반대다. 이것은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아서 TSH분비를 적게 해서 그 이상 갑상선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게 방어하는 생체의 장치다.
호르몬 증가시에는 점액수종, 크레친 병, 하시모토 병이, 감소할 때는 그레이브스병, 뇌하수체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14. B형간염
+ HBs 항원이나 HBc 항체가 혈청에서 확인되면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로 진단된다. 그러나 HBs 항원이 확인되어도 발병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무증후성 캐리어(보균자)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이 캐리어가 전체 인구의 약 7∼8%나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HBs 항원·항체의 측정은 급성간염이나 만성간염, 간경변, 간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만 아니라 캐리어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이용되고 있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특히 혈액을 통해서 감염되므로 헌혈시의 감염이나 출산시의 모자감염(수직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검사다. HBs 항원은 바이러스의 일부이므로 이것이 양성을 보이면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중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급성간염, 만성간염 등의 간장애나 무증후성 캐리어를 생각할 수 있다.
한편 HBs 항원이 양성인 경우에는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해 다시 상세한 검사가 필요하다. 바이러스의 핵을 구성하는 HBe 항원은 감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그 항원과 항체를 측정하고 치료효과 등을 확인한다. B형간염이나 간경변 등을 수반하는 경우는 치료와 상세한 재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간염인 경우는 장기간에 걸쳐 진찰이 필요하다. 무증후성 캐리어인 경우는 장차 발병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6개월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B형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성교를 통해서 타인에게 감염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15. 종양표지자
+ CEA :
CEA는 대표적인 종양표지자로 특히 소화기계 암의 스크리닝 검사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CEA는 원래 임신 2∼6개월의 태아의 소화기 조직에서만 볼 수 있는 단백의 일종이지만 대장암 환자의 혈중에 많아 종양표지자로서 주목받게 됐다. 그후 위암이나 취장암 환자의 혈액에도 많다는 것이 알려져 지금까지 소화기계 암의 수술이나 치료후의 암 재발, 전이 등의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이상치를 보이는 주요질환은 결장암, 위암, 취장암 등의 소화기계 암, 갑상선암, 폐암 등이다.
 
 
+ CA 19-9 :
소화기계 암에서는 환자의 혈청 중에 CA 19-9라고 부르는 물질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취장암과 담낭 담관암에서 양성률 70∼90%, 위암, 대장암에서 30∼50%로 나타난다. 그외에 폐암이나 난소암에서도 증가한다.
그러므로 CA 19-9는 소화기 암의 혈청 종양표지자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취장암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다. CA19-9가 증가를 보이면 취장암이나 담낭암 등 소화기계 암이 의심된다.
단, 간경변, 간염, 만성취장염, 담석증 등의 양성인 질환에서도 CA 19-9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CA125 :
난소암의 진단을 위한 검사로 난소암 환자에서 고농도를 보인다. 초기 난소암에서는 60%, 난소암이 진행되면 거의 모든 예에서 양성을 보인다. 자궁내막증이라는 부인과질환에서도 증가한다.
 
 
16. 대변검사
+ 잠혈 :
정상인의 변은 황갈색을 띠는데 소화관에 출혈이 있으면 변에 혈액이 섞이게 된다. 육안으로 봐서 검은변은 상부 소화관의 출혈이 많고, 검붉은색이나 붉은색을 띠면 하부소화관에서 생긴 출혈이다.
상부 소화관 출혈은 위나 십이지장 궤양으로 생기는 출혈이 많고 그 다음이 위암이다. 하부 소화관에서 생기는 출혈은 치질이 단연 많으나 결장암, 직장암, 궤양성대장염이나 폴립의 출혈도 생각할 수 있다.
그 외에 혈액 질환 또는 장티프스나 이질로 인한 소화관출혈, 코나 잇몸에서 나는 혈액에서도 양성을 나타낸다.
아울러 간디토마 등 기생충질환 감염여부를 판별한다
 
 
17. 소변검사

+ 비중(SG) :
요비중이 저비중일 경우에는 신장의 요농축력이 저하되는 만성신장염이나 요붕증이 의심된다. 또 고비중일 경우는 요가 지나치게 농축되는 심부전증, 당뇨병, 탈수증 등을 나타낸다.
 
