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10.12.23] 홍대 브라운시티(지은아빠) 공연 후기

[시크한지은]

23일부터 전국적인 강추위가 시작....이라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중무장한 차림으로 잔뜩 긴장한채 집을 나섰다.

집인 김포에서 홍대로 가려면 우선 집앞에서 8600번 간선 급행버스를 타고 

당산역에서 내려 다시 지하철로 환승한뒤 홍대입구역까지 가야한다.

저녁 6시 30분경, 홍대입구역에 내린뒤 10여분 걸어 드디어 상상마당에 도착! 

상상마당 1층 샵에서 이미 6시부터 기다리고 계시던 이케이님을 만나 잠시 얘기를 나누며 안을 둘러봤다.

그렇게 다시 잠시 시간이 흐르고 환타로부터 도착이 약간 지체된다는 소식을 접한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이케이님과 함께 밖으로 나왔다.

날씨가 추워선지 거리엔 그다지 인파가 많지 않았다.

잠시 주위를 둘러보다 한쪽에서 맥주 모양을 한 재밌는 차와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광경을 보고 

이케이님과 함께 그쪽으로 향했다. 

안에 뭐하는걸까 호기심에 이케이님과 줄을 서서 잠시 기다리다 안으로 입장, 

안에선 클럽을 연상시키는 분위기 속에 기념사진 촬영과 맥주 시음회, 

그리고 참석한 사람들에게 맥주 한병과 맥주병 모양의 핫팩을 나눠주고 있었다.

얼떨결에 이케이님과 핫팩, 맥주 한병씩을 받아 들고 다시 밖으로 나와 잠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너무 추워 이번엔 상상마당 건물 뒷편으로 향했다.

시음회에서 받은 핫팩을 들고 기념사진 찰칵~!

상상마당 건물 뒷편의 모습, 공연 관람을 위해 표를 사는 사람들...

사진에는 안나왔으나 꽤 많은 사람들이 표를 구매하고 있었다. 

한쪽 벽에선 연인, 가족, 친구들끼리 작은 공에 메시지를 남겨 놓고 있었는데 

이케이님도 동참하여 Super Star♡와 전효성 이라는 메시지를 적어놓으셨다~+_+ㅋㅋ

7시 15분쯤 됐을가... 먼저 사랑해지은이 도착하고 잠시후 

춘타형, 1st님, 환타, 품바, 려리, 자유님+여친분, 여신님까지 도착한뒤 11명이서 공연장으로 향했다.

공연장 입구로 들어가는 길목, 여기서 잠시후 공연을 할 지은아빠(은구)와 만나서

잠시 얘기를 나눈뒤 가져온 티켓을 보여준후 안으로 들어갔다.

사람으로 워낙 붐벼서 대부분 입장한뒤 찍은 사진...ㅎㅎ

다 모여 입장하느라 늦게 들어가 맨 뒷자리에 서서 보게 됐다...ㅠ_-ㅋ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망원렌즈를 가져오는건데...후회가 됐다...

여기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브라운시티에 대해 설명하자면 

예전에 지은양이 속해있던 보컬팀으로 현재 지은아빠(은구)가 소속되어있다. 

팬미팅을 오신 분이라면 무대에서 누가 지은아빠인지 아실듯...:)

드디어 오프닝 무대가 시작~~~>_<

지은아빠의 독무대, 당연한거지만 역시 노래를 잘한다~+_+ㅋㅋ 

돌아가면서 한명씩 솔로곡을 열창했다.

과연 보컬팀답게 전원 가창력이 뛰어났다....+_+)b

...갑자기 관객석에 조명이 켜지더니 무대앞 스크린이 내려간다.

어라 벌써 끝나는건 아닐텐데 뭐지? 하고 의아해하던 찰나....

객석에 불이 꺼지고 잠시후 스크린에 시크릿 멤버들이 등장했다~!!+_+

예전에 지은양이 소속됐던 브라운시티에 대한 응원과 

3주년 공연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2~3분 가량 이어졌다. :)

이후 재개된 공연~♬

드디어 두시간 넘게 진행된 공연이 끝났다~!

