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 살찌게 할까? 배 나오는 이유와 건강
예전에는 아메리카노라는 커피 개념조차 없었기 때문에
단맛이 거의 없는 그 쓴 식감을 이해할 수가 없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개발되고 출시되면서 입맛이 바뀌게 되었고
사람들의 눈높이 또한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종류가 있는데 바로 믹스커피입니다.
입맛이 개선되고 바뀐다고 하여도 그전에 출시되었던 맛 거의 그대로 유지되는 제품이
아직까지 인기가 있다는 것이 그 반증입니다.
기본 커피원두 아메리카노에 설탕, 프림 등이 가미가 되어 식감을 올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다이어트 체중관리나 건강을 생각하면 하루 마시는 양이 조금은 부담되기도 합니다.
■ 믹스커피 칼로리 및 영양성분 (맥심 기준)
칼로리 60kcal
지방 1.6g
당류 6g
총탄수화물 9g (당류 포함)
칼로리로만 따져보자면 60kcal로 콜라 한 캔의 약 절반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깃밥과 비교를 해보면 1/5 수준으로 언뜻 보면 적은 양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식사에 플러스가 되는 개념으로 마시고 있다는 것은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은 칼로리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 성분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흡수율이 달리지기 때문 지방으로 전환될 확률 또한 생각을 해야 하는 것 입니다.
■ 믹스커피 마시면 배가 나올까?
원두커피와는 다르게 믹스제품에는 프림과 설탕이 꾀나 높은 비율로 포함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부드럽고 달달한 맛을 내기위해 이러한 첨가물을 넣는 것인데
비록 칼로리는 40 ~ 70kcal 수준으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식사 후 추가되는 수치이기 때문에
그냥 넘겨서는 안 되는 이유가 됩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말이 있듯이 하루 생각 없이 마시는 2~3잔의 믹스커피 칼로리를 따져보자면
대략 120 ~ 180 kcal 정도로 공깃밥의 절반 이상에 해당되는 수치가 됩니다.
이것이 하루하루 축적이 되다보면 어느새 남는 칼로리가 지방으로 바뀌는 과정이 천천히 진행되게 되고
배가 나오는 것까지 확인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믹스커피에 포함이 되어있는 당류는 6 ~ 9g 정도가 되고 달달한 맛이 강할수록
우리 몸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게 됩니다.
단당류는 소화 흡수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인슐린 스파이크를 불러일으키고
그 양을 몸에서 소화해 내긴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믹스커피를 마시게 되면 혈당수치를 더욱 빠르게 올리는 경향을 보이게 되는데
이런 것들이 체내 지방을 축적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을 하는 것 입니다.
당뇨증세를 앓고 있는 분들이 믹스커피를 조심하라는 말은 바로 이 당류에 있는 것입니다.
일반 아메리카노 같은 원두커피는 당성분이 없기 때문에
칼로리도 거의 없고 인슐린 상승을 일으키지 않아 당뇨환자들에게 권해지고 있습니다.
■ 똑똑하게 믹스커피 마시기
<공복 상태 피하기>
앞서 말했듯이 공복상태에서 단당류 성분이 들어오게 되면
혈당수치를 빠르게 올려 지방축적이 되는 몸의 체제로 바꾸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믹스커피를 마셔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위에 음식물이 조금이라도 차있어
인슐린 분비를 천천히 올릴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 저 첨가 제품>
최근에는 설탕을 대체로한 첨가물을 넣어 맛을 올리고 칼로리는 낮춘 제품이 많아 졌습니다.
다만 칼로리를 낮춰 장점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단당류 성분을 줄였기 때문에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는 점이 건강을 지키는 요인으로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단맛이 너무 강하다면 설탕성분이 아니더라도 뇌에서는 당류가 들어온 것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좋지는 않습니다.
<하루 1~2잔>
한 봉에 50kcal 내외이기 때문에 칼로리 측면에서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시만 무심코 마시는 믹스커피는 쌓이다보면 꽤나 큰 칼로리 수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의식적으로 하루 1~2잔의 믹스커피로 제한을 하고 나머지는 원두커피로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