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씻어서 말렸지요40kg (닷말)
일차로 멧돌로 타개서 물에 불리고
불린 옥수수를 다시 멧돌에다 갈았지요 두부콩처럼 방앗간에 가면 쉽겠지만
집에 멧돌이 있으니까 시작했습니다
솥단지에 물을 적당히 붓고 끊이 다가 한바가지씩 끊여가면서
옥수수범벅이 잘 쑤어 지면
액화효소를 넣고 잘 석어주고
액화 효소라는 것이 생소한 단어 일테죠 요것이 조청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공이 크지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죽을 먹다 보면 죽이 유난히 빨리 삭는 경우가 있지요 이 액화효소가 그런 역활을 합니다
한시간즘지나면 찰지던 범벅이 주르르 이때 엿기름을 넣고 당질화 시간으로 들어 갑니다
보통 식혜 삭히는 시간이면 됩니다
당질화된 후 걸러서 쫄이기 시작합니다
거품은 수시로 거둬 내야 합니다 마지막 거품거두어내면서 마무리합니다
날씨가 흐려서 파란하늘이 비취지 않았네요
첫댓글 조청이 아주 잘된것 같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액화효소 라는건 어디서 구입 하는지요?
조청 장사를 할려는지 나날이 발전 하고 있습니다
시중에서는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울 지역 농촌 지도소에서 교육 받았는데 워낙 단위가 크게 나와서요 일반인은 사야 쓰도 못 할 정도예요 지도소에서 분양해주곤합니다
조총만들기 엄청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수고 많으 셨네요
아직은 기운 자랑 할려나 봐요 누가 시키면 아마 이러지않을 걸요후후후
와우~! 너무도 오랫만에 봅니다. 뜨껀한 가래떡에 찍어 먹으면 딱~인디..
훔쳐 오고 퍼~ 쌔벼 오고 퍼~ 가마솥이 넘 무거 워~~~ ^(^* ...
그렇죠 명절도 다가오고 이집 저집 가래떡 할 텐데 때 마추어서 자랑질하게 되어 지송하구만유
뽀양 아법님은 솥단지 못들어유 솥뚜껑 무게만도 얼만데유 그냥 참아유
오메~~
별거다하시네요~~
깜놀~ ㅎㅎ
ㅎㅎㅎ 시골 아줌니들의 특권이유
@파란하늘(충북) 아따 얼굴봐선 누가 차려주는것만 드실거 같은듀~~^^
공주스딸~~!!
@알콩이(서산) 허참 소도 잡으라면 잡어 이번 설엔 기주떡도 할 참 인데
일이 하고 싶어 잠이 안오는 사람이야 이거 왜 이래ㅎㅎㅎ
@파란하늘(충북) 움메 기죽오라~~
그힘쪼메만 지주셔요~~^^
으메 침만 질질 나네유
고거이 좀 줘 봐유 가래떡은 요기에 있이유
보은사람님 보기 흉하니 침은 닦고 말하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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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효소라는 것 없이 조청 만들고 엿 만들었지요 효소를 넣으면 시간이 단축되고 뭐 그렇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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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8시간 정도 인데요 효소액을 넣으면 6시간 정도면 됩니다
옥수수엿 맛이 어떤지 궁금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것으로 볼 때 따로 먹어봤을땐 그냥 그맛이그맛 조청 맛 이고요 두개를 놓고 비교해봤을땐
옥수수 특유의 향이 좀 느껴지는듯 합니다
맛있겟습니다요~~~~
덕을 꾸욱 찍어 먹음 끝내주는디~~~~~
모든분들이 그때 그 시절 맛을 기억 하고 있나 봅니다
괴산쪽으로 봉사활동 오시면 연락주세요010-2000-4111
한 입 주쇼~~~ 맛있겠다.
아서님 내일 저녁에 한바퀴 삥 돌거예요 이번 명절 선물은 조청으로 할라고 합니다 괴산에 계시면 연락주세요
조청이 보기에도 아주 잘된것 같은데요~
전 옥수수올갱이라 하나요?
그거도 생각이 나네요~
조청 만들기 손이 많이 가서 쉽지 않음인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맛있게 드시길요^^*
떡 찍어묵으믄 정말 맛있겠네요 ^&^
요리하는데 많이 필요하죠
만드시느라 힘드셨겠네요 ^&^
고생 하셨어요 o(^-^)O
감사합니다 조청맛이 우리 정서에 이렇게 깊이 남아 있을 줄 몰랐습니다
파란하늘님 조청 먹고샆네요
옛날 어머님 이때쯤 가마솥에 엿 고으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그렇죠 이조청을 만들면서 전 행복합니다 친정어머니의 고모님 저에겐 고모 할머니시지요 고모할머니와 친정엄니와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지요 겨울에 고모할머님 댁에가면 늘 조청을 만들고 엿을맛들어 주셨지요 90을 바라보고 계신 할머니께 이번엔 제가 드릴려고 합니다 "행복나눔"님덕에 저의 옛 얘기를하네요 이래서 전행복합니다 비록 아직 미숙한 솜씨지만 힘 없어지신분께 그 맛을 보여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아고...보통일이 아닙니다요 ㅎㅎ
그러나 마지막의 조청은 꿀맛이겠지요 ㅎㅎ
건강하시고요 ㅎ
감사합니다
달긴다네요 오효님께서도 조청맛 있지않고 계신거죠?
조청을 보니 가래떡에 초청을 쿡 찍어먹으면
으메~~ 맛난것~~살짝 찌어먹고 갑니다.
잘 하셨습니다
옥수수로 조청을 만들때 메옥수수와 찰옥수수 중에 어떤 종류로 만드나요?
메옥수수는 강냉이(튀밥), 전분 올갱이국수 등을 만드는데 쓴다거 해서 올해 메옥수수를 조금 심을까 하는데 조청도 메옥수수로 만드는건지 궁금해요.
우리지역엔 대학찰이 지역 특산품입니다 찹쌀조청 쌀 조청을 하듯이 옥수수도 매 한가지입니다 모든 곡물은 조청이가능합니다 조,수수쌀 조청이 제일 귀한 것 같습니다
근데 질금가루를 껍질채 갈아 넣는것 같아 보이는데
조청 만들면서 다~삭는지요?
이번 겨울에 옥수수조청 만들려고
지금 엿기름 만들어 말리는 중입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잘 안되면 다시 들려
배울꺼예요. 잘 가르쳐 주시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