.....고 생각한 찰나 앵콜 공연이 이어졌다~~~+_+ㅋㅋㅋ

드디어 피날레~~~!

뒤에 서서보느라 다리가 약간 아팠던 것만 제외하면 

두시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재밌었다~+_+!

이어서 공연을 함께봤던 일행중 춘타형, 나, 사랑해지은, 1st님, 환타, 품바, 려리, 이케이님, 여신님과 함께 

뒷풀이를 하러 근처 고깃집으로 들어갔다.

모든 분들이 반가웠지만 특히나 먼 대구에서 올라온 품바, 려리 그리고 미국에서 온 여신님이 반가웠다.ㅋㅋㅋㅋㅋ

은구도 자리에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 보컬팀 멤버들과 따로 뒷풀이하느라 참석하지 못한게 아쉬웠다...ㅠㅠ

그리고 애당초 이케이님은 다음날 인천 알바때문에 뒷풀이 참석 여부조차 불투명했는데 

감사하게도 끝까지 함께 해 주셨다~~ 이케이님 짱!! ㅠㅠㅋㅋㅋ

1차가 끝날 무렵 서울에 올라온 채챈뇽님을 만나기위해 신림으로 자리를 옮겼다.

회원분들의 초상권을 위해 자체 모자이크 처리~ㅎㅎㅎ

신림에서 채챈뇽님과 합류하여 호프집으로 자리를 이동...

자리에 함께한 회원분들과 함께 즐거운 새벽을 보냈다. ㅋㅋㅋㅋ

새벽 5시경... 이시간에 다른 약속이 있으신 채챈뇽님과, 광주로 여행가는 환타를 보내줄겸 함께 자리를 일어났다.

다른 멤버들도 대부분 집에 가고 토요일까지 서울에 있기로한 품바, 려리와 나, 1st님, 이케이님 

이렇게 다섯이서 첫차 시간이 풀리기 전까지 피시방으로 자리를 이동~ 

여기서 잠든 이케이님을 대신해 나와 려리가 3:2로 게임을해 이케이님 레벨업을 시켜드리고ㅋ

새벽 7시경 피시방을 나와 헤어졌다. (채챈뇽님이 다시 오신다고 했으나 끝내 오지 않으셨다....ㅠ;) 

다음날 있었던 슈퍼스타 벙개모임과 다다음날 음중 후기는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 끝 -

[유성매직]

아 재밌어보이는 ㅎㅎ그런데 뒷풀이 ㄷㄷㄷ

[시크한지은]

뒷풀이도 재밌었어요~~~ㅎㅎㅎ :)

[찬양하라]

아 훈훈하군ㅋㅋㅋㅋㅋㅋ
특히 축하영상^
가고십엇는데ㅜㅜㅜㅜㅜ

[시크한지은]

ㅠㅠㅠ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ㅠㅠ

[宋ː지은좋아]

우와.. 엄청 재밌어 보인다.. ㅋㅋ.. 수고하셧습니다~

[시크한지은]

정말 재밌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_<

[영어]

시크한지은이가 엠씨였구나?ㅋㅋㅋ 여지것 몰랐네..ㅋㅋ

[시크한지은]

넵 영어형님ㅎ 저 엠씨에요~ㅋㅋㅋ

[시크한지은]

핫팩 간지나긴 하는데 너무 빨리 식어요ㅠㅠㅋㅋ 담엔 송초딩님도 같이 놀아요~~ㅎㅎ

[宋ː슈렉]

ㅠㅠ나도 가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고하셨어요~ㅋㅋ

[시크한지은]

렉이 하루만 일찍 왔으면~ㅎㅎㅎㅎ :)

[宋ː환타]

우와~~ 고생 많으셨어요 ㅋㅋ 잘 봣음!!

[시크한지은]

나보다 환타가 더 고생 많았지ㅎㅎ 대전까지 갔다오고~ㄷㄷ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