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3일 새벽운동 소백
22일 오전에 내일 소백산 기상 예보를 보니
내일 23일 0시부터 습도 85%, 온도 -8도 이정도면 상고대가 필 환경이 될것 같다
2018년 연말부터 지금까지 눈이 많이 오지 않아서
소백산 설경 과 상고대를 본지가 오래되어
23일 새벽 출근전에 소백산 잠깐 다녀온 후 출근 계획을 세워본다.
2019년 아시아 축구 한국 : 바례인 전반전 1:0으로 이겼으니
그럭저럭 기분이 나쁘지 않다.
내일 소백산은 어떨까 지침 직전에 기상예보를 보니 뭔 이런 일이~
소백산 온도가 영하 5도로 포근해 졌다.
영하 5도에는 상고대가 잘 피지 않는다.
상고대가 필려면 최소한 영하 8도는 넘어야 되어야 되는데..
마음 먹은 일이니 새벽에 강행하기로 한다.
04시 30분 알람에 맞춰 일어나 애마를 타고 천동 주차장에 도착한다.
보름달을 친구 삼아 홀로 진행한다.
큰 추위가 없으니 상고대 기대는 출발 하면서 포기하고 천동 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한다.
고주목 목쉼터를 지나면서 바람의 강도가 달라진다.
일출 시각이 07시37분이라..
비로봉 주능선에 올라서도 등로는 어둠속에 캄캄하기만 하다
안개가 자욱하여 현재 시각을 분간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지금쯤이면 일출을 위한 여명이 있어야될 시각이지만
안개가 짖어 앞이 잘보이지 않는다.
비로봉 정상을 오르면서 상고대가 잘 피었다.
비로봉 정상에 도착 했지만 날은 밝아오지 않고
안개가 자욱하여 앞이 잘 분간되지 않는 상황이다.
소백산비로봉 정기를 독차지하고
출근을 위해서 하산을 서두룬다.
기상청 슈퍼 컴퓨터, 슈퍼 컴퓨터 하는데
어찌 다음 날 기상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는지..
오늘 새벽은 습도가 높아 기온만 낮았으면... 최상의 상고대를
기대할 수 있었는데 아쉽네.. 다음을 기약합니다.
비로봉 정상석 희미하게 보여집니다
비로봉 오름 계단 부근 에 있는 상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