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철조망과 함께 나타난 감시 망루.
이중으로 철조망이 쳐져있네요.
물은 하나도 안보이고..
11시 20분
거리둥이 고개 도착
개들이 반긴다. 그런데 우리 보고 반기는게 아니라 동내에서 오르는 아주머니들을 보고 반기는것이다.
개 쉐이들...
막걸리 파는 곳도 있네요..
이곳에서 동내 아주머니들은 우측 동산으로 오르고 우리는 직진하여 오른다.
텐트도 하나있는데 아마도 농작물을 키우는 사람것이 모양이다.
함양박씨 가족묘를 지나 언덕을 오르니 또 철조망이 우리를 기다린다.
먼저 도착하여 잠시 쉬어간다.
철조망 너머 보이는 소현 초등학교.
오늘 처음 참석한 황윤봉님(나랑은 묵호신협 산악회에 함께 산행한다)과 과일 한조각 나눠먹는데
힘들다 넘살 부리며 도착한 다물님..
모두 편안한 자세로 배낭을 비운다.
열심히 산행 지도를 숙지하는 힘들어님..
지나온 수자원공사와 망루가 조망된다.
회장님과 부회장님이 맨 마지막으로 도착한다.
담장 우측으로 진행하니 초등학교옆 소현중학교 담장이 뚫여있다.
누가 만들었을까?
더 진행하여 돌아가도 되지만 이리로 내려가기로한다.
모두 다양한 방법으로 통과한다.
배낭을 벗고 통과하기, 업드려 통과하기, 누워 통과하기 등등...
운동장을 가로질러 정문으로 나온다.
정문으로 나와 앞쪽의 가로등이 있는 곳으로 진행하여 좌측 산 기슭으로 들어선다.
잠시 오르니 체육시설이 있는 쉼터.
철조망 넘어 보이는 학교와 수자원공사.
잠시 쉬면서 매달리기...
이것은 꺼꾸러 매달리는 운동기구.
헉!!
배꼽보인다...ㅎㅎ
황윤봉님이 찍어준 사진.. 감사합니다..
11시 55분
소실봉 삼각점..
소실봉 안내판을 기준으로 내리막 계단이 좌 우로 두개가 있다.
상현 초등학교 쪽인 정맥길로 가기위해선 우측 내리막 계단을 따른다.
잘 정비된 계단길을 따라 내려간다.
계단을 내려가는 힘들어님 한컷!!!
잠시 내려오니 소실봉 약도가 매달려있다.
1998년 부터 한개인이 혼자의 힘으로 4년간 온갖 노력과 정성과 땀으로 만든 시설물이란다.
묘지가 나타나고 붙탄 흔적이있다.
개발을 위해 누군가가 장난친것 아닐까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였다.
이곳에서 아파트가 보이면 좌회전 해야하는데 직진하는 우를 범하여 되돌아 오고있는중이다.
계속 진행하면 이현 초등학교로 내려가 좀더 빙 돌아야한다.
내리서면 도로가 나오고 도로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면
수지 상현마을 삼거리가 나온다.
만현 마을 아파트를 바라보고 좌측으로 걸어 올라간다.
상현 초등학교앞이라는 버스승강장을 지나 첫번째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횡단 보도를 건넌다.
여기서 건너도 되고
다음 사거리에서 건너도된다.
사거리에서 현대장식쪽으로 건너 진행한다.
조금 진행하면 수지 방주 교회앞을 지난다.
육교가 두개있다.
육교를 지나 나타난 이정표.
좀더 진행하여 횡단보도 건너 왼쪽 아파트 단지 사이길로 가도 되지만
두번째 육교 아래 현대 홈타운 앞 버스승강장에서 우측을 보면
이렇게 오르는 길이 보인다.
차가 다니는 길은 아니고 그냥 육교 역활과 지나는 차가 간간이 다니는 그런 육교 역활이다.
게속 직진을 하면 서원마을 현대 홈타운 앞을 지나고
위에서 말했듯이 육교를 지나 아파트 사이길로 진행도 이곳 사거리 우측에서 이르게된다.
정면에 풍산 아파트 103동이 보인다.
우측에 용인 심곡 초등학교를 두고 걷는다.
벽산 아파트 105동과 106동이 보이면 아이러나하게도
그앞에 비닐하우스가 두동 보인다.
예전엔 수지 세종 병원이였으나 지금은 이름을 수지 연세병원으로 바꾸었다.
이곳 작은 사거리에서 바로 우회전을한다.
그리고 진행하면 우측에 있는 찬양교회를 지나 풀빛촌 벽산 블루밍 아파트 입구에서 좌측으로 꺽는다.
좌측으로 꺽어 바로 보면 아파트를 새로이 짓고있다.
저 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바로 앞에 양평해장국이 보이고 우리가 타고왔던 트롯트 황의 모아관광 애마가 기다리며 오늘의 여정을 마친다.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 정문 좌측으로 다음 들머리가 있다.
다음 들머리이다.
쓰러진 등산로 입구 안내판이 애처롭다.
방향도 틀리고...
공사를 하더라도 주민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여야하지 않을까?
이런 마인드가 부실을 불러 온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12시 45분
오늘 한남정맥 4구간을 완전히 마친다.
함께한 산우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산행이라기 보다
국토 순례에 가까운 코스를 함께 하였기에 더욱 뜨거운 감동이 전해진다.
하산을 하였으면 하산주로 막걸리 한잔씩 해야겠지요.
다음 들머리를 등지고
쎌카로 한장...
보통 하산한 그 주변에서 하산주와 식사를 하는데 오늘은 청산도라는 식당으로 옮겨왔다.
청산도라는 식당은 죽전 1동 주민쎈타 에서 강건너쪽에 있다.
이곳으로 오게된 연유는 강릉에서 직장 다니며 백구대간을 마친 회원이 이곳으로 이사와 운영하는집인데
오늘 우리와 함께 산행하기위해 아들과 함께 들머리 부터 날머리까지 함께했다.
그리고 편안하게 식사하라고 우리를 초청하였다.
매우 고마운 일이다.
그회원님의 성함은 엄태갑님이다.
다시한번 이 산행기를 통해 청산도의 무궁한 발전과 부자되시길 기원한다.
하슬라52님의 단체산진 촬영 모습..
내 카메라의 이상한 삼각대로 한컷...
청산도 죽전점의 주인이신 부부..
강릉 백두대간 산악회 사무실...
끈끈한 정으로 시작된 산행이 벌써 4회차가되었다.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앞에서 이끌고 나가는 회장님이하 집행부와 하산후 솔선 수범하는 회원들..
그들의 노고와 정성이 없다면 늘 시끄럽고 우왕좌왕하게 되었을꺼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다음 산행도 기대를해 본다.
첫댓글 늦게 올라온 한남정맥4구간 사진 ....이네요
바쁜 일정 때문에 늦었네요...
숙제 아무리 생각해도 무서버요 사진구경 잘 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하는 동해바다님의 종주기.....두번 가고 있습니다....감사..
힘든 구간을 한번 더 가게했군요.. 죄송합니다..
정맥에 대한 애뜻함이~고은정으로 계속 남기를 기원하면서~동해바다님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맥길 사부작 사부작 함께 걸어봐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동해바다님...산행이 끝날때마다 진솔한 산행기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미소가 멋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