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판매
1) 자전거 도·소매업의 개념
① 유통의 개념과 도·소매업
유통업으로도 불리우는 자전거 도·소매업은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판매)하기 까지의 과정을 맡아서 하는 판매사업이다. 자전거 도·소매업을 창업하려는 자는 경제활동 중에서 유통업이 갖는 경제적 의미와 개념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유통'이라는 말은 생산물이 최종소비자에게 이전되는 과정, 즉 생산물의 경제적, 사회적 이전을 말한다. 여기서 단순한 이전이 경제적, 사회적 이전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은 생산물의 생산자와 소비자, 생산지와 소비지가 서로 달라야 하는 사회성과 이전과정을 통하여 생산물의 효용이 높아져서 부가가치가 증대되는 경제성이 있어야 한다는 뜻하다. 따라서 집에서 재배한 야채를 부엌에서 요리하여 식탁에 올린다거나 집에 있는 축구공을 학교에 갖고 가서 사용하는 등의 행위는 비록 생산자에서 수요자로, 생산지에서 수요지로 이전하였다 하더라도 경제성과 사회성이 없기 때문에 유통에 해당하지 않는다. 생산물이 소비자에게 이르는 유통경로는 대체로 제조업자(생산자)→도매업자→소매업자→소비자(최종수요자)로 이루어지는데 경우에 따라 도매업자가 2개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유통업'이라고 말할때는 도·소매업자가 담당하는 범위 즉 자전거를 매매하고 그 소유권을 이전시키는 활동인 상적 거래와 생산제품이 최종 수요자에게 이전하기까지 수송이나 보관의 과정인 물적 유통이 모두 포함되는 개념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유통경로라고 말할 때는 상적 유통경로를 뜻한다.
② 도매업의 구조
도매업은 최종 수요자에게 판매하지 않고 소매업에 생산물을 도매하는 사업자로서 전통적인 형태의 도매상과 무역업자 등이 이에 속한다. 그리고 제조업체의 지점이나 영업소도 도매상이나 소매점을 상대로 영업하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에서는 도매업이라고 할 수 있다. 도매업은 기능에 따라 전 기능 도매업과 한정기능 도매업으로, 산업분류 기준에 따라 생산재 도매업과 소비재 도매업으로 분류하며, 취급하는 상품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단일품 도매, 전문품 도매, 복합도매, 종합도매로 나누기도 하고, 상권에 따라 지방도매, 지역도매, 전국도매 또는 입지기준에 따라 산지 도매, 집산지 도매, 소비지 도매로 분류하기도 한다.
2) 자전거 도·소매업의 범위와 분류
① 기능에 따른 분류
기능에 따라 도매업을 분류하면 도매를 위한 일체의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전 기능 도매업과 특정부문에 한정된 기능만 수행하는 한정기능도매업이 있다. 전 기능 도매업은 상거래행위는 물론 생산물의 수송, 보관 등 물적 유통과 생산물의 수급관련 정보는 물론 소매업의 판매전략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관장하는 도매업이며, 한정기능도매업은 특정의 기능만 수행하는 도매업 다시 말해서 자전거의 수송이나 보관과 같은 물적 유통은 하지 않고 자전거 및 부품판매와 자전거 악세사리등의 관련정보기능만을 한정적으로 수행하는 도매업이 이에 속한다. 지금까지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의 유통구조하에서는 소매업이 물류비를 부담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전 기능 도매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앞으로 산업사회가 기능별로 전문화될 경우에는 한 두가지 기능에 전문화된 한정기능도매업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예를 들어 자전거 악세서리 전문도매나 부품전문도매, 완제품전문도매).
② 입지에 따른 분류
지역적인 역할에 따라 도매업은 산지 도매업과 집산지 도매업 및 소비지 도매업으로 분류된다. 집산지 도매업은 광역에 걸쳐 상품을 사들여 소비지 도매업자에게 배분하고, 소비지 도매업자는 집산지 도매업자로부터 사들인 상품을 소비지 내 소매업자에게 판매하는 도매업으로서, 생산자의 정보에 정통한 집산지도매업과 소매업의 니즈(Needs)에 정통한 소비지도매업간에 적절한 역할분담이 이루어졌으나 최근에 이르러 교통, 통신망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집산지 도매업이 직접 소매업에, 소비지 도매업이 직접 생산자에 접근이 쉬워져서 종전까지의 분업체제가 붕괴되고, 결과적으로 집산지 도매, 소비지 도매의 구분마저 의미를 잃고 있다. 한편 산지 도매업은 특정산지상품을 모아서 소매업에 공급하는 도매상으로서 산지상품이 소비자의 니즈에 영합할 때는 번성하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쇠퇴하게 된다. 예컨대 영광굴비, 한산모시나 안성유기와 같은 특화제품의 경우 전국적인 수요가 크면 산지 도매업이 활황을 보이겠지만 그 수요가 특정 계층에 한정되거나 계절적 변동이 많은 때, 특히 값싸고 질 좋은 대체품이 공급되어 수요확산을 기대할 수 없을 때에 산지 도매업은 위축되고 소비지 도매업자가 수요에 대응하여 직접 생산자와 소매업을 연결하게 된다.
