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이별 코로나 치명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및 치명률 차이.
2월 9일 기준. /질병관리청
출처 : 여성경제신문(https://www.womaneconomy.co.kr)
평소 궁금하던 자료였는데 , 정리되어 있네요.
확연하게 오미크론이 약하긴 하네요.
델타나 오미크론이나 어리고 젊은 친구들은 원래 큰위험은 없었고요,
델타는 5060대부터 치명률이 꽤 높아지는 데 오미크론은 70대부터 치명률이 위험해 보이네요.
오미크론 확진이면 어쩌나 싶은데요
도미노_ 2022-02-15 01:47:04 4,464
목이 칼칼하고 몸이 무겁습니다.
오미크론 증상이 이랬었나...? 싶기는 한데
부스터샷까지 맞았으니
나는 무사할꺼야..자만했던 탓일까요..
가족 중 1인이 신속검사 양성 떳고..
pcr 검사 결과 대기 중입니다.
증상으로 봐서는
어쩌면 저도 안심은 하면 안될거 같은데
전날 오전 근무 하고 반차쓰고 들어온거라
눈앞이 캄캄하네요.....
주변에 지인들에겐
뭐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나 싶고..
하하...하하하....
그냥 뭐 멘붕입니다....
중성고양이유미
저도 가족이 확진되서
어제 PCR검사받고 결과기다리는 중입니다.
이젠 뭐...
누구한테서 감염됐냐가 아니라.
누가 먼저 검사를 받았냐.. 누가 먼저 아프냐의 문제라...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xxbox
칼칼한 정도면 별 문제 없으실듯해요.
걸린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오미크론 다른 증상은 별로 없는데
기침이나 인후통이 장난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코로나 (오미크론) 는 그냥 어쩔수 없는거예요.
내가 잘못해서 걸린게 아니기에 주변 사람들 생각할건 없을듯해요.
도미노_
@xxbox님 잔기침 & 인후통이 제가 아는 그 느낌과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제가 기관지가 안 좋아서 기침을 한번 하면 2~3주씩 하는 편인데 .. 생전 첨 느껴보는 통증이에요.
xxbox
@도미노_님 ㅜ.ㅜ... 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코로나가 무서운게 가족들이 있어서 인듯해요. (전염때문에)
만약 제가 혼자 산다면 전 아마 백신도 안맞았을지 모르겠네요. ㅡ.ㅡ;;
zaro
너무 무겁게 안받아들이셔도 될 것 같아요.
지금 분위기가 정말 독감처럼 아무나 다 걸리는 부위기 입니다.
조심했던 사람도, 백신 다 맞은 사람도 걸려요.
증상도 가볍게 지나가고 오미크론은 3.5일 이후 감염력도 없고 5일 자가격리후 복귀니..
도미노_
@zaro님 애들 데리고 자가격리 하려니까 왜이렇게 행복하죠?? 벌써 미칠게 같아요.....
병원에선 요즘 흔하다고 그냥 감기처럼 생각하래요...
동남아리
저도 확진격리 중입니다. 다들 그러려니 할거에요. 놀라지 말고 힘내세요.
뱃살의연금술사
목이 칼칼하고 몸이 무겁습니다.
-> 저 증상이 나왔다고 무조건 감염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오미크론에 감염되었을때의 전형적인 증상이긴 합니다.
만약 확진이라고 해도 백신도 다 맞은 상태면 대체로 가볍게 앓고 넘어간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그리고 뭐 타인에게 설명할게 있나요..
오미크론은 스쳐도 걸리는 수준으로 전염성이 높은거라 그냥 운이 나빳다..생각하시면 되죠
위안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2주쯤전에 확진되었고 하루정도 앓고 그후로 아주 멀쩡합니다.
제가 확진되었을때도 목이 좀 칼칼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검사받으니 양성..나오더라구요
도미노_
@뱃살의연금술사님 저도 증상이 심하진 않아서 하루 이틀이면 지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다만 주변에 민폐고 아이가 걱정이에요...
뱃살의연금술사
@도미노_님
도미노님이 제일 큰 피해자입니다. 전염병에 걸리신 거잖아요..
민폐라고 생각하시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백신 맞으란대로 맞고 마스크 잘쓰고 방역수칙 잘 지켰으면 할만큼 다 한거에요
WindBlade
오미크론은 백신으로 예방되는게 그냥 복불복의 영역같습니다. 글자 그대로 운이예요. 그나마 백신맞고 경증이나 무증상으로 넘어가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전염력이 너무 막강해서 어쩔수가 없어요.
