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검사 전, 이런 점 주의하세요!

[아름다운 그녀(서울)]

식생활의 서구화,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대장 질병(용종, 암, 염증성 장질환 등)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어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장암으로 진료 받은 환자가 2010년에서 2013년 사이에 22%나 늘었다고 합니다.

대장질환의 치료성공률을 높이려면 조기 진단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내시경을 통해 항문과 직장(곧은 창자) 및 대장(큰 창자)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이고, 필요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나 용종(포립)을 절제하기도 합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대장내시경를 받으려면 장에 존재하는 내용물을 깨끗이 씻어내야 해서 검사 전에 장세척제를 먹습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장세척제를 복용할 때 많은 양을 먹어야 하고 불쾌한 맛과 냄새 때문에 제대로 복용하지 못하기도 해요. 이럴 경우 대장이 덜 세척돼서 세심한 점막 관찰이 어려워집니다.

한 번에 정확하고 성공적인 검사를 하기 위해 장세척제를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장세척제 종류와 복용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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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척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고, 주로 액제(물약)로 복용해요.

종류에는 ▲삼투성 하제 ▲자극성 하제 ▲염류성 하제가 있습니다.

# 삼투성 하제: 비흡수성 전해질 용액으로 장 안에 발생하는 삼투압 차이를 이용해 분변을 씻어내는 방법입니다. 

※주의  주로 구역, 복부 팽만감 등이 생길 수 있어요. 삼투성 하제는 투여한 후 약 1시간 후부터 장운동이 시작되고 복부팽만감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심한 복부팽만감이나 복통이 발생하면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복용 속도를 늦추는 것이 좋고, 복통이 심해지면 의사에게 알리세요.

# 자극성 하제: 대장 내의 수분과 전해질 흡수를 방해하고 장 점막을 자극해 배변을 일으키는 약물입니다.

※주의  자극성 하제의 흔한 부작용은 두통, 구역 등이고, 24시간 이상 복용하면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용법·용량에 따른 복용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 염류성 하제: 장관에서 흡수되지 않는 염류가 삼투압 작용에 의해 소장에서부터 수분을 저류시켜 변을 묽게 하면서, 동시에 이에 따라 연동운동을 활발히 해 배변을 도와줍니다.

※주의  복부 팽만, 복통,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빈혈과 저혈압, 신장질환, 부정맥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장세척제 복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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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척제는 종류와 대장내시경 검사시간 등에 따라 복용방법과 복용량 등이 달라요. 그래서 꼭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액제(물약)의 경우에는 냄새나 맛 등으로 인해 복용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럴 땐 액제를 차갑게 하거나 사탕을 먹으면 수월하실 거예요. 복용할 땐 탈수를 피하기 위해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구역이나 구토가 있는 환자, 탈수 환자, 장출혈, 신장애가 있는 경우, 또 고령자는 의사와 미리 상담하세요. 어지러움,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장세척제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에게 꼭 말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다른 약물 및 기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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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척제를 복용하면 빠른 장 운동이 일어나 다른 약물의 흡수가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또 혈압약, 당뇨약을 복용하거나 수분 또는 전해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분은 대장내시경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분 또는 전해질의 균형에 영향을 주는 약물: 부신피질호르몬, 리튬함유제제, 이뇨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삼환계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흡수 억제제, 항정신병약 등

검사 전날 오후에는 소화가 잘되는 죽과 같이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가볍게 드세요.

단, 포도, 수박, 참외와 같이 씨가 많은 과일이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땅콩 등 껍질 있는 견과류, 들깨, 현미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김치와 같이 섬유질 많은 음식도 좋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장세척제를 확인하고 싶은 분은 '이지드럭 사이트( http://ezdrug.mfds.go.kr → 정보마당 → 의약품등 정보 → 제품정보 조회)' 또는 ‘온라인의약도서관( http://drug.mfds.go.kr → 의약품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www.mfds.go.kr  식약처 홈페이지 >> 보도자료

>>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세척제 복용시 이런 점에 주의하세요!" (2014.11.14)

[뚜비 (서울)]

정보 감사합니다
, 조영제나 이런 검사 ,저런검사 ,
저는 산부인과 수술 을 할려고
조영제 맞고 이런 저런 검사 하고
세포가 죽느라 그러는 지 몸이 가렵고
세포를 긁느라 정말 힘이 든답니다
,가끔 가끔 괴롭게 가려워요
검사 다시는 안할 껍니다
몸 키로를 빼고 나니 수술 할 부분이
근종이 사라 졌답니다
좋은 일이지만 검사 한것이 후회스럽답니다 ,
건강들 하십시요,샘님들 ~~!!! 사랑 합니다 ,

[아름다운 그녀(서울)]

고생하셨겠어요 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