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야기
***생일을 축하합니다...***
몇 개월만에
딸네집의 나드리 길,
창밖에 풍경을 배경으로,
우리들 살아 온 이야기들...
먼~시골 마을을 보면
어릴적시절을 그립게 하고...
열차의 안락의자
달콤한 꿈속에 여로...
요란란 핸드폰소리
"아빠~ 어데예요...?"
"여기 호텔이다",
"왜요.?"
"쉿~"
"엄마 지금 잠에 취했으니까...!"
첫날은 큰 딸 네가,
소래포구 왕새우, 꽃게로...
둘쨋날은 작은 딸 네가,
가락시장 낙지며, 생선으로...
손자,손녀들의 노래,
축하합니다,~~~
할머니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귀염둥이 손자,손녀
뽀~ 한 번에 할머니 주룸살 펴지고...
내일은 광주로 가서
아들네와 함께하는 자리...
늙으막에
기쁨이 가득한 사랑의 여정...
글: 최 이 섭
음악: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