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아, 잘 지내고있어ˀ̣ˀ̣
어디 아픈덴 없는지, 밥은 잘 챙겨먹었는지,
오늘하루는 어땠는지, 다 궁금하기만 하네
그냥 갑자기 문득 너무 보고싶어져서 글을 써봐
나 어제 500일이였다ˀ̣
우리 민혁이 좋아한지 500일이였어
뭐했다고 이렇게 지난걸까ˀ̣
난 아직 내 마음의 절반도 다 표현을 못해줬는데..ㅠ
요즘 내가 입덕한 그때가 너무 꿈같아
갑자기 찾아와준 몬스타엑스도, 자연스레 내 일상에 스며든 민혁이도.. 1년이 지난 뷰티풀라이어도, 몬먹어도고도 말야 ㅎㅎ 그래서 최근에 나 자신 북박북박 해줬어. 뷰라때 입덕한거 잘했다고. 더 늦지않아서 다행이라고 ㅋㅋ큐ㅠㅠ 물론 그때도 우리 혁이는 어엿한 8년차 가수였지만 왜 늦엇지를 후회하기보다 지금 더 사랑하자 싶어서 자책하다 말았지모야..ㅎㅎ
난 민혁이를 좋아하면서 매번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 있을수있지 싶어. 매순간이 새로운 느낌ˀ̣
물론 내가 민혁이라는 사람을 완전히 다 알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내 500일동안 쌓여진 데이터로 봤을때 아 이 사람은 진짜 따뜻한 사람이구나 싶더라고
남 잘챙겨주고, 분위기 풀어주고, 선넘는말에는 딱 잘 중지하고,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서 어떤 사람인지 딱 보이더라.
예전에 어디서 혁이가 몬베베가 없으면 몬스타엑스의 이민혁이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몬베베가 태양이고 본인이 꽃이라며 태양이 없는 꽃은 죽는다고..이런말을 하는걸 봤는데, 너무 신선한충격이라 한동안 벙쪄있었어. 어떤 아티스트가 이런말을해..ㅠ
공카 와서도 매번 사랑한다고 해주고, 그 어떤것보다 사랑한다고.. 내일도 사랑하자고..ㅜㅜ
그리고 나 원래 문신있는 남자 싫어하는데…이민혁이 하니까 다 귀엽고 이쁘고 소중하고.. 하는짓이 다 이뻐죽겠어 그냥. 뭘하든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럽고 혁이 웃는거 보면 나도 덩달아 웃고있고..
순간 행복이 뭔지 알것같았어. ㅎㅎ
나 지난 균이 콘 다녀왔거든. 거기서 내 기억을 찍어서 저장해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했어. 보고싶을때마다 꺼내서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고싶어서 말이야. 그만큼 너무너무 행복했거든~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서 있을수있다는게 나한테는 너무 소중한 기억이였어.
근데 요즘은 민혁이를 볼때 드는 이 감정들을 저장할수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더라ˀ̣ 언제든 꺼내서 다시 느낄수있게, 벅차오르는 이 감정을 좀 담아둘수있게…민혁이가 너무 좋은데 이게 주체가 안돼서 미치겠더라고. 그냥 이민혁이라는 사람이 너무너무 좋아.
물론 남들이 보기에 난 얼굴도 한번 안본 남자를 좋아하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나한텐 혁이를 좋아하는거 자체가 내 자랑이고 자부심이야.
왜 예전에 혁이가 카페에다가 스토커 개사해서 불러준거 올려줬잖아.
‘ 빛나는 누군갈 좋아하는 일에 기준이 있는거라면 이해할수 없지만 할말없는걸 난 평범한 사람이니까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 이렇게 원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수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이렇게 좋은걸까요, 내가 좋은걸까요 ‘
이거 개사한거 듣고 엄청 울었어.
빛나는 민혁이를 좋아하는거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나에게는 좀 슬펐달까..ˀ̣ 사실 지금 생각하면 왜 울었지 싶은데. 근데 또 지금 다시 저거 들으면 울것같아.. ㅋ쿠ㅜ
민혁이는 영원한 사랑을 믿지 않는다고 아는데,
난 혁이를 볼때면 꼭 영원한사랑이 있을것만 같아.
이렇게 넒은 세상, 우주에 정말 영원한 사랑이 하나도 없을까ˀ̣ 만약 없더라도 매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영원히사랑할 것 처럼 사랑할게
사랑을 알려줘서 고맙다고 매번 습관처럼 쓰는 말이지만 정말 진심을 다해 고맙다고 말해주고싶어
난 다 처음이거든
이런 팬 문화도, 누군가를 이렇게 오래, 깊게 좋아하는것도, 내 시간이랑 돈을 다 써가며 사랑하는것도
그리고 누가 군대간다고 왕방 울었던거도 처음이야..
그냥 모든게 다 이민혁이라서 가능했던거같아.
보고싶다ㅠ 이민혁 보고싶어..
버블 와서 떠드는 강아지가 너무나 보고싶어..ㅠ
잘 지내고있지ˀ̣ˀ̣ 항상 몸조심하고 다치지말고!
나보다도 훨씬 더 아끼는 우리 민혁이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어.
눈물이 찾아올 틈도 없이, 행복 또 행복해야해
이 마음이 비록 작은 마음일지라도
혁이에게 작은힘이라도 될수있기를 오늘도 바라면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늘 온맘다해 사랑해요
너무너무 아끼고 애정 하는 내 고래에게
사랑해 이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