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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주에 살면서 설렁탕을 가장 맛있게 먹었던 집은 오래전 원래 처음 오픈할때 서신동 전자랜드 자리에 있었던 족보 설렁탕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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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집을 가서 느낀점은 오래된 전통가옥 방식의 인테리어에 설렁탕을 먹으면서 느낀점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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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깍뚜기 맛있고.김치도 맛있고....거기에 설렁탕을 먹었을때 느낌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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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에서 어머님이 끓여 주시던 설렁탕처럼 국물을 먹으면 진해서 입이 짝짝 붙는듯한 느낌이 들었던 설렁탕 맛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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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에서 사골을 푹 고아서 드셔보신분은 아실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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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것을 오래 잘 삶아 처음것 버리고..두번째 부터 오래 끓여 세번째와 섞는등 식으로 잘 진하게 끓이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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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식었을때 묵처럼 굳어지게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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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 사골국이 진국이고..이런 사골국을 먹으면 입에 짝짝(좀 오버하면) 붙는 진한 느낌이 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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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지만 덕진쪽으로 이사후에 한참 지나서 가보니 영 그맛이 나지 않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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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봉이도 요즘은 깍두기 맛도 무을 좀 좋지 않은것을 쓰는지 변했고...김치도 너무 팍 익은 느낌..</P>
<P>국물도 왠지 전보다 자꾸 진함이 덜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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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한 국물은 소금을 좀 덜쳐도 고소한 느낌이 나서 맛있는데..요즘은 소금간으로 먹고 있습니다^^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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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금암동에 있는 우족탕 집은 냄새때문에 좀 꺼려합니다.핏물 제거 문제인지..아니면 고기 질 문제인지..오래 고와도 고기도 좀 질기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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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인적으로는 설렁탕이나..냉면이나 국물이 중요한데..이것이 장사속이 지나치면 100그릇 나올것을 진함을 덜하게 하면 130그릇 나오거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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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식당음식이라는것이 처음에 맛이 유지되면 좋으련만....오픈때 맛만 유지해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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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물 진하고 맛있는 설렁탕집도 추천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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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 질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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