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봄꽃들이 흐드러진 자태를 뽐내는 5월. 높고 푸른 하늘 만큼이나 청소년들의 꿈도 높고 푸르게 영글어 가는 계절이다.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전희일)이 성포동 수련관 일원에서 ‘2009 꿈땅!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가족끼리, 친구끼리 누구라도 편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과학을 소재로 다채로운 문화와 놀이를 신나게 즐길 수 있다.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20여개의 부스가 준비돼 있고 요리 경연대회, 가족신문 만들기, 어린이 뮤지컬, 전통놀이도 마련된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은 주변이 공원이나 산책길과도 연결돼 있어 상큼한 봄나들이를 꿈꾸는 가족과 시민들에게 잊지못한 추억을 선물한다.
◇ 아.쿡(Asia Cook) 경연대회 = 자녀의 건강과 올바른 먹거리에 관심있는 가족들이 모여 건강 요리대회를 연다. 가족이 만든 요리를 함께 시식도 하고 맛과 디자인, 창의성 등에 심사를 거쳐 시상도 한다.
오전 10시부터 수련관 1층 체육관에서 열리는데 행사 직전 축하무대로 신명나는 난타 공연도 갖는다. 또 Jokers의 마술공연과 태권무 등 볼거리도 많다.
◇ 유전의 법칙 가족신문 대회 = 오전 10시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사전 공모를 거쳐 당선작을 뽑아 닌텐도 Wii Fit 상품을 주고 안산시청소년수련관장상을 준다. 신문을 만들면서 가족끼리 닮은꼴을 찾고 사랑도 키워보는 기회다.
◇ 문화공연 = 마당 세실극장이 어린이 뮤지컬과 타악의 만남을 선보인다. 수련관 내 소극장에서 오후 1시와 3시 두 번 열린다. 관람은 사전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도 한다. 오후 2시부터는 수련관 앞마당에서 청소년동아리가 공연을 펼친다. 비-보이, 방송댄스, 걸스힙합, 비트박스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 전통놀이과학 = 수련관 옆 야외 농구장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떡메치기, 투호, 기게발걷기, 제기만들기, 윷놀이, 양궁 등을 직접 즐길 수 있다.
◇ 과학체험부스 = 수련관 앞 광장에 솜사탕 만들기 등 20개 체험활동을 하는 과학부스가 설치된다. 솜사탕과 탄산음료, 팝콘을 직접 만들어 보고 호루라기 피리와 전자기타도 만들 수 있다. 에어본과 비누방울 놀이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페이스페인팅과 풍선 아트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탱탱볼, 액체자석, 산호 만들기, 풍선 헬리콥터 등 과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코너와 소마큐브, 하노이탑, 미궁 등 창의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대덕과학탐구학습관 : 412-1731~3 | |