 
+ 요단백 :
정성검사에서 위양성(±) 또는 양성(+)을 보이면 이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정량검사에서 1일 100mg을 초과하는 농도를 보이는 경우도 이상치이다.
단백이 이상을 보이는 경우로는 신장병 이외의 원인에 의한 것(기능성단백뇨, 기립성단백뇨, 울혈신)과 신장 그 자체의 질환에 의한 것(신장염, 신증후군, 신경화증)이 있다.
 
 
+ 요당 :
정성검사에서 약간 변색하는 위양성(±)이나 진하게 변색하는 양성(+)은 당뇨병이 의심된다.
혈당치가 일정한도를 넘으면 요중에 당이 나타난다. 이때의 혈당치를 요당 배설역치라고 부른다. 이 요당 배설역치(문턱 값)가 낮으면 혈당치가 정상이라도 요당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신성당뇨라고 한다.
신성당뇨는 젊은 사람에 많으나 질환이라고는 할 수 없어 특히 염려할 수준은 아니다. 요당검사에서 양성을 보이면 당뇨병이 의심된다. 그러나 이 검사만으로 당뇨병이라고 진단할 수는 없다. 혈당검사나 포도당 부하시험으로 공복시의 혈당치가 140mg/dL을 초과하고, 임의 혈당치가 200mg/dL을 초과하면 당뇨병으로 판정된다.
신성당뇨인 경우는 뒤에 당뇨병으로 이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년에 한번 정도는 정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비만인 사람은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케톤체 :
요 케톤체 양성을 나타내는 질환 또는 상태로는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스트레스, 감염, 발열, 운동, 외상, 격심한 구토, 설사, 약물 중독 등이 있다.
특히 당뇨병이 중증으로 되어 당뇨병성 케토산혈증에 빠졌을 때 현저하게 증가한다.
 
 
+ 유로빌리노겐 :
요에 시험지를 담글 때 강하게 변색하는 양성(++)이나 변하지 않는 음성(-)은 이상인 것이다.
중등도 이상의 양성은 급성간염, 만성간염, 간경변이나 용혈성 황달이 의심되고, 음성을 보이는 예는 담도의 완전폐색, 항생물질의 장기간 사용 등이 의심된다.
요 유로빌리노겐과 요 빌리루빈의 두가지 검사로 황달을 어느 정도 감별할 수 있다.
 
 
+ 빌리루빈 :
요 빌리루빈이 양성을 보일 때는 우선적으로 폐색성황달을 생각할 수 있다. 또 간실질장애나 체질성황달 등에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요중에 빌리루빈이 나타난다.
요 빌리루빈이 양성일 때는 동시에 요 유로빌리노겐 검사도 해야한다. 요 유로빌리노겐이 음성이면 폐색성 또는 담즙 울체 질환을 의심하고, 요 유로빌리노겐이 양성일 때는 간실질장애를 생각한다.
요 빌리루빈이 음성이라도 간·담도질환을 부정할 수 없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감별을 위해 일반혈액검사, 혈액상, 간기능검사, 취장기능검사 등을 시행한다.
 
 
+ 요잠혈 :
신장이나 요관, 방광등 요의 통로가 되는 장기에 이상이 있으면 요중에 약간의 적혈구가 섞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요잠혈이라고 한다.
양성일 때 의심되는 질환은 신장의 경우는 신결핵, 급만성신장염이, 방광은 방광염, 방광결석 등이, 요도의 경우는 전립선염과 전립선암 등이다.

 

 

 

>> 간 질환 

 

간 질환자


체내에서 대사적으로 가장 복잡하고 큰 장기인간은 매우 미세하고 무수히 많은 기능적 단위인 소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약물들의 대사에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성인의 경우 중량은 남성이 약 1,400g, 여성이 약 1,250g이며, 체중의 2-2. 3%에 해당되는데, 간장은 인체내 대사를 총괄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일명 "생물학적 밧데리" 또는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병변이 있어도 통증이 적게 나타나기 때문에 "조용한 장기"라 불리어지기도 한다.

