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마헤섬 빅토리아 시내와 항구 전경)
|
마헤섬은 북쪽과 남쪽에 해변이 고루 발달해 있다. 북쪽 보발롱 지역은 빅토리아와 가까운 데다 버자야 등 합리적 가격대의 리조트가 들어서 있어 세이셸을 찾는 배낭 및 일반 여행자들이 주로 머문다. 보발롱 비치는 인도양의 황홀한 낙조 감상 포인트로도 통한다. 반면 남쪽 해변은 인적이 드문 때 묻지 않은 곳들이다. 따라서 주로 럭셔리 리조트가 자리하고 해양 레포츠의 명소로 통하는 곳이다.
![]() |
(빅토리아 시내) |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마헤 섬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는 수도 빅토리아에서 시작해서 좋은 카페와 고급 리조트가 밀집해 있는 북쪽을 돈 후 다시 빅토리아에서 남서쪽 해변으로 이동해 갤러리와 마헤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보발롱(Beau Ballon) 해변 등을 돌아보는 것이다. 이와함께 낚시, 요트, 스쿠버 다이빙 등의 해양 레포츠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마이아와 반얀트리 리조트의 스파를 체험할 수도 있다.
빅토리아시내 참치 조형물. 세이셸은 참치잡이 어업이 성행한 곳이다.
* 註2, 마헤 아일랜드(Mahe Island): 인도양(Indian Ocean)에 있는 세이셀 공화국(Republic of
Seychelles)령 섬으로 세이셀군도(Seychelles Archipelago)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총 면적155km²)이다. 수도
빅토리아(Victoria)가 있는 섬으로 국민의 90%가 거주한다. 중심 관광지는 서쪽 해안에 있는 보벌룬(Beau Ballon)으로
아름다운 해변이 있으며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처음 발견된 것은 1609년 영국에 의해서지만 1742년 프랑스의
탐험가 라자레 피콜트(Lazare Picault)에 의해서 유럽에 알려졌고 1814년부터 1976년 독립할 때까지 영국의
식민지였다.
섬의 북쪽과 동쪽에 대부분의 주민이 거주하며 국제공항이 있다. 가장 높은 해발 905m 높이의 몬세이셸루아(Morne
Seychellois)산을 중심으로 하는 몬세이셸루아국립공원(Morne Seychellois National Park)이 있고 섬의 남쪽과
서쪽에는 베테르나이 해상국립공원(Baie Ternay Marine National Park)과 포트로나이 해상국립공원(Port Launay
Marine National Park)이 있다. 또한 해안에는 세인트앤 해상국립공원(Ste Anne Marine National Park)이
있다. 섬의 열대우림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오직 마헤 섬(Mahe Island)에 만 서식하는 해파리나무(Jellyfish
tree)와 식충 식물인 피쳐플랜트(Pitcher plant), 다양한 종류의 희귀 난 등과 같은 토종 식물이 서식한다.
(헬기를 타고 라 디그 섬을 둘러볼 수가 있다)
4, 지상 최고로 아름다운 골프
코스
만약 신들이 지구상에서 골프를 쳤다면 아마도 세이셸에서 즐겼을 것으로 생각된다. 풍광이 아주 뛰어난 앙세라지오 해변은
절경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을 만큼 황홀한 물빛을 자랑하는데,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지는 인도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 코스를 가지고
있기 떄문이다. 프랄린 섬의 르무리아 리조트에는 18홀 규모의 인도양 최고의 골프장이 있고, 르무리아에 투숙하는 게스트에게는 그린피가 무료일
뿐만 아니라 각종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아웃코스 1번홀에서 9홀까지는 독특한 코코넛
농장에 둘러 싸여 있고, 나머지 후반 인코스는 인도양과 그 위에 펼쳐진 보석 같은 섬들을 굽어보면서 플레이를 할 수가 있게 설계되어 있다.
때문에 이곳 프랄린의 골프코스는 골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바, 잉크빛 물결이 넘실되고 있는 인도양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 프랄린
골프 코스에서의 둘만의 만찬은 죽기 전에 한번쯤은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된다.