③ 제조업의 판매대행자와 무역업자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전략으로 대리점이나 특약점을 설치하고 있는데 자전거 판매회사의 경우도 대부분 이러한 영업체계로 되어 있다. 이 경우도 소매업자를 상대하고 있는 점에서 도매업자로 분류된다. 대리점은 제조업자를 대신하여 제품의 세일즈나 물류활동을 전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조업체와 대리점간에 제품의 소유권까지 이전되는 경우 즉. 제조업체에서 대리점으로 제품이 이전될 때 그 대금을 지급하는 것이 대부분으로서 제품에 대한 소유권의 이전 없이 세일즈를 전담하는 브로커와 구별된다. 그리고 제조업자가 자체 영업담당 부서를 독립시켜 판매회사를 별도로 설립, 대리점을 관장하는 경우도 역시 도매업자로 분류된다. 한편 무역업자는 수입 또는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도매업자로서 국내 생산물을 해외 수요자에게, 해외 생산물을 국내 소매업자에게 이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종전에는 특정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였으나 최근에 들어서는 다품종 소량거래로 취급상품의 폭을 넓히고 있는 추세이다.
④ 도매상가와 전문도매시장
도매상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업종이나 입지의 여건에 따라 도매활동이 유리한 지역에 형성되어 있지만 특히 도매상가와 도매시장은 도매상들이 한 곳에 집단화되어 있어 전국의 소매업자들이 물건을 매입하는데 편리한 이점이 있다. 도매상가와 도매시장은 도매상들이 집단화된 형태를 두고 일컫는 말이지만 엄밀히 본다면 도매상가는 남대문시장, 한약재시장 또는 반포 버스터미널 빌딩 등과 같이 각종 의류, 약재 등의 물품을 취급하는 도매상들이 한 곳에 집결되어 있는 시장이나 건물을 뜻하고, 도매시장은 수산물이나 농산물 시장처럼 중개도매업자에 의해 산지에서 입하된 상품에 대한 경매절차가 이루어짐으로서 유통가격이 결정되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⑤ 소매업의 구조
소매업은 생산자 또는 도매업자로부터 매입한 물품을 최종 수요자에게 판매하는 모든 활동을 말하며, 생산자(제조업자)나 도매업자가 최종소비자에게 직접 상품과 이에 부수되는 서비스를 판매하는 행위도 소매행위에 속한다. 따라서 소매상 또는 소매업자는 최종소비자에게 상품과 이에 수반된 서비스를 직접 판매하는 것을 주된 업무로 하는 상인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특히 소매라고 하여 규모가 적은 판매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가격설정, 재고관리, 상품의 매입, 진열, 광고, 판촉활동 등 최종소비자에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소매업도 판매방법에 따른 업태별 분류를 비롯하여 점포의 유무에 따라 유점포와 무점포로, 경영방식에 따라 단독점과 체인점으로, 입지에 따라 단일점포와 집합점포로 분류할 수 있다.
1) 자전거의 역사
인류는 오랜 옛날부터 <이동>의 편리를 위해 바퀴를 고안하게 되었으며, 이 바퀴를 이용하여 자력으로 손쉽고 보다 빨리 달려보고 싶은 인간의 꿈을 실현시켜 준 것이 자전거이다. 자전거는 이러한 인간의 꿈을 실현 시켜준 기구인 만큼 그 기원에 대해서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매우 다양한 형태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책의 하나로 발해국 시조 대조영의 아우인 대야발이 천통31년(서기 729년)에 쓴 단기고사(단제조선과 기자조선에 관한 역사책)에 의하면 단제조선의 단군 제11세 도해 재위 56년 (기원전 약 18세기)에 송화강변에 기계공장을 설치하였고 국내에 신기계를 현상 공모하여 상을 주었다는 내용과 함께 상을 받은 발명품 중 "자행륜거"가 들어 있다. 이것은 설계도면이나 실물은 없지만 문헌상의 기록에 의한 세계최초의 자전거가 아닌가 한다.
그리고 1966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490년경 작성한 것으로 보여지는 원고 중에서 페달과 체인이 달려 있고 오늘날의 자전거 구조와 비슷한 모양을 스케치한 것이 발견되었고, 1642년경에 건립된 영국 남부의 시골교회의 스테인드글래스에 자전거를 타고 가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렇듯 자전거 기원과 관련하여 문헌, 교회의 그림, 스케치 등이 발견되고 있으나 고증할 만한 정확한 자료나 실물이 없는 실정이며, 1813년 독일의 귀족으로 당시 산림국장으로 있던 칼 폰 드라이스(Karl von Drais) 남작이 발명하고 1816년 프랑스에서 자전거로서는 처음으로 특허를 얻은 <드라이지네>를 세계최초의 자전거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이다.
<드라이지네>가 발명되기 전인 1790년 프랑스의 시브락(Conte de sivrac)이 두 개의 나무바퀴를 앞뒤로 연결하여 지면을 굴러다닐 수 있도록 만든 것을 자전거의 원조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두 바퀴를 이용하여 빨리 달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의 획기적인 발명품이었으나 방향을 바꾸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드라이지네>는 같은 크기의 두 개의 나무바퀴를 앞뒤로 나란히 연결시켰으며, 안장위에 앉아 두발로 땅을 차면서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마치 달리는 목마와 같이 생겨 "Habby Horse"라 불리웠다. <드라이지네>는 당시에는 수작업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었으며 페달, 체인, 타이어 등이 없어 현대의 자전거와는 달랐지만 기록에 의하면 평지에서는 약 15km/hr 정도까지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한다.