인간이 흔히 접하는 화학물질의 종류는 약 6만여종, 식품 또는 그 첨가물, 약물로 섭취하는 종류만 해도 만여종이나 될 정도로 우리는 무수한 화학물질에 둘러싸여 있으며, 섭취된 화학물질은 여러 기전을 거쳐 대사되거나 배설되게 된다.

우리 몸의 화학물질은 크게 극성 또는 비극성물질로 나눌 수 있는데, 극성 물질은 체내 흡수가 쉽지 않으나 일단 흡수된 후에는 쉽게 신장을 통해 배설될 수 있는 반면, 비극성 물질은 세포막에 대한 친화성을 가져 생체막을 쉽게 통과하나 신장으로의 배설은 어렵다. 그러므로 간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가 이 비극성 물질을 극성화시켜서 담즙이나 소변으로 배설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간 기능이 저하되는 급성 혹은 만성 간질환 환자들에게 있어 간에서 대사되는 약물들의 비활성화 혹은 제거에 이상이 초래될 수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실제로 간질환 환자에게 있어서 약의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음은 잘 알려져 있으나 유감스럽게도 현재까지 어떤 환자가 간의 약물 대사 장애를 쉽게 나타낼지 또는 어느 정도의 심한 장애를 초래할지에 대한 예견 지표가 제시되어 있지 않아 간질환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할 때 투여용량 혹은 간격을 어느 한 지표에 의존해서 조절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다. 그러므로 아직까지는 간질환의 종류 및 진행정도, 투여약물의 간약동학 및 투여 경로 등을 고려하여 투여 용량과 간격을 조절해야 하는 실정이다. 여기에서는 이상의 점들을 고려하여 각 간질환 환자에 있어서의 약물 투여상 주의점 및 간질환을 일으키는 약제등을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간장의 구조와 기능

간장의 위치는 횡격만 바로 차래의 상복부에서 우측으로 치우쳐서 자리잡고 있는데 대부분(3/4=우엽) 우측늑골부에 위치하며 일부(1/4=좌엽)가 좌측늑골부까지 접하여 있고 위상부와 접해 있어 숨을 내쉴 때 좌측늑골하복부로 내려오므로 만져 볼 수 있다. 간의 상면인 횡격면은 불룩하며 횡격막에 접해 있고, 하면인 장측면은 오목하며 위장관의 일부 및 신장 등과 접해 있다. 간은 우엽과 좌엽, 그리고 차면의 좌우엽 사이에서 앞쪽으로 위치한 방형엽과 뒤쪽에 위치한 미상엽 등 4엽으로 나누어져 있다. 좌,우엽은 앞에서 뒤쪽으로 겸상간막에 의해 분리 되어지며, 이 인대는 앞쪽 복벽과 횡격막에 간을 부착시키고 있다.

간세포막에는 소포체가 있는데, 이것은 물질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포체에는 조면소포체와 활면소포체가 있다. 이중 약물대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활면소포체이며, 외부로부터 주어진 지방이 장관내에서 분해되어 활면소포체에서 트리글리세라이드와 재합성되도록 하는 지질대사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간은 글라이코겐 대사에 관여하는 당대사 기능 및 단백합성 기능을 비롯하여 비타민A,B및 헤파린의 저장, 담즙 피브리노겐의 생산, 혈장단백질의 분비, 해독작용 등 매우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또 태아나 신생아 시절에는 조혈작용도 한다. 간질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간기능을 우선 알아야 하므로 이를 (표1)에간략히 요약하였다.

 

 

간기능 검사와 판정

간기능 검사는 각 질환의 진단보다는 간질환의 범주(예 : 간세포성 혹은 담즙정체성,담도폐쇄)를 결정하는데에 도움이 되며, 임상의에게 좀 더 특이적인 진단 검사를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므로, 각 간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상세한 병력 (예 :수혈, 약물,가족력, 황달, 동통, 소양증, 체중감소)과 정확한 이학적 소견들 (예 : 황달, 성망상혈관종, 복수, 간 흑은 비장증대, 수장흥반, 고정자세불능, 고환위죽)등을 함께 고려하여야 한다.

