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탄생석인 다이아몬드는 영원한 사랑과 고귀함을 상징하는 보석이다. ‘다이아몬드(Diamond)’는 ‘길들일 수 없다’ 혹은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의 그리스어 아마다스(Adamas)에서 유래했다. 경도가 높아 깨지지 않고 불에도 녹지 않아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에도 변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다이아몬드는 오랫동안 불변과 불멸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또한, 1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얻으려면 250톤의 바위와 자갈을 캐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채취가 어려워, 고대 인도 등에서는 왕만이 독점할 수 있는 보석이기도 했다.
천연석 중 빛의 굴절률이 가장 높고 그로 인해 다채로운 광채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신이 흘린 눈물’이나 ‘하늘에서 떨어진 별 조각’ 등으로 비유되며 보석의 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깨끗하고 순수한 정의와 승리의 상징이며, 고귀함을 나타내기 위해 왕의 대관식에 사용하는 왕관 등에 장식되었다.
크기가 크고 독특한 색상을 지닌 다이아몬드에는 종종 이름이 붙기도 한다. ‘빛의 바다’라는 별명을 가진 ‘다리야누(Darya-ye Noor)’나, 런던탑에 진열된 ‘아프리카의 별(Great Star of Africa)’ 등 사연을 지닌 다양한 다이아몬드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유럽 4대 다이아몬드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유럽 4대 다이아몬드는 상시(Sancy), 리전트(Regent), 블루 호프(Blue hope), 피렌체(Florentine) 다이아몬드로, 저주받은 다이아몬드라 불리기도 한다. 상시 다이아몬드는 약 1570년경 터키 주재 프랑스 대사인 상시가 프랑스로 가져온 다이아몬드다. 이후 영국 왕실 소유가 되지만, 명예혁명이 일어날 무렵 프랑스로 건너가 태양왕으로 유명한 루이 14세의 왕관에 장식된다. 다시 프랑스 혁명이 발생하면서 도난당한 상시 다이아몬드는 여러 경로를 통해 소유되다 1978년 루브르 박물관에 넘어가 전시되기 시작하였다. 영국과 프랑스의 왕실을 대표하는 보석이었지만 거쳐 간 왕실들이 모두 혁명을 맞이하여 저주받은 다이아몬드로 불린다.
리전트 다이아몬드는 140.5 캐럿으로 유럽에서 제일 큰 다이아몬드로 알려졌다. 리전트 다이아몬드 역시 루이 14세의 왕관에 장식된 적 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발견 당시 원석은 약 410캐럿이었다. 리전트 다이아몬드의 원석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노예로 알려졌다. 노예는 자신의 발목에 큰 상처를 내어 몸속에 다이아몬드를 숨겼지만, 도주하던 배의 선장에 의해 발견되어 죽임당하고 다이아몬드를 빼앗긴다. 선장은 다이아몬드를 판 돈으로 방탕한 생활을 하다 그 돈을 탕진하고 후일 정신착란을 일으켜 자살했다고 전해진다. 1702년 다이아몬드 원석을 산 토마스 피트는 영국의 보석상에서 커팅을 통해 104.5 캐럿의 리전트 다이아몬드를 만든다. 루이 14세 이후 계속 프랑스 왕실을 상징하는 보석이었으며 나폴레옹의 칼에 장식되기도 했다.
피렌체 다이아몬드와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 역시 역사적으로 소유자들이 죽거나 불행해지는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피렌체 다이아몬드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멸망과 함께 자취를 감추었으며, 블루 호프 다이아몬드는 현재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Institution)에 전시되어 있다.
다이아몬드는 전통적으로 왕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승리와 성공의 정점을 의미하는 보석으로 여겨졌다. 1860년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대규모의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며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20세기에 들어서며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A Diamond is Forever)”라는 드비어스(De Beers)의 광고를 통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보석의 대명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과거에는 모든 병을 치유할 힘이 있는 보석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사막에서 갈증에 허덕이던 어머니가 다이아몬드를 넣은 꿀을 마시자 다 죽어가는 아이에게 젖을 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구전되어, 여성을 지켜주는 보석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의 주성분은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 천연 광물질 중 굳기가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강석(金剛石)이라고도 불린다. 보석으로 가치가 낮은 형태의 다이아몬드는 공업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중량(캐럿, Carat), 색(Color), 투명도(Clarity), 컷(Cut)를 기준으로 한다. 컷의 종류에 따라 나머지 가치가 달라지는 경우도 많다. 다이아몬드의 원산지는 중앙아프리카와 러시아, 인도 등이다. 2015년에는 미국의 주립공원 내 화산 분화구 근처에서 약 3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첫댓글 후웃 어제 뭔가 좀 올려보다가,, 문득 생각나 검색해보며,, 탄생석에 대한 것들을..
일별 탄생석도 다 있네요^^ ,, 새로운 발견,, 각각 모두 탄생일별 탄생석 보석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듯^^ ,, 저도 그래봐야겠네요 후웃,, ^^ 이름들이 다 예쁘고,, 웅 이런 거들도 다아 같은
탄생석 종류인지,, 그런 듯한.. 아 멋지네요 각각의 보석들과 그 의미들이~ ^.^ ,,
좋은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드리며 .. 다이아몬드 탄생석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군요..
별나무님 .. 늘..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모두 감사합니다,, ^^ 저도 잘 몰랐는데 우연히 보다가.. 각각의 탄![생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9.gif)
의 의미와 보석도 있는 듯요^^![행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4.gif)
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 ![행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4.gif)
소망 ![행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54.gif)
그 뜻들도 참 좋은 듯요^^ 따뜻 향긋한 차 감사합니다 넘 예쁘네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