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평민들이 막 성이 생길당시.. 이전부터 성을 사용하던 귀족들은, -그들의 시각으로- "고귀하신" 자신들이 평민들과 같이 성을 가지게 된다면, 자신들은 뭔가가 달라야 겠다고 생각한것이죠. 그래서 나온것이 중간에 칭호를 붙이는 것입니다. 그 시대엔 대부분 작위가 내려지면 영토는 뒤따랐으므로 -봉건제이죠- 대개 자기의 영토나 마을이름앞에 von 혹은 de 자를 붙여서 자신이 귀족임을 나타냈습니다
보통 뜻은 어디에서 오다, ~의 란 뜻인데,(마지막 주석참조) 게르만 족 귀족은 von 을 붙이는 것인데요, 같은 게르만 귀족중 네덜란드에서 사는 귀족들은 von(폰) 대신에 van(판) 을 붙이게 됩니다. von으로 유명한 사람을 꼽으면 옷토 폰 비스마르크 (otto von bismark)
유명한 지휘자 헤르베릇 폰 카라얀 그리고 볼프강 폰 괴테 등이 있습니다. van으로 유명한 사람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을 들 수 있죠 ^^ (참고로 베토벤의 할아버지께서 네덜란드 귀족이셨습니다.)
유럽의 귀족 작위는 나라에 따라 그 호칭과 등급이 각각 다르지만..
기본적인 골격은 비슷합니다.
중세 초기의 귀족으로는 국왕 다음가는 유력 영주인 공(公)과..
국왕의 지방관료였던 백(伯)이 있습니다.
이들 작위는 봉건제에 발달과 더불어 더 세밀하게 분화되어 서열을 낳게 됩니다.
영국의 작위는 11세기 노르만 정복 이후 왕족 아래로..
공작(Duke) 후작(Marquess), 백작(Earl), 자작(Viscount), 남작(Baron)등..
상급귀족이 작위를 가졌으며..
상급귀족의 가신으로 서(Sir)의 칭호가 붙는 준남작(Baronet)과 기사(Knight)가 있습니다.
작위는 세습이 가능하며 장자상속제가 정착된 것은 엘리자베스 여왕 때부터입니다.
작위를 가진 귀족은 지금의 국회의원과 같은 상원을 구성하여 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으며 행정부의 고위 관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작위를 가진 사람은 몇 가지 의무를 수행해야 했습니다.
첫째, 군사적 의무.
둘째, 명예불손상의 의무
셋째, 적법한 결혼으로 후사를 얻어 귀족 계층을 더욱 번영케 할 의무.
넷째, 하층민에 대한 온정 주의적인 사회적 의무.
왕이 작위를 하사하면서 땅도 같이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위 앞에는 지역명이 붙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작위를 가질 수도 있는데, 이때에는 가장 높은 작위를 부릅니다.
여성을 지칭하는 레이디(Lady)는 공작부인 밑의 지위에 있는 귀족부인이나 준남작 또는 기사 부인에 대해 붙이는 일반적인 호칭이며 공작, 후작, 백작의 딸들도 그들의 세례명과 성(姓) 앞에 레이디라는 호칭을 붙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사 작위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국정부는 1995년 2월 강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한,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대영제국 훈위2등급인 KBF(Knight of British Empire)를 수여했습니다.
설명: 국왕과 공작 사이의 귀족으로 통치권을 갖는 신분을 일컫는 칭호. 제정 러시아의 황족을 부를 때에도 이 칭호를 썼다. 군주의 자녀가 왕자 또는 공주로 불렸지만, 어떤 국가에서는 대공의 자식 또는 군주의 배우자가 이 칭호를 가질 수 있었다. 대공이 만약 독립적인 국가의 수장이 아니라면 대개는 영토가 없는 작은 권력만 지닌다. 반면에 그들은 다른 칭호를 더 가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잉글랜드의 군주의 장자는 웨일스 공 (prince of wales) 이기도 하다. 대공이 지배하는 국가를 공국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 작위는 국가가 약소국이란 것을 증명하는 것과 같은 기능도 가지고 있다. (물론 항상 그렇지는 않음) 심지어는 그런 인물이 왕권을 찬탈해버리는 경우까지 있었는데, 대부분 다른 귀족들의 공격에 의해 무너져 버렸다.
