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많은 동네 발품팔아서 얻은 집입니다.
고민없이 다른 분들이랑 몇분 차이로 먼저 계약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반지하 아니고 왼쪽편의 집으로 창문과 땅이 10cm 이상 차이나고 옆의 큰 빌라와 거리차이가 많이 있어서
채광 통풍 좋습니다. 곰팡이X)
새건물은 아니지만 건물 외관이나 내관상태 좋구요, 건물현관에 도어키 있습니다.
거실은 없다고 보시면 되는데 대신 세탁기를 넣고 쓸수 있는 작은 다용도실이 하나 있습니다.
반지층이라면 무조건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반지층 두번째로 사는 저로서는 망설임없이 추천해 드릴수 있습니다.
주인분도 점잖으시고 세입자 편의도 많이 봐주시는 보기드문 좋은 분이시고요..)
방배2동 제일 북쪽이구요, (건너편은 3동) 차 없으시고 교통 불편한것 싫어하시는 분 절대 강추입니다... (2,4,7호선)
제가 교통에 아주 까다롭거든요. 차편은 정말 제대로 잘 이용하고 살았네요
방배2동이 아주 커다란 네모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중간 정도 동네는 차타려면 많이 걸어나와야 되는데
이집은 20m 정도 아래 바로 사당, 이수역 나가는 마을버스가 있고요,
구름다리 건너 건너편 효령아파트 앞에는 방배역, 내방역, 방배동 까페골목, 서초, 양재 쪽으로 나가는 노선들이 있습니다.
방배역에서 사당역 방향으로 한정거장 위치인데 400m 정도라, 방배역에 용건이 있으면 걸어다니고 지하철 이용할때는
환승하니까 아무차나 한정거장 타면 됩니다.
2년가까이 살면서 이동네 차 한번도 막힌적이 없습니다. 방배역 근처의 장점은 차가 안막힌다는 점...
(↓ 건물 현관에서 찍은 사진 - 왼편은 작은 공원, 20~30m전방 우산들은 학생이 서있는 곳이 사당역, 이수역 가는
마을버스 정류장. 왼쪽으로 내려가면 방배역)
밑에 지도에 보라색으로 표시된곳이 마을버스 정류장인데 지도에 잘못 표기되어있어 표시해 놓았습니다.
구름다리라는 고가에 위치해있고 고가 밑이 큰 도로입니다.
집 앞 몇미터 바로 앞에 작은 공원이 있어서 답답할때마다 공원에서 놀기도 하고 좋네요
수도세및 관리비는 사람당 2달에 한번씩 청구합니다. 1인당 한달에 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돼요..
저는 제 전에 살던 세입자 부부가 새로 도배장판을 하고 들어와서 깨끗한 상태라 그대로 살았는데,
그래도 3,4년은 된지라 더럽지도, 너무 깨끗하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포인트벽지 사서 부분부분 하셔도 좋을듯 하구요, 상관없으신 분들은 안하셔도 될것 같애요.
전세는 보통 세입자가 하고 들어오고, 월세는 주인분이 해주시는것 같던데 절충하면 될것 같습니다.
되도록 빨리 들어오셔야될 분들이나, 급하신 분들 원합니다.. ( 010-9185-9899 )
저희는 방이 1개 더 필요해서 어쩔수 없이 이사합니다.
부동산비 아끼기 위해서 내놓습니다.
[참고] 저 혼자 지낼때 찍은 큰방 사진입니다. (밤에 찍었습니다. 왼편이 창문)
지금 상태는 이것과 달리 가족도 늘어나고 많은 짐들과 어지름때문에 상태가 완전 틀립니다.
어짜피 짐들은 다 빼는거니까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 - (3.7x3.3m 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