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호랑이들꿈
우리들이 꾸던꿈은 무엇 이었을까?
난 잘 모르겠는데....
각자 헤쳐 나가는 삶의 현장 속에서
느껴지는 뭔가 부족한 2%를 채워보고자
우리들은 근 20여년간,
동갑내기들의 꿈이라는 울타리를 쳐놓고,
번개다, 정모다, 하면서 뭉쳐서 먹고,마시고,흔들고,수다 떨면서
지친삶을 달래곤 했었지..
이런 패턴을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시킬수 있을까?
한해 한해 지나다 보면. 늙고,병들고,
지쳐서 ,하나 하나 빈자리가
늘어만 가겠지?
자연의 순리니까, 인위적으로 조절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각자 건강관리 잘해서,
오래도록 함께모여 우정을 나누다가,
먼길 떠나는게 남은 소망인듯 한데....
머시마가 구상하고 있는 우리들의
실버타이거 아지트..
경치좋고, 공기좋고, 물맑고, 교통좋고..
그런곳에 아지트하나 마련해놓고,
모임날짜 궂이 정하지 않아도,
매주 주말마다 시간되는 친구들은
모여서, 가볍게 산책하고,
텃밭도 가꾸고,나물도 뜯고,
당구.탁구,베드민턴, 스크린골프,
족구,바둑,장기등등 가벼운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도 하고,괴기도 궈먹고
니나노 노랫가락 차차차도 하면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함께 어울리다가
떠나고 싶은데..
이런생각은 나만하고 있는것일까?
물론 이런 아지트를 만들려면,
재력있는 누군가가 기부천사가 돼야
하니까 불가능 하다고 생각들 할건데..
알고보면 그리 어려운것만은 아니지..
의기투합하는 몇명만 모이면 충분하지..
장소가 문제인데..
불모지에다 새로 개척하려면,
추상적인 일이될것이고..
지금이라도 조건이 되는 꿈방친구들이
몇명있긴 하지..
구례에 생지꽃.
음성에 해피해피.삐약이아빠.
익산에 이윤걸.
춘천에 청호.......!
해당 친구들이 동의해주는게 가장 큰
문제이긴 하지만..
가장 최적인 장소로는
수도권에서 가까운곳.(수도권 친구들이
가장 많으니까)
대중교통이 용이한곳..(전철or버스)
이라면, 금상첨화 이겠지만..
전국구로 치자면 동서남북 중심인
충청권도 적합 하다고 보여 지긴해..
시작부터 구상하는 모든것을 갖춰놓고
출발 하는건 어려울테고..
시작이 반이라고, 이런뜻에 나와 생각을
같이하는 친구가 한명먄 있다면,
바로 시작해도 성공이라고 봐.
나중에 하나하나 추가해 나가면 되니까.
그냥 한번 끄적끄적 적어봤어..
실현 불가능할까?
머시마가 로또만 당첨되면
바로 실행할수 있는데,
로또는 나하고 안맞아..ㅎㅎ
머시마 혼자 꾸는 꿈은 개꿈일 뿐이지만
누군가 함께 꾼다면 꿈은 현실이 되지..
어때?
오늘밤 나와같은 꿈을 꿔보고 싶은
친구 있을까?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88까지라도 88하게 함께 누려보세^^
첫댓글 좋은생각이지 ~~
이제는 음주가무보다
나 운동삼아 텃밭가꿔 직송채소로 삼겹구이 해먹으며서 도란도란 인생이야기 나누는것이 아마도
우리들 노후의 인생설게 맞을털데 현실적으로 쉽지않은 일이지~~^^
좋은 의견이다. 모여 간단한 운동하고 먹거리 직재배 술 조금, 토종차 마시며 수다삼매경속으로 빠지다 보면 정신건강에 최고, 수명연장은 따논당상, 만고강산 유람할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일단은 농막으로 시작해서 뜻이 맞아 미래가 보여지면 점점 범위를 넓히는 것이 좋을것 같네
내 땅 옆 계곡에 있는 바위 있는곳 머심이 헤딩한 곳은 어떤가?
청호네 동네가 딱 좋긴한데
여름엔 션한계곡
결엔 눈썰매..
교통이 불편해..
교통문제만 해결되면..
자차로 다니는 친구들이야 별문제 없지만^^
춘천역에서 카풀해서 댕기는 방법도 있긴하지^^
머심이 채금져ㅎ
너네집으로 주말마다 친구들 몰고 쳐들어가도 될라나?
앙대요 거덜나ㅎ
얼른. 농막지어야 겠다
좋은글이라 추천 했어요~~이루어지긴 힘들겠지만 힘든다고 꿈도 꾸지못하는건 아니겠지요 꿈이 현실이 되는 그날을 꿈꾸며~~~~
우포네 마늘밭에다 정자하나 지어놓으면 그리로도 우르르
몰려가고요.
전국구로 돌아댕기면서 즐건인생
살면 된다우^^
실천만 된다면 좋은 꿈이네
내 로또 열심히 사 보꾸마 😁
고맙데이 이쁜친구 상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