언더라인
목 따갑하고 하면 거의 확진이더라구요.
동생네가 그렇게 전부 확진 받았어요.
저도 같이 계속 있었는데
불안해서 매일 키트로
검사 중 입니다.
백신 맞았으니 감기처럼 앓다
지나갈겁니다.
헬프미
목이 칼칼하고 피곤하고 기침 심하고.. 2주전 딱 저네요.. 아마 양성이었던것 같은데 테스트에선 왜때문인지 음성 나와서.. 2주 고생하고 이제 3주차인데 아직도 편도가 정상이 아닙니다. 후 ㅠㅠ
Makpe
이 시점쯤 되면 몸 건강도 중요하지만 멘탈 건강도 중요한 상황인거 같아요.
누구나 한 번은 걸리는 독감 정도로 생각하고(물론 법적으론 법정전염병이긴 하나ㅡ.ㅡ;)
증상만 가볍다면 괜찮을거란 마음으로 잘 격리 지키면서 슬쩍..
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최근엔 친구들 부모님들이나 아이들이 많이 확진되시는 것 같아 이래저래 걱정이지만요...
카푸맥콜
목 칼칼,마른기침으로 시작해서 현재 격리 7일차에요. 인후통이 작살납니다...기침은 떨어지질않아요
joydivision 2022-02-19 08:31
주변에 몇 분 이미 걸렸습니다. 표본이 많지 않아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다들 독감보다 고생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너무 얕보지 않았으면 해요
한국에선 진짜. 나라가 사활을 걸고 사람들 살리니깐.
별것 아니라는 인식이 생겨버렸죠..
예전. 이탈리아, 브라질 등등에서 사람들 죽어나가던 모습은
그저 아련한 추억이라고 생각하더군요.
고약상자(preeHK) 2022-02-19 08:36
최근 미국이나 유럽이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통제를 해도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백신이 그래도 상당히 많이 접종되어서 사망자가 대규모로 쏟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과 경제적인 이유 등이 맞물려서 이런 결정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는 치료제의 보급이 곧 많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이지, 결코 이 바이러스가 이제 힘이 다 빠져서 사람을 해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마을이 2022-02-19 08:36:48
미국 확진자가 최고점 대비 1/10 이 되었는데, 사망자는 이제서야 꺾이고 있더군요.
우리나라는 3월초를 확진자 정점으로 보고 있으니 그 정점을 조금이라도 낮추려는 노력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그 이후에 올 사망자 정점도 조금 더 낮을테고, 더 빨리 진화되겠죠.
그리운거북이 2022-02-19 08:37:14
우리나라는 꽤 많은 양의 팍스로이드를 확보했고
투여 대상이 60세 이상의 기저질환자인데다가
백신접종률이 높은 대상이어서 큰 문제는 없을 거라 추측해봅니다.
고약상자(preeHK) 2022-02-19 08:39:13
팍스로비드가 한국 내에서 라이센스 생산되면 정말 좋겠는데, 이게 화이저의 공급에 매달려 있는 상황이라, 충분히 구매가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화이저는 올해 중으로 총 1억 2천만 명 분을 공급하겠다고 했습니다만, 이걸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Pontine 2022-02-19 08:40:35
오미크론의 경우 상기도 감염이 주된 것으로 콧물, 인후통, 두통, 기운없음의 증상이 많다고 기사가 나와 증상이 경미하다고 하는데요. 결국 오미크론의 의한 사망도 폐렴으로 진행되어 호흡부전에 의한 사망인 걸까요?
durumi 2022-02-19 08:43:17
회사에 감염자가 4명 정도 있는데, 하나같이 하는 말이 걸리지 말자 입니다. 3일동안 엄청난 고생을 했다는… 두번 다시 감염 안되고 싶다고 하더군요.
방역 잘 지킵시다!
Twingkle 2022-02-19 08:48:11
치료제 팍스로비드도 만능이 아닌데 말입니다. 기저질환자가 복용하는 약이랑 겹치면 안 되는 문제로 실제로 사용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고약상자(preeHK) 2022-02-19 08:52:46
@Twinkle님 이 정보도 계속해서 잘못 유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레기들의 승리죠. 복용하는 약 때문에 못 먹는 것이 아니구요, 팍스로비드가 몇몇 장기 복용하는 약들의 대사를 방해해서, 그런 약들의 약효가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담당의사가 팍스로비드 복용 기간동안 기존에 드시던 약의 용량을 적게 조절해서 복용하도록 하면 됩니다. 또한, 팍스로비드 복용이 5일인데, 5일 정도 복용을 중단해도 괜찮은 약이면, 잠시 기존 약의 복용을 중단하고 팍스로비드를 드시면 됩니다. 같이 복용하면 절대 안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liberal 2022-02-19 08:49:25
전 그냥 다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에서 나서서 백신 맞으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지가 싫고 걸리면 높은 확률로 죽고 싶다는데 그걸 나랏님이 어찌 구합니까.
