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매 이전에 건강 !" 체형에 맞게 속옷을 잘 갖춰입는 것도 몸매를 예뻐 보이게 하는 비결이다.
몸매에 관심 없는 여성이 있을까? 결혼해 아이가 둘셋 되는 아줌마라 해도 출산 후 늘씬한 몸매를 완벽하게 유지해가는 미시 탤런트들을 보면 입을 딱 벌리며 부러워한다. 물론 출산 전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근육의 탄력이 없어지는 건 노화의 당연한 징표다. 게다가 만유인력으로 인해 가슴과 엉덩이가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그 누가 막으랴.
그중에서도 가장 고민거리는 배다.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아기를 안 낳을 수 있나? 어차피 출산 경험이 없어도 배는 나오는 법. 그렇다면 육체의 노화를 늦추는 방법으로 건강한 몸매 유지를 위해 힘써야 하는데, 속옷을 잘 갖춰 입는 것도 그 한 방법이다.
일단 배의 긴장감을 늦추면 안 되므로 올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쪼그리고 앉는 자세는 배가 늘어질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준다. 쪼그리고 앉을 때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허리에 힘이 실리면서 배 근육은 무방비로 풀리게 된다. 이렇게 장시간 앉아 있고 그 횟수가 늘어나면 일어서 있을 때도 그 모양이 계속 앞으로 쏠리게 되고, 배 모양은 처지고 뭉쳐진 형태로 고착돼간다.
부득이 그런 자세가 필요할 때는 복부 보정 전용기능이 있는 거들을 착용해야 한다. 이 거들은 대부분 뱃살이 몰리는 부분에 특수한 패턴으로 처리한 마름모 모양의 원단을 덧대어 배를 눌러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거들을 착용할 때 허리 부분이 너무 조이는 치수는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리를 무리하게 조이면 허리 부분의 지방이 위아래로 나누어지고, 그로 인해 배만 더 불룩해질 수 있다.
몸매의 전체적인 보정을 원한다면 부분적인 파운데이션보다는 전체 밸런스를 맞추는 제품이 좋다. 삼각거들만 착용한다면 엉덩이가 처지는 것을 지연시킬 수는 있지만 살이 많은 경우 허벅지나 다리로의 지방 이동이 더 쉬워진다.
보정기능이 있는 속옷은 지방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복부 보정기능의 거들과 더불어 허리선이 위에 있는 하이 웨이스트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거들을 착용한다면 위장 부근을 눌러주는 효과가 있어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주의할 점은 그동안 거들 착용을 꺼려오거나 착용 경험이 없는 사람은 본인 치수보다 한 치수 큰 것으로 구입해 효과를 본 뒤, 단계별로 줄여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 취침시 기능성 속옷을 착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잠잘 때는 온몸이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보정속옷을 선택할 때 가장 실수하기 쉬운 것은 일부러 작은 파운데이션을 입음으로써 짧은 기간에 큰 효과를 보려는 시도다. 하지만 정상보다 강한 압력의 제품은 지방 형태를 망가뜨리는 동시에, 보기에도 좋지 않은 턱을 만들어 몸의 실루엣을 오히려 망쳐버린다.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체형에 맞지 않는 제품이라면 착용 기간이나 착용 횟수에 상관없이 처분해야 한다.
첫댓글 하이리빙 패션라인 속옷을 입어보세요 옆집아줌마보다 더 늘씬하고 더 자유롭고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아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