<드라이지네>가 발명된지 20년뒤인 1835년 영국의 맥밀란(Kirk Patrick Macmillian)이 자전거에 페달에 부착하여 발로 땅을 차지 않고서도 달릴 수 있게 하므로써 페달을 회전시켜 체인을 통하여 바퀴에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페달을 앞뒤로 저어 뒤바퀴를 움직이게 하는 즉,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뀌는 형식을 채택하였다.
1861년 프랑스의 미쇼(Pierre Michaux)부자가 앞바퀴에 크랭크를 장착하고 페달을 부착, 페달의 회전하는 힘을 직접 앞바퀴에 전달하여 앞바퀴를 굴러가게 하는 전륜 구동식의 미셔형 자전거를 개발하였다. 프랑스 이름으로 벨로시페드(Velocipede)라 불리운 미셔형 자전거는 대량으로 생산되어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되었으며, 일부 귀족들이 놀이기구정도로 이용되던 자전거가 일반서민들에게까지 보급되어, 편리한 이동수단 내지는 운반수단으로 상용되는 계기가 되었다.
자전거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로 불리우는 <오디너리형 자전거>는 미셔형 자전거의 개량형으로서 앞 바퀴가 크고 뒤 바퀴를 작게 하여 앞바퀴가 돌아가는 길이 만큼 빨라지게끔 만들어졌으며, 한창 유행할 당시에는 앞바퀴가 1m60m, 뒷바퀴가 50cm인 자전거도 등장하였었다. <오디너리형자전거>는 아직까지도 멋진 자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급까페, 쇼윈도우 등에 장식용으로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뒤 안전하고 편안한 자전거 만들기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으며 1879년 영국의 로슨에 의해 <체인전도식 자전거>가 발명되었다. 이 자전거는 페달의 위치를 바꾸고 크랭크의 회전에너지를 체인을 통하여 기계적효율이 좋은 뒷바퀴에 전달하는 방법을 시도함으로써 자전거는 물론 산업전반에 큰 영향을 주었다. 현재처럼 고무타이어가 부착되고 어느 정도의 안전성이 고려된 자전거가 등장한 것은 1880년 후반의 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896년 당시 예조사랑(지금의 외무부 의전과장 정도의 직책)고휘성이 처음 타고 다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1898년 윤치호가 미국(하와이)에서 가져온 통타이어 자전거가 인기를 얻은 것을 계기로 1910년 한일합방이후 일본인들에 의해 자전거가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여 1930년대까지 다소 많은 수가 들어와 중산층이상의 교통수단으로, 상인들의 운반수단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2) 자전거의 이용실태
오늘날에는 자전거의 기능이 발전되고 용도가 매우 다양해져 아동용에서부터 생활형, 도로용, 경기용, 산악용, 레저용 등의 다양한 분류와 가공기술의 발달로 알루미늄, 카본은 물론 티타늄 등 최첨단 소재를 사용한 자전거들이 생산되고 있다.
① 자전거의 종류
자전거는 일반 생활용과 레저용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어떤 용도로든 자유롭게 탈 수 있다. 자전거의 종류는 크게 나누면 다음과 같다.
가. 산악용 MTB 자전거
거친 대자연(산악이나 길이 아닌 지형)에서 탈 수 있게 튼튼하게 만들어진 자전거로서 국내에서도 점차 MTB가 확산되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생활용 자전거나 레저용 모두 이 MTB형태를 기본으로한 형이 많이 보급되고 있다.
나. 사이클용 자전거
핸들이 아래로 굽은 형태의 자전거로서 사이클 경기에서 사용되는 품목으로 스피드를 즐기는 계층이 타는 자전거이다.
주행성이 좋으며 가벼울수록 좋은 제품이다.
다. 여성용 자전거
일반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 졌으며 타고 내릴 때 편리하고 안전하게 설계되었으며 시장이나 외출시 대형 바구니가 부착되어 편리하며 여성들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음
라. BMX 자전거
젊은이들이 각종 트릭과 거친 길을 달리며 모험적으로 즐기는 자전거바퀴가 20인치로 작고 안장이 낮다. 아동들을 위해 바퀴가 작고 안장이 낮은 자전거
마. 이밖에 탠덤이라고 불리는 2인용 자전거, 접는 자전거 등이 있다.
② 자전거의 세부설명
가. MTB 산악용 자전거
- MTB의 역사
MTB는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타던 자전거인 비치 크루저에서 발달했다. 비치크루저는 해안에서 타기 위해 모래에 빠지지 않는 큰 바퀴, 단단한 구조 등이 특징이었는데 여기에서 MTB가 파생되었다. 197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의 교외에 있는 마린 카운티의 구릉지를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젊은이들이 있었다. 이 가운데 게리피셔는 산 속의 소방도로를 자신의 자전거로 달려 내려왔으며 이 같은 거친 길에서 타기 위해 자신의 자전거를 개조했다. 이것이 MTB 자전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 MTB의 가격
고급산악용의 자전거 가격은 사실 우리 일반인 기준에 비해서 매우 비싼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악자전거의 가격이 비싼 이유는 너무 험한 상황에서 운행되기 때문이다. 그런 험한 상황에서도 제대로 작동하고 고장나지 않으며, 무게를 가볍게 만들려고 하니 당연히 고급 재료를 사용하게 되고 가격이 비싸진 것이다.