(바다 거북이 알을 낳은 후 다시 바다로 들어 가는 모습을 자세히 볼 수가 있다)
5, 세이셸군도(群島) 100배 즐기기
(1) Sports & Leisure
세이셀은 해양레포츠의 천국이다. 스노클링, 스킨스쿠버다이빙, 바다낚시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연중 어느 떄나 세이셀군도 곳곳에서 즐길 수 있기 떄문이다. 특히 이곳은 필리핀 팔라우와 더불어 세계적 다이빙 포인트로도 손꼽히는데, 세이셸 바닷속에는 인근을 지나던 수많은 선박들이 난파되어 수장돼 있기에 이들이 바로 산호와 물고기의 서식처로 변해서 천혜의 다이빙 포인트를 일궈 놓았기 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 산호초와 함께 해변의 거대한 화강암 군락도 손맛 좋은 낚시 포인트를 곳곳에 펼쳐 놓았다.
물색과 화강암색과 하늘색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또한, 해변을 벗어나면 바로 울창한 원시림으로 진귀한 식물의 보고인 숲은 환초에 부서지는 파도가 실어 나르는 맑은 공기와 더불어 세이셸을 청정 에코 여행지로 만드는 근간이다.
바닷가 인근 숲에서는 세계적 희귀종 자이언트 육지거북이(세이셸 알다브라 거북)도 만날 수 있는 바, 남미 갈라파고스 군도보다 더 많은 육지 거북이 살고 있는데, 자이언트거북은 최장 250년을 사는 개체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될 만큼 오래 사는 장수 동물로, 이는 인간의 손이 덜 탄 청정 자연이 이들 거북들의 장수 비결 중 하나라고 보여진다.
(세이셸은 희귀종 육지 거북의 천국이다. 갈라파고스섬보다 더 많은 육지거북이 서식하고 있다)
15억년 세월을 지켜온 원시 동식물을 접하며 오르는 마헤섬 몬셰이셸로아산((Morne Seychellois: 해발 905m) 트레킹 코스는 세이셸의 청정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등산 루트로, 정글을 헤치고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바다위에 점점이 떠있는 세이셸 군도가 발아래 펼쳐지기에 과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보호하는 ‘인도양의 진주’이자 영국 BBC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으로 이곳을 꼽은 이유를 실감할 수가 있다.
(세이셀의 석양은 꼭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허니문 칵테일같다)
(2) 이웃섬 관광
74개는 산호섬과 41개의 화강암 섬 등 총 115개의 군도(群島)로 이루어져 있는 세이셀에서 이웃 섬 관광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자 관광의 필수코스다. 세이셸 군도를 이루고 있는 41개의 크고 작은 화강암 섬들 중 최고의 풍광과 가장 변화무쌍한 화강암 해변을 자랑하는 섬이 바로 라 디그 섬이다. 그래서 라 디그 섬을 찾으면 세이셸 군도의 전형적인 풍광인 ‘하얀 산호 모래 해변과 어우러진 화강암 군락’의 진수와 맞닥뜨릴 수 있다. 해변 곳곳에 쌓여 있는 화강암 군락에서는 오랜 세월의 흔적과 함께 대자연의 신비가 느껴진다.
(세이셸 라 디그해변의 모습. 곳곳에 자리한 화강암 군락이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 세이셸의 전형적 풍광을 담고 있는 라 디그 섬 해변 전경, 거대한 바위가 해변과 조화를 이뤄 이채롭다)
세이셸에 있는 41개의 크고 작은 화강암섬 중 으뜸 해변은 라 디그 섬에 있는 ‘앙스 수스 다정 해변’으로 세이셸을 대표하는 가장 포토제닉한 해변이다.
![]() |
(라 디그 섬의 앙스 수스 다정 해변의 멋진 풍광) |
세이셸을 대표하는 해변답게 톰 행크스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주 무대였던 이 해변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원시의 자연 경관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기 때문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이셸군도 중에서도 꼭 빼놓지 말아야 할 명소 중의 명소로 햇빛의 각도에 따라 핑크 빛과 회색빛을 오가는 거대한 화강암은 관광객의 찬사를 한몸에 받고 있기 떄문이다. 그래서 문명에 때묻지 않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라 디그 섬의 지역 곳곳에서 과거의 여행이 가능하다.