가족력과 기왕력을 조사하는 것은 중요한 정보제공 수단이 되며, 가족력 조사와 더불어 시행되어야 하는 기왕력 조사에서는 간질환을 유발하는 원인 요소가 주위에 있었는가를 조사해 보는 것이다. 그 외 이학적 검사 및 임상병리검사가 시행되는데, 실험실적 평가는 대개 간기능의 몇 가지 감별검사를 포함한다. 생화학적 검사는 (1)아미노트랜스퍼라아제, 알칼라인 포스파타아제, 5'-뉴클레오티다아제 등을 포함하는 혈청효소, (2)빌리루빈, 담즙산, 암모니아와 같은 분비물질, (3)알부민, 혈액응고인자, 콜레스테롤과 같은 생합성 물질등이 있다.

    혈청효소


    • 간세포지 손상을 나타내는 효소들

      아미노트랜스퍼라아제(Aminotranferase)-AST(SGOT) & ALT(SGPT):

      이들 효소들은 정상적으로도 소량이 혈중에 존재하지만 간세포에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량이 혈중으로 흘러들어가 혈중 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두드러지게 상승된 수치()500units/liter)는 전형적으로 급성간세포상해(예 : 바이러스성, 약인성, 허혈성 간염)에서 나타나는 반면, 적절한 상승(300units/liter)은 여러 상태(예 :급성 혹은 만성 간세포손상, 침윤성 질환, 담도폐쇄)에서 보여질 수 있다. ALT는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해 AST보다 더 예민하며, 알콜성 간질환에서는 AST가 ALT보다 과도하게 상승되는데, 전형적으로 AST/ALT의 비가 2이상이다 간조직 검사상의 간세포 괴사 정도와 혈중농도 사이에는 비례관계가 희박하며, 급성 간질환에서의 상승된 절대치는 예후와 거의 무관하다. 급성간질환에서는 ALT가 AST보다 같거나 높게 상승되는 반면, 만성 간질환에서는 AST가 ALT보다 높아질 수 있다.


      락테이트 디하이드로제나아제(Lactate Dehydrogenase) :

      간질환시에 상승될 수 있으나, 특이도가 AST/ALT보다 훨씬 떨어져서 실제로 유용성은 없다.

    • 담즙정체를 나타내는 효소들

    • 알칼라인 포스파타아제(Alkaline Phosphatase,ALP) :

      ALP는 배,장관,간 및 태반을 포함한 여러 체조직에 존재하는 효소로 가열분별 (Heat fractionation)이 혈청 ALP근원을 구별 해내는데에 사용될 수 있다. 다른 간효소 수치상승은 ALP원인이 간에 있는지를 설립할 때 더욱 유용하며, 혈청 ALP수치는 담도폐쇄 혹은 담즙울체, 간의 침윤성 질환 등에서 상승될 수 있다. 3배 이하의 상승은 비특이적이어서 어떠한 간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3배 이상 상승 시에는 담즙정체성 간질환(예 : 원발성, 담도겅 간경변), 침윤성 간질환(예 : 전이성 간암, 결핵), 배질환(예 : 전이성 골암) 등을 추정가능하다. 황달과 AST혹은 ALT치가 상승하지 않고 ALP치만 상승할 수 있는 경우는 담즙울체초기, 암 혹은 결핵에 의한 침윤(간 혹은 뼈)등이다.
      *간과 뼈질환의 구별 - 이소엔자임, 5'-뉴클레오티다아제, 감마-글루타밀 트랜스펩티다아제

      5'-뉴클레오티다아제 (5' -Nucleotidase) :

      알칼라인 포쓰파타아제와 감마-글루타밀 트랜스 펩티다아제처럼 유사한 질환의 스펙트럼에서 상승되는 효소로서, 담도폐쇄, 담즙울체, 침윤성간담도질환을 탐지할 때 알칼라인 포소파타아제와 함께 측정,비교되어 간질환과 뼈질환을 감별진단하는 데에 유용하다.

      감마클루타밀 트랜스뀁티다아제(GammaGlutamyl Transpeptidase,GGT) :

      담관 세포막뿐만 아니라 간세포 소고체 내에도 존재하는 효소로서, GGT와 ALP상승은 유사한 간질환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GGT의 유용성은 hepatic microsomal mixed-funciton oxidase system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진 약제(예 : 바비튜레이 트,페니토인,알콜)를 섭취한 환자에서 상승할 수 있음을 예견가능하고, 높은 감도를 갖고 있으며 ,뼈질환시에는 상승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간질환에 의한 ALP상승을 확인하는데에 유용하다.

