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 LOG
투어일시 : 2009. 6. 25
투어장소 : 강원도 고성군 왕곡면 오호리 '아이파크리조트'
참석회원 : 박동환, 김진호, 김경진, 정세환, 박재규, 김민수, 김미혜, 김현정 - 이상 8명 -
이동수단 : 1팀 - 04:20경 이스타나 인천 출발, 09:00경 리조트 도착
: 2팀 - 08:00경 소나타 인천 출발, 12:00경 리조트 도착
○ 환경조건과 관찰
- 평균시야 : 1회 ? m, 2회 15m, 3회 15m
- 날 씨 : 맑음
- 기 온 : 25℃
- 평균수온 : 상층 19℃, 하층 14℃
○ 다이빙 조건
- 해 류 : 약함
- 수면상태 : 양호
○ 다이빙 프로 파일
- 다이빙 전 기체량 : 200bar - 다이빙 후 기체량 : 30∼50bar
- 평균 잠수 시간 : 1회 - ? 분, 2회 - 41분, 3회 - 64분 (개인별로 5∼10분 정도 차이가 있음)
- 최대 잠수 수심 : 1회 - ? m, 2회 - 13.3m, 3회 - 8.0m
- 수면휴식 : 1회 → ? → 2회 → 88분 → 3회
- 안전정지 : 1회 ? 2회-5m 3분, 3회 - 낮은 수심으로 안전정지 별도로 시행하지 않음.
○ 다이빙 기록
- 카페지기가 인솔하여 04:20경 5명의 회원이 먼저 출발하였고...동환,진호,재규는 후발로 08:00경 출발...
- 날씨는 화창하였고 바다도 바람이 없어 다리미로 다려 놓은 듯 잔잔하였으며 기온도 적당해 다이빙 하기에는 최적의 조건
- 속초쯤 도착하였을 때 첫번째 다이빙을 마친 경진, 민수회원 폴건 고무줄이 끊어져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그런데 별안간
폴건고무줄을 어디서 구한다?..속초시내 이곳저곳을 찾아 다녔으나 다이빙샵은 찾을수 없었고 낚시, 어구 가게등을 들려
보았으나 구하지 못하다가...궁여지책으로 서로 이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 생활용품점에서 일반 노란색 고무줄을 소량
소량 구입하였네요.
- 아침식사도 거르고 달려왔는데 폴건고무줄 때문에 도착시간이 40분 지연되어 12:00경 리조트에 도착하였습니다.
- 오호항은 두번째 와 보는 곳이지만 작고 조용한 어촌입니다. 한가한 휴가에 딱 좋을 듯...다이빙..선상 낚시도 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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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하자 마자 서둘러 두번째 다이빙을 준비하였습니다. 동환, 진호, 재규회원은 첫번째 다이빙이지만...
- 첫회 다이빙을 마친 회원들이 바다가 예뻤다고 하면서 자랑하는 걸로 보아 시야도 좋았고 수중환경이 만족스러웠나 봅니다
- 본회에서 다이빙 경력이 가장 많은 경진회원이 놀래미가 떼로 몰려 다니는 것은 처음 보았다는 것으로 보아..놀래미가 어지
간히 많았었나 보네요. 신났겠다. 그러니 끊어진 폴건고무줄이 얼마나 원망스러웠을 까요? 열 좀 받았겠습니다. 속상한가?
- 첫번째 다이빙이 좋았는지 두번째 다이빙도 검은섬 포인트로 정하고 경진, 민수회원이 임시방편으로 폴건 수리를 마치고서
투어에 참가한 회원7명 12:33 두번째(첫번째)다이빙 포인트로 출발..
- 바다 상태는 바람이 없어서 인지 최적이었습니다. 수중카메라가 업그레이드 된 만큼 이번 다이빙이 아주 기대가 됩니다.
처음 사용하였던 울진 그랑블루에서는 그리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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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같이 다이빙을 하는 현정회원은 경험이 많은 동환회원과 같이 버디를 정하고..나머지 경진,민수,재규,세환회원 버디
저는 동환, 현정회원과 같이 버디를 하기로 하였으나...사진에 열중하다 보면 항시 혼자 남게 되더라구요.
- 검은섬 포인트에 도착, 버디 및 진행방향을 정한 후...12:43경 입수....하강하여 40초만에 최초 바닥 8.9m에 도착하였고
수온은 상층 21℃, 하층 16℃...시야는 10m이상은 되었습니다. 좋은예감!...
- 회원들 모두 안전하게 하강한 것을 확인하고...동환, 현정회원과 같이 수중모델을 찾아 짬을 따라 이동하였습니다.
포인트는 역시 알고 있던대로 잘피, 미역, 모자반등 각종 해조류들이 바닥을 덮고 있었습니다. 다이버들의 출현에 놀란
어류들이 여기저기로 숨고 있었는데...경진아! 떼로 다니는 놀래미는 없던데???