(세이셸은 세계적 서핑 명소다. 라 디그 섬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
섬 속에 펼쳐진 원시의 목가적 풍광을 감상할려면 섬의 주요한 교통수단인 우마차와 자전거를 이용하면 된다. 자전거를 대여 할 경우 2~3시간, 우마차의 경우 4시간 정도면 섬 전체의 곳곳에 숨은 옛 흔적을 느끼면서 둘러 볼 수 있으니 이만한 레포츠가 따로 없다. 따스한 햇살과 짙푸른 야자수 아래를 달리다 보면 백설과도 같은 백사장과 대비를 이루는 기암괴석과 크레올 전통방식의 코코넛 가공 공장 및 바닐라 농장 등이 여행객의 이목을 끈다. 환상의 해변을 굽이돌다, 이내 원시림 속으로 난 숲길을 내닫자면 폐부 깊숙이 열대림의 청신한 기운이 파고든다. 주요 포인트마다 볼거리 체험거리도 즐비하다. 자이언트거북을 만나 먹이도 주고, 전통 연자방아로 코코넛기름 짜는 모습도 체험한다.
(250년을 산다는 대형육지거북)
세이셸의 섬은 대부분 라 디그 섬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다.
![]() |
(세이셸의 전형적 풍광을 담고 있는 라디그 섬 해변. 거대한 바위와 고운 모래 해변의 조화가 독특한 풍치를 자아낸다)
|
세이셀 섬기행의 묘미로 치자면 세이셸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발레 드 메 국립공원과 섬의 북서쪽에 위치한 앙세라지오 해변이 자리하고 있는 프랄린 섬을 빼놓을 수가 없다. 본섬인 마헤 섬에서 경비행기로 15분, 고속 페리로 50분이면 닿는다. 프랄린 섬은 에덴의 전설이 서린 곳으로 유명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곳이 '에덴의 동산'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남, 여의 생식기를 그대로 빼닮은 6,000그루의 세계적 희귀종 '코코 드 메르' 야자수 군락지가 있기 때문이다. 남성과 여성의 상징을 각각 닮아 ‘에로틱 코코넛’으로도 불리우는 코코 드 메르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씨앗’으로, 세이셸에서만 서식하며 한 개의 무게가 무려 25kg에 육박한다. 마침 공원 초입에는 씨앗과 열매를 전시해 직접 들고 만져 볼 수가 있다. 이처럼 희귀한 코코 드 메르 야자수는 그 열매가 세이셸의 상징으로도 통하는데, 암나무 열매는 여인의 엉덩이를, 숫나무 열매는 남성의 그것을 빼닮았다. 남성과 여성의 상징을 각각 닮은 코코 드 메르는 오직 세이셸에서만 서식하기에 ‘에덴의 동산’이라는 별칭을 가진 발레 드 메의 전설이 신빙성을 더한다.