- 고가제품의 경우
예를 들어 서스펜션 포크의 경우, 고급 제품은 그 하나만으로도 1,000달러를 넘게 된다. 프레임도 1천 달러를 넘는 것이 많다보니 프레임에 포크만 끼워도 2천달러, 한화로 약 2백 40만원이 넘고 만다. 하지만, 한가지 생각할 내용은 최고급은 언제나 최악의 상황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점이다. 메니아들이 아니라면 최악의 조건에서 탈 일이 없는 대다수의 일반인은 그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사치일 수 있을 것이다.
- 국내시장제품의 경우
국내의 자전거 시장을 보면, 100만원 정도의 자전거부터 고급형으로 취급된다. 300만원이 넘어서면서 시합용으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는 제품이 되는 것이 보통이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자전거의 경우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이 넘게까지도 있다.
나. 2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는 두 사람이 함께 타는 자전거로서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타기에 좋다. 일산의 호수공원에 가보면 2인용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춘천 가는 길의 강촌도 2인용 자전거를 타기에 좋다. 서울 한강변에도 2인용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 삼천리 자전거가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 타는 법
두 사람이 함께 타는 것이므로 서로 보조를 잘 맞춰야 한다. 한 사람이 페달을 계속 돌리면 다른 한쪽도 함께 페달을 밟아야 한다. 주행 중 주의할 것은 코너를 돌 때이다. 뒷사람은 체중을 이동해서는 안되고 앞사람에게 맡겨야 한다. 앞에 타는 사람이 경험이 있고 능숙하게 타는 사람이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일반화되어 있지 않지만 공원이나 유원지 등에서 많이 빌려주고 있어 타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2인용 자전거의 메카는 역시 미국이다. 미국에는 전문 브랜드들이 상당수에 달할 정도로 인기이다. 미국과 유럽에는 2인용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있다.
다. BMX 자전거
BMX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묘기자전거쯤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BMX는 자전거의 일종으로 모험심 강한 젊은이들이 다양한 기술과 거친 코스를 달리면서 즐기는 자전거이다. BMX는 BICYCLE MOTOR CROSS의 약자로 해변에서 타던 자전거인 '비치크루저'에서 파생되었다. 비치크루저는 해변에서타기 위해 모래사장에 빠지지 않는 큰 바퀴, 남녀노소 누구나 탈수 있는 낮은 안장, 튼튼한 차체가 특징이었는데 여기서 발전한 것이 BMX와 MTB이다.
이 BMX는 거친 코스를 달리는 경주, 즉 레이싱스타일과 모험심 강한 젊은이들이 평지에서 묘기라고 불리는 다양한 트릭을 구사하며 타는 프리스타일로 나눌 수 있다. 해외에서는 스케이트보드와 함께 EXTREME GAME이라는 이름으로 젊은이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96년 아틀랜타 올림픽에서는 MTB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경기가 치러졌고 MTB, BMX 묘기가 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해 자전거스포츠가 21세기 젊은이들이 대표적인 스포츠가 될 것을 예고했다.
- 국내의 BMX
국내에서는 80년대 후반부터 몇몇 젊은이들이 외국의 영향으로 타기 시작했다. 그후 90년대 초부터 주말이면 여의도 광장을 중심으로 타는 젊은이들이 늘었다. 이어 삼천리와 코렉스에서 BMX팀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지원했으며 전국 주요지점에 행사팀을 만들어 판촉활동에 활용했다. 이에 힘입어 93, 4년경에는 가장 활성화돼 인구가 300여명에 달했다.
그러나 95년경부터는 BMX의 수요자가 구매력이 약한 10,20대이고 자전거업계의 타격으로 업계에서 판촉비가 크게 줄이는 등 지원이 줄었다.업체가 지원하던 팀도 해체되었다. 또한 타는 층에서도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스케이트보드나 산악자전거 열풍으로 많은 인구가 이쪽으로 이동하면서 국내 BMX는 대중화되지 못했다.
현재는 서울의 4,130팀(대표 이성근)이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에 조성된 공원 중앙에 있는 광장에서 BMX 강습을 실시한다. 매주 10여명 정도가 참가해 강습을 받는다. 전국에 30∼40명의 인구가 있으며 서울 부산등에서 4개팀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3) 자전거 판매 시장분석
IMF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의 여파로 자전거 교통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어 자전거판매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① 평균 자전거 시장 규모 (자전거 대당 평균 가격 10만원 책정)
- 연간 월 평균 규모 : 50억원대 시장 형성
- 연 평균 규모 : 600억원대 시장 형성
② 행정 자치부 발표에 의한 시장성 분석
- 2010년 대비 현재 자전거 시장의 625% 성장 가능
: 연간 3,750억원대 시장 형성
4) 국내 자전거 시장의 전망
① 자전거 교통에 대한 국민인식의 전환
IMF의 영향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계기로 경제성이 있는 자전거 교통에 대한 국민인식의 전환과 레저문화 형성
- 자전거 쇼핑증가
· 갤러리아 백화점 잠실점의 경우
자전거를 이용하는 고객이 '98년 하루 평균 1백 50명에서 '99년 2백 60명으로 73% 증가.
· 블루힐 백화점도 자전거 1백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보관대의 3분의 2이상이 매일 들어찬다고 함. 이는 IMF한파이후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주부들이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주로 자전거를 이용해 찬거리 준비나 간단한 쇼핑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됨.
