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를 마무리 하면서
2012년도 달력이 이제 딱 남았습니다.
달력을 뒤적거리며 한 해 동안의 스케줄을 살펴보니 참 열심히 살았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과 많은 시간을 가지지 못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여러분도 올해 달력을 한번 살펴보세요. 목표로 적어놓은 일, 예정되었지만 하지 못한 일,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던 것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생각을 한번 되짚어 보았습니다. 올해가 시작될 때 내가 목표로 했던 일은 무엇이었고 다짐했던 일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꽤 많은 다짐들을 했던 것 같은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생각조차 잘 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하신지요?
여러분과 함께한 올 한해 산행은 참 행복했습니다.
힘들 일에 부닥칠 때도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든든하였고 그 힘으로 힘들이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2012년을 보내고 2013년을 맞이하려는 한없이 설렙니다.
내년에는 또 어떠한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생각해보면 걱정이 되다가도 이내 설렘으로 바뀝니다. 이는 함께 할 사람들이 있기에 두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의지하듯이 여러분도 여러분 옆의 동문들과 저에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의지는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그리고 그 믿음은 오랜 시간 함께 했기에 나오는 것이기에 우리는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성명산회 여러분 올 한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내년 2013년도 힘내서 멋지게 앞으로 나아갑시다.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 봅시다.
감사합니다.
2012. 12. 18.
(회사 직원들 송년사를 작성하다 한줄 올립니다)
첫댓글 돌덩이 처럼 딱딱한 윤대장의 허벅지 만저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나네요.윤대장 개인적으론 큰 슬픔도 있었지만 한번은 격어야될일이라 생각하고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재경동문회와 대성명산회가 나아가는 길에 윤대장의 노하우를 기대합니다.
함께 한 1년이 참 즐거웠고 의미있는 만남이었다고 생각한다.
계획하고 상상한 것 중 이루어진 것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동문 산우들과 함께 누빈 산야가 뇌리에 선명하다.
내년은 더 나은 해가 되리라 기대하면서 그 열정 변함없기를...
헹님! 좋은말만 올렸네요!........ㅋ..........헹님같이 좋은분을 만나서 무지무지 행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