(발레드메 국립공원 코코 드 메르 숲길) |
프랄린 섬에는 이외에도 또 하나의 이야기가 얽혀 있기도 하다. 15억 년 전 곤드와나 대륙 시기부터 존재해 왔던 말 그대로 원시림인 섬의 원시림은 18세기 프랑스가 이 땅을 차지하기 이전까지 사람이 정주하지 않았고, 인근 해적과 탐험가들의 전진기지이자 보물섬으로 인식돼 왔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이셸의 역사적 배경을 잠시 짚고 넘어가야할 필요가 있는 바, 세이셸군도는 처음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의 지휘 하에 포르투갈 사람들이 1498년 동아프리카에 도착해 찾은 섬으로 그 당시 아무도 살지 않았는데, 1502년 바스코 다 가마가 세이셸 남부의 아미란테제도를 발견한 후 아랍인과 포르투갈인 등이 잠시 거쳐 가는 일종의 경유지 겸 휴식처로 활용되었다가 프랑스의 지배자 버트란트 프란세스 마헤가 1742년 탐험가인 라자레 피컬트(Lazare Picault)를 지휘자로 한 프랑스 함선을 파견하여 현재의 마헤 섬에 7명의 유럽인과 123명의 노예를 거주토록 하면서 부터 나라 형태의 모습을 띄게 됐다. 이후 신비롭고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이 입소문을 타자 영국이 관심을 보였고, 급기야 영,불(英佛) 양국이 이 섬에 대한 쟁탈전을 벌여 1814년 파리조약으로 인해 영국의 영유권이 인정되었다. 이후 19세기에는 모리셔스의 속국이었다가 1903년, 아미란테 제도와 코스몰레도 제도 등 섬들을 합쳐 세이셸제도라 이름 짓고 영국의 직할 식민지로 지내다 1976년 6월 28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그만큼 세이셸에는 세상에서 처음 보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발레 드 메 공원에는 실제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검은 앵무새를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세이셀에서는 두 사람만의 낭만을 최대로 즐길 수가 있다)
또 초미니 사이즈의 토종 파충류인 구리 빛을 띈 세이셸 도마뱀인 마부야 세이셸렌시스와 세이셸 토종 카멜레온인 카멜레오 티그리스 등이 살고 있다.
코코 드 메르 야자수가 우거진 숲길을 산책하노라면 다양한 새들의 지저귐 속에 북반구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숲의 기운과 분위기를 느낄수가 있다.
프랄린섬의 대표 해변은 앙세라지오다. 그 풍광이 빼어나 기네스북에 까지 올랐는데, 아쿠아빛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연인, 가족들과 그늘 속에서 망중한을 맛보는 휴양객의 모습에서 진정한 여가의 의미를 되새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앙세라지오 해변. 풍광이 빼어나 기네스북에 까지 올랐다)
발레 드 메 국립공원은 원시림 곳곳을 탐험하는 산책 코스가 잘 마련돼 있는 바, 30분~1시간 코스에서 시작해 국립공원 정상까지 갔다 돌아오는 3시간 30분 코스가 있다.
아름다운 마헤 섬과 원시림이 있는 프랄린 섬 및 따스한 햇살이 내려쬐는 라 디그 섬에서 이웃한 다른 작은 규모의 섬으로 매일 비행기, 헬리콥터, 또는 페리를 운행한다. 각 섬은 특유의 동식물, 지형, 또는 서로 다른 테마의 리조트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프랄린 섬과 라 디그 섬, 큐리어즈 섬, 센트 안 해상공원 등은 꼭 가볼 만 하다.
(3) 스노클링 & 스쿠버다이빙 & 서핑
세이셀의 해변 주위에는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산재하고 있는 바, 해변의 리조트에서는 스노클링 장비를 제공하기 떄문에 수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노클링이 가능하다.
연안에서의 스노클링으로만 만족할 수 없다면, 배를 타고 나아가 심해에서 즐기는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좀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 물고기들과 함께 수영을 하면서 바다 세계를 볼 수도 있는데, 깨끗하고 투명한 바닷물은 900종의 물고기와 100종의 산호초를 아주 가까이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기에 물고기들을 가까이에서 보고자 하는 여행객들게는 안성맞춤인 셈이다. 또 수중 사진 찍기에 최적의 조건인 곳이고, 특히 데니스 섬은 세이셸의 여러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 중 최고 경관을 자랑한다.
이뿐만 아니라 세이셀은 세계적 서핑 명소다. 특히 순백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라 디그섬 해변이 가장 좋은 장소로, 이곳에서는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이 서핑을 즐기기도 한다.
(4) 요트 크루즈
세이셀에서는 섬과 섬 사이를 요트로 오갈 수 있는데, 이중에서도 오플레지 요트를 타고 떠나는 크루즈 여행에서는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세이셀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프랄린 섬에서 출발해 라 다그 섬의 장관을 감상한 후 시스터 아일랜드로 향한다. 이 섬은 세이셀 군도 중에서도 손꼽히는 해변을 보유하고 있는데, 가이드와 함꼐 시스터 아일랜드의 비밀 장소를 방문한 뒤 해변에서 해수욕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그런 다음 요트로 돌아와 전통 크레올 바비큐 런치를 즐긴 뒤 코코 아일랜드나 펠리시테 아일랜드를 돌아본다.