    독소제거와 분비기능의 검사


    빌리루빈(Bilirmbin) :빌리루빈은 헴theme)의 분해물질로, 혈청 빌리루빈 농도는 빌리루빈 생성과 분비 사이의 평형으로 나타나며, 상승된 수치는 빌리루빈 생성증가나 손상된 간담도계 분비로부터 비롯된다 빌리루빈 농도는 수용성인 포합형(conjugated, direct)빌리루빈과 지용성인 비포합형(unconjugated, indirect)빌리루빈으로 구성된다. 비포합형 빌리루빈은 과도한 빌리루빈 생성(용혈 흑은 비효율적 조혈)과 손상된 빌리루빈 포합(길버트 혹은 크리글러-나자르 증후군)이나 간의 빌리루빈 분비 감소(심부전, 문맥계 단락 형성)의 결과로 발생될 수 있으며, 포합형 빌리루빈 상승은 대개 간세포 기능부전이나 담도폐쇄로 야기된다.

    혈청 담즙산(Bile acids) :간에서 만들어져 담즙으로 배설되며, 정상 상태에서 간내 재순환을 거치며 경미한 간기능 장애에서 혈청 담즙산 증가가 야기된다

    혈청 암모니아(serum ammonia):우레아사이클 교란에 의한 간기능 장애로 상승되나, 절대적 수치는 임상적 결과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간의 생합성 기능의 검사


    혈청 알부민(serum albumin);알부민의 반감기는 비교적 길기 때문에 급성 간질환보다 만성 간질환에서 알부민 수치가 감소되며, 그 외 영양결핍이나 신질환도 저알부민혈증(hypoal- buminemia)과 관련이 있다.

    혈청 글로불린(serum globulin) :간경변증에서 감마글로불린의 생산이 증가되어 혈중 면역 글로불린이 상승되는데, IgG는 만성활동성 간염과 잠원성 간경변증에서 증가하고, IgM은 원발적 담즙성 간경변증과 바이러스성 간염의 급성시기에 현저히 증가되며 알콜성 간경변증에서는 IgA가 매우 상승된다


    혈청 콜레스테를(serum cholesterol):콜레스테롤과 그 유도 호르몬은 간에서 합성되므로, 진전된 간질환 환자는 매우 낮은 콜레스테롤과 감소된 몇몇 호르몬(예 : 테스토스테론)의 수치를 보인다. 간질환 외에 영양실조나 알파, 베타지질 단백 결합시에도 감소하는 경우가 있다.

    프로트롬빈 시간(Prothrombin time):거의 모든 혈액 응고인자(Ⅰ,Ⅱ,Ⅴ,Ⅶ,Ⅸ,Ⅹ)가 간에 의해 합성되며, 간의 합성 기능은 프로트롬빈 시간에 의해 평가된다.


     

    기타 특수 검사


    초음파검사, CT스캔, MRI ,간-비장 스캐닝, 혈관조영술, 복강경검사, 간생검 등

간질환

간질환은 병태생리학적으로 순환계 장애, 담도폐쇄에 의한 2차 간질환 및 간실질세포질환등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병리학적드로는 간실질조직의 염증이나 괴사 형태, 그 위치로써 분류된다.

 

간질환의 임상적 증상

간기능 장애에 대한 명시는 다양하나 여기에서는 주요한 임상적 특징만 기술하겠다. 몇몇 비정상 상태는 만성 질환에서만 나타나고 그 외의 것은 급성이나 만성 질환에서 보여진다.

