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부제: 명성황후는 죽지 않았다○ [15]
이게 무슨상황이었을까..
도련님이 나를 도와주신다고 하였어.
그러자 못생긴 왕은 참으로 당황한 표정이었지...
"륜이 니가 어떡해 나에게..."
왕은 꼭 도련님이 반역이라도 한듯 몰아세웠어
그때 왜 내입이 그렇게 움직였는지 몰라..
"..폐하,..도련님은 모자란 저를 도와주신다고 하는것이니
개의치 마십시오..도련님은 아무런 잘못이 없으십니다. "
내가 그렇게 말하자 못생긴왕은 아무말을 하지못하였지
"..내가 중전을 믿겠소 그럼 이만 가보겠소"
왕은 꼭 자기가 잘하는짓인줄 알았나봐
그 당당함에 나는 기가 막혔어.
그렇게 왕이나가고 도련님과 나밖에 남지 않았어.
"...도련님 죄송합니다 어찌 저때문에 형제지간의.."
나는 참으로 미안했어. 도련님이 듣고있는줄 몰랐고 결국은 일까지 꼬이게 한것이니깐
"...마마께서는 이러시면 안되옵니다.
죄송하단말을 어찌 소자에게 하시옵니까
더욱 굳건해 지시고 더욱 앞을향해 나가야할것입니다.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 형님도 이해하실것이고
저는 마마를 돕고싶었을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싱긋웃어주는 도련님
그모습에 나는한번더 심장이 두근거렸어
이게 정말 사랑이었을까..?
도련님만 보면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어...
"그럼 소자 이만 물러가옵니다."
도련님이 나가고 나는 생각을 많이 해봤어.
나는 명성황후고...
저사람은 도련님 이 감정이 사랑이었다고 한들..
명성황후는 이나라에 국모였고
훌륭한 황후였어.
내가 여기에 온것도... 역사를 되돌릴려고 온것이야...
"....도련님 말대로 더욱 굳건해 져야돼..."
나는 주먹을 꽈악쥐고 다짐했던거 같아
며칠이 흘렀을까..
궁생활에 적응이 되가고 내가 중전생활을 잘 적응하고 있었나봐
그런데 답답한건 어쩔수 없었나봐
답답하다..
왠종일 책만봤더니.. 도대체 한자는 왤케 많은거야 !!
"마마 저녁 산책하실 시간이옵니다."
책을 보고있던중 지밀상궁의 목소리가 얼핏 들렸어.
저녁 산책을 해야할 시간이라고했지..
상쾌한 저녁공기인데 상궁과 궁녀들을 데리고 가기에는 너무 싫었던거 같아.
"나 혼자 가고싶구나..."
"..마마 늘 혼자다니시옵니까?그러다 마마의 옥체라도 상하신다면.."
"..나는 괜찮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산책길에 나섰어
저녁공기가 너무 상쾌했지...
그러다가 지나가다 연못이 보였어 달이 참 밝았었지
"...달이 밝구나.... 가족들은 잘있을까?..."
투욱
눈물이 흘렀어... 내눈에서 눈물이 흘러버렸지
결국 참고또참았던 눈물이 흘렀어.
가족이 보고싶었던거였잖아..
그렇게 혼자 주저앉아서 펑펑울고 또울었어,
그러다가 내위로 그림자가 지고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지...
"...마마 왜 혼자 울고계시옵니까.."
첫댓글 우와!! 저는 다음편 쓰러 갈래요!!+_ +
제목의 몇회 몇회에 가리는것 없었는데..테클 아니구요..수정 해 주세요~~
네 ㅇㅅㅇ~ 감사합니다 ㅠㅡㅠ..;; 수정했어요 ㅠㅡㅠ~ 앞으로 조심할께요 ㅠㅡㅠ~
다음 편 멜로??
키쓰씬? ........ (__*)
뒤에 어두운 그림자는 대체 누구일까요??
오오.. 저 목소리 분면 도련님 이겠죠??????
목소리가 들리는건가요키키
역사랑 너무 동떨어진거 같네요
산책아닌데.. 산보 아닌가요 -_-.....
도련님아닌가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