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전화벨 소리로 마음이 들떠버렸다,
선유도까지 가자면 단디 마음먹어야 하루를 버틸텐데 이놈의 체력이 바닥이라 걱정도 앞서고 울 회장님 총무님 애쓴만큼 친구들이 나와줘야 할텐데 하는 우려심도 깊다,
산악회 회장님이랑 홈플뒤에 도착하니 아직은 친구들의 얼굴들이 마니 보이지가 않는다,
마음이 무거워 지고 눈앞은 깜깜해 지는데 시간이 조금씩 흐르면서 하나 둘씩 모여드니 어느새 서른명이 넘었네 았싸~~~
일곱시에 마지막으로 도착한 옥자를 싣고 버스는 대전에서 기다리는 친구들을 향해 달리고 있다,
버스안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대전에 도착할때까지 광란의 춤사위는 시작되고 우야꼬!!! 울 금수 친구들 여태 그끼를 발산하지 않고 어찌 참았는지... 종화야! 어떻게 5kg 빠졌냐?ㅎㅎㅎ
대전에서 이뿐 은숙이 멋진 원호 덕주 용재 규성이와 합류를 하고 군산 으로 go go go~~~
멋들어진 노래 실력 어쩜 모두들 그렇게들 잘들 부르는지 노래방에 마니 투자했나보네...
대구를 출발한지 근 네시간만에 군산에 도착하여 서울서 내려온 반가운 얼굴들과 포옹을 하고 점심으로 마련된 횟집에서 맘껏 회포를 풀었제,
자! 한시에 선유도로 들어가는 유람선에서 울 가중 25회 동기들의 어찌할수 없는 끼가 바다를 삼킬듯했지요,
그렇게 신나고 행복한 얼굴들은 사진속에 담겨져 친구들 얼굴창에 올려져 있어니 감상 하시고...
선유도에 도착하니 어느새 시간은 세시를 향하고 얄궂게 생긴 차를 타고 섬을 한바퀴 돌고 나니 다시 배가 서 있는 그자리 아뿔사!! 뭘 봤는지 기억도 나질 않고 옆자리에 앉아온 울 남친 얼굴들만 삼삼하네 그려 ㅋㅋㅋ
그래도 섬까지 들어왔는데 그냥 가면 서운하달까봐 참 인심도 후하셔라~~~ 소라회 산 낙지를 한점먹었네 야들아!! 맛있었데이~~~
네시 오십분에 출발한 돌아오는 배안서 우리들의 영원한 호프 미영이가 깃대를 잡았다나 참으로 용한지고...
드디어 일곱시 유람선이 육지에 도착하고 서울 친구들 헤어지기 전에 간단히 남은 음식으로 한잔 나누고 담을 기약하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아!! 섭섭한 마음에 눈물이 찔끔거리네 우야노 그쟈~~~
일곱시가 조금 넘어 버스는 대구를 향해 달리고 피곤한지도 않은지
참 체력도 좋아라~~~ 신명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대전에서 또 아쉬운 이별을 하고 금강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배를 채운뒤 돌아오는 길 종근아!! 사차원 적인 노래 감상 잘했다, 후후~~
자! 내 노래가 라스트 곡이 되어 버렸네, 어떻게 잠깨웠나? 헤헤헤
회장님의 인사로 하루 일정이 마무리가 되고 모두들 또 일상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생활 하시고 있겠지요,
유월의 야유회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첫댓글 어쩜 요렇코롬 후기을 잘썼돼????? 하나도 빠트림없이 ....선애야 선유도을 또다시 한바꾸 돌고온 기분이당..수고했시요..ㅎㅎ 증말로 잼있었지?????
수임이 노래는 언제 들어 본다니? 이뿌게도 놀던데... 담에 또 그 모습 보여주라이~~~
선애야~~넘 실감나게 잘썻데이......나두 선유도가서 뭘 봤는지 모르것구 칭구들 잘노는거 ㅋㅋㅋㅋ글구 버스랑 배탄거 ㅋㅋㅋㅋ그래!바다도 봤당 ㅎㅎ 몸살난거 잘추스리고 담에 얼굴 함 보자구여.....
에구 울 나리 몸살 날까 걱정 했두만 ... 옆에 있는 공주님 챙기느라 니가 고생이 많타!!!
정말 이쁜 선애야 고맙데이 난 또 후기를 어덯케 써 내려가야 하나 하고 들었왔는데 벌시로 요로코롬 잘 써져 있네 ..선애 밖에 없네 입에 침 발랐데이.....정말 선유도를 다시 생각나게 하네..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합니다....
총무님 감사 감사 넘 수고했구 시간내서 함 보자이 뽀뽀해주께*^^*
글이면 글 노래면 노래 타고 났네 울~~선애!! 25회 보배로다 ㅎㅎ
아이구 공주님 인자 개안나요? 많이 좀 묵거라이~~~ 삥아리 눈물 만큼 먹고 우찌 버티나요...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누굴까요? 궁금타요? 오신 친구면 감사 못오신 친구라면 다음 기회에~~
신나는 야유회 되었네?? 못가서 속상하고 가고싶어 죽을뻔했고,,,쩝쩝,,,후깃글 보니 약오르고,,ㅋㅋㅋ 다들 몸살났다니 신나게 잘 놀았나보네??? 모두 수고했다아,,,짝짝짝,,,,,후깃글 잘 보그간데이,,휘릭
님아!!! 니 몫까지 놀라 했는데 니도 알다시피 체력땜시 내 몫도 못했다 아이가... 담에 꼭 참석해서 내 몫에서 삼분지 일만 띠가서 놀아주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