  1. 황달(Jaundice): 과도한 빌리루빈 순환으로 피부, 공막, 기타조직의 황색화로 대개 혈청빌리루빈이 2-2. 5mg/dl에 달해야 경미한 황달의 탐지가 가능하다. 흑색뇨가 없는 경미한 황달은 간, 담도 질환보다는 용혈이나 길버트 증후군에 의한 비포합성 과빌리루빈혈증임을 제시하며, 심한 황달이나 혹색뇨는 간담도계 질환을 나타낸다. 황달전의 오심, 구토는 종종 급성 간염이나 결석에 의한 도관 폐쇄를 나타내며, 잠행성 식욕부진과 불쾌감은 무수한 조건에서 나타나나, 특히 알콜성 간질환이나 만성간염에서 나타난다. 원발성 간질환보다는 전신 질환이 고려되어야 하는데(예 : 팽창된 경정맥은 간비대와 복수가 있는 환자에서의 수축성심막염이나 심부전에 중요한 단서이다,), 악액질과 딱딱하고 덩어리가 있는 간은 경변보다는 오히려 전이로부터 기인된다. 확산된 림프절장애는 만성 질환에서의 림프종이나 백혈병과 급성 황달 환자레서의 감염성 단핵세포 증가증을 제시한다. 만성 간질환에 대한 다른 증 상이 없는 간비종대(hepatospl enomegaly)는, 비록 황달이 경미하거나 존재하지 않더라도 침윤 성 질환(예 : 림프종 혹은 유전분증)으로부터 비롯된다.
  2. 담즙울체(Cholestasis)-담즙의 흐름이 손상받았을 때 나타나는 임상적, 생화학적 증상으로,물리적 폐쇄가 항상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폐쇄성 황달"로 더 잘 불리어진다. 황달, 흑 색뇨, 빛깔이 회미한 변, 총체적 소양감이 임상적 증거이며, 만성 담즙울체는 진흙색의 피부색소침착증, 소양증으로 인한 피부박리, 출혈성 소질, 뼈의 통증,피부의 지질침사(안검황색종 혹은 황색종) 등을 일으킨다.
  3. 간비대(Hepatomegaly) :간비대는 원발성 흑은 이차적 간질환을 나타내지만,간비대가 없다고 해서 질환의 심각성을 배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4. 문맥압항진(Portal hypertension) :본질적 간질환이나 간외성 문정맥 폐채 혹은 간정맥 유출관 폐쇄에 의해 문정맥압이 증가된 결과로 위장관 출혈이 있으면 입원치료되어야 한다.


  5. 복수(Ascites) :복강내에 수액이 찬 상태로, 복수조절의 첫 단계는 침상안정과 저염식이며, 혈중감소가 현저치 않을 경우 이뇨제를 사용하게된다. 복수 환자의 10%정도는 염분 제한만으로도 복수가 소실되나, 대부분 이뇨제를 사용하게 되며, 치료가 불충분하여 제탈장(umbilical hernia)의 궤양이나 파열, 세균성 복막염같은 합병증이 동반되면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요한다..


  6. 간성뇌증상(Portal-systemic encepha- lopathy:Hepatic encephalopathy):간성뇌증상은 전격성 간염에서 볼 수 있는 급성 간성흔수에서 부터 간경변증 환자의 만성 간성뇌증상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며, 조기 발견이 안되면 수면장애같은 증상으로 수면제 등을 복용할 수 있어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변비, 세균감염, 위장관 출혈 및 과도한 이뇨제 사용에 따른 전해질 이상 등의 유발인자를 찾아서 교정하도록 해야 하고, 신속히 관장을 실시해야 하며, 신경안정제나 이뇨제의 사용을 중지한다. 기타 식이요법으로 단백질 식이를 제한하고, 장내 세균에 의한 암모니아 형성 억제의 목적으로 항생제를 경구투여할 수 있다. 또한, 락툴로오즈를 경구투여하면 암모니아 흡수를 줄일 수 있다. 그 외, 질소균형 개선 목적으로 분지형 아미노산의 투여가 가능하며, Levodopa, Bromocriptine, Benzodia zepine수용체 길항제 등이 간성뇌증상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7. 소양증 : 항히스타민제인 Pheniramine을 경구투여하며, 호전되지 않을 경우엔 Pheno barbital이나 Cholesti-ramine을 투여한다. 비타민K의 흡수장애로 인한 출혈성 경향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때는 비타민 K를 근육 주사한다 .


  8. 출혈성 경향 : 비타민K를 투여하고 호전되지 않으면 신선냉동혈장을 투여한다..


