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박성호 일병 병가로 휴가받아 내려와 병원가서 검진받고...오는데. 박태호 엄마 나 내일 휴가나가 전화왔다. 동생휴가 나와서 나오나 하고 좋아하는데 엄마 나 잇빨다쳤어 병원가야해 내일 나갈것 같아 병원 예약해주세요.....무슨 이런일이 두놈이 한꺼번에 알았어 하고 성호는 친구만나러 간다고 저녁도 같이 안먹고 ....그렇게 하루 보내고 11일 아침에 성호오전에 병원갔다오고 햄버거로 점심때우고 점심때 태호 도착 밥생각없다고 해서 병원으로 갔더니 잇빨 금가서 빼야 한다고 .....그래서 다른 치과가서 다시 검진한번더 하고 인플란트 한다고 하고 내일 예약다시 잡고.....4시에 배고파 죽겠다고 해서 성호 불러 셋이서 춘천닭갈비 셋이서 맛나게 먹고 영화 베트랑보러 가자고 해서 셋이서 롯데시네마 갔더니 군인가족셋으로 할인받아 18.000원으로 셋이서 영화보고 통닭시켜서 집에가서 먹고 12일 성호 병원갔다오고 태호 치과가서 치료하고 인플란트 심고 6개월후에 다시 한다고 하고 저녁에 성호는 친구들이랑 찜질방가서 외박 태호는 친구랑 피방에서 놀다가 새벽에 들어오고 ....그렇게 시간들 보내고 13일 아빠랑 밥을 한번도 안먹어서 태호 올라가기 전에 아빠랑 같이 점심 초밥집가서 맛나게 먹고 문경으로 오후2시 출발 .....태호 성호랑 같이 ....3시간 30분만에 문경도착 저녁먹고 들어보내려고 점촌에서 식당 찾아 헤메다가 맛난 스테이크집찾아 갔는데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기분이 좋았음.....맛도 있고...그렇게 저녁먹고 태호 6시40분에 부대앞에 내려주고 돌아오는길에 구미성호 삼촌집 들렀다 오려고 구미들어서는데 소나기 장난 아님 앞이 안보일 정도로 소나기내려서 씨동생집에서 놀다가 11시에 출발해서 내려오는데 12시10분에 고령IC도착했는데 도로비 무료,,,큰금액은 아니지만 기분좋았음....1시30분 진주도착. 14일 오늘은 성호 생일이기도 해서 미역국에 밥상차려 주었더니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도저히 아무것도 못먹겠다고 아침도 먹지않고 9시 50분 KTS타고 슝 가버렸네요.....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집에 들어갔더니 또 아들보내고 허전함 두놈이 설치고 다니다가 텅빈 방을 보니......올때마마 왜 이런 마음일까요. 텅빈것 같은 마음...좀전에 성호 전화 왔네요....대대복귀했다고 이제 전화 통화 못한다고 . 이번 휴가는 둘다 병원다닌다고 그나마 엄마랑만 계속같이 다녔네요....이렇게 아들 두놈의 짧은 휴가 마쳤습니다.....
첫댓글 성호군도 병가휴가...귀 치료 받는다 하셨지요
태호군도 치과병원..결국 임플란트 했군요..
두아들이 본의 아니게 휴가기간에 병원진료를 받았네요..
성호군 생일날 아침밥도 않먹고 복귀했다니 .....!
맛있는걸 전날 넘 먹었나 봅니다^^
두아들 집에 있다 복귀하면 얼마나 허전 할까요...!
홧팅 입니다
남은 복무기간도 태호 .성호군 건강무탈 하기를 바랍니다
태호어머님 인생사 새옹지마라구 첨에 저두 무슨 이런일이 있나하고 걱정 많이 했어요 다칠수도 있지만 성호 태호 둘다 얼마나
상심이 클까 했는데 생일까지 병원 다닌다고 아들과 함께하니 흐믓하네요 헤어짐도 두배네요 ^^
화이팅 하시구요 소식 자주 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태호군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바삐보낸 휴가에 모습이 그려지네요
아들바라기 무사무탈만을 바랄뿐인데~~~~
힘내보아요 파이팅입니다
저런 ~~두아들다 병가로 다녀갔군요 둘다 치료마치고 복귀해서 다행입니다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군에보내고 아픔 더 걱정되고 짠하고 ~두아들에 빈자리 또 한동안 허전하시겠네요
아고~~세광보스님 일주일을 정신 없이 바쁘게 보내셨겠네요 저희아이도 작년에 병가로 나왔을때 정신없이 병원순례한적 있었거든요
무탈하게 잘 지내 주면 좋으련만 한번씩 예기치않게 아플때는 나와서 병원이라도 델꼬다닐 수 있음에 고마와해야 할때도 있어요
두아드님 무사무탈하게 군복무 잘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