② 환경 친화적인 자전거에 대한 선호도 증가
환경은 후손에게 물려줄 재산이라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 한국자전거소년단
자전거로 탐사하는 환경체험순례를 돌면서 환경의 소중함과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소년단들의 활동으로 학생들 및 성인들의 자전거생활화 운동의식을 고취시킴.
③ 각 시민단체 및 환경단체의 범 국민적인 자전거 타기 운동전개
자전거생활화 및 자전거이용 동참의식 강화
④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및 정책적 지원
선진국의 자전거 교통의 발전유형을 모델로 녹색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각 시도의 환경친화적인 선진 도시건설계획의 기본 방법론적 척도로 인식
⑤ 국민적 인식 제고로 생활 속의 자전거 문화생활이 형성.
선진국일수록 자전거 이용자수가 증가하듯이 앞으로 우리나라도 자전거로 생활하는 이용자수가 증가하리라 예상됨. 환경과 건강이라는 21세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정부와 기업들도 자전거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얼마나 공익적이면서도 효율적이고 이윤창출적인 상품으로 탈바꿈 될 수 있는가 라는 새로운 사실에 주목할 것이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전거 관련사업이 유망사업으로 떠오를 전망임.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며, 국내 자전거시장도 이에 따라 자전거 판매업이나 수리업, 임대업 등의 사업자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자전거 대리점이나 소매점은 일반제조업과 달리 공장설립이나 기계장치 등이 필요 없어 창업절차가 비교적 간단하다. 그러나 여기서 간단하다는 것은 제조업에 비해서 그러하다는 의미이며 경영의 초보인 창업자에게는 쉬운 것만은 아니다. 특히 자전거 소매점의 경우는 자전거 수리요령이나 기술을 습득하는 등의 나름대로 사전지식이나 준비가 철저하지 않으면 창업초기에 시행착오를 겪게되고, 착오가 거듭되면 경영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사업에 자신감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업을 준비함에 있어 점포의 입지선정, 취급할 품목선정, 자금조달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이와 함께 상권분석 및 영업방법 등에 대한 충분하고 세밀한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예컨대 자전거 판매점이나 수리점은 아파트단지 등 거주인구가 많은 장소 등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일반적 시장분석은 물론 품목별로 판매대상, 판매장소, 판매시기, 판매방법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하여야 한다.
자전거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창업하려면 7평이상의 점포를 가져야 하며, 자전거 판매회사에서 대리점주 지원신청을 하거나 판매점 신청을 하면 된다. 일반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창업자가 사업자등록이나 법인신고만 하면 영업활동이 가능하다.
1) 일반 창업절차
도·소매업은 일반적으로 어떤 품목을 어떤 장소에서 판매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할 정도로 품목에 따른 입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도·소매업의 창업절차도 사업품목을 선정할 때부터 자료조사와 시장조사 즉 현지조사를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된다.
① 업종의 선정
어떤 업종을 막론하고 창업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우선되고, 중요한 항목으로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한 업종선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 자전거 업종 선택시 창업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
·업종선정시 고려사항 : 시장성의 유무, 창업자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지의 여부, 해당업종의 시장 수명주기, 초기 거래에 있어서 자금, 재고부담 여부
- 자전거 대리점의 경우 물류비용절약을 위해 자전거 회사에서는 반조립 상태로 자전거를 대리점에 공급한다. 따라서 자전거를 완제품으로 조립하는 법과 체인이나 페달, 핸들교체 등 간단한 수리 및 정비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창업할 업종의 정보수집과 분석
·사업타당성 검토
·사업유형 결정 : 대리점, 체인점, 수리점 등 각종 형태의 점포를 고려하여야 하며, 이때는 반드시 자금조달 능력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사업규모 결정
② 인·허가사항/점포용도
창업자는 반드시 창업하려는 업종이 인·허가가 필요한 업종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일 인·허가가 필요한 업종인 경우에는 해당 기관 및 처리에 따르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정확히 파악하여 이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 인·허가가 필요 없는 업종의 경우는 사업자 등록을 함으로써 영업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창업자는 점포의 입지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점포의 용도를 확인하여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의 영업이 가능한 점포를 선정하여야 한다.
③ 상권 및 시장분석
창업을 하고자 하는 업종에 맞게 상권과 시장을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정확한 시장 분석을 한 후 창업을 하는 것이 창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가. 분석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
·제품 수요계층, 유동인구, 교통 편리성, 경쟁관계
·지역개발 가능성, 매출성장 가능성 등의 장기적인 요소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에 대한 시장 형성 여부
나. 시장 및 상권을 분석하는 일반적인 순서
·분석의 목표 설정
·조사 및 분석 계획수립
·자료 조사, 분석(시장 동향, 상품성, 경쟁관계, 채산성, 수요예측), 해석
·판매 계획 및 전략 수립
·종합 평가
④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계획서는 창업의 목표 아이템을 타인에게 타당성 있게 받아들여 질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한다. 또한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수요조사와 점포입지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고, 예상 매출액과 수익성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추정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자금조달계획이 명시되어야 하며, 정확한 소용자금을 명시해야 한다. 또한 내재된 문제점과 향후 발생 가능한 문제점들을 분석하여 정상적으로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정확히 명시해야 한다.