서유럽에서 처음 나타난 대공령(大公領)은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대공령이다. 1569년에 교황 피우스 5세가 코시모 데 메디치에게 대공이라는 칭호를 내렸고 1575년에 코시모의 아들 프란체스코가 신성 로마 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2세의 승인을 받았다. 대공이라는 칭호는 18세기에 토스카나 공국과 함께 합스부르크-로렌 왕가로 넘어갔다. 나폴레옹 전쟁 때 독일과 동유럽의 판도가 바뀌는 가운데 새로운 대공령이 나타났다. 빈 회의는 나폴레옹이 만든 대공령 가운데 일부 (특히 헤센다름슈타트 대공령과 바덴 대공령) 를 존중해주었고, 새로이 작센바이마르와 두 메클렌부르크인 룩셈부르크·올덴부르크 대공령을 만들었다.
- 흔히 황태자가 되지 못한 2왕자나 1왕자가 대공의 자리를 많이들 받습니다.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입니다만.. 왠지 모르게 질투심과 시기심으로 가득 찬 사람이 이 직위를 받죠. 그래서 이 계급의 사람들이 많이들 들고일어나죠. [왕자리를 내놔라~!!]라면서. -_-; 반역을 꾀할만한 힘도, 권력도 있는 자리이니까요. 뭐.. 살펴보면 길시언 같은 좋은 케이스도 있지만. 드물죠. 이런 사려심 깊은 대공은. ^^;
작위 조건: 아주 특수한 경우, 이를테면 왕이 너무 나이가 어리거나 하여 누군가에게 전권을 위임하거나, 국가 자체의 혼란 때문에 강력한 카리스마가 필요할 시, 그런 특별한 상황에서만 주어지는 작위. 왕은 아니되 왕과 거의 다를 바가 없는 인물에게 내려짐.
영국: 대체로 대공 (왕작) 작위의 인물들은 영지가 특별히 없음. 하지만 없다고 할 수는 없음. 왜냐하면, 실제적으론 그들에 의해 왕권을 좌지우지되기 때문임. 물론 황제 집권시에는, 일종의 작위로서 존재하는 경우도 있음. 다만 작위의 권한은 공작과 그리 다를 바가 없음. 물론 영국의 크기는 100만 헥타르 이상이 일반적임.
구성 가능 기사단(기사단은 자의적인 지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음): 군주의 뜻에 따라 자율적으로 설정됨.
공작 (公爵) - 영국 : Duke, Duchess 유럽 : Prince, Princess -
영국 지배시: 대공 (Grand Duke). 국가는 공국이라 칭함.
호명시: Duke - > ~ 각하, Prince - > ~ 저하
설명: 공작은 군주 아래 토지를 가진 귀족 중에서 최고의 권력을 가진 계급이며, 영국의 작위 중에서 가장 높은 계급이며 유럽에서는 왕자나 왕 다음으로 가장 높은 직위 (대공 같은 중간 칭호가 있는 나라에서는 예외였음) 이기도 했다. Duke란 말은 지도자를 뜻하는 라틴어 둑스 (dux) 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둑스 라는 칭호는 로마인들이 영토를 관할하던 고위 군 지휘관들에게 내린 것으로, 로마 제국에 쳐들어 온 이민족들이 그 칭호를 본 따 그들 왕국에서 썼고,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넓은 영토를 가진 통치자들에게 사용하기도 했다. 프랑스와 독일 지방을 다스린 카롤링거 왕조에서는 일찍부터 공작을 임명했으나 후기로 접어들면서 힘이 약해지자 공작들이 점점 왕실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공작이 지배하는 국가 또는 그 영토를 공작령이라고 부른다. 어떤 사회에서는 왕위를 직접 계승할 왕자나 전투에서 대승한 장군에게 통치권 없는 공작령이 수여되기도 했다 (영국의 장분 말보르와 웰링턴이 그런 경우이다). 통치권이 없는 영국 최초의 공작으로는 1337년 에드워드 3세가 자신의 장자인 에드워드 흑태자 (Black prince) 를 콘월의 공작으로 봉하면서부터 였다. 공작이 여럿이 있는 국가의 경우, 가장 강력한 공작 (또는 군주의 형제 자매) 을 대공 (Grand duke) 이라 하여 구별하였다. 예컨데 제정 러시아등의 국가 내 대공들이나 룩셈부르크 공작령 같은 작은 국가의 지배자인 대공들은 나름대로 큰 힘을 발휘하였다.
