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건설 김의종 실장.....이날이 낚시한지 6일째 되는날.....^^
덩어리 손맛 보고 싶어 죽겠단다.....
청양 배달갔다와서 반산 좌대에서 뻘짓하는 이쿼시랑 이쿼시 후배놈 김의종실장..상현이를 본다....
이쿼시 갖은폼 다 잡아가면서 하고있다.....ㅋㅋ
김실장이 입을 연다...
"마스터....오늘은 어디???" 이제 지겨워 질려구 한다.....
"청라간다...챙겨서 나와....!!"
슬슬 챙겨서 나온다....김실장과 같이 집들려서 씻고 밥을 먹구....((가장 든든한 정문이 설렁이....ㅋㅋ))
이쿼시 가족과 에미마트에서 미팅을 갖은후에 청라로 쏘면서 땅콩에 전화한다.....
"사장님 청라 요즘 어떻습니까.????"
"어제 까지만해도 휴게소 앞에서 덩어리좀 나왔었어여....."
"그래여...??(미소를 머금고....)감사합니다....나중에 들릴게여....(들리기는 장사소리지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망을보니 딸치 동생 깡치들이 바글바글하다.....ㅋㅋㅋ
산란이 끝난거 같아 제방직벽으로 행군을 하고 싶었지만...
두원이 식구랑 애덜 땜시 그냥 거기서 한다....
1시간쯤 지나가 그냥저냥 작은놈들이 잘 나온다...아쉽다.....그러다....모도시도중 청라 덩어리 특유의 입질이 온다....
목내림도중 꿈쩍도 않다가......모도시도중......................꾹....!!!강력한 입질.....그래....오랫만에 흑염으로 물창을
때려가면서 침을 놓아본다.....찌는 아직도 물에 박혀있다....그렇지.......그런데 이상하다...흑염은 맑은 하늘을
가리키고 있구.....찌는 물속에서 나오질 않는다.....그렇다......초릿대에서 원줄이 빠졌다.....ㅋㅋㅋㅋ
현찌소꼬EX가 날 떠나는 것이다.....게다가 바람도 등바람에....원래 놓친게 크다고 빠르게 달려간다.....ㅡ.ㅡ
원줄도 없어서 그냥 잘쓰지않는 토레이 슈퍼프로 장린줄을 장전한게 화근이였다....라인이 원래 조금 빳빳해서 싫어했는데....
하는수 없이 다시 매고 하는데......역시 깡치만 나오고.....날두 저물어 가면서 두원이도 부여로 사라져간다......^^
장비정리를 하면서 아쉬워 하는데.....김실장이 볼멘 소리를 한다....
"아~~언제 덩어리 한번 잡아보나~~~ㅡ.ㅡ"
"이 개새끼가 부채질 하고있어.....!!!"
"아니~~~~그냥 잡아보고 싶어서...."
이상하게 그말을 들으니 더 아쉬워진다.....일단 장비 차에 올리고 직벽에 가보자고 했다...누구 하는사람있나
구경이라도 하자구.....
그런데 바리케이트 앞에 세워진 차는 아무것도 없다....오로지 달빛에 보이는 높디 높은 제방만 보일뿐....
모지리라도 하는지 가보자구 하는데 갔다가 또 장비 가지고 갈걸 생각하니......ㅋㅋㅋㅋ
"알콜아~~그냥 12시 까지만 지져보자...."
"그려...나야 상관없지뭐..."-----상관없기는 좋아서 말이 끊어지기 전에 대답해 버린다......ㅋㅋㅋ
"아~~X발역시 높다...." 땀에 흠뻑젖어 거친 숨을 내쉬며 하는말...........ㅋㅋㅋ
김실장 15 난 19척 초친으로 들어간다....대류는 제방쪽으로 왼쪽에 예종이를 감안하여.......
표층부터 바라케를 뿌려본다.....아무런 미동도 없다.....그런데 바람이 잠잠해지니 앞쪽에서 모지리를 한다.....!!
"어라???" 사이즈는 30정도... 산밑이라 더 크게 들린다....