백신을 맞아서 지금 경증환자가 많은거라고 말을 해도 해도 백신은 물백신이고 그냥 걸리는게 낫다고 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니 원 진짜 과학을 이렇게 불신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싶습니다.
백신도 무료로 맞게 해줬으면 이정도면 나라의 도리를 다 한 것이라고 보고, 다 풀고 치료비도 기존 질병에 걸맞는 수준으로 자비로 내게 해야 합니다.
Twingkle 2022-02-19 08:52:04
@liberal님 그렇게 가시는 분들은 할 말이 없겠지만
코로나 폭증으로 의료진까지 감염되고 병원이 마비되면
다른 질병에 걸려서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들까지 치료도 못 받고 사망하게 되니 함부로 생각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liberal 2022-02-19 08:56:41
@Twinkle님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코로나 초창기에 할아버지께서 급성 폐렴이 오셨는데 코로나 검사 받기 전엔 진료를 못 받으신다 하셔서 대기하다 골든타임 놓치고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습니다. 마음 아프지만 현실이 저러니까요.
아투라스 2022-02-19 08:58:26
실제 오미크론에 의한 중환자실 입원 환자 대부분이 심장질환에 의한 폐부종이나 흡입성 폐렴악화 입니다. 그래서인지 증상 호전에 의한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이동이 델타 변이 보다 빠른 편입니다. 향후 어떨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황을 유지만 할수 있다면 적은 사망자로 오미크로 변이를 이겨나갈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검출율로 본다면 하루에 200명 정도는 아직도 델타 변이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이들중 병세가 악화되어 병원 입원하는 경우가 계속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후 고열이 지속되시면 오미크론이 아닌 델타일수 있으니 코로나 전담 외래센터에 꼭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아무튼 평소대로 마스크 잘 쓰고 예방수칙 잘 지키고 생활하면서도 워낙 확산이 빨라 자기도 모르는 새에 어디에서든지 걸릴 수도 있으니까 감기가 평소와 좀 다르다고 생각되면
준비한 진단키트(약국에서 개당 6,000원에 판매중) 로 검사해보고 약국에서 증상을 말하고 약처방도 받으면서 안내를 받든지 해야겠지요.
양성으로 나올 경우에
2번방에 안내( https://cafe.daum.net/danjujoa/74s4/11574)되어 있으니 참고하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이 확산 피크로 가는 중이니 더욱 조심하고 신경써야 하지만 너무 불안해 하지 말고 혹시 양성반응이 나타나드라도 적절한 조처만 밟으면 되겠지요.
어떻든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의 치사율이 독감 수준인 0.1로 떨어지는 날은 오게 되어 있겠지요.
다만, 그 후로 또 다른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어떻든 마스크는 끝까지 쓰고 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역은 뭔가.
“일단 백신 접종 대상이고 앞선 접종에서 부작용이 없었다면 권고대로 맞는 게 좋겠다. 안 걸리는 게 아니라 중증으로 가는 걸 막는 길이기 때문이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가 아무리 위험도가 낮다 해도 지금은 걸리면 손해다. 마스크를 잘 쓰고 거리두기를 하면서 모임을 자제하는 편이 좋겠다. 또 하나 중요한 건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갈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지 인사이트가 있어야 한다는 거다. 외래 환자를 볼 때 지병이 있느냐고 물으면 ‘병은 없는데 혈압약은 먹는다’고 한다. 독감에서 고혈압은 고위험군이 아니지만, 코로나19에서는 고위험군이다. 고도비만도 고위험군이다. 지금 몸이 안 아프다고 병이 없는 게 아니라 내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고위험군, 즉 중증 악화율이 높은 상태인지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일본에서 나온 데이터를 읽었는데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마스크를 쓰고 감염자와 50센티 정도에서 대화를 하면 걸릴 확률이 50%정도로 높아지지만,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1m 정도의 거리를 두고 대화를 하면 걸릴 확률이 극히 낮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마스크는 꼭 쓰고 누가 보유자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이므로 최대한 거리두기는 유지하면서 슬기롭게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단, 마스크를 착용하드라도 덴탈마스크나 천 마스크는 방지 효과가 많이 약한 수준입니다.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