- 공작이란 자리는.. 으음~ 일단은 대개의 환타지물에서 주인공들이 많이 들르게 되는 공국이란 것이 공작이 다스리는 영토란 점에서 그 의의를 들 수 있군요. 상당한 권력을 가진 위치로 대개 왕자나 왕의 신임받는 유능한 부하로 많이들 출연합니다. (또는 야심넘치는 음모가라던가..)
작위 조건: 직계 왕족Royal Family이나 국가 1급 공신에게 수여. 문文 계열의 작위.
영국: 약 100만 헥타르(단위 결정 전이라, 기존 단위 사용) 이상의 영국을 내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대부분의 영국은 국가 중심부 쪽에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군사적 목적에 의해 국경에 배치되는 경우가 간혹 있음. 영국 내의 구역별 행정 및 군사를 완전히 담당할 수 있는 권한을 쥐고 있음. 그러나 공국엔 그리 많은 병력이 주어지지 않고, 국가에 의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제제되기도 함. 그러나 유사시에는 군주에 의해 완전 종속됨.
구성 가능 기사단: 보병으로 2개 군단, 기병으로 1천 기 규모 가량의 병력 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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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작 (候爵) - Marquess Or Marquise , a Marchioness -
영국 지배시: 제후 (Feudalose). 국가는 후국이라 칭함.
호명시: ~ 각하
설명: 유럽 귀족의 칭호. 공작과 백작 사이의 서열로, 어원적으로는 변경 영지를 소유하고 있는 백작을 지칭하나 사실 이러한 의미는 오래 전에 사라졌다. 11세기에 처음 등장한 칭호로, 원래는 마슈 (marche) 라고 불리는 국경 지역을 방어하는 책임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칭호였다. 독일의 경우에는 군주를 위해서 국경을 방어하는 백작들에게 마르크그라이츠 (markgraf) 라는 칭호를 주어졌다. 이런 방어 임무를 가진 귀족은 그들이 어떤 지역을 방어하느냐에 따라서 후에 란트그라프 (landgraf) 또는 마르크그라프 (markgraf) 로 불렸다. 서유럽에서 카롤링거 왕조의 후작은 국경을 수비하는 임무를 지닌 왕실 관리였다. 이들은 백작은 하나 이상의 영지를 소유할 수 없다는 규정에서 제외되어 그 지위가 공작에 못지 않았다. '변경공'(Markherzog)이라는 칭호가 '변경백'(Markgraf)을 대신해 쓰이기도 했다. 그러나 국경의 조건과 국경 자체가 변화함에 따라 옛 경계지역의 중요성이 상당히 감소했다.
- 환타지 소설에는 그다지 잘 등장하지 않는 어중간한 위치의 작위입니다. 가끔 등장한다해도 그리 큰 비중은 없는 것이 정설입니다만.. 그저 변경영지나 요새를 지키는 장..정도의 느낌입니다. 후작 중에 가장 뜬 캐릭터는 라자의 할슈타일이겠죠.^^;
작위 조건: 2급 이상의 공신 및 왕실(황실) 부계혈족 4촌, 모계혈족 3촌까지 수여. 무武 계열의 작위.