  9. 저색소성 빈혈(Hypochromic anemia) : 철분제제인 Ferrous sulfate글 투여하는데, 장기간 투여하면 간독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10. 열 :간경변증환자에서 특별한 원인 없이 37.5-38도의 미열이 있으나 오한이 없는 경우는 간경변증의 활동기에 기인한 것이므로 항히스타민제인 Pheniramine을 경구투여하지만, 오한을 동반한 고열이 있는 경우엔 흥부X선 촬영과더불어 혈액과 소변에서 세균배양을 시작한 후 즉시 항생제를 투여한다..


  11. 오심,구토 . Metoclopromide를 경구투여한다. 그밖에, 비타민B의 보충이 바람직하며, 항히스타민제인 Pheniramine은 관절통을 호소 하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간질환과 약제

  1. 바이러스성 간염(Viral Hepatitis)

    급성

    :전형적인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임상적 소견은 전구기와 황달기,회복기로 분류될 수 있는데, 전 구증상으로는 식욕부진, 권태감,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을 느낀 후 오심, 구토,설사나변비 등이 나타나고, 미열 및 감기나 인플루엔자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황달기의 지속기간은 일정치 않지만 6-8주 이내에 황달이 소실되는 것이 보통이며, 임상적 황달이 소실되면 환자는 즉시 평안해 하지만, 피로감이 주증상으로 남고 완전회복되려면 3-4개월이 걸린다 .


    (치료) 급성바이러스성 간염의 치료는 만성 또는 심한 상태의 간염으로 진전되는 것을 방지하는 조치라고 할 수 있어, 중증의 간염으로 인한 간성흔수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급성바이러스성 간염은 안정, 식이요법이 근본이며, 필요에 따라 약물을 투여한다. 바이러스성 간염의 특효약은 없으므로 특히 간장해를 초래할 수 있는 약물이나, 간에서 주로 대사과정을 거치는 약물은 될 수 있는 한 피하고 간염으로 부족되기 쉬운 비타민이나 미량금속, 아미노산 등을 투여하며, 환자에게 맞는 대증요법을 위한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


    간염환자에서는 특히 비타민B군이 대량으로 소모되어 부족하게 되므로 비타민B군을 투여해야 하고, 출혈경향이 있는 환자에베는 비타민K가 필요하다. 대개의 간장약이라고 시판되고 있는 담즙산, 실리마린 등은 담즙분비를 촉진시켜 소화 또는 해독 기능을 부여하는 약물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이러스성 간염환자가 극성기에 복용하면 오히려 간장에 해를 줄 수 있으므로 필요없는 간장제를 불필요하게 투여하면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간장은 신경분포가 없으므로 병변이 있어도 통증을 못느끼며, 단지 간염으로 비대된 간에 의해 피막이 늘어나기 때문에 약간의 통증이 유발된다. 통증을 진정시키는 약물로는 Phenobar-bital이나 생약제인 Chellidonium이 쓰인다. 그 외, 장관에서 흡수되지 않는 항생제, 특히neomycin, Kanam-ycin, Streptomycin등이 장내세균을 억제하기 위하여 주로 쓰이고 기타, 담즙울체로 인한 가려움에는Chole-styramine이 대중요법으로 투약될 수 있다.

     

  2. 만성

    : 만성간염이란 간기능 검사와 복부간질환 병증이 적어도 6개월동안 호전되지 않고 지속될 때를 말한다..


    (치료) 만성지속성간염 -급성 간염에 준하여 치료하지만 식사제한, 과량의 비타민 보급, 장기휴식 등은 필요치 않으며 특히 부신피질호르몬제나 면역억제제투여는 금기이다.
    만성활동성간염 -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에 준하여 치료한다.


  3. 간경변증(Liver Cirrhosis): 어떤 원인에 의해 간실질세포가 변성되거나 괴사된 후 세포재생이 일어날 때 결합조직의 증식이 심해져 간의 경변이 심해질 때를 간경변증이라 부르며,간 용적이 비대된 경우와 반대로, 비대된후 위축되는 경우가 있다..