코코 아일랜드는 1996년 해상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다이버들에게 사랑받는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3개의 아담한 섬들 사이에 위치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산호군은 세이셀을 소개하는 사진에 단골로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6, 숙박
세이셸에는 포시즌, 반얀트리 등 고급 리조트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라 디그 섬에서는 ‘르 도맹 드 로랑제라(일명 ‘르 도맹 리조트’)’가 럭셔리 숙소로 통한다.
특히 세이셸루아 마을을 연상케 하는 바위 많은 산비탈에 옹기종기 자리한 빌라형 객실이며, 바위와 나무를 그대로 살린 건축물이 인상적일뿐만 아니라 거대한 화강암 사이에 자리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스파도 압권이다.
세이셀의 모든 특급 리조트는 고유의 특색 있는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발리식, 태국식, 인도식 등의 마사지가 30분에서 2시간, 7시간 전신 코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반얀트리 스파는 세계 베스트 스파 5위 내로 꼽히며, 마이아 리조트는 스위스 명품 화장품인 라 프레리 제품을, 르무리아 리조트 스파는 일본 명품 화장품 시세이도 제품만 사용하는데, 이들 스파를 이용할려면 여행 전에 사전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순백의 백사장과 열대의 원시림이 있는, 그래서 마치 로빈슨 크루소가 어딘가에서 나타날 것만 같다)
7, 세이셀 가는 법
현재 우리나라에서 세이셸까지 바로 가는 직항 편은 없고, 두바이(주11회), 아부다비(주7회), 나이로비(주4회)를 경유해서 가는게 가장 편리하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면 두바이(註3)를 거쳐 세이셸로 향할 수 있다. 두바이까지 9시간, 두바이에서 세이셸까지 3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싱가포르나 아부다비,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는 항공편도 있으며, 에어세이셸이 작년봄 홍콩~세이셸 운항을 시작했고. 또 작년 8월부터 케냐항공이 케냐 나이로비에서 세이셸까지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경유할 경우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 남짓 걸리고, 두바이와 도하에선 각각 3시간 30분, 4시간의 시간이 걸린다. 아프리카치고는 비교적 비행 소요 시간이 짧은 편이다. 인천공항에서 태국까지 비행 시간이 5시간 정도인 점에 감안하면 생각보다 긴 여행 시간은 아니다. 다만 경유 과정에서 복잡한 절차로 소요되는 시간이 다소 아까울 수도 있을 것이다. 아랍에미레이트항공이 두바이에서 주 10회 운항하고, 카타르항공이 도하에서 주 4회 운항한다. 국내에서는 두바이까지 매일 운항하므로 가장 편리하다.
사전 비자 발급이 필요 없는 노비자 국가로, 합법적인 여권과 돌아오는 티켓, 숙박 시설의 증거와 충분한 자금을 소지한 모든 여행객에게 도착 시 30일의 여행 비자를 준다.
* 註3, 두바이 하루 관광: 대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이 코드셰어로 세이셸 항로를 운항한다. 비행기 환승
시간이 한나절 이상 뚝 떨어져 있어 인천 공항에서 두바이에 도착하는 날과 세이셸에서 떠나 돌아가는 날 각각 알차게 두바이를 즐길 수 있다.
두바이 시내와 아랍 최대의 금 수크(전통시장), 공작새 수백 마리를 풀어 키우는 두바이 왕궁 앞 등을 둘러보는 시티 투어, 사막투어, 면세쇼핑,
두바이몰 분수 쇼 등을 즐길 수 있다
|
8, 천국에서 즐기는 에코마라톤
인도양의 파라다이스를 달린다!
