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수성구청 사이버 민원실에는 범어 태왕 아너스(원래 리더스) 입주자들의 단체 민원이
계속 올라 오고 있습니다.
범어태왕아너스 카페는 2005년 5월 17일 개설하여 현 회원수 303명으로 활동하고 있더군요.
오늘 거기 카페 갔다가 정회원에서 팅겼습니다. (가입 못 하겠더라구요...^^)
이하 태왕 입주자라고 말하겠습니다.
태왕 입주자들은 우리 범어화성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단결을 잘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아파트 하자 보수라던지 지금 수성구청에 올라오고 있는 민원의 요지는 1층 필로티의
방범 시설이 없고 태왕 단지의 102동에도 방범시설이 전무하며 102동쪽에 인도가 미설치
되어 있어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있고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하단 이유로 입주자들이 단체로
수성구청에 준공검사 입주자들과 동시 점검 준공검사를 하자고 민원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왜..하지 못 하였을까요..? 자책스럽습니다.
지금 현재의 아파트 하자의 경우도 증거자료를 찾아 화성에 요구하여야 하는 일도
요원하기만 합니다.
전 102동에 거주하지만 101동의 경우 1-2호 라인은 지하로 아예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102동의 경우에도 지하2층으로 엘리베이터가 다 연결되어 있지 아니합니다.
화성에서 분양할 당시에는 이런말을 우리에게 했습니까..?
분명 입주자 점검 당시에도 이런 문제점을 발견한 분이 있으셨겠지요!
그렇지만 이렇게 입주 후 근 3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102동 입주자님들도 101동 엘리베이터 건으로 화성에 하자 요청을 할 때 101동 입주자님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을 실어 드려야 합니다.
같은 범어화성파크드림이지 않습니까..? 동만 구별되어 있을 뿐 같은 입주자님으로서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101동의 일은 102동의 일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태왕입주자들을 보면서 놀라운 점은 태왕 입주자들은 준공검사를 미루어서라도 원하는 바를 쟁취하려 합니다. 그네들의 입장으론 준공검사가 늦어 입주가 늦는 것은 아예 관심밖의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 범어화성은 시공사에서 볼때 착하디 착한 성품의 입주자님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좀 안 착해지면 어떨까요..?
지금이라도 입주자님들께서는 하자자료 등 기타 화성과 입주자 회의가 구성될 까지
많은 증거자료들을 수집하여 주시면 어떻겠습니까..?
태왕 입주자들을 보면 부럽기도 한 반면에 그네들이 참! 치사하단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서 태왕 입주자들이 대단하단 생각도 듭니다.
오늘 오기가 생깁니다. 옆에 태왕입주자들을 보니 정말 우리가 한일은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루 빨리 입주자 회의가 구성되어 좀 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입주자님들의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이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주에 다시 선거위원 선출 공고가 생활지원센터에서 공시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101동에 한분 , 102동에 한명(그 한명이 접니다.) 씩 자원한 것으로 압니다.
각 동에 한명씩으로 언제 입주자 회의를 구성해 우리의 의견을 전달할 것인지 걱정 됩니다.
입주 하자 이외에도 관리비 개선, 주거환경개선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너무 나도 많습니다.
입주자님들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에 많은 관심을 바라겠습니다.
우리의 자산은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잔소리 많은 비둘기 였습니다.
내일 투표 꼭 하시구요~~ 전 내일 투표 꼭 합니다. 우리 투표소는 범어3동 동사무소 맞지요..?
응징할 사람들이 있어서요..후후^^
첫댓글 와 대단하시네요,,, 열심히 뛰시는 모습에 제가 부끄럽네요,,,,
많은분들의 단합된 힘 무서워요....수성구청관계자 상당히 피곤할듯합니다..
비둘기님! 느끼셨군요! 제가 말씀드린 부분을... 함 해 봅시다! 경험상 단결이 최대의 무기죠!
비둘기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우리 아이 학교에 학모 한 분이 태왕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하던데 처음에 아파트 이름도 그냥 "태왕"뿐이었답니다. 근데 입주민들이 단합해서 그 이름을 "태왕 아너스"로 바꿨다고 하더군요. 우리도 단결해서 우리 아파트를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는 것은 없지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어요. 글구 요~~~위에 바다님^^ 아무래도 내 남편이 아닌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ㅋㅋㅋㅋㅋ 닉네임을 안갈쳐 주니 알수는 없지만~~~ㅋㅋㅋㅋ
제가...원래 태왕에 입주할려다가 막판에 화성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그곳 카페에도 가입되 있었는데....(지금처럼 폐쇄적이지 않을때...) 열성이 대단합니다.... 그때 화제가 명품리더스에서 아너스로 바꾸는 작업이었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그렇다고 힘들진 않았습니다... 우리도 그런 단합을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