가. 사업계획서에 반영되어야 할 항목
·경영의 이념과 목표를 포함한 기본 계획 : 경영이념, 방침, 계획, 조직
·점포의 입지와 상권 분석 : 점포 위치, 지역 특성, 인구 및 소비동향, 타 상권과의 경합관계, 입지의 장래성
·자금 및 재무계획과 관련된 사항 : 회계 및 장부, 성장성과 수익성, 자본구성, 자금조달계획, 향후 2∼3년간의 추정 재무제표
·판매관리계획과 관련된 사항 : 판매 정책 및 계획, 상품 구성, 판매촉진계획
⑤ 입지선정
도·소매업의 기본적인 특성은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매출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점포의 입지를 선정하는 것은 사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일반적으로 유망한 입지는 소비인구가 많고 소득, 소비 수준이 높으며, 접근이 편리하고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이다. 최근 인터넷이나 통신판매의 경우는 입지를 선정하는데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가. 입지 선정시 고려해야 할 사항
·후보지에 대한 환경조사 : 거주자 수 및 구성, 세대별 소득 및 소비수준
·향후 지역발전 방향 : 인구 증감 여부, 신도시 형성 여부, 도로 신설 계획, 대형 할인점 등의 입주 여부 등
·점포 임대료, 권리금, 통근거리
·점포 크기의 적합성, 경쟁관계
- 적절한 점포를 선정하면 입지 외의 다른 사항들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점포를 팔고자 하는 사람의 의도 파악
·전기배선, 배수, 환기, 조명 등에 대한 점검
·점포에 대한 가등기, 가압류 설정 등 법적인 문제
·점포 계약 조건 및 대금 지불에 따른 서류 확보
⑥ 개업준비
가. 개업준비시 필요사항
·직원 채용 : 도·소매업에서의 채용의 특성은 높은 이직률과 시간제 근무가 많다는 것이다. 창업 초기에는 가급적 직원의 수를 줄이고 가족 경영의 형태를 띠는것이 유리하며, 성수기에는 시간제 직원을 채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품 수급 계약 :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항을 문서화하고 여기에 반드시 주문방법, 납기, 대금 결제, 반품 등의 조건을 명시해야 한다. 초기의 상품구매는 자금조달 범위 내에서 적정량을 발주해야 한다. 주문시에는 반드시 상품의 구색을 갖추도록 해야 하며, 매장이나 지역적 성격을 토대로 주문 상품을 구성해야 한다.
·매장시설공사, 실내 인테리어 : 점포의 외관은 판매할 상품에 따라 특색 있게 꾸밈으로써 소비자들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내부 디자인은 소비 욕구를 일으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상품의 진열 : 상품 진열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소비자가 찾는 상품이 쉽게 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판매하는 상품에 따라 적절한 진열 방법을 찾아 소비자가 쉽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군집화의 원칙에 따라 관련 상품들을 한 곳에 배치해야 한다.
·광고 및 전단 배포 : 점포의 개업을 전후로 인근 주택가 및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이나, 전단을 배포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마케팅 믹스와 판촉 전략을 이용하여 초기에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자 등록 신청 : 자전거 대리점의 경우는 사업 개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사업자 등록을 하는 것으로 영업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신청 서류는 다음과 같다.
·사업자 등록 신청서
·주민등록 등본
·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1) 자전거 대리점 입지조건
점포창업을 함에 있어서 성공의 열쇠는 입지선정이 70%이상 좌우한다. 입지선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정도임을 예비창업자들은 인식해야 한다.
실제로 전업을 생각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업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요즘 잘 되는 사업은 무엇이며 어떤 업소에 손님이 많은가이다. 신문이나 책도 열심히 사보고 창업강좌도 열심히 듣는다. 하지만 창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입지선정에 대해서는 이 정도면 괜찮겠지, 대학가니까, 유동인구가 많아서 등등의 생각으로 단순하게 결정하는 실수를 많이 한다.
소자본 창업에서 입지선정 즉 점포의 위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오죽하면 입지산업이라고 하겠는가? 좋은 입지는 별다른 노력 없이도 위치 자체만으로 많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흔히 생각하는 남대문 의류상가, 아현동 가구시장처럼 전문상점들이 밀집돼 있어 멀리서도 고객을 끌어당길 수 있는 힘이 있어도 일단 좋은 목으로 꼽히지만 타 업종에 비해 자전거 대리점의 경우에는 오히려 이러한 입지조건이 악조건이 될 수도 있다. 자전거의 부피로 인해 운송에 따른 문제로 오히려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창업에 있어서 목이 좋다고 무조건 잘되는 것도 아니며 제품이나 고객의 성향에 따라 사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요인이 된다.
장사가 잘되는 입지여건으로는 신도시형 아파트가 밀집한 단지나 중·고등학생이 많은 아파트단지가 좋다. 하지만 이러한 입지조건의 경우 대부분 높은 임대료에 권리금까지 있어 투자비가 많이 들뿐 아니라 매물도 많지 않다. 그러나 상권이나 좋은 목은 언제나 변화하는 것이다. 현재는 번화가가 아니지만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 유동인구는 많지 않지만 주위에 경쟁상점이 없어서 고객확보가 쉬운 곳, 업종의 특성상 극복이 가능한 곳을 찾을 수 있는 안목을 기르면 의외로 좋은 목에 위치한 점포를 찾을 수도 있다.
