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고는 절대로 남자횐님들 보지 마셔요.
옥탑과 옥상난간에 해마다 페인트칠을 한답니다.
한해 걸러도 될성싶은데 그게 안되나봐요.
바닥도 해야된다는데 크고 무거운 화분 고무통들이 버티고 있으니
바닥은 올해도 패쑤...
습관처럼 뭐 쪼매 움직이면 으례 술 생각이 난다는걸 알지요.
더덕 껍질 혼자 벗기기는 참 지겨워요.
그래서 진작부터 저는 수를 썼어요.
"나 이거 누구 먹일라꼬 요카지?
ㅎㅎㅎ 먹일 사람 딱 한사람 뿐이잖아요.
그 후로 도라지 더덕 요렁거 사오면 잘 까줍니다.
또 갈차주까요?
시장서 닭도리탕꺼리 사면서 전화로
'나 닭샀는데 감자 몇개 깎아주면 안잡아먹~~지.
요카고 집에오면 다 깎아 놨응께 바로 요리하면 빠릅니다.
ㅎㅏ ㅎ ㅏ ㅎ ㅗ ㅎ ㅗ
굴전 부치고 더덕무침해서 먹걸리 한사발 대령하니 엄청 좋아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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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굴도 더덕도 보양에는 으뜸이지요 ^^
지금 진한 커피 마시며 이런저런 생각하고 있는데,,,
밤참으로 더덕무침과 굴전 반찬삼아 죽 한그릇 먹고 싶습니다 ^^
이시간에 와 커피를요?
ㅎㅎㅎ 시방 지 야거 하시는거 가토요.
지두 옆지기 자러 간후 커피 마시며 끄적끄적 스케치하네요.
에고..죽 못드셔서 우짜요.
어느 분이신가 행복이 넘치겠습니다 제 아내가 그러면 맨날 업어 주겠습니다 ㅋ
흠마야~ 포도삼촌요 먼저 마나님께서 좋아하는걸 먼저 해줘보세요.
그람 오늘은 맛난거 뭐해줄까 요렇게 맴이 바뀔테니요~~
오늘 당장 시도해보시고 익어가면서 더 알콩달콩 하시길요.
맛나게 드셨지요 시킨다고 다들하면 좋이요 ㅎㅎ
어떨땐 시키지 않은일을 저질러놔서 머리 돌때도 있다요~
내도 감자 잘깍는디요
그럼 닭도리탕할때 좀 깎아주이소.
@설화(인천) 당근이죠
오늘은 부러운님 뿐이네요
사모님께서 아직 병원에 계신지요?
어여 쾌차하셔서 나오셔야 할긴데요.
황제님 힘 내세요.
@설화(인천) 고마워요 좋은 하루
역시 지혜로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