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엔 8개의 유인도와 55개의 무인도, 그 중 우도(牛島)여행을~

[제주사랑]

제주 우도(牛島) 여행을 추천합니다~

제주도에는 8개의 유인도와 55개의 무인도가 있습니다.

8개의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이 우도입니다.

제주도의 동쪽 끝 성산일출봉보다 더 동쪽에 있는 섬으로 제주도 쪽에서 보면

섬의 모양이 마치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이라고 해서 소섬이라고 했습니다.

우도의 북쪽은 비교적 평탄한데 남쪽은 깍아지른 해안 절벽위에 우도봉(소머리오름, 132m)이 있습니다.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가면서 우도봉을 보면 둥근 형태의 분화구 모습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섬에 식수가 없어 본래은 무인도였다가 300여 년 전인 숙종 23년(1697년)부터

말을 키우는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 사람이 살기 시작해 지금은 해안도로를 따라 하루종일

관광객들의 스쿠터 소리가 멈추지 않는 유명한 관광지로 변했습니다. 우도는 제주도의 축소판과 같습니다.

생김새도 비슷하거니와 제주도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옛 제주도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우도에서 어딜가나 만나는 돌담을 따라 가다보면 밭도 만나고 마을도 만나고 산도 만나게 됩니다.

때로는 바다에 빠지기도 합니다.

성산항의 등대. 성산항 부두에서 우도로 들어가는 배를 기다립니다.

우도 여객선에서 본 우도의 정상 소머리 오름, 둥근 분화구의 형태가 보입니다.

우도의 홍조단괴해빈.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해빈퇴적물이 홍조단괴로만 이루어진 해빈이라고 하는데...복잡하므로...

조개껍데기가 부서져 만들어진 해변(하얀 산호 모래백사장) 정도로 이해하고 지나갑니다.

우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이 돌담입니다.

처마 밑까지 올라오는 집담과 켜켜이 둘러쳐진 밭담이 제주도의 거친 해풍을 막아줍니다.

불턱

불턱은 물질을 하고나온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거나 불을 쬐며 몸을 녹이던 곳입니다.

크고 작은 돌들을 둥그렇게 쌓아 올려 외부의 시선을 가리고 바람도 피했습니다.

해안을 따라 불턱이 여러 곳 있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잠시 쉬어갈 곳들도 많습니다.

뒤로 성산일출봉

우도 가는 길

성산항까지 가서 우도 여객선을 탑니다.(종달리에서 가는 배도 있습니다)

매시간 왕복하는 여객선이 있고 자동차도 같이 실을 수 있습니다.

15분 소요. 관광객이 많으면 수시로 증편됩니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보통 오전 8시에 첫 배가 출발하고

오후 5시~6시까지 우도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배가 있습니다.

섬이 꽤 커서 걸어서 다니기는 힘들고 자동차는 이곳 저곳을 다닐 수 없어

우도에서 자전거나 스쿠터, 네발달린 스쿠터(ATV)를 빌려서 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항에서 가까운 랜트점은 비싼 편이고 좀 떨어져 있는 곳은 저렴하니 비교해 보세요.

관광객이 많을 때는 사고 위험도 많아 보입니다만 발만 딛고 올게 아니라면

한 나절 계획하고 여유있게 둘러보면 좋을 듯 합니다.

해안 도로 일주만 17km입니다.

[지극정성]

우도... 가고 싶습니다~

[유라시아]

우리 함께 봄소풍 갔으면 좋겠네요...

[꿈돌이]

아직 못가본 곳이네요...

[조민수]

소모양이라 우도인데 실제로는 아닌듯 하더군요..너무 좋은 곳입니다..언능 가보세요~

[김나연]

제주도를 자주 갔는데도 우도는 한번도 못가본 곳이기도 합니다..이번기회에 한번 관광해야겠네요..고마워요........

[이보영]

제주도가 저를 부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