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팀만 지도하다 여자선수들을 지도하게 된 소감은
세심한 부분까지도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많아 어려움이 많다. 남자선수들과는 틀리기 때문에 사소한 장난을 치더라도 조심스럽다. 하지만 남자선수들에게는 없는 것이 여자선수들에게는 있다. 꼼꼼하고 세밀하여 남자선수들한테선 못보았던 것을 여자선수들에게서 많이 본다. 지난 스승의 날에는 파티를 준비해 나를 깜짝 놀라게 했었다. 이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여자아이들의 꼼꼼하고, 세심하다는 것을 느꼈다
- 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각오와 목표는 ?
선수들에게는 시합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주고싶다.
경험삼아 출전했던 춘계연맹전에서 결과가 좋지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소년체전을 대비하여 포지션을 변경하였다. 변경한 포지션으로 경기한 결과 전반 막판까지도 한골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잘 해주었다. 소년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이렇게만 잘 따라와 준다면 비겨서 승부차기까지 갈수도 있을 것 같다.
- 눈여겨 볼 선수는 누구인가?
8번 공나연, 9번 황인우, 11번 최이슬 선수까지 세명이며, 모두 5학년이다.
8번 공나연 선수는 팀의 키플레이어로 중앙미드필더이다. 9번 황인우 선수는 중앙 수비수이지만, 가끔 공나연선수와 포지션을 변경하여 팀의 전술을 바꾸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센터포워드 위치의 최이슬 선수이다.
- 선수들 지도하면서 어려움은 없는가?
학교에 잔디구장이 없어 항상 다른 곳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게다가 차량까지 미비된 상황이라 훈련을 할때마다 어려움이 많다. 가까운 곳에서 훈련을 하면 상관이 없지만, 연습게임을 하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
-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
열약한 환경에서 훈련하기는 쉽지 않을텐데 열심히 따라주어 감사하다. 소년체전을 준비하면서 훈련량이 많지는 않지만 요구방향대로만 따라주고, 대전 대양초와 비겨서 승부차기만 가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선수들에게 너무 고마울 것이다.
첫댓글 이 기사를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우리 서부초 선수들 파이팅 합시다.
저역시 눈시울이 불거지네요 우리 아이들 열심히 할거라 믿습니다
서부초 선수들 아자아자아 화이팅!!!!!!
이런 세밀한 기사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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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다 들어있네요...![ㅜ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7.gif)
감독님 , 코치님 ...마음이 무겁겠어요...좋은 결과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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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힘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