    (치료) 간성흔수등의 증후가 없는 한 최저1g/kg/day단백질과 2,000-3,000칼로리를 섭취시켜야 하며, 환자에게 금주를 권하고 약물을 투여하며 종합 비타민의 투여도 시행한다. 복수와 간성흔수는 앞에서 언급된 각 증상에 준하여 치료한다.


  4. 알콜성 간질환(Alcoholic liver disease) :에탄올의 대사에 의해 생성된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반응성이 강한 독성물질로 단백질과 결합하여 여러 형태의 효소를 저해하며, 지질과 산화의 증가로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주며, 글루타치온 결핍 초래 및 피리독신, 비타민A, 아연 및 셀레늄 등의 비타민과 미량 금속의 결핍을 초래하며, 투불린중합 저해에 의한 단백질 분비 및 이동 저해 등을 나타낸다. 이러한 결과로 간세포 내에서 단백질, 지방 그리고 물이 증가되어 간경화와 섬유화증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에단올은 페니토인등 다양한 CNS약물들의 대사를 변화 시키므로써 치료작용에 영향을 미친다. 그 외 경구저혈당제 및 아세트아미노펜, 메트로니다졸,세팔로스포린 등과 에탄올이 동시 투여될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알콜에 의한 간질환은 지방간,알콜성 간염 및 간경변으로 나누어지며,이들에 대한 치료도 차이가 있다. 물론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반드시 술을 끊어야 하는 것이다.알콜중독이 심한 경우, 금주로 인한 금단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Chlormethiazole이나 Chlordiazepoxide와 같은 약물이 사용될 수 있으며, 간손상이 있는 중독환자의 치료중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는 것은 식이요법으로서, 충분한 비타민,특히 B군과 C,K등의 공급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주사로 투여하시도 한다..


    • 지방간의 치료 : 원칙적으로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금주와 동시에 동반되는 비만에 대한 체중조절로서 식이요법을 시행하고,기타 지방대사를 조절하는 약물 및 간세포의 대사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약물을 투여하기도 한다..


    • 급성알콜성간염 : 일반적으로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하며, 환자의 영양상태 및 동반되는 합병증에 따라 치료한다. 가장 흔한 동반 질환으로는 감염과 위장출혈이다. 그 외 급성 금단증상에 대한 적절한 조처 및 적절한 식이요법 또는 영양공급을 시행하고, 복수나 간성흔수가 동반된 경우에는 여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한다 부신피질호르몬 투여에 대한 논란은 아직 많으나 사용되기도 하며, 위장관 출혈이나 동반된 위장 질환이 있을 때는 투여해선 안된다.


    • 간경변증 : 일단 간경변증에 달하면, 이로 인한 합병증의 치료에 주력한다. 간경변증의 합병증으로는 위장관 출혈(식도 및 위정맥류 또는 소화성 궤양),복수 및 원발성 복막염,간성흔수등이 있는데 이에 대한 치료는 다른 원인에 의한 간경변증의 경우와 동일하다.


  5. 약물성 간상해(Drug-induced liver disease) :간세포 손상이 약제에 기인하는 것은 틀림 없으나, 약품 자체보다는 주로 독성 대사산 물에 기인한다. 약물 대사효소는 화학적으로 안정된 상태의 약물을 전자친화성이 높은 대사산물로 만들어 간세포내 거대분자와 결합손상을 초래하며, 경우에 따라 대사중 free radical이 형성되어 세포막 손상을 초래한다. 때로는 독성대사산물 자체가 또는 변화된 세포단백이 노출되어 항원으로 작용하므로써 과민반응을 초래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종류의 약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그룻된 약물선호자가 많아 약인성 간장해로 병원을 찾게 되는 환자가 더 많은듯하다. 간손상의 원인이 약물이라는 진단은 쉽지 않으나, (표.2)에 정리된, 흔히 간장해를 초래할 수 있는 약제를 참고로, 여러 임상상과 함께 다른 원인에 의한 간손상을 배제할 수 있는 상태에서 그 진단이 시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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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03 11:52

    첫댓글 좋은자료인거같아요 감사히 읽었어요 ^ ^

  • 11.01.05 12:42

    좋은자료에용 ^^

  • 12.07.11 10:23

    직원 교육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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