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판매이후 K사 등 20여 업체에 납품
용접부 최소화로 도금액 누수 없고, 가격 경쟁력 우위
600L에서 4톤 여과할 수 있는 6가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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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펌프(대표:유권열)가 공급하는 KUOBAO사의 일체형 사출여과기가 판매에 가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이 지난 8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일체형의 사출여과기는 일본 N사 여과기를 사용하던 K업체가 20여대를, 또 니켈 크롬도금전문업체인 안산의 S사가 10여대를 교체한 것을 비롯해, 도금약품 제조업체 등 20여개 업체에 납품되면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
이처럼 유성이 판매하는 여과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여과기가 필터 하우징과 흡입 토출부를 연결하기 위한 용접부위에서 고질적으로 도금액이 누수되는 것과 달리, 이 여과기는 용접면적을 최소화한 일체형 사출 성형식이라 액의 누수가 없다는 것. 또 유럽과 일본의 동일 기능을 가진 여과기와 비교해 가격이 절반정도로 저렴하다는 것.
특히 이 제품은 모델에 따라 PP와 CPVC, PVDF의 재질로 되어 있어, 액의 농도와 온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PP의 경우 70℃ 이하의 일반도금용으로 적합하고 CPVC나 PVDF는 90℃ 이하의 무전해니켈도금과 강한 산성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 여과기의 몸체와 덮개를 고정하기 위한 조임 틀에 홈이 파져 있어 강하게 조일 수 있는 동시에 SUS강철나사와 플라스틱 손잡이를 사용하여 잠그는 방식인 클램프식을 채택해 필터교환이 용이하고, 마그네트 구동펌프를 부착해 도금액 누수로 인한 환경오염 등의 문제발생을 방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여과기는 도금탱크 용량이 600L에서 4톤에 이르는 도금액을 여과할 수 있는 6가지의 모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