- 입수 10여분 지났을 때 큰 여(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바위)를 넘어선 동환회원 먼저 투어때 수중에서 물을 마셔 보이겠다고
하더니 진짜로 미리 준비한 소형 생수병을 꺼네들고 호흡기를 빼더니 물을 마시는 겁니다. 헐!!! 참으로
무모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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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수 후 28분 지날즈음 수심 13.3m에 도달 하였고.....큰 여와 여 사이로 유영을 하던 중 온몸이 찌릿하게 냉기가
해져 상당한 추위를 느껴 확인하여보니 수온이 11℃도 뚝!..반팔슈트만 입었는데....그냥 버티려 하였으나 냉기가
점점 심해져 여 윗부분으로 이동하자 바로 수온이 상승...여 와 여 사이에 냉수대가 조성되어 있어..이 후 10m이
상으로 수심을 조절하면서 촬영대상을 찾아 이동하였고
- 사진에 열중하다 보니 동환, 현정회원도 어디론가 가버리고...또 혼자 남았네요.
- 어느덧 공기압이 50bar가 남아 여 윗부분으로 이동..5m∼6m정도의 여 윗 부분에서 8분정도 머물면서 사진을 찍
다가..30bar에서 별도의 안전정지 없이 총41분간의 다이빙을 마치고 안전하게 상승..민수,세환회원은 이미 상승
해 있었고...경진회원,동환,현정회원이 마지막으로 상승. 다들 안전하게 상승하여 두번째다이빙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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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다이빙을 위하여 리조트에서 자장면을 주문해 늦은 점심을 해결 한 후 1시간20분이 지난 14:43경 세번째
다이빙 출발...민수회원만 2회로 마감하고 경진, 세환, 현정회원은 3회 참가.
- 세번째 포인트는 '호미섬'...먼저 잠수한 적이 있는 곳으로..검은섬 인근 서쪽에 있는 섬으로 최대수심 8m로 섬을
한바퀴 도는 포인트로 예상 잠수시간은 1시간(60분)정도..수심이 낮지만 해조류와 어류가 나름 풍부한 곳으로 재
수가 좋으면 이동하는 자연산 전복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 버디는 동환,현정,진호/경진,세환,재규회원으로 하고 수심이 낮아 별도의 주의 사항 없이 포인트에 14:52 입수함
- 수심이 낮은 만큼 햇볕으로 인해 시야는 좋았습니다....평균수심 5m 수온은 하층 17℃로 이 정도면 후드를 착용
하지 않아도 될 듯. 조류가 거의 없어 오픈워터 개방수역 훈련장소로 최적의 장소임.
- 익히 알고 있는 포인트로 섬을 따라 천천히 돌면서 촬영대상을 찾아 다녔으며....간혹 경진회원과 세환, 재규회원
이 폴건을 들고 앞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었고....이번에도 저는 버디를 잊어버리고 혼자 좋은 사진을 위해
다녔습니다. 항상 그래...
- 먼저때와 다르게 어류들은 많아 보질 못했네요...건방진(?) 베도라치만..이놈은 다가가면 도망도 안가고 머리를
치켜들고 꼭 다이버와 눈을 맞추는 것처럼 다이버의 이동방향으로 머리를 따라 돌립니다. 건드리면 도망가죠.
-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포인트라 낮이 익어 더 없이 좋았습니다. 환경의 변화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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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을 천천히 두바퀴 정도 돌았을때 공기압이 40bar정도가 남았고...시간은 60여분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 전복도 만나지 못하고 특별한 모델도 찾지 못한 채...4분뒤인..15:56에 상승 모든 다이빙을 마쳤습니다. 회원들은
보트에 승선..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너무 오래 있었나? 총 잠수시간 64분
- 2회에 걸친 다이빙을 안전하게 모두 마치고..리조트로 돌아와 장비세척..샤워 후 인근식당에서 놀래미 회와 문어
로 뒷풀이를 한 후...19:05경 참가회원 전원 기념촬영을 하고 인천으로 출발. 문어는 언제 먹어도 맛이 있습니다.
- 회원들의 입을 항상 즐겁게 해 주는 경진..동환회원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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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압테이블에 근거해서 작성했습니다. 1회 다이빙 로그가 확보되면 추가해서 올리겠습니다. 2회 : 동환, 진호, 재규 해당//3회 : 경진, 세환, 현정 해당
※ 잘 모르시겠다는 회원분들 반성하세요..ㅋㅋㅋ.
주의 : 본 로그는 작성자의 로그를 중심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다른 회원들과 약간의 격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그 작성자 : 김 진 호
첫댓글 이번에는 테이블까정....adt는 캡스인데..
로그 잘 봤습니다~~ 저도 이런 완벽한 로그를 언제가는 써야할텐데요^^
ㅋㅋ......TNT는 폭탄이다...........
Tri NitroToluene 강력 폭약
와우 화려한데요.. 넘 잘하신다...역쉬 회장님...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