영국: 주로 국경 지대에 위치하며, 크기는 약 50만 헥타르 이상이 일반적. 공작과 동일하게, 영국 내의 구역별 행정 및 군사 분야를 완전히 담당할 수 있는 권한을 쥐고 있음. 또한 국가 위기 상황 내지는 국지전 시에, 2개 군단 이하의 자의적 병력 지휘가 가능. 단, 자의로 특정국을 공격하는 행위는 위기 전까지는 허용되지 않음.
구성 가능 기사단: 보병으로 3개 군단, 기병으로 1천 5백 기 규모 가량의 병력 구성 가능(자의적 지휘 병력 2개 군단 제외 시).
백작 (伯爵) - 영국 : Earl, Countess 유럽 : Count, Countess -
영국 지배시: 방백 (Earllian), 국가는 백국이라 칭함.
호명시: Cont ~
Earl ~
설명: 유럽의 귀족 칭호 가운데 하나. 근대에는 후작이나 공작보다 한 등급 낮은 작위이다. 동료를 뜻하는 라틴어 코메스에서 유래되었는데 로마 시대의 '코메스'는 원래 황제를 측근에서 모시는 가신이었다. 백작은 한 지역 또는 그와 비슷한 영역을 지배하는 강력한 귀족이다. 이에 해당하는 영국의 칭호는 얼 (earl) 로 영국의 작위에서 가장 오래된 칭호이다. 얼른 족장을 뜻하는 덴마크어 잘 (jarl) 에서 유래되었으며 원래 주 (shire:영국의 행정구역 중 하나)를 지배하는 영주였다. (프랑크 왕국에서는 지방사령관 겸 판사였다.) 그 후 백작은 봉건체제에 서서히 받아들여져 일부는 공작에게 종속되었지만, 플랑드르·툴루즈·바르셀로나 같은 일부 백작령은 공작령만큼 넓었다. 왕이 봉건제후들에 대한 권위를 다시금 주장한 것은 각 나라마다 시대가 달랐으나 중앙 집권화한 근대적 유형의 국가 형성으로 이어졌고, 백작의 정치 권력 상실을 의미했다. 그러나 백작이 귀족 계급의 일원으로서 누리던 특권은 계속 유지되었다.
- 판타지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귀족으로 주인공들에게 가장 만만한 귀족이겠죠. 대개의 경우는 한 마을의 촌장같은 느낌으로 등장합니다. 그리 큰 비중은 없지만 주인공들에게 숙식을 제공한다는 면에선 상당히 중요한 위치죠. 그리고.. 주인공이 작위를 받게되면 이 직위가 가장 흔합니다. 역시 만만하다는 것일까요. -_-;
작위 조건: 공작 내지는 대공 (왕작) 작위의 장손 및 3급 이상 공신에게 수여. 공작과 동일한 문文작위이나, 그 급은 더 낮음. 귀족 출신 문관들이 대부분 지니는 작위.
영국: 영국 지배권을 지닌 최하의 작위. 모든 권한은 공작과 동일하나, 영국의 크기는 약 20만 헥타르 이상이 일반적임. 공작과 마찬가지로, 유사시엔 군주에게 종속됨.
구성 가능 기사단: 보병으로 1개 군단, 기병으로 5백 기 규모 가량의 병력 구성 가능.
