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숙제합니다.
처음 공시준비하면서 정보를 제대로 찾지 않아 쓴 맛을 본 경험이 있어서 초시생분들께 도움이되고자 글을 씁니다.
(하기 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만 도움이 되는 내용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막씁니다. 논리는없어용..)
공무원에 도전하게 된 이유
저는 좋은 사기업에서 물질적인 풍요도 누렸고 공무원이 첫 직장이 아닙니다.
안정과 연금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아이가 태어나면서 미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공적업무를 통해 보람을 얻고 싶은 생각이 있엇씁니다. 또한
아이와 시간도 많이보내고 인플레이션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가 공무원 > 전문직이였습니다.(노무사 공부 중)
전문직은 아무래도 시험합격에 불확실이 크고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우선 완충제역할을 할 수 있고 또 공무원 경력이 해당전문직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 것을 고려하여 공무원을 우선 선택했습니다..
즉 공무원이 된 이유는 공적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얻고자도 있지만 유연근무제를 자유롭게 쓰고 육아휴직3년 돌봄휴직1년을 통해서 육아도하고 학업적인 목표를 완성하여 전문직 자격증도 취득하기 위해서도 있습니다.
일반 사기업을 다니면서 4년 휴가와 유연근무제는 쉽지 않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공무원이 유일할 것 같아서 공무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 직렬을 선택한 이유
1.많이 뽑습니다.
2. 서울 근무가능성 아주 많음.
모든 국가직 직렬중에 집 앞에서 근무할 확률이 제일 높은 직렬입니다. 서울에 지청만7개고 센터도 40?개가 넘습니다. 국가직은 순환근무지만 성적이 높다면 서울에서 근무할 확률이 높습니다. 지방직 못지 않은 장점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예상대로 원하던 집 앞으로 발령 받았습니다)
3.이후목표와의 연계
국세청출신 세무사와 근로감독관출신 노무사 등 특정보직에서의 경험은 전문직 취득 후 많은 메리트를 갖습니다. 업무경험과 네트워크 등...
4. 유연근무제
보직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지방직과 달리 국가직은 유연근무제가 더 자유롭다고 봅니다. 인원이 많아서요. 특히 근로감독관보직은 유연근무제가 자유롭습니다. 번호표뽑는 민원업무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수험생활
비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보통 하루 10시간합니다.
5과목이니 2시간씩 5과목해도 10시간이니..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존감을 낮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자존감을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그냥 귀멸의 칼날보면서 우울함을 달랬습니다.
학원 공단기 프리패스 수강이유
떨어질가능성도 있으니 프리패스가 좋습니다.
그리고 타 학원보다 공단기에 유명강사분들이 많고 나중에 면접강의등도 연계에서 좋습니다
시험 후 합격예측서비스도요..
무엇보다 환급이벤트 등이 많아서 좋습니다 제가 지금 글을 쓰는 것처럼..
고용노동부 직렬의 공부방법.
아 저는 잡답하시는 or 쓴소리 선생님들은 제 취향이아닙니다. 배속으로 듣는게 힘들어요.
강의만 하시는 선생님들 좋아합니다
한국사 : 문동균 선생님
영어 : 이동기 선생님
국어 : 김병태 선생님 , 이선재 선생님
행정법 : 써니 선생님
노동법: 김에스더 선생님
무난하게 다 1타강사분들이네요.
한국사는 한능검부터 시작하면서 워밍업하시고 영어는 꾸준히
국어공부는 문법 외에 안했습니다. 하나 안하나 점수 똑같아요 단 문법은 다 맞으셔야합니다.
영어는 단어를 잡는사람이 무조건 90점이상 맞습니다.
저는 공붑법은 법과목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
9급 고용노동부 직렬에 있어서 최우선 순위입니다.
합격권 점수에 있는 분들이나 재시생 분들은 하기 자격증을 기본적으로 대부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기 자격증 없이 시험을 보신다면 25점 지고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5과목 평균 90점 이상 맞는게 확실하지 않다면 필기 1배수 안정빵을 위해 먼저 취득하시길 강력하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초시 때 출입국으로 준비하다가 코로나로 거의 뽑지 않아 12월에 고용노동부로 직렬을 바꿔서 시간상 취득하지 못햇습니다. 원점수 440점 필기 8점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25점 가산점이 있으면 1배수 안에 들었겠죠.
지금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하기 자격증 우선 취득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립니다.
직업상담사는 기사자격증으로 5과목이고 1차 /2차가 있습니다 시험 접수 후 1차 -2차 시험완료까지 약 3개월 정도가 걸리는 시험이라 공무원 5과목 전부와 병행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둘 다 잡고 가기에는 너무 힘들기에.
(하루에 10과목을 돌리는 것은 둘 다 떨어지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직상사 자격증을 동차에 무조건 합격하기 위해서 공무원 선택과목은 뒤로 미루시고 국어,영어,한국사 중 2과목을 추천드리며 할 만하신 분들은 3과목을 추천 드립니다. 직상사 2차 보고 선택과목 들어가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직상사를 동차로 합격하지 못하면 그 후에는 시간상 병행하는 것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한 번에 붙어야 합니다.
2.노동법 공부 시기
9급 노동법은 범위가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과 비교해서 범위가 가장 적습니다.
행정법만 비교해도 비교할 정도가 안됩니다. 학문으로서 노동법은 애기가 다르겠습니다만
공시 9급으로서는 행정법과 노동법의 공부량은 단순 범위만 봐도 제 객관적 & 주관적 체감에는 5배 이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9급 노동법 기본서+기출+동형 책 페이지를 다 합쳐도 행정법 기본서 2권 중 1권 분량이 안 됩니다.