영국 BBC방송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천국’으로 꼽은 ‘인도양의 진주’ 세이셸에서 펼쳐진
에코마라톤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달리는 대회로도 유명하다. 마헤 섬 보발롱 해변부터 이어지는 푸른 바닷가와 백사장, 오르막과
내리막에서 만나는 마헤 섬의 빼어난 절경이 주자들의 지루함을 크게 덜어 준다.
|
세이셸명예총영사관, 세이셸체육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오션M&C가 주관하는 제6회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는 지난 2013년 3월 24일 세이셸 마헤섬 보발롱 해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년 대회에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1300여 명의 건각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기록도 풍성해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 공식대회(AIMS) 인증이후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다. 작년 대회 마라톤 남자부문은 세이셸의 시몬 라비쉬가 3시간 1분 36초로 1위를, 여자 부문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모니카 볼스터가 3시간 33분 44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풀코스 포함 총 1066명이 완주를 했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에어세이셸 왕복 항공권(2인)과 세이셸 리조트 숙박권(6박), 현금 상금 500달러가 수여됐다. 이색 참가자로 독일에서 온 72세 아히이너할머니가 풀코스를 완주해 큰 갈채를 받았다. 한국에서도 연산오계 지킴이 지산농원 이승숙대표와 김종섭 이사가 오골계 깃털을 이용한 치장으로 완주를 해내 주목을 끌었다.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 조직위원장인 정동창세이셸명예총영사는 "세이셸 명예영사로 처음 임명되었을 때, 이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고민 했다"면서 "세이셸 국민의 건강과 단합, 외국인 관광객 유치, 그리고 세이셸 국가의 이미지 제고를 생각하며 마라톤대회를 만들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정 영사는 "세이셀에코마라톤대회가 6회 대회를 이어오며 세이셸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주목받는 등 가능성과 자신감을 얻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후원을 통해 세계적 명품 마라톤대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굳센 의지를 밝혔다. 정 영사는 또 이 자리에서 이번
대회 참가비의 30%를 세이셸 재해복구 기금으로 기부했다.
세이셸공화국의 베리 푸어 특임대사는 답사를 통해 "세이셸 에코마라톤대회는
세이셸에서 개최되는 연간 국가 이벤트 중 4대 이벤트로 성장했다"면서 "세이셸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건강의식을 일깨워준 정동창 주한
세이셸 명예총영사의 헌신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본 대회 개최와 더불어 보발롱 버자야 리조트에서는 대회 시상식을 겸해서 한국의
밤 갈라디너 행사가 펼쳐졌다. 주한 세이셸관광청이 한국의 맛과 미를 참가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기획 이벤트다. 이 자리에는 대회 우승자 및
세이셸공화국 빈센트 메리통 사회개발청소년체육부 선임장관, 장폴 아담 외교부 장관, 셜린 나이큰 문화관광부 차관, 데니스 로즈 사회개발청소년체육부
차관, 베리푸어 특임대사 등 정재계 인사가 대거 참가했다.
한편 대회 전날에는 세이셸 에코마라톤 전야제가 세이셸 국제컨퍼런스 홀에서
펼쳐졌다. 한국 공연단(순천시립 예술단)은 삼도사물놀이와 창작 한국무용, 판소리와 사물판굿 등을 선보였으며, 세이셸 공연팀은 세가와무티야 등의
민속 춤과 현대 무용을 선보이며 소통의 장을 펼쳤다
9, 여행상품 및 정보문의 안내
(1) 세이셸 여행상품: 세이셸
여행상품은 세이셸 여행 전문기업 ㈜인오션 M&C(02-737-2536)에서 7~10일 일정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요금은 200만원
중반대부터다.
(2) 문의: 세이셸관광청 한국사무소(02-737-3235, www.visitseychelles.co.kr)
|
http://blog.naver.com/golflifei/100204590668
|
첫댓글 보고픈 사진은 모두 배꼽만 보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자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쁨가득
행복한 명절 연휴 되세요~_()_
그러게요.
저는 ?이런 표시가 절반이지만 비밀이 있나보네요 하하하
좋은곳 사진으로 구경잘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작성한 사진은 다움에서 일부는 사라지는가 봅니다. 해서 링크 걸어 두었읍니다.
좋은정보네요 기회가되면 한번가보고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