------------------------ 이상까지는 영국의 소유 가능 -------------------------
자작 (子爵) - Viscount, Viscountess -
호명시: Viscon ~
설명: 백작의 바로 아래 서열인 유럽의 귀족 칭호로 백작의 부관 또는 대리인을 뜻한다. 자작의 칭호는 신성 로마제국의 프리드리히 1세 바르바로사가 통치하기 직전에 처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카롤링거 왕조 시기의 유럽에서 '비세코미테스'(vicecomites) 또는 '미시 코미티스' (missi comitis) 는 백작의 대리인이나 부관으로서 백작의 위임을 받아 공식적인 권한을 행사했다. 백작작위가 결국 세습하는 것이 되자 부관들의 직위도 그렇게 되었다. 예컨대 나르본과 님스, 알비 등지의 자작들은 10세기초에 자신들의 직위를 세습제로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더라도 자작들은 한동안 백작의 관리라는 것말고 다른 지위가 없는 상태였으며, 자신들을 단순히 비세코미테스라고 호칭하거나 자신들의 권력의 원천이 되는 백작작위의 명칭을 가지고 자신들의 칭호를 규정했다. 어떤 국가에서는 높은 계급의 병사에게 보상으로 자작이라는 칭호를 주기도 했다.
- 이것도 어중간한 위치의 직위입니다. 백작과 남작의 사이라.. 일단 백작 밑에서 일하는 중견급 관리.. 정도라고 보시면 적당할 것입니다. 판타지에선 씹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작위 조건: 후, 백작 작위의 장손, 차손 및 공작 작위의 차손 이하(서얼 제외)에게 수여(한자 그대로 자작. --;;;). 상속에 의해서만 성립되는 계급.
영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영국 중, 일정 크기 이하(약 5만 헥타르)의 영지 소유가 가능.
구성 가능 기사단: 보병 2천 기, 기병 3백 기 규모 가량의 병력 구성 가능.
설명: 현재는 자작이나 백작(자작이 없는 나라들도 있음) 다음 서열이다. 중세 초기에는 서열에 관계없이 국왕에게서 직접 남작령을 받은 영지소유자를 가리켰다. 그러나 점차 큰 세력을 가진 인물, 즉 실력자를 뜻하게 되었다. 남작은 군주에게 직접 영토를 부여받은 귀족 계급 중에서 가장 낮은 칭호이다. 그리고 이 칭호도 그런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1066년 월리엄 대제가 이끈 노르만의 영국 정복 시기에 영국에서 전래되었고, 이후로 영국 상원에 참석할 수 있는 가장 낮은 계급의 귀족이 되었다. 바론은 다른 작위와는 약간 다른 개념이다. 황제나 왕의 신하라 하기도 약간 의문인데, 그것은 그들이 평민 출신이란 특이점 때문이다.
그들은 자의적인 힘으로 그 작위를 얻어낸 것이기에, 그 힘은 무궁무진하다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남작들은 자신의 아래에 있는 이들을 지배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군주의 명령에 따르는 것은 지긋지긋해했다. 바로 이러한 남작들이 잉글랜드의 왕 존 결지왕 (랙랜드는 존 왕의 별명) 의 약점을 붙잡고 늘어져 대헌장을 강제적으로 서명하게 했던 것이다. 특이한 경우에는, 그들의 힘만으로 군주의 위치를 위협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평민은 이 작위가 한계이다. 공, 후, 백, 자 의 작위는 평민에게 불가능하다. 물론 그 자손의 경우는 같은 귀족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그 이상의 작위 상승이 가능하다.
- 이것도 상당히 비중이 큰 직위입니다. 대개 남작이 등장한다면 군대의 지휘관이나 대장정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활약상이 굉장히 큽니다. 주인공의 라이벌이 많이들 이 계급이죠.
영지라고 해야 작은 성이나 장원정도의 영지밖에 없기에 상당히 자유스런 직위입니다. 떠돌아다니는 낭만스런 유랑귀족이라면 이 정도가 적당하리라 생각합니다.
작위 조건: 평민이었던 인물이 탁월한 공을 세웠을 경우 수여. 대부분 무와 관련되나, 문과 관련되는 경우도 있음. 용병 출신이 많음.