기본적으로 법과목은 3회독 이상을 한다고 볼 때 9급 노동법은 하루 2-3시간 공부시간이면 빠르면 7일 길면 10일정도면 기본서+기출+동형 회독이 가능하지만
행정법은 기본문제와 기출문제만 해도 너무 많아 7-10일에 기본서와 기출 동형 전부 회독이 어렵습니다.
(작년 국가직 지방직 행정법 100점 이였고 올해도 꾸준히 2-3시간씩 공부했는데도 문제수가 너무 많고 지문이 길어 7-10일 안에 기본서와 기출 회독이 저는 안 되네요)
이와 같은 이유로 행정법을 먼저 공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며 대부분의 합격자는 처음부터 병행하기보다 행정법을 먼저합니다. 행정법은 처음에 오래 걸립니다. 만점 손 맛 느껴지기까지 하루 2-3시간 공부하면서 6개월의 시간이 걸린 것 같네요.
노동법은 행정법을 공부한 상태라면 1개월 반이면 정말이지 만점 충분합니다.
유튜브나 다른 합격자 후기를 봤을 때도 1개월 정도면 충분하다고 해서 해봤다니 저도 초시 때 이정도 걸렸습니다.
하루 2-3시간 학습이면 기본서+기출 5회독 가능한 시간입니다.
4월 시험을 가정하면 인강학습 하시는 분들은 12월에 들어도 너무나 충분합니다. (저는 초시 때 1월에 시작했습니다.)
노동법 커리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기본강의 > 기출 > 동형이 전부입니다. 강의 전부 다들어도 1달 안 걸립니다.
(행정법은 기본서+기출 강의만 2달이 넘네요)
3. 공부방법
행정법은 행정법의 범위가 엄청나기에 공통된 내용을 묻고 조문을 근거로 사례와 판례가 많이 나옵니다.
국회법,법원법을 제외하면 다 행정법이겠지요? 대한민국 모든 부처의 법이 행정법입니다 그러니 꼼꼼히 공부하는 것은 만점 학습방법에서 조금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빈출 문제와 지문 암기도 많지만 행정법은 기본적인 이해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행정법 빈출에 건축신고 거부는 처분인가라는 지문이 나옵니다 도대체 고용노동부랑 건축신고오 무슨상관일까요.
행정법은 처분인가? 기속행위인가? 항고소송인가, 당사자소송인가?
행정법= 행정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가?를 물어봅니다.
반면 9급 노동법은 조문 중심입니다.
얼마나 조문을 꼼꼼하게 숙지하고 암기했는지 중요하고 지문에 말 장난을 많이 칩니다.
(출산 휴가 45일은 출산 전인가 후인가? 등)
노동법=조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민원인이 출산 휴가 며칠줘요 물어보면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을까?
정확하게 숙지 한다는건 어떤 학습인가?
노동법 점수가 안 나온다면 학습방법을 고민해보시기를 말씀드립니다.
법과목은 키워드로 푸는 것이 빠르게 풀 수 있는 포인트인데 노동법은 범위가 적어 키워드 겹치는 것이 많습니다.
시정명령? 노동위원회 의결얻어? 직권으로? 당사자 합의로 ? 행정관청이 신청? 장관이 신청?
대충 공부하면 무조건 헷갈립니다.
예를 들어 9급 노동법에 시정명령 키워드로 빈출 문제가 나오는데 아래 표 내용을 정확하게 숙지해야 시험 때 헷갈리지 않고 빠르게 풀고 넘어 갈 수 있습니다.
아래 표 내용은 모두 문제 지문으로 전부 나오는 내용입니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 노동법 시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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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과태료 / 기간은 어떻게 외우는지?
따로 외우지 않고 지문에 내용이 나왔을 때 같이 되새깁니다.
예를 들어 지문에 노조 설립 후 비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나오면
두 문자 회임규재죠가 정답인데 하기 지문을 보면서 이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30일 내에 비치해야하고 안 하면 과태료 500만원이다 추가로 하기 주제에서 나올 수 있는 지문을 되새깁니다.
기본서와 기출 1-2회독이 끝나면 반드시 본인만의 단권화를 하셔서 정리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두문자는 필수인가?
감히 말씀드리는데 무조건 필수입니다.
저는 행정법과 한국사 두문자로 학습하지 않았습니다만 노동법은 힘들더군요
얼핏보면 비슷한 내용과 동일한 키워드가 많아서 두문자로 먼저 연상을 안하면 헷갈립니다.
필수공익사업은 뭐지? 직장점거시설은 뭐지? 두문자 먼저 꺼내고 나머지 생각하면 쉽습니다.
법 노베이스 ?
행정법도 그렇고 조금 과장해서 99% 다 노베이스입니다.
심지어 학사과정 법대생도 행정법 노동법 공부는 글쎄요. 간도 안볼 정도입니다 석사정도는 가야 공부한다고 하죠.
그러니 동일선상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시고 본인만 모르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모릅니다.
노동법을 잘 공부하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문이 짧아 각 문제당 25초 안에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킹까지 7분정도 걸렸습니다. 작년에도 그정도 걸렸습니다. 아마 대부분 분들이 10분 내로 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행정법은 10분만에 못풉니다 푼다면 리스펙...마킹까지 15분을 목표로 잡습니다. 빠르면 13분)
노동법에서 시간을 아끼니 국어와 영어에서 시간이 덜 부족합니다.
저는 21년 9급 노동법 100점,
올해 9급 22년 노동법 100점 맞고
평균 95점 총점 475점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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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후 기분
국가직은 성적순입니다. 2차임용으로 밀리면 피말립니다.
1차임용에 원하는 곳으로 가서 기분은 좋으나 공부할 것이 많아 바쁘네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숙제인데 나름 정성?들여서 썼습니다
어떤직업이든 다 대박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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