2) 상권분석요령
① 변화하는 상권
상권이란 어떤 지역이 고객을 끌어당기는 힘을 말한다. 전국적인 상권, 지역적인 상권, 아파트상권 등으로 구분되는 것은 단순히 위치뿐만이 아니라 고객층이 어떤가에 따라서 결정된다. 대단위 쇼핑센터가 들어섬으로써 상권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고, 도시계획의 변경으로 상권이 변화하기도 한다. 지하철역이 생겨서 상권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동네상권은 버스정류장 위치가 변경되면 민원이 생길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상권이란 상품, 서비스, 입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소자본 창업자들이 상권을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위치한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다른 상권이 커다란 타격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현재의 위치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장기적이고 전체적으로 판단하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② 좋은 점포를 구하는 방법
목 좋은 점포나 입지를 고르는 일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같은 상권이라도 골목 하나를 사이로 장사가 잘되는 가게와 손님이 없는 가게가 있다. 좋은 점포를 구하러 다니다 보면 마음이 끌리는 마땅한 점포가 없어 대충 계약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투자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져 그만큼 좋은 점포를 선택할 수 있다. 좋은 자리를 찾다 보면 상권에 대한 안목과 유동인구를 파악하는 산 경험을 하게 된다. 또 부동산 시세도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직접현장을 확인했다고 해도 꼭 확인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좋은 장소를 만났으면 그만큼 여러 가지 확인해야 뒤탈이 없다. 등기부등본, 건축법관리대장, 도시계획확인원은 기본적으로 확인한다. 그리고 건물의 상태, 노후정도, 출입문의 방향, 가게 앞 통행인구 등을 자세히 조사해서 사업성이 있는지, 가격이 적합한지를 살펴봐야 한다. 특히 건물의 용도나 도시계획상 하자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③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있는 점포 선택
개인 사업을 하면 직장에 다닐 때보다도 더 많은 시간이 일에 투자된다. 사업이 잘되면 일에 매여서 그리고 매상이 오르지 않으면 근심걱정으로 밤잠을 설치고 경쟁업소에 뒤지지 않기 위해 밤낮으로 매달리다 보면 하루라도 마음 편하게 쉬기도 어렵다. 장사가 잘 되면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을 낼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 잘 되지 않더라도 밤늦게까지 손님을 상대하다 보면 출·퇴근하는 것도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니 가정생활이 원만할 수가 없다. 특히 장사를 하다 보면 가족문제, 특히 자녀문제로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점포를 구할 때는 거주지 주변이나 교통이 편한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래야 여유도 생기고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가족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이 좋다.
④ 통행인구수와 배후지역의 인구수 조사
통행인구와 배후지역의 인구수, 그리고 그 지역의 라이프스타일, 성, 연령, 소득수준을 조사한다. 점포의 매출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점포 앞 유동인구를 파악하는 방법은 시간대별로 직접 세어보는 것이 좋다. 또 평일과 주말에는 유동인구수가 달라지고 구성원이 변하므로 각각 파악해 본다. 보통 점심시간대부터 장사가 시작되므로 12∼2시, 주부들의 쇼핑시간인 3∼5시, 퇴근 무렵인 6∼10시로 나누어 고객분포를 파악한다.
배후지역의 인구수는 지도에다 500m의 원을 그리고 그 원안의 인구수를 알아보면 된다. 이것을 보통 소매업의 1차 상권으로 부르는데, 1차 상권의 주민 분포상황은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한 통행인구수가 많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업종과 관련된 실 구매력이 있는가를 꼭 따져봐야 한다. 같은 인구수와 유동인구가 있더라도 업종에 따라서 매상이 차이가 나는 것은 고객층이 어떤가에 달려 있다. 주 고객층을 빨리 파악하면 장사를 하면서도 고객관리를 쉽게 할 수 있고, 판촉이나 영업활동을 하면서도 그만큼 도움이 된다.
⑤ 부동산 관련 정보파악
입지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파악하면 상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다. 높은 권리금을 주고 구한 점포가 지하철공사로 제대로 영업을 할 수 없다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버스정류장이 바뀌는 바람에 유동인구수에 변화가 생긴다면 타격이 생길 수도 있다. 반면에 별 볼일 없던 상권이 주변지역에 새로운 신도시가 생겨서 중심상권으로 변할 수도 있다. 주변에 관공서가 이주하거나 공한지에 대단위 쇼핑센터가 들어서면 상권의 규모가 달라진다. 이러한 정보를 남보다 앞서 파악한다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다. 도시계획에 관한 정보는 구청에 가면 확인할 수 있으므로 여기에 부동산 관련잡지와 신문, 경제신문, 생활정보지를 활용한다면 좋은 점포를 만날 수 있다.