설명: 1611년 5월 영국의 왕 제임스 1세가 처음 제정한 세습작위로 준남작은 원래 14세기경 영국의 의회에 소집되지 못한 남작을 일컫는 용어였다. 준남작은 귀족에 속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기사계급도 아니었다. 남작보다 아래에 위치했으나 가터, 훈작사를 제외한 모든 기사작위보다는 지위가 높았다. 준남작 작위는 부계상속에 의해 세습되었다. 스튜어트 왕가의 왕들 모두와 마찬가지로 자금난에 허덕였던 제임스 1세는 특허장을 통해 '남작과 기사작위 사이에 새로운 작위'를 두기로 결정했다.
자금이 필요했던 표면적인 이유가 얼스터의 주둔 병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준남작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제임스 1세에게 1,095파운드 (30명의 병사에게 3년간 급료를 지불할 수 있는 액수였음) 를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은 곧 폐지되었다. 1619년 아일랜드에서도 준남작 작위가 제정되었다. 또한 1624년 노바 스코샤(캐나다 남동부의 반도)에 거주하려는 젠틀맨들을 위해 준남작의 작위를 수여했다. 따라서 준남작 처의 호칭은 간단히 '레이디(lady)'라고 한다. 준남작의 작위를 받은 여성은 역사적으로 한 명뿐이다.
- 별로.. 이 직위는 위에서 말했듯이 억지로 맞춰진 직위이기 때문에 그다지 언급하고픈 생각이 없습니다. 정 나온다면 영지는 나 몰라라 하는 남작 때문에 매일 잡다한 일로 분주한 불쌍한 행정관..이 좋겠죠. :
설명: (프)chevalier (독)Ritter. 중세 때 활동하던 직업 기마무사 (騎馬武士) 로 현재는 각종 업적에 대해 수여하는 명예작위[勳爵]가 되었다. 중세에 활동한 초기 기사들은 직업적인 기마전사들로서 일부는 영주에게서 봉토(封土)를 받고 군역(軍役)의무를 제공하던 봉신들이었으며 봉토를 받지 못한 기사들도 있었다. 기사들은 모두 자유민이었으나 항상 자유민만이 기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기사제도가 가장 성행했던 11~12세기에는 봉토수여는 기사작위를 받는 것과 꼭 관련 있는 것은 아니었다.
남작, 예작보다 더 아래인데도, 평민은 이 작위를 바라지 못한다. 천상 큰 공을 세워, 예작이나 남작으로 올라가는 수밖엔 없다. 나이트라는 용어는 여러가지 의미로 사용될 수도 있다. 영예로서 세습되지 않는 나이트의 작위를 받은 개인이나 기사단에 등록된 개인 또는 무장한 전사와 말 탄 무장 전사를 명목상 부르는 용어이다. (예: 말을 타고 전투에 임하는 남작을 국왕의 기사라고 부를 수도 있다) 사회적으로 높은 신분인 나이트 작위가 중세에 말 탄 전사와 연결되는 것은 타당한 이유가 있다. 나이트 에 해당하는 프랑스어와 독일어는 실제로 기수(horseman)를 뜻하기도 한다. 반면에 영어의 나이트는 시종을 뜻하는 색슨어 (고대영어) 의 크니트 (cnyt) 에서 유래되었다.
- 기사...입니다. 설명은 않겠습니다. 대개의 경우 주인공이나 그의 동료들로 나옵니다.
주역의 찬스가 굉장히 높은 작위이군요. 하긴.. 요즘 들어선 거의 [직업화] 되기는 했지만.
작위 조건: 귀족 자제로서 기사 수업을 마치게 되고, 실력을 인정받게 된 이후 받게 되는 작위(이 분야에 대해선 자세한 설명이 더 필요하게 될 것 같다. --;;;).
--------------------------- 그 외의 작위들 ----------------------------------
오네리제 Honorise (예작 禮爵)
호명시: 온Horn ~
설명: 남작 수준의 공이 아닐 시에 주는 작위로서, 완전 명예직이라고 밖에는 할 수 없다. 물론 그것이 귀족으로서의 작위 역할을 하므로, 평민이 귀족이 된다는 의의는 지니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