'그래 있구나 있어....." 담배 한모금 빨고 집중해본다.....아니나 다를까 1시간 정도 지나자....찌가 뭐라고 한다.....
그것도 깊은곳에서......그런데 안찍힌다....입질은 강력한데.....밥 조정하고 기다리면서 9목중 8목에서 기다리고 찍으니까
찍힌다....피리....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김실장은 조금 다르다.....역시 맛슈인가???? 오감단품만 연습하라고 해서 그것만 던지고 있는데.....찌가 이상하다...
"야 알콜~~~더 띄워봐......" 2미터 권을 노리게 했다....한 10분정도 지났나??
찌가 모도시 되면서 갑자기 배터리를 뺀것처럼 찌가 없어진다.....알콜....드디어 빨래판과의 만남이 시작된것이다....
알콜도 그걸 알았을까???강력하게 촤아아악...!!
달빛에 갑자기 활이 보인다....피이잉~~~~!!! 박는다.....사정없이 쳐박는다.....
어~~~~~~~!! 알콜 죽는단다.....긴장하지 말고 줄때 주고 올릴때 올리라고 말해가면서 난 채비 겉어 놓고 뜰채 준비해준다.
두어번정도 얼굴을 보이드만 나올생각을 않는다.....
"아~~~~손아퍼 니가 어떻게 해봐...." 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웃겨 죽겠다.....ㅋㅋㅋ
한 3분 실랑이 했나??? 결국 두손으로 대를 잡으며 제발제발을 외치더니 ......뜰채에 넣는데 성공했다.....
하이파이브를 하고 사이즈를 보니 언뜻봐도 35는 훨씬 넘어 보였다.....
빠지면 들어오기 힘드니까 얼른 던지라고 하고 망에 넣어보며 뺨을 재보니....40은 되어보였다......음 역시 청라....ㅋㅋㅋ
알콜 또 걸었다.....역시 붙은걸까???? 이번은 약간 작아보였다.....그래도 잘달린다.....도저히 손목아지 아퍼서
한손으로는 못하겠단다......ㅋㅋㅋ 뜰채에 담아보니 30정도 되었나??? 정확이 기억은 안난다....
그리고 알콜 채비 트러블.......덩어리는 빠졌다....이후 20~25정도만 몇마리 나오구......동틀때 까지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시마이....아침까지 하면 괜찮을거 같았지만......몸이 말을 안듯는다.....물이 자꾸 가까워지는 느낌...ㅋㅋㅋ
내려와서 사진찍고 아침먹구.......마무리를 했다......알콜이 고맙단다....덩어리 손맛보게 해줘서.....ㅋㅋㅋ
귀여운놈....넌 도그마냥 아웃되면 안된다......ㅋ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12B0D4A15EAA629)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12B0D4A15EAA62A)
사진으로 보니 두번째놈도 30이 넘었었네......^^
예종이 아버님 오래 사시겄어....ㅋㅋ
암튼 알콜 축하한다.....
언제 이걸 볼지 모르지만......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12B0D4A15EAA62B)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12B0D4A15EAA62C)
ㅋㅋㅋ 얼굴봐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구먼.....ㅋㅋㅋ
역시 청라 빨래판이야......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12B0D4A15EAA62D)
"마스터 이정도면 오뽕꺼보다 클라나?????"
"몰라임마......직접 물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낚시였다......^^
다음 타켓은 오뽕42자라고 하면서 지금도 열심히 롯데 건설에서 라면에 소주를 먹고있는 김의종 실장.....
암튼 축하한다..ㅋㅋㅋ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9712B0D4A15EAA72E)
물건실러 청주 갔다 오는데 날씨가 풀리길래 찍었다.......
알콜이 옆에서 하는말........
"마스터 지금 청라는 날씨 좋은데...??"
"이 개새끼가.....!!"
"농담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너 아직 멀었다 ㅋㅋ
ㅋㅋ 오조사 너두 조심혀.....그러다 알콜한테 밟힌다.....ㅋㅋ 나두 완전 당했쟌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