⑥ 주변 상권과의 경쟁관계도 조사
경쟁상점이 없다면 좋은 입지라 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그 자리에 적합한 업종이 아닐 수도 있다. 최근 들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경쟁업소나 경쟁업종이 없는 지역이 있을 수 없다. 이때에는 경쟁점의 위치, 규모, 서비스 등을 파악해서 자신이 있다면 창업을 해도 된다. 꼭 경쟁업종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어떤 업종이 있는가도 확인해야 한다. 업종에 따라서는 손해를 끼치는 업종이 있는가 하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업종이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호혜업종, 보완업종이 많은지 아니면 상극업종이 많은지 확인하는 것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대개 자신의 가게만을 중심으로 상권을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다른 지역에 형성된 상권이 타격을 주는 일도 많이 발생한다. 백화점의 상권은 20∼40km에 이른다. 백화점이 들어서면 주위의 20∼40km내에 위치한 점포들은 영향을 받는다. 최근 들어 할인점이 들어서면 주위의 점포들이 문을 닫는 것은 물론이고 중소규모 도시의 경우는 업종에 따라서는 주변도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⑦ 자신이 없으면 원칙을 준수
입지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자전거 판매점 사업일수록 입지선정에 자신이 없으면 원칙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대단위 주택가나 밀집된 지하철역과 인접한 지역, 버스정류장으로부터 100m 이내 인접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버스종점에 위치한 점포, 1만 세대 이상 규모의 아파트 단지상가, 노점상들이 많이 있는 곳의 점포 등이 그것이다.
1) 자전거 대리점의 경우
자전거 대리점은 적은 투자로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사업이다. 재고 부담도 비교적 적고 초기 투자비도 많이 들지 않는다. 특히 최근 들어 정부와 지방자치시가 자전거 생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각 시민 단체들도 환경보호 차원에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개하고 있어 앞으로 자전거 생활문화가 점차 확대되어갈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자전거 이용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자전거의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본다.
① 초기투자자금
- 점포임대료 : 3,000만원(15평기준)
- 초도 상품구입비용 : 1천만원
(대리점의 경우 중간수준의 자전거 1백대정도를 갖출 수 있음)
- 초도 부품비용 : 1백만원
- 인테리어 비용 : 5백만원 내외
- 광고홍보 비용 : 300만원
- 투자자금 총액 : 5,000만원
② 수익률
- 자전거 판매 마진율 : 30%∼40%
- 중고자전거 판매마진율 : 60%선
- 악세사리 판매마진율 : 50%선
- 자전거 수리비 : 대당 평균 1만원선
③ 대리점 평균 월 순 수입
- 중상급 대리점의 경우 한달 평균 순수입 : 200만원∼300만원선
2) 자전거 출장수리업의 경우
요즘 자전거를 레저의 개념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교통수단으로서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자전거전용도로가 갖춰진 신도시 등에서는 주부들이나 학생들이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자전거를 많이 이용한다.
요즘 신종아이템으로 선보인 자전거 이동병원업은 이러한 현실을 창업의 새로운 기회로 이용하는 틈새 ITEM이다.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이 사업은 기존의 대형자전거 직영점이 갖지 못한 기동성을 무기로 갖는 동시에, 동네 자전거점포의 한계성을 공략하는 체인점 형태의 방문형 수리업이다. 즉, 내점하는 손님을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 관련부품과 수리기기를 들고 다니며 직접 고객을 찾아다니는 맨투맨 영업형태가 주요한 특징이다.
① 창업요령
이동형 자전거병원의 출장 수리업은 창업자가 기술이 있는 경우에는 독립창업도 가능하지만 기술과 창업 초보자들에겐 체인본사와 가맹점계약을 맺는게 유리할 수 있다. 체인본사에서는 자전거수리에 대해 전혀 몰라도 자전거 분해에서 조립까지의 A/S교육(1개월)을 실시하여 마스터시켜 주며 특이한 고장으로 수리를 의뢰해 올 경우에도 본사를 통한 체인점간의 연락망을 통해 기술적인 조언도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전거 병원의 가맹점으로 운영할 경우에 창업자금은 차량 구입비를 포함해 1천2백만원 내외 본사 가맹비 6백50만원, 보증금 1백만원, 초도부품비 1백만원이 든다. 부품비는 매달 들어가는데 창업초기 이후엔 50만원 정도면 한달치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 차량 구입과 유지비로 3백만∼4백만원 정도를 예상하면 된다. 체인본사에서는 신제품이나 신기술 무료교육과 각 체인점주들의 본사에서 비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최신유행경향과 매장에서의 디스플레이 방식 등의 정보를 나누게 된다.
② 수익성
한 대당 수리비는 1만원 정도이며, 하루 평균 15대 정도를 수리하면 일15만원의 매출에 월300∼450만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여기서 매출의 5%는 본사 로얄티로 지불하고 매달 부품구입비로 50만원, 차량유지비로 15만원, 기타 잡비로 20만원정도를 지출하게 된다. 이런 지출비를 빼면 마진률 60∼70%로 월 순수입은 2백만원선이다.
- 관련업체 : 자전거 병원 02-2237-8251/2
1) 기존 자전거 클럽을 대상으로 영업 및 홍보
- 지역조직 ( 동 단위, 구 단위, 시 단위, 생활권 단위 )
- 연령별 조직 ( 10대, 20대, 30대, 40대 )
- 동호회 조직 ( MTB 클럽, 하이킹 동우회 등 )
※ 각 클럽별 행사활동에 따른 물적 지원과 홍보
2) 인근학교대상 자전거 클럽조성 유도
- 주변 학교를 대상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자전거 클럽을 조성(학교 선생님들에게 자전거 활동을 통한 환경적 교육적 효과를 강조 )
- 초등학교 ○○단, 회
- 중 학 교 ○○단, 동아리
- 고등학교 ○○서클, 동아리
3) 개업식 이벤트 홍보
- 아파트 놀이터나 공원에서 자전거 묘기이벤트 개최
- 동네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 등의 이벤트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