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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미사 성경 묵상 성서 묵상 - 대림 제1주간 목요일(12월 2일)
이정식(베드로) 추천 0 조회 21 05.01.11 00:3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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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4.12.02 09:35

    첫댓글 '울리는 징과 꽹가리'는 사상누각(沙上樓閣)의 허망한 향연이겠지요?

  • 04.12.02 15:26

    우리의삶도 모래위에 지은집 처럼 살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할때가 되지 않았나 싶군요! 요즈음 목적도 없이 살아가는 자신을 돌아 봐야 될것 같네요! 오늘부터~아니 지금 이시간 부터라도 든든한~반석위에다 집을 짓는 맘으로 진실된 삶을 살아 가기위해 노력하는 자신을 쳐다봐야 겠군요:

  • 04.12.04 13:22

    대부님.때때로 이런생각이 듭니다.입교한지 2년 만에 벌써 타성에 젖어 사는 것은 아닌지, 미사를 드리러 가는 내 발걸음이 습관적인 것인지 항상 새로운 발걸음인지,나의 반성과 남을 용서함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주님의 사랑을 받은 만큼 되돌려 드리는지,내 가슴속에 도대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정 있는 건지

  • 04.12.04 13:29

    아닌지.이런 생각에 젖어들면 왜 이렇게 마음이 심난한지,그게 모두 말씀에 제대로 귀를 기울이지 않는 제 행실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네요.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더많은 고민과 마음 상함을 느끼니 어쩌면 좋습니까?

  • 작성자 04.12.04 16:16

    희종미카엘아~! 신앙 생활을 하면서 더 많은 고민과 속상함을 느낀다니, 나는 오히려 기쁘다. 좀 더 '바른' 신앙 생활을 하고자 하는 네 마음밭에 어찌 자갈이 없겠으며, 잡초가 없겠으며, 건조함이 없겠니? 밭이고 뭐고 다 팽개친 게으른 농부에게는 결코 보이지 않는 것들이지.

  • 작성자 04.12.04 16:32

    더욱더 기름지고 풍성한 밭을 가꾸려고 하는 한, 앞으로도 삽날이 부러지고 쟁기날에 금이 가는 일이 많이 생길거야. 그렇다고 밭 가는 일을 포기한다는 건 농부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않겠니? 진지한 신앙인에게는 삶의 고민과 갈등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아무 것도 구하지 않으려는 자의 '안일함'은 우리가 늘 경

  • 작성자 04.12.04 16:40

    계해야 할 모습이야. 나도 늘 너와 같은 고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내가 성가 부르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는 것도 따지고 보면, 아는 게 없는 스님이 '나무아미타불'만 열심히 외는 것과 같아. 그런 스님도 성불한다더라. 나도 '참신앙'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으니 염불 하듯이 죽어라 성가 부르며 산다. 그저 남 미워하지

  • 작성자 04.12.04 16:45

    않고, 해(害) 주지 않고, 나로 인해 고통 받지 않게 해 주십사고 말이야. 이렇게 가다 보면, '염불' 말고도 '할 수 있는 일'이 생기겠지.... 희종아! 미카엘아!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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